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사이드
- 실패율 0%의 마케팅 캠페인을 만드는 노션 통합 관리 시스템 세팅법
- 마케터 100명중 99명이 놓치는 캠페인 기획의 핵심 체크리스트
- 지각과 야근 없애는 실시간 캠페인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법
- 상사도 감동하는 캠페인 성과 대시보드 만들기
- 클릭 한 번으로 완성되는 콘텐츠 관리: 노션 템플릿의 마법
마케팅의 세계는 끊임없이 변화합니다. 지난 2회에 걸쳐 우리는 CRM*으로 고객 관계를 다지고, 콘텐츠 마케팅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방법을 함께 알아봤죠.
하지만 아무리 좋은 고객 데이터베이스와 콘텐츠를 가지고 있더라도, 효과적인 캠페인으로 연결하지 못한다면 우리의 노력은 반쪽짜리가 되고 말 겁니다.
많은 마케터들이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비슷한 고민을 할 거에요. 기획, 일정 관리, 예산 관리 등, 캠페인 안에 다양한 업무가 있다보니, 팀원들이 사용하는 서비스도 분산되기 마련이죠. 이로 인해 팀원들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기 어렵고, 변경 사항을 즉각 반영하기도 힘듭니다. 결국에는 의사결정 지연으로 이어져, 캠페인의 민첩성마저 떨어뜨려요.
마케팅 통합 전략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오늘은, 모든 마케팅 활동을 하나로 잇는 캠페인 관리 시스템을 구성하기 위한 인사이트를 정리했어요. CRM에서 얻은 고객 인사이트와 콘텐츠 마케팅의 자산을 효과적인 캠페인으로 연결할 수 있게 될 거에요.
실패율 0%의 마케팅 캠페인을 만드는 노션 통합 관리 시스템 세팅법
1. 마케터 100명중 99명이 놓치는 캠페인 기획의 핵심 체크리스트
성공적인 캠페인의 첫 걸음은 철저한 기획입니다. 하지만 많은 마케터들이 기획 단계에서부터 어려움을 겪어요. 수많은 아이디어와 데이터가 흩어져 있다 보니, 정작 중요한 인사이트를 놓치기 쉬운 거죠. 거기다 팀원들과 공유하고 피드백을 주고 받는 과정도 번거로워지고요.
의미있는 마케팅을 기획하기 위해서는, 모든 관련 정보를 한 곳에 모으고, 팀원들과 효율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노션의 데이터베이스 기능을 활용하면, 흩어진 정보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어요. 덕분에 캠페인 기획을 위한 토대를 단단히 쌓고, 재빠른 진행을 위한 환경도 구축할 수 있죠.
토대를 다지기 위해 먼저 '캠페인 브리프(Campaign Brief)*'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어 보세요. 브리프는 캠페인의 설계도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핵심 정보를 담으면 좋아요:
- 캠페인의 목표: 우리가 이번 캠페인으로 달성하고 싶은 것
- 타겟 고객: 우리의 메시지를 전달할 주요 대상
- 핵심 메시지: 고객을 설득할 수 있는 차별화된 가치
- 예산과 일정: 투입 가능한 리소스와 타임라인
이전에 구축한 CRM 시스템과 브리프를 연동하면 더 강력해져요. 관계형으로 연동시켜 CRM 시스템에는 있는 타겟에 대한 데이터나 인사이트 데이터를 끌어오는 거죠. 자동으로 타겟 고객의 특성과 니즈를 바로 참조할 수 있게 되는 거에요. 타겟을 파악하기 위해 정보를 찾아 헤맬 필요 없이, 타겟에게 더욱 어필이 되는 마케팅을 기획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제품 출시 캠페인을 준비한다고 생각해볼까요? 우선, CRM에서 도출한 고객 페르소나를 기반으로 타겟을 선정하고, 타겟이 어떤 특징/혜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을 거에요.
콘텐츠 마케팅 성과 데이터를 분석하면, 가장 효과적인 메시지와 채널을 선정할 수 있겠죠. 정보들이 자동으로 브리프와 연결되니, 더 이상 여러 프로그램을 왔다 갔다 할 필요가 없죠.
-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로 CRM-콘텐츠-캠페인 연동하기: 각 데이터베이스에 '관계형' 속성을 추가하면 CRM의 고객 정보, 콘텐츠 성과 데이터를 캠페인 기획에 바로 참조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객 페르소나나 콘텐츠 반응률 같은 핵심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캠페인을 기획할 수 있죠.
- 템플릿 버튼으로 표준화된 기획 문서 빠르게 생성하기: 페이지 상단에 템플릿 버튼을 추가해두면, 클릭 한 번으로 목표, 타겟, 예산 등 캠페인 필수 항목이 미리 구성된 페이지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매번 새로 만들 필요 없이, 일관된 형식의 기획 문서를 빠르게 준비할 수 있죠.
