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짱

월간 문장

2026.05.07 | 조회 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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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오전 640분경 출근길 교통사고로 인해 병원에 입원하고 한동안 병실에서 갈비뼈 골절의 고통을 이겨내고 있었습니다. 갈비뼈 통증이 조금씩 가라앉고 고통을 받아낼 정도의 시간이 지났을 즈음,  월간 윤종신20251월에 발표한 내리막길이라는 곡을 다시 듣게 되었습니다.

 

오르막길에 대한 답가의 형태로 내리막길이라는 노래를 만들었는데요. 자신의 인생 정점에서 올라갈 때 보다 내려올 때 더 조심히 내려오자는 의미를 담은 노래라서 1년 전에도 많이 들었던 노래를 병실에서 이어폰으로 반복하면서 듣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윤종신은 매월 새로운 노래를 작업하는데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때 봤던 넷플릭스 드라마가 <월간 남친>이었습니다. 참 뜬금없는 조합이고 연결되지 않는 생각일 수 있는데, 이때 생각났던 단어가 월간 문장이었습니다. 그냥 월간 문장이라는 생각만 하고 병원을 퇴원해서 집에서 통원치료를 받던 중 잠을 자려고 누웠던 침대에서 새벽에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노트에 월간 문장은 나에게 어떤 의미인가?에 대해 생각나는 대로 적었습니다. 그냥 막 적었던 내용을 살펴보니 이렇습니다.

 

 월간 문장 : 나의 마음속에 들어온 문장, 이 문장이 이 단어가 나에게 온 이유를 생각하고 한 달은 그 문장으로 살아보자. 책 속에서 나에게 온 하나의 문장으로 한 달을 살아보는 것. 그 문장의 의미를 재해석하고 그 문장이 나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인가? 그리고 내가 그런 삶을 살아간다면 한 달, 한 달이 내 삶에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 찰 것이다. 인생의 즐거움과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 의미를 찾는 과정 속에서 만나는 새로운(보지 못한 세상, 만나지 못한 일상) 방향을 찾고 헤매고 하면서 내가 원하는 곳으로 도달하지 않을까? 그게 삶의 즐거움이고 행복이지 않을까? 나를 살게 할 문장을 만나보자. 책에서도 만나고 드라마에서 만나고 영화에서 만나고 유튜브 강의에서 만나자. 만나는 곳을 정해놓고 만나지 말고 나에게 온 말들을 적어보고 내가 어떤 한 달을 살아볼지 정해보자. 그리고 그렇게 살아본 한 달의 과정과 느낌을 기록해보자. 그렇게 모인 나만의 문장으로 살아 본 삶은 어떤 것인지 살펴보자.                                                  2026.04.08. am 2:50 

 

 

이렇게 적고 다시 잤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물론 이 내용은 노트에 쓴 내용보다 축소해서 적은 것이고 완본은 3페이지를 넘게 썼네요. 요즘은 참 이상한 경험을 합니다. 자다가 생각나는 것을 쓰고 밥을 먹다가 쓰고 막 씁니다. 일상에서 쓰는 행위가 일어나는 것이 자연스럽고 쓴 것 보고 읽을 때 신기하기도 합니다.

런 잡생각이 왜 났을까? 이런 생각을 내가 하고 있었구나 하면서 다시 또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 생각을 쓴 것 중 하나인 월간 문장’, 내가 생각하고 글로 뱉어 낸 것을 가지고 의미를 하나 붙여보기로 했습니다. 매월 월간 문장으로 살아보자. 그럼 어떤 변화가 나에게 있을까? 그 변화는 나에게 어떤 의미일까? 진짜 좋은 쪽으로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내 삶을 살아가는 게 아닐까?

 

그래서 5월부터 시작합니다.

 

월간 문장으로 한 달간 살아가게 될 문장을 나열해 봅니다.

 


  5월 월간 문장 후보

  • 개처럼 살자
  • 호의 뒤에 미소는 어떤 것일까?
  • 나부터 잘하자
  • 매일 1%의 꾸준함으로 살자

 

4월에 읽었던 책 위주로 선별한 문장입니다. 이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5월을 살아보려고 합니다.

 

 

✍️   개처럼 살자

1) ‘개처럼 살자는  「 박웅현의 여덞단어라는 책에서 가져온 문장입니다. 그리스인 조르바의 삶도 이 책에서 말한 카르페 디엠을 말하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어제의 일을 후회하지 말고 아직 오지 않은 내일을 걱정하지 말고 현재 내가 살아가는 이 시간에 집중해서 살자는 의미입니다. 개처럼 살아야지 개같이 살면 안 됩니다. 개처럼 사는 삶을 살아보지 못했기에 이 문장이 나에게 다가온 것 같습니다.

 

✍️   호의 뒤에 미소는 어떤 것일까?

