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편지
가을이 깊어지면서, 우리는 어느새 지친 마음 하나를 안고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지나온 시간 속 선택과 결과가 마음 한켠에 무겁게 남아, 버티기조차 힘든 순간이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작은 실패나 실수조차 마음에 큰 파동을 일으켜, 오늘 하루를 온전히 살아가는 일조차 벅차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잠시 멈춰 돌아보고, 스스로를 보살필 여유를 내는 순간, 마음은 회복될 가능성을 품게 됩니다. 지친 마음에게도 숨쉴 틈과 안식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다시 나를 사랑할 힘을 회복하는 첫걸음이 됩니다.
이번에 소개할 두 권의 책은, 그런 지친 마음을 부드럽게 보듬고 다시 일과 삶을 사랑할 힘을 선사합니다. 박소령 대표의 《실패를 통과하는 일》은 스타트업 창업이라는 여정 속에서 맞닥뜨린 실패와 선택의 무게를 솔직하게 보여주면서도, 그 안에서 자기 자신을 지키고 잠시 숨을 고르는 용기를 발견하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 책은 일과 삶 속에서 지쳐 있는 우리에게, “멈추어도 괜찮다”라는 조용한 위로를 전하며, 실패조차 배움으로 전환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선물합니다.

이슬아 작가의 《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는 또 다른 방식으로 지친 마음을 돌봅니다. 일과 관계 속에서 맞닥뜨리는 작은 고민과 긴장을 외면하지 않고, 한 문장 한 문장에 담긴 배려와 성찰을 통해 자신과 타인을 다독이는 법을 보여줍니다. 쌓이는 실수 속에서도 배움을 발견하고, 자신을 조금 더 단단하게 세워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전합니다.
두 이야기는 서로 다른 길을 걸으며, 지친 마음을 부드럽게 어루만지고, 삶과 일에 대한 사랑을 다시 회복할 힘을 줍니다. 잠시 숨을 고르고,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며, 다시 내 일을, 내 삶을 사랑할 수 있는 힘을 천천히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친 마음에게 필요한 것은 완벽한 버팀이 아니라, 때때로 멈추고, 내려놓고, 다시 나답게 서는 용기라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실패 속에서 나를 지키는 법
첫 번째 큐레이션 : 박소령《실패를 통과하는 일》
《실패를 통과하는 일》은 콘텐츠 스타트업 퍼블리(PUBLY)를 창업해 10년간 이끌었던 박소령 대표의 삶에서 가장 치열했던 순간의 기록입니다. 흔히 스타트업의 이야기는 유니콘 신화나 화려한 엑시트로 장식되지만, 이 책은 조금 다릅니다. 그 안에는 잘못된 선택과 그로 인해 감당해야 했던 결과들, 그리고 그 한가운데에서 버텨야 했던 순간들이 가감 없이 담겨 있어요. 끝내 대표이사 자리에서 내려오는 선택은, 결국 실패라고 불릴 수 있는 경험입니다. 그러나 이 책은 실패 자체에 집중하기보다는, 그 실패 속에서 어떻게 마음을 지켜내고 자기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지에 더 많은 시선을 보냅니다. 우리가 일과 삶 속에서 느끼는 지친 마음과 불안, 그 무게를 조금 더 편안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안내하는 기록입니다.
“2017년 여름, 첫 레이오프를 겪으면서 만났던 심리 상담 선생님은 나 자신과 회사가 일체화되어 있어서 마음이 힘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일체화되어 있기에 회사의 성공과 실패는 곧 나 자신의 희로애락으로 직결되었다. 회사에 좋은 일이 있을 때는 구름 속을 날아다니는 듯했고, 좋지 않은 일이 생길 때면 전쟁터의 패잔병이 된 기분이었다. 어쨌든 회사와 나는 한 몸이었고, 그 점에 대해서는 이의가 없었다. 창업자의 숙명이라 여겼다.
박소령《실패를 통과하는 일》中
회사가 곧 ‘나 자신’이라는 믿음은 때로는 강인함과 책임감의 상징처럼 보이지만, 그 속에 숨어 있는 위험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성취와 실패가 감정의 전부가 되고, 기쁨과 슬픔이 극단적으로 요동칠 때 우리는 어느새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박소령 대표는 바로 그 지점에서, 자기 자신을 돌보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러나 얼마나 어려운지를 마주해야 했습니다. 그 고백은 오늘도 지친 마음으로 하루를 버티고 있는 우리에게 따뜻하게 다가옵니다.
