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마등] 광고업계 응답이를 위한 등대

(에디터 헤일 🌊) 구독자 응답이 안녕~! 오늘은 광고 업계의 이야기를 담은 뉴스레터를 들고 왔어! 광고 업계로의 취준 혹은 이직을 준비할 응답이가 많이 궁금해할만한 내용을 바탕으로 알차게 준비했지 🙌

특히 이번 주마등에서는 광고업계에 대한 소개 뿐만 아니라 실제로 업계에서 AE(Account Executive), MP(Media Planner)로 일하고 있는 분들의 인터뷰도 담아왔어. 응답이를 위해 준비한 알찬 꿀팁까지! 광고업계가 궁금했던 응답이라면 오늘 뉴스레터가 많은 도움이 될거야! 그럼 이제 광고 업계에 대해 함께 알아보자 🎥

오늘은 광고 업계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 처음 광고에 대해 알아가는 응답이부터, 이직을 위해 업계를 유심히 관찰하고 있는 응답이까지. 광고 업계에 대한 응답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1️⃣ 광고의 구분, 2️⃣ 광고 업계의 구분으로 나누어 설명해볼게!

1️⃣ 광고의 구분

광고(廣告)는 한자어로 “널리 알리다” 라는 뜻을 갖고 있어. 사건이나 현상을 전달하는 매체에 실어 의사소통을 전달하는 행위를 뜻하지. 매체가 다양해지고 세분화됨에 따라 광고의 영역도 조금씩 바뀌어왔어. 그 영역을 크게 ATL, BTL, TTL로 나누어 보고 있지.

광고용어에 대해서는 이미 [알쓸신마]에서 뉴스레터로 발행했다는 사실! 각 광고 방식에 대한 소개부터 조금 더 자세한 매체 설명까지 자세히 적혀있어. 아직 광고 업계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남았기 때문에 광고가 더 궁금한 응답이들은 알쓸신마를 통해 더 자세히 알아보면 좋을 것 같아 😉

2️⃣ 광고 업계의 구분

광고업계는 위에 언급된 어떤 매체의 광고를 서비스하느냐에 따라 종합광고대행사, 디지털 광고 대행사, 미디어랩사로 구분할 수 있어. 응마의 이전 에피소드인 취준생이 꼭 알아야 할 마케터의 일.zip에서도 다룬 적이 있으니 참고해봐!

앞에선 광고 업계에 대해서 알아봤으니 이젠 업계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직무가 있는지 알아보려고 해! 

광고회사에는 이렇게나 많은 직무가 있어. 기획부터 제작, 개발, 경영지원까지! (물론 케바케, 회바회) 오늘은 생소한 약자로 써있는 AE, CW 그리고 AD와 MP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1️⃣ AE(Account Executive) 🎬

AE는 광고 업계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직무인 것 같아. 광고(Account)를 관리 및 집행(Executive)하는 직무로 보통 광고 기획자라고 불러. 원래 AE라는 단어는 은행에서 유래되었는데 은행 계좌를 관리하는 업무에서 따온 말이라고 해.

AE는 광고주를 대신해서 광고 기획을 맡고 광고주와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지. 광고 프로젝트의 처음부터 끝까지 리딩을 하는 역할이기에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변화할 수 있는 올라운드 멀티플레이어가 되어야할 때가 많아. 오죽하면 AE의 진짜 의미가 “A(아)E(이것도 제가 하나요?)”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을 정도니까 …🤣

AE가 하는 일을 요약해보면 3P 1B로 정의할 수 있을 것 같아.

2️⃣ MP(Media Planner) 🗒️

MP는 다양한 매체를 사용하여 광고 메시지가 정확한 고객에게 전달되도록 계획하고 최적화하는 역할을 수행해. 주어진 광고 예산 범위 내에서 타겟 소비자에게 가장 효과적인 매체를 선정하고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광고함으로써 효율적인 매체 집행을 하는 직무라고 할 수 있지.

