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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길러내는 조용한 시간들

9월 10일 :: 마음건강큐레이션_책

2025.09.10 | 조회 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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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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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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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언제나 완성된 상태로 우리를 맞이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끊임없이 자신을 만들어 가는 과정 속에서 우리는 조금씩 피어가고, 때로는 어딘가에서 멈춰 서서 숨을 고르고, 또 다른 길을 찾아 나섭니다. 그 과정이 낯설고 불안할 때도 있지만, 바로 그 순간들이 모여 우리만의 특별한 꽃을 피우는 밑거름이 되어 줍니다.

이번에 소개 할 책은 아직 피지 않은 라는 꽃에 관한 두 권입니다. 삶의 길 위에서 마주치는 작은 우연들을 주워 담으며 내면을 천천히 가꾸는 ‘흐르기 위한 여행’을 그리는 안희연 시인의 줍는 순간』, 꾸준히 써내려간 하루하루를 통해 내 안의 씨앗을 발견하고 사랑하는 시간을 조용히 펼쳐 보이는 이슬아 작가의 부지런한 사랑』입니다.

각기 다른 여정이지만 두 책 모두 아직 완전히 피어나지 않은 우리 자신에게 관심과 애정을 기울이고, 자신만의 속도로 자라날 용기를 전합니다. 바쁘게 흘러가는 세상 속에서도 내면의 조용한 성장을 꿈꾸는 이들에게 이번 호가 따뜻한 위로와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랍니다.


나를 피워내는 작은 순간들

첫 번째 큐레이션 : 안희연《줍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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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한곳에 머물기보다, 가끔은 바람에 실려 다른 곳으로 옮겨 심어져야 더 단단해집니다. 그 과정에서 나라는 존재는 조금씩 모양을 달리하며 피어납니다. 여행이란 단순히 발걸음을 옮기는 일이 아니라, 오래 묵혀 있던 마음의 먼지를 털고 새로운 공기를 들이는 일입니다. 우리는 익숙한 풍경 속에서 잊고 지내던 얼굴을, 낯선 곳에서 불쑥 마주하곤 합니다. 안희연 시인의 줍는 순간은 바로 그 나를 꽃피우는 여행으로 안내하는 책입니다.

지금 그녀는 TV 예능 프로그램 알쓸별잡에도 출연하며 대중적인 얼굴이 되었지만, 대학생이 되던 열아홉부터 지금까지 한 해도 빠짐없이 여행을 떠났다고 합니다. 팬데믹으로 여행이 어려웠던 시기에도 여행이라는 삶의 형식을 포기하지 않았죠. 카메라 세 대를 목에 걸고 부지런히 걸으며, 자신을 찌르는 순간들을 잔뜩 주워 돌아왔고, 그 순간의 새로움을 찾아 다시 떠나기를 반복했습니다.

 

"누구에게나 제 안의 말간 얼굴을 들키는 순간이 있을 겁니다. 제겐 여행지에서의 순간들이 그러합니다. 여행만 떠나면 얼굴 속의 얼굴이 튀어나오고 발 속에서 발이 꺼내져 다시 태어나는 기분이에요. 여행은 알려줍니다. ”그래, 너 죽어 있었잖아. 상한 포도알 같았잖아. 이제 좀 숨이 쉬어지니?“ 저는 한껏 순해지고 환해진 얼굴로 화답합니다. ”응, 나 살아 있어! 새것이야, 생생해!“”

안희연《줍는 순간》中

 

여행에서 길어 올린 조각들이 모여 시인의 내면을 길러온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 역시 나만의 꽃을 피울 작은 씨앗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여행은 그녀를 길러냈고, 시인으로 만들었습니다. 밖으로 멀어지는 시간이 곧 안으로 깊어지는 시간이었고, 그 시간은 마침내 라는 집을 짓게 했습니다. 흩날리던 마음을 다독여 머물 곳을 찾으며, 시간의 얼룩을 다시 들여다보고 화답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습니다.