시작하기 전에 끝낼 조건을 미리 정해두어야 하며, 시작한 후에도 계속할지 아니면 여기서 멈출지를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는 점에서 창업과 투자는 같은 속성을 갖는다는 생각이 든다. 외부 환경에 등 떠밀려 의사결정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 자신의 주체적인 판단이 언제나 최우선이라는 것.
박소령《실패를 통과하는 일》中
삶의 많은 순간이 이와 닮았습니다. 새로운 관계를 시작할 때,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우리는 그 끝을 알 수 없지만 언제나 “내가 주체가 되는가”를 스스로에게 물을 수 있습니다. 남들의 기대나 외부 환경에 이끌려 선택할 때, 마음은 쉽게 지치고 방향을 잃기 마련입니다. 이럴 때 중요한 건, 내 손에 삶의 방향 키를 쥐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실패조차 배움으로 만들고, 멈춤조차 새로운 시작으로 이어지게 하는 힘입니다.
창업자도 인간이다. 인간이기에 눈이 머는 시기를 맞닥뜨리기도 한다. 물론 눈이 멀지 않으면 가장 좋겠지만, 눈이 머는 것을 완전히 막기 어렵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빠르게 빠져나올 준비가 평소에 되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나는 큰 비용을 치르고서야 비로소 깨달았다.
박소령《실패를 통과하는 일》中
누구나 일을 하다 보면 보이지 않는 터널을 걷습니다. 앞이 캄캄해 방향을 잃고, 그저 달리기만 하는 순간들이 있지요. 그러나 그럴수록 필요한 건 준비입니다. 잠시 멈추어 숨을 고르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체력을 기르며, 마음을 정리할 공간을 마련하는 일은 매우 소중합니다. 실패는 끝이 아니라, 균형을 되찾게 하는 ‘통과의례’에 가깝습니다. 준비된 사람만이 그 시간을 조금 덜 아프게 지나갈 수 있습니다.
달리기를 하던 2월의 어느 날, 불현듯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지금 내가 뭘 더 한다고 해서 회사 매각이 더 잘 되거나 안 되는 데 미치는 영향은 아주 작을 것이다. 만약 매각이 성사된다면, 그것은 지난 10년 동안 해온 결정들 덕분일 것이다. 매각이 안 되더라도 그것 역시 지난 10년 동안 해온 결정들 때문이다. 이미 지나온 10년은 되돌릴 수 없으며, 크고 작은 수많은 결정이 켜켜이 쌓이고 쌓인 퇴적층 같은 시간이 매각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이다. 그렇다면 지난 10년 동안 내가 해온 결정들을 믿자. 그냥 믿자.'
박소령《실패를 통과하는 일》中
때때로 우리는 지금의 노력과 수고가 모든 결과를 바꾸어 놓지 못한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필요한 건 자신을 갉아먹으며 불안을 증폭시키는 것이 아니라, 지난 시간 동안의 선택을 믿고, 그 선택이 쌓아 올린 나의 경험과 발자취를 인정하는 일입니다. 지나온 시간은 이미 나를 만들어온 힘이며, 그것이 현재의 나를 지탱하는 증거입니다.
“이 책의 메시지를 하나로 응축한다면,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 깨닫게 된 10년의 여정’이라고 말하고 싶다. ‘나는 누구인가’에 창업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의 모든 결정이 연동된다. 내가 누구인지 잘 알고 있어야만 후회를 최소화하는 결정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박소령《실패를 통과하는 일》中
이 책은 단순한 실패담이 아닙니다. 한 사람이 자기 자신을 지켜내기 위해 내려놓음을 선택한 기록이며, 지친 마음을 돌보려는 따뜻한 고백입니다. 지금 당신이 하는 일과 관계 속에서 마음이 무겁다면, 이 책의 말들은 작은 위로가 되어줄 수 있습니다.
