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이 찾아오면 가끔 이런 생각이 든다. “이번 주말에는 뭘 할까?”. 작가 본인은 내향인이라 주말에는 하루 종일 집에서 쉬는 편이지만 간혹 이상하게 쉬는 게 스트레스일 때가 있다. 가끔은 쉬는 것 이상으로 나를 충전시키는 무언가가 필요할 때가 분명히 있다.
그렇기에 작가 본인은 주말 중 토요일 하루는 즐겁게 보내기 위해 몸부림친다. 책 한 권을 품에 안고 햇살이 잘 드는 조용한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가벼운 티타임을 나눌 수 있는 친구와 만나본다. 어느 날에는 새로운 경험을 도전해 본다. 예를 들면 원데이 클래스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일과 상관없이 오로지 내 즐거움을 위한 것이 중요하다.
집에서 쉬는 ‘편안함’도 좋지만, 48시간 내내 편안함만 느낀다고 하면 지겨워지지 않을까? 작가 본인이 느낀 바로는 우리의 몸은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싶어 하는 것 같다. 그러니 재미, 행복, 성취감, 짜릿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단 2시간 만이라도 무언가를 해보는 건 어떨까? 이 작은 시간은 ‘나’를 더 깊이 들여다보게 하고, 또 주중에 소홀했던 나 자신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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