그녀의 여행에는 정해진 답이 없었고, 길 위에서 마주친 모든 것이 스승이자 친구가 되었습니다. 영화 <비포 선라이즈>처럼 여행지에서 우연히 만난 이와 하루 종일 걸으며 제시와 셀린느를 흉내냈던 날, 칫솔이나 양말, 열쇠고리도 아닌 무용하게만 보이는 꽃을 샀던 순간, 폴 발레리를 찾아 떠난 세트에서 묘지 관리인에게 실례를 무릅쓰고 시를 읽어달라 부탁했던 기억. 그녀는 그런 샛길의 순간들을 하나씩 그러모았습니다.

샛길은 아무 계획도, 목적도 없었지만 오히려 그 무방비함이 삶을 더 넓히는 길이 되었습니다. 예기치 못한 만남, 우연히 들어선 골목, 한 번뿐인 대화가 그녀의 기억 속에서 오래도록 빛을 발했습니다. 마치 그 순간만이 그녀를 위해 기다리고 있었던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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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이 있는 여행은 진짜 여행이 아닐지도 모른다. 나의 경우, 여행은 내 삶이 고여 있지 않다는 ‘자기위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무언가를 ‘보기’ 위한 여행이 아니라 ‘흐르기’ 위한 여행. 백지 위에서는 시로 멀리 가고 실제 삶에서는 비행기를 타든 기차를 타든 멀리멀리 가서 더 멀리가기를 늘 꿈꾸는. 그것이 내가 원하는 삶이자 여행이자. “모든 것은 죽음 속에 있다”는 사실을 부정하지 않되 그것에 잠식당하지 않는 것.“

안희연《줍는 순간》中

 

많은 여행을 다녀 본 것은 아니지만, 제 여행도 그랬던 것 같습니다. 계획과 목적을 품고 떠나도 결국 가슴을 뛰게 하는 건 예상치 못한 우연이었습니다. 그 순간들이야말로 삶의 색을 되살리는 빛이었죠. 가이드북에 나오지 않는 풍경, 관광객이 거의 찾지 않는 카페, 길을 잃고 들어선 골목에서 마주친 아이의 웃음 같은 것들. 여행이 끝나고 나면 결국 기억 속에 남는 건 그런 순간들이었습니다.

혹시 여러분도 그런 경험이 있지 않나요? 지도를 따라 걷다가도 어느 순간 발걸음이 이끄는 대로 가게 되는 순간 말이에요. 계획에는 없었지만, 그 길에서만 만날 수 있는 공기와 빛과 온도가 있는 곳. 그곳에서 우연히 마주친 사람과 나눈 짧은 인사나, 기념품 가게에서 아무 이유 없이 손에 쥐게 된 작은 물건 같은 것들. 돌아와 생각하면, 그 우연이 여행의 하이라이트였다는 걸 깨닫게 되는 순간이요. 어쩌면 여행이란 애초에 우연을 만나러 가는 여정일지도 모릅니다.

 

나는 흰 종이를 꺼내 이런 문장들을 적었다. “집으로 돌아와 곡차를 끓인다. 물의 색이 변하는 것을 바라보며 나를 둘러싼 세상의 온도를 살핀다. 내가 나여서 우러날 수밖에 없는 시간이 있다고.”(「터닝」) 터닝은 어떤 축을 중심으로 그 둘레를 도는 일을 말한다. 방향을 전환하는 일. 팽그르르 돌아가는 팽이처럼, 나는 회전하기 시작했다. 이제부터는 흰 종이 안으로의 여행을 하기로, 어떤 경우라도 여행을 포기하지 않기로.

안희연《줍는 순간》中

 

안희연 시인의 이 다짐을 마음에 담으며, 당신에게 묻고 싶습니다. 당신이 떠나고 싶은 여행지에서 기대하는 장면은 무엇인가요? 그곳에서 무엇을 보기보다, 그저 흐르기위해 떠나는 여행은 어떨까요. 길 위에서 우연히 마주하는 풍경과 소리, 사람들과의 짧은 인사가 당신의 삶에 특별한 한 장면으로 새겨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런 순간은 때로 당신 내면에 꼭 필요한 비료 한 조각이 되어, 오래도록 당신을 살찌우는 힘이 될지도 모르니까요.