삶은 단순히 버티는 힘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때로는 내려놓는 용기, 멈출 수 있는 지혜가 우리를 더 단단하게 만듭니다. 지친 마음을 통과하는 법은 완벽하게 버티는 데 있지 않습니다. 나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순간에 멈추고, 내려놓고, 다시 나답게 서는 데 있습니다. 당신 또한 스스로의 마음을 살피며, 필요하다면 멈추고 내려놓을 용기를 내기를 바랍니다. 그 과정 속에서 더 단단하고 깊어진 자신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메일 한 통에 마음을 담아
두 번째 큐레이션 : 이슬아《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
우리는 누구나 일을 하다 보면 마음이 지쳐버리는 순간을 맞이합니다. 열심히 했는데도 결과가 따라주지 않을 때, 정성을 들였지만 오해로 돌아올 때, 스스로의 노력이 값지게 여겨지지 않을 때 마음은 서서히 무거워집니다. 그럴 때일수록 ‘내가 이 일을 왜 시작했는가’를 돌아보게 되지요. 일이라는 것은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단순한 노동을 넘어선 깊은 의미를 품고 있습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자기만의 방식으로 일을 바라보고, 그 속에서 지친 마음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이야기는 큰 힘이 됩니다. 바로 그런 이야기를 이슬아 작가의 《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뉘앙스에 관한 이야기다. 적은 양으로 큰 변화를 만드는 문장력에 관한 이야기다. 나는 이메일을 최고로 아름답게 쓰는 업계에서 일한다. 잘 쓴 이메일을 주고받는 사람들의 일상은 어딘가 다르다. 수심은 옅어지고 기쁨은 두 배가 되며 동료와 웬만해선 척을 지지 않는다. 오해가 줄고 마음을 얻고 때로는 돈도 더 크게 얻으며 일하는 자신을 꽤나 좋아할 수 있게 된다.
이슬아《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中
짧은 문장이지만, 그 안에 담긴 울림은 큽니다. 한 문장의 힘이 우리의 하루를 바꾸기도 하고, 어떤 태도의 차이가 관계의 방향을 선명하게 바꾸어 놓기도 하지요. 무심코 보낸 메일 한 줄이 상대의 어깨를 더 무겁게 만들 수도, 반대로 가볍게 밝혀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종종 잊곤 합니다. 이슬아 작가가 말하는 건 단순히 ‘문장을 잘 쓰는 기술’이 아니라, 사실은 ‘삶을 잘 살아내는 법’과 다르지 않습니다. 마음을 다해 쓰는 이메일은 결국 상대를 향한 배려이자, 동시에 자기 자신을 다독이는 행위가 됩니다. 그렇게 작은 정성과 진심이 모여, 우리의 관계와 일상을 더 단단히 지탱해 주는 기둥이 되어주는 것이지요.
나는 늘 이런 것이 궁금했다. 내 실속을 챙기면서도 무례하지 않을 수 있을까? 상냥하면서도 얕보이지 않을 수 있을까? 돈 더 달라는 말을 어떻게 해야 비굴하지 않을까? 거절하면서도 상처 주지 않을 수 있을까? 싸우지 않고 원하는 것을 얻을 수는 없을까? 후회하고 고생하고 다시 고쳐 쓰면서 알게 되었다. 쓰면 쓸수록 쑥쑥 좋아진다는걸. 정말 사사로운데 엄청나게 도움이 되는 지혜를 눈과 마음과 손가락에 체화하게 된다는걸. 이메일의 세계에서는 알아두면 무조건 유용한 팁들이 잔뜩 있다. 타인들과의 시행착오로부터 건져올린 크고 작은 기술들을 차차 풀어놓을 것이다.
이슬아《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中
이 대목을 읽다 보면, 우리 모두가 일터에서 부딪히는 고민들이 떠오릅니다. ‘나의 몫을 챙기고 싶지만, 그렇다고 무례해 보이고 싶지는 않은 마음.’ ‘예의를 지키고 싶지만, 괜히 손해 보는 건 아닐까 싶은 불안.’ 누구나 마음 한편에 품고 있는 긴장이지요. 이슬아 작가는 그 긴장을 외면하지 않았습니다. 수없이 부딪히고, 부끄러운 실수를 반복하면서도 결국 더 나은 길을 찾아냈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중요한 건 완벽하게 실수 없는 사람이 되는 게 아니라, 실수를 통해 배우고, 그 배움 속에서 조금 더 단단해져 가는 자신을 믿는 것이라고. 그 말은 우리에게, 때로 흔들리더라도 괜찮다고, 실패와 후회마저도 삶을 이루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속삭여주는 듯합니다.