- 멘션(@)기능으로 담당자 지정과 알림 자동화: 데이터베이스에 담당자 속성을 추가하고 @멘션 기능을 활용하면, 업무 배정과 알림이 자동으로 이루어집니다. 모바일 앱이나 이메일로도 알림을 받을 수 있어, 캠페인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빠른 피드백이 가능해집니다.
2. 지각과 야근 없애는 실시간 캠페인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법
탄탄한 기획도 중요하지만 성공적인 캠페인의 핵심은 계획한 대로 실행하고, 진행 상황을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입니다. 특히 여러 채널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캠페인의 경우, 각 채널별 진행 상황과 성과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죠.
전체 흐름이 한 눈에 들어오면, 무엇보다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미리 대응할 수 있게 돼요. 예를 들어 SNS 광고 제작이 지연되고 있다면, 페이스북 캠페인 론칭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죠. 전체 흐름을 파악했기 때문에, 이런 연쇄적인 영향도 바로 알 수 있는 거에요.
또한, 특정 단계나 담당자에게 업무가 몰리는 현상도 쉽게 발견할 수 있어요. 디자이너에게 작업이 몰리는 걸 미리 발견했다면, 다른 디자이너와 업무를 나누거나 일정을 조율해 병목 현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노션의 칸반 보드와 타임라인 뷰를 활용하면, 캠페인의 전체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먼저 캠페인의 주요 태스크를 데이터베이스로 만들고, 각 태스크의 상태(대기중, 진행중, 검토중, 완료)를 속성으로 추가하세요. 보드 뷰에서는 마치 포스트잇을 움직이듯 태스크의 진행 상태를 드래그 앤 드롭으로 쉽게 업데이트할 수 있습니다.
시즌 캠페인이나 연말 프로모션처럼 여러 채널을 동시에 운영해야 하는 상황을 상상해보세요. 인스타그램 피드 제작, 페이스북 광고 기획, 홈페이지 배너 디자인, 이메일 뉴스레터 작성 등 수많은 업무가 동시에 진행됩니다. 이렇복잡한 상황에서는 작은 일정 지연도 도미노처럼 전체 일정에 영향을 미치죠.
노션으로 진행 상황 대시보드를 구축하면, 각 채널의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리소스를 탄력적으로 조율할 수 있습니다. 특히 외부 협력사와 작업할 때도 진행 상황을 공유하기 쉬워, 의사결정이 한결 빨라지겠죠.
- 업무 흐름 시각화해서, 전체 흐름 한 눈에 파악하기: 보드 뷰에서 각 단계를 '기획 ➝ 제작 ➝ 검수 ➝ 실행 ➝ 피드백'으로 구성하면, 진행 중인 모든 업무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기 쉽습니다. 특히 단계별로 담당 팀을 지정해두면 책임소재가 명확해져 업무 진행이 한결 수월해집니다.
- 진행 단계별 알림 연동으로 일정 마감 관리하기: 타임라인 뷰에서 각 업무의 기한을 설정하고 진행 단계별 알림을 추가하면, 마감이 임박한 태스크를 놓치지 않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캘린더 뷰와 함께 활용하면 전체 일정을 더욱 효과적으로 조율할 수 있죠.
- 댓글 기능이나 슬랙 연동을 활용해, 실시간 협업 환경 구축: 코멘트 기능을 활용해 각 태스크별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면, 이메일이나 메신저를 오가며 소통할 필요 없이 맥락이 명확한 소통이 가능해집니다.
3. 상사도 감동하는 캠페인 성과 대시보드 만들기
마케팅 캠페인의 성패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투자 대비 성과(ROI)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거에요. 모든 프로젝트가 단발성이 아니고, 어떤 서비스든 마케팅은 계속 이뤄지잖아요? 그러니 ROI를 정확하게 측정해서, 다음 전략에 반영해야 합니다.
하지만 많은 마케터들이 공감할 겁니다. 못할 건 없어요. 하지만 채널 별로 데이터가 산재되어 있기 때문에, 여기저기서 데이터를 수집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분석하는 과정도 복잡해집니다.
노션의 데이터베이스는 관계형을 사용해서, 데이터를 서로 연동시킬 수 있습니다. '캠페인 성과' 데이터베이스를 만들고, 각 채널별 주요 지표를 속성으로 추가하는 거에요. 여기에 노션의 수식(formula) 기능을 더하고, 콘텐츠 마케팅 관리 시스템과 연동시켜 KPI 지표의 데이터를 가져오세요. 자동으로 ROI나 전환율 같은 핵심 지표를 계산할 수도 있게 됩니다.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자동화를 활용하면, 여러 채널의 데이터를 한 번에 수집할 수도 있습니다. 데이터를 수집하는 시점에 따라 수치가 달라질 수 있잖아요? 페이스북 광고의 전환율, 인스타그램의 도달율, 이메일 마케팅의 오픈율 등은 시시각각 변화하니까요. 때문에 언제 데이터를 수집했는지, 그 시점의 데이터가 맞는지 확인하느라 리포트 작성에 많은 시간을 뺏기게 되죠.