매체는 현재도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어. 전통매체인 TV 방송광고의 다양성이 확대되며 어드레서블TV, 채널진입광고 등이 등장하였고 데이터 기반의 옥외광고가 등장했지. 디지털 미디어 또한 신규 광고 상품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상황이야.

이런 다양한 매체의 변화 속에서 광고를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미디어 플래닝 작업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어. 여러 매체들 간의 상호 관계를 파악하고 어떻게 믹스하는 것이 가장 효율이 좋을지 분석해야하지.

MP가 하는 일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보았어.

3️⃣ AD(Art Director) 🎨

아트 디렉터는 광고, 홍보, 그래픽 디자인 분야에서 주로 시각적인 표현 수단을 계획하고 총괄, 감독하는 직무야. 클라이언트의 의뢰 또는 결정된 계획을 단계적으로 달성시키기 위한 밑그림과 진행과정을 지휘하지.

이런 광고 영상에서 전체적인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가구와 소품을 활용하여 완성물을 만들어내는 사람이야. 광고와 홍보, 출판, 영화 제작 등 다양한 업계에서 동일한 직무 이름으로 일할 수 있는데, 광고 업계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메시지와 이미지가 소비자에게 전달되도록 만드는 일을 하고 있어. 전체적인 광고나 미디어 캠페인의 시각적 측면을 책임진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

4️⃣ CW(Copy Writer) ✍🏻

카피라이터는 광고 문안 및 대사, 콘티, 컨셉 도출 등의 업무를 진행하는 직무야. 상품에 관한 정보를 얻고 문안의 길이와 형태 등을 토의하기 위해 광고주 및 시장조사 분석가와 협의하기도 하지.

광고전략에 따라 특정 이미지를 머릿속에 구체적인 그림이 그려지게 하는 것이 카피이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어떻게 다가갈 문구인지 고민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

카피라이팅 잘 쓰는 법에 대해서는 마피니언에서 리요가 소개도 했었으니 카피라이터가 더 궁금한 응답이는 확인해보면 도움이 많이 될거야!

그 어느 업계보다 빠르게 변하는 광고 업계. 이번에는 한국광고총연합회가 2달에 한 번씩 발행하는 정기간행물인 광고계동향 보고서를 보면서 최근 업계 흐름을 톺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거야. 뉴스레터를 넘어서 광고 업계 동향을 더 자세히 보고 싶은 친구들은 직접 사이트에 들어가서 보는 것을 추천할게! 🤩

1️⃣ 2023년 광고 시장 성장 둔화

먼저 그래프를 살펴봤을 때 알 수 있는 것은 광고시장이 2022년 이후 성장이 조금 둔화된 모습이었어. 이는 대외적으로 국제 전쟁과 분쟁이 오래 장기화되어 소비 심리가 위축되는 등 시장 악재가 겹쳤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 코로나 기간에 대중매체의 수혜를 입었던 광고업계가 이젠 엔데믹 영향으로 시청률이 많이 떨어지는 경향이었어.

2️⃣ 국내 OOH 시장 규모 성장

전체적인 광고 시장이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반면에 OOH(Out Of Home)이라 불리는 옥외광고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경향을 보였어. 밖을 나갈 수 없어 둔화되었던 펜데믹 상황 이후, 엔데믹이라는 집 밖의 경험을 중시하는 상황이 되었기에 OOH 시장에 기회가 열린 것 같아.

10대 광고회사 매체별 취급액 점유율에서도 ‘옥외 + 프로모션 + 기타 비중’이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지.

