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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머리 있는 사람들의 메신저 사용법

그 사람은 왜, 늘 메신저 답변만 봐도 믿음이 갈까요?

2025.12.08 | 조회 1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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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사수. 남몰레터

우리 함께 몸값 올려볼까요?

“그 사람은 왜, 늘 메신저 답변만 봐도 믿음이 갈까요?”

 

같은 팀, 비슷한 연차, 비슷한 업무를 맡고 있어도 메신저 하나로 ‘일머리’가 드러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콘텐츠에서는 일머리 있는 사람들이 메신저를 쓸 때 지키는 6가지 구조를 소개합니다. 메신저 대답에도 ‘일하는 방식’이 담겨있거든요.

 

• 질문에는 선택지를 주고,

• 요청에는 기한과 목표를 씁니다.

• 공유할 땐 현재 상황과 다음 행동까지 말하죠.

• 의견은 ‘기준’을 붙여서 설명합니다.

• 피드백에는 ‘감정’이 아닌 ‘구조’로 반응하고,

• 거절할 땐 공감과 대안을 함께 제시합니다.

 

이 6가지 메신저 스킬을 익히면 ‘말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일을 잘하는 사람’으로 기억됩니다.

여러분, 지금 몸값 올릴 준비 되셨나요?


 

질문에는 선택지를 줍니다

 

일잘러는 이렇게 행동해요

“이 두 가지 중에 어느 방향이 나을까요?”

“1안은 빠르게 진행 가능하고, 2안은 완성도가 높습니다. 어떤 게 더 중요할까요?”

→ 질문할 땐, 선택지를 함께 제시합니다.

 

왜 이렇게 행동할까요?

사람의 뇌는 무에서 유를 만드는 것보다 A vs B처럼 비교할 때 더 빠르고 정확한 판단을 내립니다. 선택지를 주면 상대의 인지 부담을 줄이고 질문의 핵심에 바로 도달할 수 있습니다.

 

평소 이렇게 연습하세요

• 질문을 던지기 전에, 내가 생각해본 두 가지 안을 메모해보세요.

• 상대의 관점(속도? 완성도? 리스크?)을 고려해서 ‘선택 기준’까지 포함하면 더 좋습니다.

 

예시)

“담당자에게 먼저 연락을 드릴까요, 아니면 팀장님께 내부 공유 후 연락드릴까요? 상대가 예민한 사안이라 정리된 메시지로 전달하는 게 중요할 것 같긴 합니다.”

 

 자주 하는 실수 – 이렇게 바꿔보세요

“어떻게 할까요?”X (막막한 질문)

→ “1안과 2안 중 어떤 게 우선일까요?” O (선택지를 제시하는 질문)

“어디까지 공유해야 할까요?” X

→ “A까지만 공유해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B까지 포함해야 할까요?”O


 

요청에는 기한과 목표를 함께 씁니다

 

일잘러는 이렇게 행동해요

“내일까지 1차 초안만이라도 받아볼 수 있을까요?”

“금요일 오전까지 검토해주시면, 그날 오후에 공유드릴 수 있어요.”

→ 요청할 땐 언제까지, 무엇을, 왜 필요한지 함께 말합니다.

 

왜 이렇게 행동할까요?

심리학에서는 구체적인 요청이 행동을 유도할 확률이 훨씬 높다고 설명합니다. 불분명한 요청은 사람을 ‘망설이게’ 하지만 기한과 목표가 있는 요청은 판단 기준을 제시해주기에 바로 행동에 옮기기 쉬워집니다. 또한, 협업의 리듬을 만드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나의 다음 행동’과 ‘상대의 역할’이 분리되면서, 불필요한 감정 소모를 줄일 수 있어요.

 

 평소 이렇게 연습하세요

• 요청 전, ‘무엇을 언제까지, 왜 필요한지’를 한 문장으로 정리해보세요.

• 업무 카톡, 메일, 메신저에도 이 3요소를 포함하는 습관을 만들어보세요.

 

예시)

“수요일 오전까지 초안 피드백 주시면, 수요일 저녁까지 수정 반영해드릴게요. 목요일 회의 전에 팀장님께 공유해야 해서요.”

 

자주 하는 실수 – 이렇게 바꿔보세요

“검토 부탁드려요”X

→ “수요일 오전까지 1차 피드백 주실 수 있을까요?” O

“가능하실 때 공유 부탁드려요” X

→ “이번 주 금요일 오전까지 전달해주시면 다음 주 작업에 반영할 수 있어요.” O


 

공유할 때는 현재 상황 + 다음 행동을 포함합니다

 

일잘러는 이렇게 행동해요

“지금까지 3개 안을 검토했고, 오늘 중으로 최종안 확정해서 내일 전달드릴 예정입니다.”