메이크(Make)나 재피어(Zapier), n8n 등의 자동화 연동 서비스를 사용하면, 여러 채널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끌어올 수 있습니다. 클릭 한 번으로 여러 채널의 데이터를 취합하고, 관계형과 수식을 활용해 ROI나 전환율 같은 핵심 지표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거죠.
예를 들어 연말 시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가정해보세요. Black Friday, Christmas, Year-End Sale 등 여러 프로모션이 연이어 진행될 때, 각각의 성과를 비교 분석하면 매우 유용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자동으로 구해지는 각 시즌별 핵심 지표를 기록해두고 비교하는 거에요. 어떤 시즌에 어떤 상품이 잘 팔렸는지, 어떤 메시지가 고객 반응이 좋았는지, 어떤 채널이 가장 효율이 좋았는지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거죠.
- 갤러리뷰로 직관적인 성과 추적 하기: 각 채널의 주요 지표를 속성으로 설정하고, 갤러리 뷰로 대시보드를 구성하면 날짜별, 채널별 성과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 자동 계산으로 핵심 지표 구하기: 수식(formula) 속성을 활용해 ROI, ROAS, CPA 등 주요 마케팅 지표를 자동으로 계산되도록 설정하면 수작업 없이도 정확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습니다.
- 필터를 활용한 인사이트 도출 최적화: 필터와 정렬 기능을 활용해 다양한 각도에서 데이터를 분석하세요. 성과가 좋은 캠페인의 공통점을 찾거나, 특정 고객층의 반응이 좋은 채널을 발견하는 등 심층적인 인사이트 도출이 가능합니다.
마케팅 효율을 높이는 노션 캠페인 관리 템플릿 모음
마케팅 캠페인은 기획부터 실행, 성과 분석까지 수많은 요소가 맞물려 돌아가는 복잡한 프로젝트입니다. 앞서 공유한 CRM 시스템과 콘텐츠 전략을 캠페인으로 연결하려면, 체계적인 시스템이 필수죠. 시행착오를 줄이고 바로 실전에 적용할 수 있도록, 검증된 템플릿을 준비했습니다.
여러분의 상황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하여 사용해보세요. 단순히 캠페인 관리를 넘어 마케팅 조직의 생산성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고객관리, 인사이트, 판매, 장부, 재고 - 올인원 템플릿
- 사업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전부 있는 템플릿
- 때문에 마케팅 뿐 아니라, 상품 관리, 장부 관리, 프로젝트/Task 관리 등이 한 번에 가능합니다.
- 일별 페이지에서 오늘 하루의 Task, 회의, 수입, 지출 등을 한 번에 기록하면, 달성률, 마진 등이 자동으로 계산됩니다.
- CRM을 위한 고객 관리, 독서를 통한 인사이트, 문서 정리 등 사업 전반에 대한 내용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습니다.
- 프로젝트별로 배정된 Task에 따라 달성률, 진행기간이 자동으로 표시됩니다.
- 독서 관리가 있는데, 이걸 인사이트 관리로 바꾸어 약간 변형해서 사용해도 좋을 거에요.
🎉 EVENT!! 노션인사이드 x 쏠닝 🎉
대행사 마케터가 만든 업무 템플릿
- 보고서, 분석, 견적, 회의록, 업무로 나뉘어진 대행사 마케터용 템플릿
- 일관된 양식으로 기록을 남기기 좋습니다. 대신 관계형과 숫자 데이터를 활용한 자동화는 없습니다.
- 타겟 효율을 확인해서, 성과 측정한 내용을 서로 비교하기 편해져요.
- 노션 AI는 DB내의 데이터 찾는데 특화되어 있으니, 활용해서 지난 분석으로 인사이트 도출하기도 좋을 거에요.
오늘의 생산성 팁, 요약
- CRM과 콘텐츠 마케팅을 퍼널로 연결하는 캠페인 시스템을 구축하세요. 3주차에 걸친 마케팅 시리즈의 정수는 이 세 가지 요소의 유기적 연결입니다.
- 캠페인 기획 단계에서는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누락되는 요소가 없도록 하고, CRM에서 얻은 고객 인사이트를 적극 활용하세요.
- 진행 상황 모니터링은 실시간으로 이뤄져야 합니다. 칸반 보드로 전체 흐름을 파악하고, 이슈가 발생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세요.
- 성과 측정은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구축하세요. ROI와 주요 지표들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면,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해집니다.
- 제공된 템플릿으로 시작해 보세요. 기본 구조를 세팅한 후, 팀의 상황에 맞게 점진적으로 발전시키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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