이는 서울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을 마친 신규전광판(DOOH)의 매출이 크게 상승했기 때문으로 보여. 아파트 엘리베이터 LCD와 오피스 내 디지털 사이니지, 여러 상가에 확장된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광고 업계는 어느곳보다 트렌드 변화에 민감하고 빠르게 대응하는 곳인 것 같아! 크리에이티브한 광고 이면에 시장의 반응을 면밀히 기획하는 여러 사람들의 협업이 이루어져서 멋진 결과가 나오는 거라고 생각해. 이런 멋진 광고 업계에 대해 더 궁금한 응답이를 위해 오늘도 좋은 자료들을 가져왔어! ✨

1️⃣ 광고정보센터 ADIC

광고정보센터 ADIC은 1991년부터 한국광고총연합회에서 운영하는 광고, CF 자료 사이트야. 정말 오래된 광고부터 최신 광고까지 거의 모든 광고를 무료로 볼 수 있어.

나는 요즘 유튜브 프리미엄을 사용해서 광고 영상을 보지 않은지 꽤 된 것 같아… 하지만 ADIC에서 베스트 광고들을 보면서 최근 광고 트렌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 TV부터 영화 광고까지, 각 광고의 광고주가 누구인지, 광고 회사가 어디인지, 출연자가 누구인지 모두 확인할 수 있어서 이전 광고 영상들을 보면서 인사이트를 얻어도 좋을 것 같아.

2️⃣ 광고인이라면 유튜브 구독 목록에 [WLDO]

‘어, 저 광고 뭐지?’라는 생각으로 유튜브에 검색했을때 누구보다 빠르게 먼저 파악해서 소개해주는 유튜버 WLDO를 응답이들에게 소개하고 싶어! 이미 아는 사람은 다 아는 43만 유튜버로 광고 영상에 대한 분석, 브랜딩에 대한 이야기를 폭 넓게 다루는 크리에이터야.

생소할 수 있는 태국, 일본 등의 타국 광고 또한 설명해주면서 어떤 아이디어로 광고를 기획하고 제작하게 되었을지, 전체적인 프로모션의 진행이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 소개해주고 있어.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여러 광고 사례까지 일상에서 인사이트를 느끼고 싶다면 이 채널을 추천해 😎

3️⃣ 브런치 매거진 [광고대행사 취업준비 가이드]

광고 업계로의 취업, 이직을 원하는 응답이들을 위해 느낀표 작가님의 브런치 매거진을 소개해 보려고 해! 작가님은 마케팅 에이전시, 국내 종합광고대행사, 외국계 미디어 에이전시로 커리어를 쌓아오시며 브런치에도 꾸준히 마케팅 관련 글을 업로드 하고 계셔! 직무에서 다양한 대행사의 종류를 경험하셨기에 광고업계의 구조에 대해 누구보다 쉽게 잘 설명해주시는 것 같아.

광고 회사의 AE로 취업을 원하는 응답이들에게는 정말 자세한 나침반 같은 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 광고 업계가 어떤 구조로 이루어져있는지 잘 몰라 어려웠던 응답이에게 추천할게!

4️⃣ 유튜브 [요즘 것들의 사생활 : 사소한 것에서 기발한 아이디어 찾는 법]

제일기획에서 일하고 계시는 10년차 카피라이터 이승용님의 노하우가 들어있는 인터뷰 영상이야. 최근에는 갤럭시 23 광고의 카피문구 ‘ㅇㅇㅇ’을 기획하셨는데 혹시 기억나는 응답이 있을까?

승용님은 처음에 광고 회사에서 가벼운 말장난도 카피가 될 수 있음에 놀랐다고 해. 오히려 가벼운 것을 가볍지 않게 바라보는 시선이 카피라이팅에서는 중요하다고 👀. 사소한 일상에서 기발한 카피 문구를 찾는 승용님의 노하우가 궁금하다면 이 영상을 추천해! 브런치에도 글을 올리고 계시니 관심있는 응답이들은 확인하면 좋을 것 같아!

(에디터 마파 🔋) 구독자 응답이 안녕! 타 산업보다 현직자나 관심갖는 사람이 많을 것 같은 이번 주제는 총 3명의 현직자 서면 인터뷰를 준비했어. 인터뷰 일부를 재가공했기에 전문이 궁금하다면 아래 버튼을 클릭해 줘!