이때 나는 상대의 상한선을 모른다. 상대가 얼마큼 힘써줄 수 있는지 모르는 채로, 어딘지 모를 상한선을 향해, 바로 그 금액을 향해 같이 가자고 제안하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내 작업료를 최대로 올리며 일을 해왔다. 다른 누구보다 스스로에게 부담을 주는 방식이었다. 돈에 마땅히 걸맞은 결과물을 납품해야 했으니까. 그러나 역량은 이런 식으로 쑥쑥 자라나기도 한다. 기세 있게 돈을 협상하면서, 내 호언장담을 책임지면서, 돈 주는 이들의 기대를 어떻게든 충족시키려 용쓰면서, 어느새 꽤나 능숙해지고 탁월해져버린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마는 것이다. 그게 바로.... 프로의 인생이다.
이슬아《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中
여기에서 느껴지는 건 ‘프로’라는 단어의 무게입니다. 나의 가치를 스스로 정하고, 그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애쓰는 일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때로는 나 자신에게 가장 큰 부담을 지우는 일이지만, 그 무게 속에서 우리는 성장합니다. 그는 증명합니다. 진심으로 자신을 밀어붙이는 과정에서만 비로소 발견되는 탁월함이 있다고. 그래서 프로의 삶은 화려해 보이지만, 그 속에는 치열한 책임감과 끊임없는 자기 단련이 함께 자리합니다. 지친 일상 속에서도 우리를 조금 더 단단하게 세우는 힘은, 결국 이런 순간들에서 비롯되는 게 아닐까요.
잘못한 사람인 채로, 그걸 스스로도 너무 잘 아는 채로 자기 자신을 견디고 있을 사람을 생각하면 마음이 쓰인다. 만약 오늘 당신이 한심한 실수를 하고, 사과 메일을 쓰고, 수습하느라 진이 다 빠지는 하루를 보냈다면 저녁엔 당신 옆에 그 고생을 들어줄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실수를 그의 옆에서 뼈아프게 곱씹는 동안 당신이 기억했으면 좋겠다. 다음, 그리고 또 다음이 있다는 것을.
이슬아《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中
이 문장은 책 전체를 가로지르는 따뜻한 위로처럼 다가옵니다. 우리는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때로는 그 실수 하나로 하루가 무너지는 것 같고, 자존심이 깊게 패는 순간도 있지요. 하지만 중요한 건 그 순간이 끝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삶은 언제나 ‘다음’을 준비해두고, 우리에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건넵니다. 실수의 그림자 속에서도 여전히 남아 있는 가능성을 기억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지친 마음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힘이 아닐까요. 이슬아 작가의 문장은, 그렇게 우리 마음에 작은 등불이 되어줍니다.
《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는 단순한 이메일 작성법의 안내서가 아닙니다. 이 책은 일과 관계, 그리고 자신을 바라보는 태도를 다시 묻고 새롭게 다잡게 해주는 깊은 성찰의 기록입니다. 혹시 요즘 일이 버겁고, 마음이 무겁게 가라앉아 있다면, 이 책 속 한 문장에서 작은 숨을 고르셔도 좋겠습니다. 잘하려는 마음보다, 함께하려는 마음이 더 소중하다는 사실을 이슬아 작가는 보여줍니다. 오늘도 힘겹게 하루를 버티고 있는 당신께, 이 책이 잠시 기대어 쉴 수 있는 조용한 의자가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쉼이 당신을 다시 일으켜 세워, 새로운 시작으로 이어지기를 따뜻하게 응원합니다.
brand story
월간 마음건강 by 오프먼트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월간 마음건강 뉴스레터와 매거진은 늘 애쓰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일과 쉼의 밸런스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연구하는 마음건강 예방 브랜드 오프먼트 offment에서 만듭니다. 아래의 홈페이지 버튼을 눌러, 본 아티클 외에도 교육, 워크숍, 공공 프로젝트 등 다양한 형태로 전개되고 있는 오프먼트의 프로젝트를 만나보세요. 그리고 뉴스레터와는 또 다른 깊이가 있는 월간 마음건강 매거진 버전도 만나보세요. 조금 더 긴 호흡과 깊이 있는 인사이트가 담긴 매거진 전용 아티클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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