“현재 피드백은 2건 반영 완료했고, 나머지는 내일까지 수정 후 재공유드릴게요.”

→ 단순 결과만이 아니라 지금 어디까지 왔는지 + 앞으로 무엇을 할지 함께 말합니다.

 

왜 이렇게 행동할까요?

업무 공유는 진행률과 예상 흐름을 함께 알려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단순히 ‘완료했습니다’만 말하면, 상대는 “그래서 다음은 뭔데?”를 또 물어야 하죠. 현재 위치와 예정된 액션을 함께 공유하면, 상대의 불안과 궁금증을 줄이고, 스스로 계획을 세우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줍니다.

 

평소 이렇게 연습하세요

• 공유 전, ‘지금까지 한 일’과 ‘앞으로 할 일’을 1문장씩 정리해보세요.

• 메신저나 회의 때도 이 구조로 공유 연습을 해보세요.

 

예시)

“디자인 시안 2개 초안 제작 완료했고, 오늘 팀 검토 후 확정 시안 전달드리겠습니다.”

 

자주 하는 실수 – 이렇게 바꿔보세요

“시안 전달드립니다” X

→ “1차 시안 전달드리며, 피드백 반영 후 수요일 최종본 다시 공유드릴 예정입니다.” O

“지금까지 한 내용입니다” X

→ “지금까지는 A, B 업무 완료했고, 내일 오전까지 C 작업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O


 

의견에는 판단 기준을 붙입니다

 

일잘러는 이렇게 행동해요

“디자인 A안이 더 적합해 보입니다. 브랜드 컬러를 강조하면서 가독성도 확보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2안이 나은 것 같습니다. 작업 시간이 짧고, 주요 기능엔 큰 차이가 없어서요.”

→ 그냥 “A가 좋습니다”라고 말하지 않고 왜 그렇게 판단했는지 기준을 함께 설명합니다.

 

왜 이렇게 행동할까요?

‘의견’만 말하면, 그건 주관적인 취향처럼 들릴 수 있어요. 하지만 기준을 말하면, 의사결정의 근거가 명확한 사람이라는 신뢰를 줍니다. 특히 협업에서는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가 “무슨 생각인지”보다 더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기준이 보이는 사람 = 일머리가 보이는 사람입니다.

 

평소 이렇게 연습하세요

• 어떤 선택을 할 때, 3초만 더 생각해서 “왜 이걸 선택했지?” 떠올려보세요.

• 메신저나 회의에서, 의견을 말할 땐 꼭 “왜냐하면…”으로 이어서 연습해보세요.

 

예시)

“이 일정이 더 낫습니다. 다음 주에 고객 일정과 겹치지 않아서요.”

 

자주 하는 실수 – 이렇게 바꿔보세요

“저는 A가 좋아요” X

→ “A안은 텍스트 비중이 높아서 전달력이 더 좋습니다.” O

“이게 낫다고 생각해요” X

→ “기한 대비 효율이 좋아서, 이 방향이 더 현실적일 것 같습니다.” O


 

대답에는 감정이 아닌, 구조가 담겨야 합니다

 

일잘러는 이렇게 행동해요

“이번 주 안에 시안 1차 드릴 수 있습니다. 단, 인쇄 견적은 다음 주 월요일까지 확인해드릴게요.”

“금요일 오전까지 1차 초안 공유하고, 피드백 반영 일정은 금요일 오후 회의에서 확정할게요.”

→ 감정적인 반응 대신, 일정과 액션플랜이 포함된 구조화된 답변을 합니다.

 

왜 이렇게 행동할까요?

일에서 오해와 갈등이 생기는 이유 중 하나는 감정이 먼저 드러나고, 구조가 빠진 대화 때문이에요. “그건 너무 촉박한데요.” “음… 좀 생각해볼게요.” 이런 말은 상대방을 막막하게 만들고 결국 불안과 단절을 불러옵니다. 일정, 조건, 다음 행동이 명확하게 담긴 대답은 갈등보다 협업을 이끌어냅니다.

 

평소 이렇게 연습하세요

• 일정과 상태를 먼저 말하고, 느낌은 그 뒤에 덧붙이세요.

• “~까지 가능해요 / ~는 어려워요. 대신 ~은 이렇게 조정할 수 있어요”처럼 조건-제안 구조를 연습해보세요.