인터뷰 전문 보러가기

💌 인터뷰이 리스트 💌

조커 😈(@shine__your__light) : 디지털 광고대행사 미디어 플래너(응터뷰 링크)

하이 ✋(@ji_leeeun) : 디지털 광고대행사 AE

미타 🐯(@uriverse_) : 종합 광고대행사 미디어 플래너

1️⃣ 광고 업계 첫 시작

(🔋) 조커 안녕! 조커는 광고업계의 첫 커리어를 어떻게 시작했어?

#미대준비 #법대 #언론영상학 #내가좋아하는 일

(조커 😈)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꾸준히 찾다보니 광고 업계에 도착한 것 같아. 고등학교 때는 미대 입시도 준비해보고, 법대에 언론영상학까지 공부하며 내가 좋아하는 걸 찾았어. 돌이켜 보니 학창시절부터 나는 플랫폼에 관계 없이 사진 찍고 글 쓰는 일을 좋아했더라고.

그래서 대외활동만 16개 정도 했던 것 같아. 다방면의 경험을 하며 수상 경력도 쌓다보니 이런 나의 성향은 대행사에 적합하겠더라고. 또 항상 새로운 트렌드와 일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이다보니 광고 업계에서도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아.

(🔋) 광고 업계는 특히나 ‘일’에 진심인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그럼 하이는?

#광고제수상 #홍보대행사 #다방면의경험

(하이 ✋) 대학생 때 출품한 작품이 광고제에서 수상한 이후 광고인이 되어야겠다고 결심했어. 원래도 관심이야 많았지만 명확한 목표가 생겼고 홍보 대행사로 첫 취업을 하게 되었지. 광고를 좀 더 넓은 범주에서 경험해 보고 싶었거든.

실제로 홍보대행사에서 ATL, BTL을 가리지 않고 홍보와 광고 마케팅의 전반적인 것들을 배웠어. 정말 다방면의 업무를 부딪히며 경험했던 걸 지금의 회사에서 좋게 봐주셨던 것 같아.

(🔋) 다방면의 경험을 했던 걸 광고업계는 좋아하는구나! 미타의 취업 썰도 듣고 싶어.

#두번의인턴 #제너럴리스트 #끈기있는성격 #밀도있는경험

(미타 🐯) 나는 두 번의 인턴과 첫 커리어를 지금의 회사에서 모두 경험했어. 첫 인턴을 경험한 팀에서 나를 좋게 봐주셔서 타 팀의 신입 채용에 추천해 주셨고, 인턴 기간을 거쳐 첫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었어.

그 이전엔 광고 동아리와 봉사 단체에서 디자이너 역할을 맡아 행사 디자인이나 운영, 영상 프로덕션 등의 경험을 했어. 근데 특별함이 있다면 각 활동을 모두 2년 이상씩 했다는거야.

광고업계는 스페셜보다는 제너럴리스트가 더 잘 맞는 업계라고 생각하거든. 면접 때도 기획부터 디자인, 영상까지 다 해본 경험을 얘기했어. 게다가 두 활동의 기간이 모두 길었던 것도! 한번 시작하면 쉽게 그만두지 않는다며 적극적으로 어필했지. 스펙도 중요하겠지만 각 경험이 얼마나 밀도 있는지도 중요한 것 같아.

2️⃣ 현직자가 들려주는 광고인의 일

(🔋) 다양하고 밀도 있는 경험! 모두 감명깊은 이야기네. 그럼 지금 회사에서 각자 무슨 일을 하고 있어?

(조커 😈) 대행사 업무 중에는 소재를 중점으로 한 크리에이티브 업무도 있지만, 미디어 플래닝이나 바잉도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나는 미디어플래너로 정해진 예산 내에 가장 높은 효율을 낼 수 있는 적합한 매체와 상품을 선정하고, 광고를 세팅한 뒤 리포팅까지 하고 있어.

