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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구수필] 2월 10일
결혼하고 처음 맞이하는 설날. 결혼하고 광주로 이사한 후에도 수도권으로 올라갈 일이 종종 있어서 인천집에 가는 것이 그리 새삼스럽지는 않았다. 그러나 그동안의 방문이 온전히 가족들
[무구수필] 3월 13일
오랜만에 엄마에게서 전화가 왔다. 사실 광주로 내려온 이후 대부분 엄마가 먼저 나에게 연락하곤 했다. 나는 늘 그랬듯 무심하고 살갑지도 않은 딸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었기 때문
[무구수필] 반짝이는 눈빛을 가진 너에게
괜찮아,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거든. 처음이라서 헷갈리고 실수할 수도 있어. 속상하지만 똑같은 실수를 또 하게 될지도 몰라. 그럴 때가 있더라고. 그래도 중요한 건, 그럴 때마다 너
[무구픽션] 마음이 문제
많은 것들이 마음에서 비롯된다.
[무구수필] 자신을 증명하라고 요구받는 당신에게
괜찮냐는 말이 무색한 날들이 이어지고 있네. 그래도 물어보고 싶어, 의미 없는 말처럼 여겨져도 속에만 머물다가 사라지는 것과, 발화되어 어떤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큰 차이니까
[일별이어도 좋아] 알던 사람 이야기
편지를 좋아하세요? 저는 어릴 때부터 편지를 무척 좋아했습니다. 쓰기도 좋지만, 받는 것은 더더욱이요. 그렇게 받았던 편지를 차곡차곡 모아둔 보물 상자가 있는데 가끔 열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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