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느새 끝이 보입니다.
성과는 나름대로 있었지만, 정작 스스로를 돌아볼 시간은 부족했죠. 동료와의 관계, 내가 이룬 결과, 내년을 준비하는 마음까지… 일이 바빠 그냥 넘기기엔 너무 아까운 시점입니다. 하지만, 일머리 있는 사람들은 연말을 다르게 보냅니다. 감사할 사람에게 인사를 전하고, 성과는 정리해서 내 커리어 자산으로 만들고, 내년 목표는 미리 시각화하며 준비해두죠.
‘흘러간 한 해’가 아니라, ‘쌓아 올린 한 해’로 만드는 사람들. 이 콘텐츠에서는 그런 사람들의 연말 루틴을 6가지로 정리했습니다. 작지만 강력한 루틴 하나하나가, 당신의 몸값을 올리는 연말을 만들어줄 거예요.
여러분, 지금 몸값 올릴 준비 되셨나요?
고생한 동료에게 먼저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일머리 있는 사람은 이렇게 행동해요
연말엔 꼭, 동료에게 먼저 감사 인사를 건넵니다. 수고했다고, 함께여서 버틸 수 있었다고, 작은 메시지 하나라도 먼저 전해요. 이게 관계의 온도를 바꾸는 첫걸음입니다.
왜 이렇게 행동할까요?
하버드비즈니스리뷰에 따르면, 감사를 자주 표현하는 팀은 생산성과 협업 만족도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특히 감사 인사를 먼저 건네는 사람은 심리적으로 더 여유 있고 안정된 인상까지 줍니다. 감사는 좋은 감정을 주는 동시에 “나는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입니다”라는 신호이자 전략이기도 해요.
포맷 예시
• “올해 ○○ 덕분에 ○○ 프로젝트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어요. 고마워요!”
• “1년 동안 정말 고생 많았어요. 함께해서 든든했어요.”
• “올 한 해 수고 많으셨어요.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런 실수는 하지 마세요
• 감사를 ‘일괄 메시지’처럼 보낼 때 “수고하셨습니다~ 연말 잘 보내세요~” → 누구에게나 똑같이 보낼 수 있는 말은, 감동이 없습니다.
이렇게 바꿔보세요
• 개인적인 에피소드나 이름을 꼭 넣어보세요. 예: “올해 ○○님이 도와주셨던 그 발표, 아직도 기억나요. 정말 감사했어요.”
연말 회식보다 1:1 대화를 먼저 챙깁니다
일잘러는 이렇게 행동해요
연말 회식도 좋지만, 진짜 중요한 건 1:1 대화입니다. 올해 함께한 동료, 팀원, 후배와 단둘이 마주 앉아 이런 이야기를 나눕니다.
• 올해 서로에게 고마웠던 점
• 일하면서 겪은 어려움과 감정
• 앞으로의 일하는 방식에 대한 제안
• 내년에 서로 바라는 점과 협업 방식
이런 대화는 업무보다 더 깊은 신뢰를 만들고, 내년에도 “이 사람과는 잘 해낼 수 있겠다”는 예측 가능성과 정서적 유대를 남깁니다.
왜 이렇게 행동할까요?
1:1 대화는 단순한 ‘소통’이 아니라 관계의 리셋 버튼입니다. 한 해 동안 쌓인 오해, 서운함, 불확실한 협업 방식을 한 번쯤 정비할 기회를 갖는 거예요. 심리학에서도 ‘관계 정비 대화’는 조직 내 갈등을 줄이고 신뢰를 회복하는 핵심 요소로 꼽힙니다. 특히 연말은 자연스럽게 피드백과 제안이 오가기 좋은 시기입니다. 앞으로 더 잘해보자는 제안, 이 한마디로 협업의 질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포맷 예시
연말 1:1 대화, 이렇게 준비하세요
• 말머리: “올해 ○○하면서 이런 일이 있었잖아. 그때 나는…”
• 핵심 내용
1.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나 순간
2. 나와 이 동료의 협업 방식 중 좋았던 점 / 개선하고 싶은 점
3. 서로 고마웠던 장면
4. 내년에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협업 제안)
• 마무리: “올해 고생 많았고, 내년엔 우리 둘이 이런 방식으로 더 잘 해보자.”
이런 실수는 하지 마세요
• 회식 자리에서 잠깐 대화한 걸로 넘어가지마세요.
• 사람 많은 자리에서는 불편해서 속마음 못 꺼냅니다.
이렇게 바꿔보세요
“올해 초반엔 의견 조율이 조금 어려웠던 것 같아. 근데 후반엔 우리 역할 분담이 좀 더 분명해지면서 편해졌지? 내년엔 처음부터 서로 역할 정할 때 한 번 더 같이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아.”
READ&LEAD 필사클럽에 가입합니다
일잘러는 이렇게 행동해요
성과를 정리하고 경력기술서에 담고 내년 목표를 시각화한 사람들은 표현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훈련까지 함께합니다. 그 시작이 바로 READ&LEAD 필사클럽 가입입니다.
왜 이렇게 행동할까요?
성과는 말하지 않으면 없는 것이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과는 있는데, 어떻게 정리하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해요. READ&LEAD 필사클럽은 단지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자기 표현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실전 훈련의 장입니다. 책 내용을 나만의 문장으로 정리하고, 피드백을 받고, 실제 행동으로 자신의 현실을 바꾸어 가며 ‘나만의 언어’를 훈련합니다.
프로그램 안내
• 11월의 책: 『안티프래질』
• 구성: 필사 피드백, 줌라디오, 줌문즉답, 월말 독서해설
• 대상: 변화가 두렵고 뒤처질까 불안하신 분, 정답을 찾는 방식에서 성장형 사고로 전환하고 싶은 분
이런 실수는 하지 마세요
• “다음 달부터 해야지…” 미루기만 하다 놓치는 경우
• “나는 글 못 써서 안 해” 하고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경우
처음부터 잘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희 클럽의 참여자는 50% 이상이 6개월 이상 참여하고 계십니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을 위한 새내기 반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니 용기를 내서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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