(하이 ✋) 나는 AE로서 브랜드와의 협업을 위한 광고 제안서 작성, 캠페인 기획부터 SNS채널 운영까지 전반적인 광고 집행을 하고 있어. 현재는 브랜드 SNS 채널 운영을 맡고 있는데, 한 브랜드의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의 채널에 올라가는 콘텐츠의 기획과 제작 디렉팅을 하고 있지.

(미타 🐯) 나도 미디어 플래너로 광고를 ‘어디에, 얼마나 노출시킬지’ 제안하고 관리하고 있어. 광고주가 원하는 타깃과 광고 목표, 예산을 전달하면 광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TV/디지털/옥외 세부 믹스를 제안하고 있지.

특히 종합광고대행사 특성상 TV에서는 다시 지상파/케이블의 비중이나 세부 TV 채널, TV광고 기간 등을 제안해. 옥외광고도 물론이고! 집행이후에 캠페인 기간 동안 광고가 효율적으로 노출되고 있는지 모니터링하지.

3️⃣ 현직자가 뽑은 인상깊은 광고 캠페인

(🔋) AE부터 미디어플래너까지 정말 하는 일이 다양하구나. 그럼 최근 관심갖고 지켜보고 있는 광고회사, 아니면 기억에 남는 캠페인이 있을까?

(조커 😈) 제일기획이 여름 성수기 캠페인으로 진행한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광고가 인상적이었어. 풀파티 컨셉으로 기존 여름시즌 액티비티를 겨냥했더라고. 어찌보면 여름철 흔히 보이는 시즈널한 광고영상일 수 있겠지만, 보기만해도 시원해 보여서 가볼까하는 마음이 들더라!

(하이 ✋) 나는 돌고래유괴단 광고를 꾸준히 지켜보고 있어. 21년 미안하다 카더가든이라는 캐논 광고로 처음 돌고래유괴단을 접했어. 영상 제목이나 전체적인 연출도 신선해서 좋더라고! 메시지 전달도 임팩트가 있었는데, 매번 다음이 기대되는 곳이라고 생각해.

(미타 🐯) 광고대행사 중에서는 온보드그룹의 최근 캠페인이 좋았어. 지그재그의 ‘제가 알아서 살게요’, 카스의 ‘어렵지 않다 그냥 맥주 한 잔이면’부터 토스의 ‘토스가 계속 도전하는 이유’까지 온보드가 만든 캠페인을 보면, 빅 모델보다는 메시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광고 메인 카피도 어렵거나 거창한 말이 아니라서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지.

또 다른 회사로는 유명 광고 감독인 유광굉 감독님과 그 분의 회사인 매터스인류크! 유광굉 감독님은 광고대행사 사람들이라면 거의 알만할 유명한 감독님인데, ‘탬버린즈’, ‘2023 비스포크 냉장고’, ‘뽀아레’ 등 압도적인 비주얼과 영상미, 스토리텔링을 만들어내는 걸로 유명해.

CF 장면만 봐도 ‘아 이거 유광굉 감독이 찍었구나’를 알 수 있을 정도로 영상미가 높아. 내가 가장 좋았던 캠페인은 2023 비스포크 냉장고인데, 냉장고라는 익숙한 제품을 비주얼만으로 새롭고 고급스럽게 느껴지게 만든 것이 굉장히 놀라웠어.

3️⃣ 현직자가 생각하는 (예비) 광고인

(🔋) 하나씩 다 살펴봤는데 역시 모두 인상적이야. 그럼 혹시 ‘이런 사람이라면 광고업계를 추천한다!’라고 할 수 있는게 있을까?

