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짱입니다😊
이번 시간부터 매월 1회는 사진 촬영에 대한 팁을 여러분에게 소개하겠습니다!
사진 촬영하는 방법이나 후 보정하는 방법을 알면 일상에서 좀 더 멋진 장면들을 남길 수 있고 시간이 지나 다시 볼 때 재미있는 추억으로 이야기 여행을 떠날 수 있죠.
"남는 건 사진 뿐이다" 이 말 정말 많이 하고 들어봤을 텐데요,
저와 함께 사진에 대해 조금씩 알아간다면 일상에서 핸드폰이든 카메라든 어떤 상황에서도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사진의 기본은 '프레임에 어떤 요소를 넣고 뺄 것인가' 그리고 주 '피사체(주제)를 돋보이게 해주는 보조 피사체(부제)를 어떻게 넣을 것인가'가 정말로 중요합니다.
좋은 사진은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 편안하게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서 어떤 의도로 사진을 찍었는지 즉, 메시지(이야기)를 전달하는지 알 수 있어야 합니다.
한 장의 사진은 하나의 프레임입니다. 어떻게 구도를 잡고 어떤 요소들을 그 안에 배치할지 촬영자는 선택해야 합니다. 모든 사진에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보는 사람에게 전달될 수 있는 사진의 힘은 강력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또 하나는 노출입니다. 사진에서 노출은 빛의 세기(양)를 어떻게 통제할 것이냐에 대한 것입니다. 사진은 빛이 있어야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빛을 어떻게 활용하고 통제할 것인지 정말 중요합니다.
사진에 대한 거의 모든 지식을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 첫 번째 시간은 사진에 대한 기본부터 살펴보면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촬영 기법 등 천천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피사체보다 '배경'을 먼저 봐야 한다.
주 피사체를 돋보이게 하려면 배경 선택을 잘 해야 합니다. 배경은 사진 뒤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주 피사체를 앞, 옆, 뒤에 넣어 분위기를 만드는 요소로 사용하면 됩니다.
위 사진처럼 벚꽃이 바람에 휘날리는 풍경을 찍는다면 주 피사체는 휘날리는 벚꽃이 아니라 봄의 ‘절정’입니다.
봄의 절정인 그 자체가 사진에서 전해주는 메시지(이야기)로 휘날리는 벚꽃이 프레임 가득 채워주면 벚나무와 주변의 상황에 맞는 요소를 함께 넣어 더 풍성하게 사진을 완성시킬 수 있습니다.
이 사진은 명동 신세계백화점의 크리스마스 미디어파사드의 화려한 조명이 건물 전체에 나오는 장면입니다.
사람들이 모여 있고 그 분위기를 담을 때 어떻게 담아야 더 효과적이고 다른 사람의 사진과 다르게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해야 합니다. 모든 현장에 그 답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미디어파사드를 배경으로 핸드폰을 사진, 영상을 찍는 모습을 보면서 '사람의 손과 핸드폰 액정에 전체 장면이 나오게 그리고 배경에는 화려한 조명의 느낌을 살려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망원렌즈로 화각을 좁히면서 손과 배경을 압축해 담았습니다.
광각렌즈로 사람들과 건물 전체를 담았다면 많은 요소들이 사진에 담기겠지만 지저분한 요소들까지 사진에 담기게 됩니다.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주제)의 힘은 빠지게 되고 무엇을 찍었는지 알 수 없는 사진이 되었을 겁니다.
현장 상황에 따라 렌즈를 선택하고 주제와 배경을 어떻게 가져 갈지에 대한 판단을 빠르게 진행해야 합니다.
위 사진에서 보듯 붉은색 선 그리고 동그라미로 표시된 건물의 크기와 거리를 감안해 본다면 압축적인 요소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망원렌즈로 분위기를 담아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예시 사진 두 개의 장면도 사람들이 집중하는 모습을 뒤에서 담은 사진입니다. 사람들이 미디어파사드를 보면서 사진을 찍는 모습을 카메라로 담아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잘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배경과 피사체의 조화는 사진에 있어 정말로 중요합니다"
미국 대선에서 이런 예시를 극적으로 보여준 사진 한 장이 있습니다.
대선 후보 유세에서 총격을 당한 트럼프가 피를 흘리면서 주먹을 들어올린 사진, 그 뒤에 성조기가 이 사진의 핵심입니다.
성조기가 트럼프 대통령 뒤에 없었다면 사진의 힘은 반 이상 줄었을 겁니다. 그냥 총격을 당한 대선 후보가 강조되었겠죠. 하지만 트럼프 후보가 주먹을 들어올린 모습에 성조기가 있었기에 미국을 상징하는 하나의 장면이 연출 되었고 대통령 당선에 정말 큰 공을 세운 사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진기자가 트럼프 대선 후보를 찍은 구도를 보면 로앵글(카메라 위치가 피사체보단 아래 있는 경우)로 트럼프 후보를 올려다 보는 각도에서 촬영했습니다. 이런 장면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큰 인물을 부각 시킬 때 사용하는 샷입니다. 웅장하고 위엄 있는, 특히 영웅이나 큰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것으로 로앵글을 사용합니다.
사진은 이렇듯 한 장으로 많은 이야기를 합니다. 어떻게 구성하고 배치했느냐에 따라 같은 현장인데도 다르게 표현될 수 있습니다.
주 피사체와 피사체를 감싸고 있는 배경을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사진의 분위기와 메시지는 달라집니다.
모든 사진에 적용되는 것이니 꼭 극적인 요소에만 적용된다고 생각하지 말고 내가 촬영하는 현장의 분위기와 배경, 피사체의 위치와 카메라의 촬영 위치를 잘 고려해야 합니다.
첫 번째 시간에는 사진을 촬영할 때 배경을 먼저 확인하는 습관과 눈을 만들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 배경이 눈에 들어오면 피사체의 배치는 아주 자연스럽게 만들 수 있으니 꼭 기억해주세요!
😊다음 시간에는 사진에 어떻게 이야기를 넣을 것인가?에 대한 것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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