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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번째 메일부터 조금 긴 호흡으로 인사 드립니다.

2024년 11월 Mail요가

[#215] 6분 고관절을 위한 모닝 루틴

정체성을 넘어서 경험하기

2024.11.11 | 조회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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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정의 메일요가

월 수 금, 10분 요가 세션 + 건강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배윤정의 Mail요가입니다.

💪 건강한 하루를 위한 작은 준비

- 몸과 마음의 기분을 언어로 표현해 보세요. 지금, 어떠세요? 🎨
-숨은 항상 ‘코’로! 코를 통해 공기가 천천히 들어오면, 스트레스가 줄어듭니다.🐽
-안내에 따라 움직여 보세요. (6분궁금한 건 무엇이든 질문해주세요.🦋


💃🏽오늘의 움직임: 고관절을 위한 모닝 루틴 

  • 목적: 고관절의 움직임 회복 
  • 맥락: 고관절을 앞으로 굽히고 뒤로 펼치기, 바닥에 X자 그리며 안팎으로 회전하기, 무한대를 그리며 컨트롤 연습하기 

😉 오늘의 인사이트: 정체성을 넘어서 경험하기 

좋은 아침입니다, 구독자님:D

오랫동안 야행성이었어요. 혼자 고요하게 있을 수 있는 시간을 찾다보니, 자연스럽게 늦은 밤에 책을 읽거나 글을 썼습니다. 

올해 개인습관에서 제일 기쁜 일은 야행성이었던 제가 어떤 스트레스도 없이 아침형 인간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아니요, 저를 야행성이다 아침형이다 구분할 필요가 없어진 게 더 흐뭇합니다.  

매일 새벽 해남의 아침 요가원과 까페를 열고, 이렇게 아침을 맞는 여러분께 안부를 여쭌 덕분이에요. 밤이면 세상에서 제일 깜깜해지고, 하루 종일 날씨와 계절의 변화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곳에 살고 있기도 하고요.   

환경 덕분에 제가 변한 것, 그리고 그 환경을 제가 결정한 것. 이 두 가지로 자신을 특정한 '정체성'으로 고정해두지 않아도 된다는 걸 알았어요. 용기가 생기더군요. 원하는 게 있다면, 그럴 수 있는 조건에 나를 데려다 놓으면 된다는 것. 앞으로도 자신을 어떤 상태로 정해두지 않고 마음껏 경험해가고 싶어요. 또 어떻게 변해갈지 궁금해하면서요. 

제일 만만하게 시도해볼 수 있는 곳은 역시 자신의 몸과 마음입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를 선택하시기를 빌어요! 수요일에 다양한 스쿼트를 소개해드릴게요! 

🙏 나마스떼  

P.S: 구독자님의 경험, 피드백, 질문이 서로 배우고, 함께 건강해지는 귀한 기회가 된답니다. 어떤 이야기든 들려주세요. 

배윤정의 Mail요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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