(조커 😈) 일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 그리고 일에서 그치지 않고 그 속에서 무언가를 발견하고 사고할 수 있는 사람에게 추천해. 일 하는 것을 즐길 준비가 되어있고,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일을 찾아서 하는 성향이라면 돈도 벌고 자아실현을 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닐까?

(하이 ✋) 다방면으로 관심이 많고 추진력이 있는 사람, 그리고 붙임성이 좋다면 광고업계가 어울릴 것 같아. 광고주나 프로덕션 등 수많은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하며 디렉팅을 해야하기 때문이지 ☺️

(미타 🐯) 반복되는 업무가 힘들거나, 여러 사람을 만나길 좋아하는 사람에게 광고업계를 추천해! 업 특성상 새로운 컨셉과 매체를 찾아 제안해야 하니 새로운 일을 하는 경우가 많거든. 그리고 광고주의 의중을 파악해 제안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소통에 강점이 있다면 유리할 것 같아.

아! 그리고 광고업계에는 유난히 광고 덕후가 많은 것 같아. 야근도 많고 업무 강도도 높다보니 광고 자체를 사랑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해. 나도 고등학생 때부터 광고회사에 가고 싶었거든. ‘잦은 야근과 주말 출근을 이겨내면서도 내가 정말 이 일을 사랑할 수 있는가?’ 스스로에게 해봐야 할 아주 중요한 질문이라고 생각해.

(🔋) 모든 응답이가 그렇겠지만 광고업계는 특히나 자신의 일에 대한 애정이 많은 것 같아. 아까 말했듯이 오늘 소중한 의견을 들려준 세 응답이 인터뷰 전문은 아래 버튼을 클릭해서 볼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듯!

인터뷰 전문 보러가기

F&B업계에 이어 이번엔 광고업계를 다뤄봤는데 어땠어? 내가 소속된 업계는 아니지만, 조사를 하며 최근 광고업계의 흐름도 파악하고 멋진 세 응답이와 인터뷰하면서 나도 더 내 일을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다음에도 주마등은 알찬 정보를 전해줄테니 기대해줘!

아, 현직자로서 주마등에 출연하고 싶다면 오픈채팅방을 통해 나한테 톡을 보내거나 메일(reply.marketing.official@gmail.com)을 보내줘. 오늘의 콘텐츠에 대한 피드백도 잊지 말고!

피드백 하러 가기!

구독자, 응답하라 마케팅에서 후원 사이트를 만들었어. 응답하라 마케팅은 작년 21년 3월부터 매주 취준생과 주니어 마케터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글을 발행하고 있어. 아래 버튼을 클릭하면 커피 한 잔 가격의 금액을 후원할 수 있으니, 앞으로도 에디터들이 열심히 글을 쓸 수 있도록 많은 후원 부탁해 👏

커피 1잔 값 후원하기

응답하라 마케팅 뉴스레터를 매주 메일로 보고 싶다면 상단의 구독 버튼을 눌러줘! 그리고 응답하라 마케팅은 리퍼럴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하단 '공유하기' 레퍼럴 링크를 통해 주변 사람들에게 뉴스레터를 홍보해준 구독자에게는 초대한 사람 수에 따라 소소한 선물이 제공될 예정이니 많이들 홍보해 줘 📢

오픈카톡방(참여코드 : marke90)과 홈페이지에서 마케팅 관련 소식과 뉴스레터 발행 소식을 받아볼 수 있어! 지금도 1,286명의 구독자가 오카방에서 정보를 주고 받으며 건전한 마케팅 커뮤니티를 만들고 있으니 얼른 드루와 👋 그리고 인스타그램에서도 응답하라 마케팅을 만날 수 있으니 팔로우는 사랑이라구 😘

응답하라 마케팅 홈페이지 👉 https://reply-marketing.oopy.io

응답하라 마케팅의 모든 콘텐츠는 무단 도용이나 복제가 불가능하며, 콘텐츠를 인용할 시에는 출처를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인스타그램의 경우에는 태그 형태의 출처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