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너울거리는 책방에 초대합니다

chapter 0. 우리들의 처음

2021.11.22 | 조회 4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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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울거리는 문화인

책, 음악, 영화 이야기를 나누는 너울거리는 문화인입니다.

너울거리다🌊

  • 물결이나 늘어진 , 나뭇잎 따위가 부드럽고 느릿하게 자꾸 굽이져 움직이다. 
  • 팔이나 날개 따위를 활짝 펴고 위아래로 부드럽게 자꾸 움직이다.

누군가의 재촉과 속박 없이는 도무지 책을 읽지 못하는 지경에 이른 우리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읽고 싶다는 열망만큼은 그득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의 포승줄이 되어 주기로 다짐했어요...

(밧줄로 꽁꽁..밧줄로 꽁꽁..단단히 묶어라..)

 

매주 일요일, 각자의 주말을 헌납하여 코로나 시국, 온라인 화면에 자진해서 갇힌 여덟명의 여성.

서로의 독서 여부를 묻고, 책 읽기가 어려웠다는 둥 책이 두꺼웠다는 둥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나누며 책과 물리적으로, 심적으로나마 가까운 사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피치 못할 사정(대부분은 도저히 책을 읽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지만..)으로 책을 읽지 못했어도 괜찮아요.

읽은 사람들이 전해주는 책의 줄거리와 그날의 발제자가 던진 질문들을 고민하고 생각하다 보면 모임이 끝나고 나서는 한 권의 책을 읽은 것처럼 느껴지니까요. 오히려 모임이 끝나면 책이 읽고 싶어져 뒤늦게라도 책장을 열어보게 됩니다. 📖

그러다 문득, 우리만이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도 우리가 떠드는 책의 이야기들을 전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뉴스레터가 여러분에게 밧줄(?) 혹은 서점에 들러 책의 첫 장을 펼쳐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책을 사거나 빌려 어디 던져놓더라도 가까이 하게 되었다면 괜찮아요🙆‍♀️🙆‍♂️)

 

책과 함께 '너울' 거리는 책방에, 구독자 멤버님의 가입을 환영합니다.

 

              너울거리는 책방의 멤버들

이은✨ : 작은 생각들을 모아 큰 너울을 만들고 싶어요. J🤸‍♀️ : 작은 물결에서 큰 파도가 되기까지, 파이팅! 퐁당🏊‍♂️ :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여성학의 바다에 발을 담갔습니다! 채울🌊 : 끊임없이 생각하며 세상의 크고 거친 물결이 되고 싶어요. 영💭 : 열심히 읽고 생각하겠습니다. 용💡 :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독서하겠습니다! 아자아자! 호📝 : 넘실거리다 흘러넘치는 재간과 말들을 잘 주워담아 적어볼게요 : )

 

🔔 공지 🔔

책방 <너울>의 첫번째 책은 장류진 작가님의 <달까지 가자> 🚀입니다.

다음 레터에서 떠들어질 우리들의 이야기를

더 잘 따라오고 싶으신 구독자 님이라면 꼭 읽고 오기로 해요 : )

 

문화인의 삶을 끄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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