 

예시)

“기존 일정은 맞추기 어려워요. 대신 A작업을 빼면 2일 앞당길 수 있어요.”

 

자주 하는 실수 – 이렇게 바꿔보세요

“그건 좀 힘들 것 같아요…” X

→ “현재 일정으론 어렵습니다. 대신 우선순위 조정하면 가능할 수 있어요.” O

“해보겠습니다…” X

→ “목요일 오후까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중간 점검은 수요일 오전에 드릴게요.” O


 

 대답은 ‘진행 상황 → 남은 일 → 마감일’ 순서로 합니다

 

일잘러는 이렇게 행동해요

“자료는 정리 끝났고, 디자인 적용만 남았습니다. 오늘 3시까지 최종안 공유드릴게요.”

→ 현재 상태와 앞으로 할 일, 마감까지 모두 포함된 말입니다.

 

왜 이렇게 행동할까요?

업무 진행 상황이 불명확할수록, 상대는 불안과 통제력 상실을 느낍니다. 하지만 ‘어디까지 했고 → 뭐가 남았고 → 언제 끝날지’ 이 구조로 말하면, 상대는 상황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불필요한 간섭 없이 믿고 맡기게 됩니다.

 

평소 이렇게 연습하세요

• 대답하기 전, 내 머릿속에서도 ‘현재 상황, 남은 일, 데드라인’을 스스로 정리해보세요.

• 말할 때는 항상 그 순서대로!

 

예시)

“콘셉트는 확정했고, 문구만 조금 다듬고 있어요. 오늘 저녁까지 시안 드릴게요.”

 

자주 하는 실수 – 이렇게 바꿔보세요

“거의 다 됐어요” X 

→ “기획은 끝났고, 발표자료 정리만 남았습니다. 내일 오전 11시까지 전달드릴게요.” O


 

감정이 개입될 땐 ‘사실 → 해석 → 요청’ 순서로 말합니다

 

일잘러는 이렇게 행동해요

“회의 내용이 오늘 오전에 바뀌었더라고요. 그래서 오전에 드린 자료는 달라졌을 수 있어요. 내용 정리해서 다시 공유드릴게요.”

→ 감정을 앞세우지 않고, 사실 → 해석 → 요청 구조로 말합니다.

 

 왜 이렇게 행동할까요?

오해가 생겼을 때, “제가 잘못한 게 아닌데요?”처럼 감정부터 앞세우면 방어적으로 들립니다. 하지만 사실을 먼저 말하고 그다음 내 해석, 그리고 요청 순서로 말하면 상대도 감정보다 정보에 집중하게 됩니다.

 

평소 이렇게 연습하세요

• 감정이 생길수록 더 차분하게 ‘사실-해석-요청’ 프레임을 자동으로 떠올려보세요.

 

예시)

“그 내용은 오늘 처음 전달받았어요. 그래서 지금은 정확한 답을 드리긴 어려워요. 확인 후 바로 연락드릴게요.”

 

자주 하는 실수 – 이렇게 바꿔보세요

“그건 저한테 미리 말 안 해주셨잖아요!” X

→ “해당 내용은 오늘 전달받았습니다. 정확한 내용 확인 후 바로 공유드릴게요.” O

“그렇게 말씀하시면 저도 당황스럽잖아요.” X

→ “지금 전달받은 내용이 조금 달라서요. 정확한 상황 확인 후 다시 설명드릴게요.” O


 

일머리 있는 사람들은 단순히 말투만 바꾸지 않습니다.

 

구조로 생각하고, 감정 대신 정보를 전달하며, 상대가 예측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피드백 앞에서도 무너지지 않아요. READ&LEAD 필사 클럽에서 우리는 바로 이런 힘을 기릅니다. 12월에는 『안티프래질』을 함께 읽으며 “변화 속에서도 성장하는 사람”이 되기 위한 실전 훈련을 시작합니다. 지금 아래 링크를 통해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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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ON 1. 메신저에 ‘현재 상황 + 다음 행동’을 붙여서 공유해보세요.

예: “지금까지 정리한 초안은 여기까지입니다. 피드백 주시면 내일 오전까지 수정해보겠습니다.”

→ 단순한 공유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내가 주도하고 있다는 인상을 줄 수 있어요.

 

MISSION 2. 요청 메시지에 기한과 목표를 함께 써보세요.

예: “이 자료는 금요일 오전까지, 사전 미팅용으로 가볍게 검토만 부탁드립니다.”

→ 기한을 명확히 하면 협업 상대가 부담 없이 도와줄 수 있고, 요청의 우선순위가 분명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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