🙏 나마스떼 구독자님, 배윤정의 Mail요가입니다.
💌 이번 달로 1년간의 메일요가 여정을 마무리하게 되었어요. 12월 27일까지 발행될 메일요가를 기념하며, 그간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구독자 여러분들이 궁금해하실 질문들에 대한 짧은 인터뷰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총 7개로 편집된 영상들을 하나씩 전해드릴게요.
💌 궁금하신 점은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세요! 새로운 질문을 추가로 다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 발행까지 함께 해주세요! 여러분들의 건강한 하루를 기원하며, 그동안의 사랑과 관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매일의 안부를 묻고, 나누며 성장한 1년. 이 특별한 시간을 기억하며, 감사합니다. 🙏
메일요가로 발행된 글들을 정리해 책으로 엮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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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인사이트: '감정을 알아차린다고 해결되나요?'
최근 한 수련생으로부터 받은 질문입니다. '선생님, 감정을 알아차린다고 해결이 될까요?'
네, 저도 동의해요. 지금 내가 화가 난 걸 '아는 것'과 '화가 나지 않는 것'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건 아니니까요. 하지만 감정의 '알아차림'은 자신과 감정 사이에 '틈'을 만들죠. 저는 그 틈이 핵심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틈, 그 공간이 얼마나 넓은지에 따라 내가 겪는 감정을 '다룰 수' 있고요.
소화하지 못한 감정은 어떤 행동과 결부된다고 느껴요. 화, 불안, 슬픔, 혹은 흥분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을 때, 나도 모르게 어떤 행동을 하고 있죠. 그리고 그건 정말 원하는 일이 아닐 수 있어요.
감정과 생각의 알아차림이 충분히 임계점을 넘어서면, 감정을 경험하더라도 무의식적인 행동으로 자동 연결되는 걸 줄일 수 있어요. 물론 계속 연습이 필요하겠지만요.
감정과 자신 사이의 공간에서 우리는 잠깐 멈추고, '어? 그래서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게 뭐지? 어떻게 하면 이제까지 습관대로 한 행동에서 달라질 수 있을까?' 생각할 수 있죠. 매번 제일 좋은 선택, 최선의 행동이 아닐지라도 습관적인 패턴으로부터 한 걸음 떨어질 수 있어요. 얼마나 다행인가요.
저는 그 지점에서 우리의 감정을 다룰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지금 자신이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아는 것'이 해결에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자신의 마음을 지켜보는 하루가 되시길 바라며! 메리 크리스마스!
🙏 나마스떼
P.S: 구독자님의 경험, 피드백, 질문이 서로 배우고, 함께 건강해지는 귀한 기회가 된답니다. 어떤 이야기든 들려주세요.
배윤정의 Mail요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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