2) ‘호의 뒤에 미소는 어떤 것일까?’  「  문형배의 호의에 대하여라는 책에서 가져온 문장입니다. 이 책은 아내가 읽어보고 싶어서 산 책인데, 제가 먼저 읽었습니다. 호의는 무엇일까? 문형배 작가의 글을 보면서 다시 생각했던 단어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베푸는 호의는 언젠가는 나에게 돌아온다는 문형배 작가의 글에서 나는 호의를 베풀면서 살았는가? 하는 반성을 했습니다. 그래서 한 달이라도 다른 이에게 호의를 베풀면서 살아보는 건 어떨까? 생각해보고 가져왔습니다. 베푸는 것보다 나누는 것이라고 해야 더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  나부터 잘하자

3)나부터 잘하자’ “남에게 충고하는 일은 쉬운 일이며, 자기 자신을 아는 일은 어려운 일이다<탈레스>의 말에게 가져왔습니다. 우리는 가족, 친구, 동료 등 남의 일에는 적극적으로 컨설팅을 해 줍니다. 전문가도 상담사도 아닌데 그 사람의 어렵고 힘든 상황을 100% 이해도 못하면서 이래라 저래라 훈수를 두죠. 그러면 나는 잘살고 있나? 나는 잘하고 있나?를 생각해보면 그 사람이나 저나 비슷비슷하죠. 나부터 잘해야 하는데, 다른 사람의 못한 점, 어려움은 쉽게 이야기 하면서 나는 그렇게 살지 못했던 것 같아 가져온 문장입니다.

 

✍️ 매일 1%씩 나아지는 삶, 꾸준한 삶을 살자

4) ‘매일 1%씩 나아지는 삶, 꾸준한 삶을 살자제임스클리어,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라는 책에서 가져왔습니다. ‘차이를 만드는 것은 시스템이다’ 1%만 바꾸면 차이를 만들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자신의 사례를 통해 아주 작은 습관을 바꾸고 꾸준히 해 온 결과, 삶이 어떻게 변화하고 그것을 통해 무엇을 이루어 냈는지 구체적인 방법과 설명을 책에서 하고 있습니다. 한번의 변화가 삶을 변화시키지 않는다. 수백 번의 작은 변화가 만들어내는 복리 효과가 인생을 바꾼다. 제임스클레이어는 목표를 세우지 말라고 합니다. 목표의 방향에 맞게 꾸준히 노력하고 진행하는 것, 이 꾸준함을 위해 아주 작은 습관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매일 1%씩 좋아지는 방향으로 가면 1년이면 37배 성장할 수 있다고 복리의 효과를 인용해 설명합니다. 거창한 계획과 목표보다는 분명하고 매력적이고 쉽고 만족스럽게 할 수 있는 1%를 찾아서 변화시키라고 합니다. 매일 쌓이는 1%1년 뒤에는 37배로 커진다는 것을 설명합니다. 자신도 그렇게 했고, 우리도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논어에서 공자는 성상근야 습상원야 (性相近也 習相遠也)라고 말했습니다. 사람은 태어날 때의 본성은 비슷하다 하지만 살아가면서 익히는 습관과 환경, 그리고 습() (학습, 복습, 연습)에 따라 삶이 바뀐다고 말합니다. (익힐 습)은 우리 삶에 정말 중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어떤 것을 익힐 것인지에 대한 선택도 내가 하는 것이고 그 익힌 것을 바탕으로 반복을 통해 우리는 스포츠 선수도 어떤 분야의 기술자, 학자, 군인 등의 직업을 선택해 살아갑니다. 직업을 넘어 삶에 대한 태도도 어떤 것을 취할 것이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어 습관은 정말로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선정해보니 1번부터 4번까지 모두 다른 단어와 문장이지만 큰 틀에서는 다 통용되는 문장인 것 같습니다.

 

* 이 이미지는 AI를 활용해 제작하였습니다
* 이 이미지는 AI를 활용해 제작하였습니다

5월 선정한 월간 문장매일 1%씩 나아지는 삶, 꾸준한 삶을 살자입니다.

 

매일 1%씩 나아지는 생활을 통해 개처럼 사는 일상(카르페 디엠)을 실현될 수 있고 그러면 다른 사람에게 호의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매일 1%씩 좋은 습관으로 나아가면 나부터 잘하자는 마음도 실천이 될 것 같습니다.

 

좋은 습관으로 나를 변화시켜 한 달 살아보는 건 어떤 삶이고 내가 살아본 경험으로 느낌과 감정을 기록 해 보겠습니다.

꾸준함이 꾸준할 수 있도록, 매일 나의 삶이 1%씩 좋은 방향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5월 알차게 즐겁게 설렘 가득 안고 행복하게 살아보겠습니다.

 

이렇게 시작한 월간 문장이 1년이 2년이 10년이 지나면서 변화될 나의 일상이 기대됩니다. 여러분도 문득 여러분의 마음에 들어온 단어나 문장으로 한 번 살아보는 건 어떨까요? 어느 특정 장소에서 한 달을 살아보는 것도 좋지만 내 삶을 온전히 변화시키지는 못할 때, 월간 문장으로 살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5월 월간 문장 - 매일 1%씩 나아지는 삶, 꾸준한 삶을 살자

여러분의 5월도 매일 1%씩 좋아지는 한 달이 되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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