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님은 힐링이 필요할 때, 뭘 하시나요?
무해함의 매력
전 귀여운 것, 무해한 걸로 힐링을 하곤 해요. 귀여운 동물이나 아기를 보면 괜히 기분이 좋아요. 혼자 공원이나 강가를 걷는 것도 선호하고요. 왜 무해한 존재들이 힐링을 주는지 생각해봤더니, 마음을 편하게 해줘서, 과하지 않아서, 부담스럽지 않아서 아닐까 싶었어요.
자극적이고, 피로한 세상
요새는, 자극적이고 피로한 것들이 너무 많아요. ‘~안 하면 뒤쳐진다, ~안 하면 후회한다.’ 등의 말을 흔치 않게 들어요. 현실에서도, sns상에서도요. 제 할 일을 꾸준히 하고 있음에도, 뒤쳐지는 것 같고 괜히 불안해지더라고요.
문제는 뭘까?
이런 말이 사실 틀린 말은 아닐 수도 있겠죠. 그러나 이 말이 해당하는 소수를 제외한, 다수에게 쓸데없는 피로와 불안을 조성하는 게 문제인듯 해요. 지속적인 압박감을 줘서 마음을 지치게 하고, 결국 행복과 멀어지게 하기도 해요. 저 또한 많은 피로함을 느끼는 요즘이에요.
나만의 속도대로
그래서 전, 저만의 속도대로 살려고 해요. 아무 생각 없이 현실에 안주하고, 발전하지 않으며 살겠다는 말이 아니에요. 다만, 나만의 리듬과 페이스를 지키며 살아가려는 거에요.
많은 이들이, 가장 불안할 땐 언제일까?
앞서나가는 지인을 볼 때에요. 우리는 사람마다 속도가 다르다는 걸 인정해야 해요. 어떤 사람은 좀 느릴 수 있어요. 그러나 지구력이 좋아서, 결국 멀리가는 사람일 수 있어요. 또다른 사람은 시작이 좋아 빠르지만, 지구력이 좀 약할 수도 있고요. 이렇듯, 각자의 장단점이 다르고, 속도 또한 달라요.
나만의 리듬을 찾자
경쟁을 부추기고, 비교가 잦은 환경이에요. 그러나 그렇기에, 더 ‘나만의 속도와 리듬’을 찾고, 중심을 지켜야해요. 의식적인 생각을 가져야 한다는 말이에요. 이걸 지키면, 생각보다 더 큰 만족감과 여유를 줄거에요.
속도를 되찾는 연말
요즘 전 리듬을 되찾는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바쁘게 살다보니 어느새, 제 페이스를 잃어가는 걸 느꼈거든요. 올해를 되돌아보니, 잊고 지냈던 취향들도 다시금 알 수 있어 좋았어요.
꼭 회고해보기
그래서 독자님이 꼭 올해를 되돌아봤으면 해요. 같이 하면 좋을 것 같아, 프로그램을 만들어봤지만, 진심으로 혼자라도 꼭 하셨으면 해요..!! 연말 회고 자체를 안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생각보다 얻어가는 게 많았거든요.
저와 함께하고 싶은 독자님은, 제가 던지는 질문들을 함께 생각해보며 기록으로 남겨보는 건 어때요? 저도 함께 답하고 생각을 나눠보려해요. 제 글이 담긴 크리스마스 카드도, 간략한 글쓰기 피드백도 드리려 해요.
한 해의 아름다운 마무리, 저와 함께하는 건 어때요?
https://forms.gle/n6fZkBJFw6Q6HVG86 설문지를 작성해주시면 되어요.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