여행지에서 당신만의 줍는 순간을 주워 담으며, 세상과 나 사이에 조용히 피어나는 꽃을 발견할 수 있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당신의 여행이 마음을 이완시키고, 오랫동안 활짝 피어날 당신만의 빛나는 삶의 씨앗이 되길 바랍니다. 그 여정 속에서 마주하는 소소한 순간들이 쌓여, 당신 안에 깊고 단단한 뿌리를 내리고, 어떤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당신만의 아름다움이 되어주길 기대합니다.


손 끝으로 전해지는 마음

두 번째 큐레이션 : 이슬아《부지런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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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공기는 묘합니다. 여름의 뜨거움이 아직 가시지 않았는데,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 속에는 가을의 결이 스며 있습니다. 마음도 그렇습니다. 한 계절을 보내고 다음 계절로 향하는 길목에서 우리는 늘 지금다음을 동시에 바라봅니다. 아직 다 이루지 못한 일들과, 언젠가 꼭 가보고 싶은 길이 한자리에 놓이는 순간이죠. 이럴 때, 삶의 방향을 다잡게 해주는 건 화려한 성공담이 아니라, 묵묵히 자기 길을 걸어온 사람의 이야기가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소개하는 책은 이슬아 작가의 부지런한 사랑입니다.

이 책은 이슬아 작가가 지금처럼 연재노동자로 살기 전부터 수년간 글쓰기 교사로 일하며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을 담고 있습니다. 지금은 2030 여성들이 가장 워너비로 꼽는 작가이지만, 불과 몇 해 전만 해도 아파트 단지를 돌아다니며 글쓰기 수업을 알리는 전단을 붙이던 평범한 20대였습니다. 그렇게 KTX를 타고 여수 글방을 열고, 어린 형제들을 위한 작은 글방, 망원동의 어른여자 글방, 청소년 글방 등 다양한 공간에서 글쓰기를 가르치며 삶을 스스로 피워냈습니다.

 

“나는 일주일에 한 번씩 10대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친다. 10대때 글쓰기 스승들을 너무 사랑했던 나머지 그들과 비슷한 일을 하는 20대가 되었다.(중략) 여러 편의 글을 쓰는 사이 우리에게는 체력이 붙었다. 부지런히 쓸 체력과 부지런히 사랑할 체력. 이 부드러운 체력이 우리들 자신뿐 아니라 세계를 수호한다고 나는 믿는다. 아이들도 나도 글을 쓰며 간다. 모두가 처음 맞이하는 미래로.”

이슬아《부지런한 사랑》中

 

그녀가 만나온 이들은 참 다양했습니다. 꼬마부터 청소년, 남중생, 성인 여성에 이르기까지, 글을 쓰는 사람들의 나이와 배경은 제각각이었지요. 하지만 글의 깊이는 세상을 살아낸 시간과 꼭 비례하지 않았습니다. 한 아이가 미래의 나에게 쓴 편지의 마지막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너는 꼭 내 글을 간직해줘.” 이 문장을 읽은 이슬아 작가는 왠지 자신에게 내리는 지령처럼 느껴졌다고 말합니다. 글쓰기 교사로서의 숙명을 전해 받은 듯, 아이들이 써낸 글을 읽으며 오히려 자신이 모르는 것을 배우고, 몰랐던 이야기를 들려주고 써줘서 고맙다고 고백합니다.

아마도 이렇게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그들의 마음속 언어를 길어 올리는 일을 하다 보니, 그녀 역시 필연적으로 스스로에게 되묻게 되었을 것입니다. ‘나는 글을 가르칠 재능이 있는 걸까? 이 길이 내게 맞는 걸까?’라는 물음은 어쩌면 가르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부딪히는 질문이겠지요. 답을 찾기 위해서는 결국 자신이 써온 시간과 마주해야만 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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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에게 재능이 있는지 궁금했다. 재능은 누군가를 훨씬 앞선 곳에서 혹은 훨씬 높은 곳에서 출발하게 만드는 듯했다. 재능이 있다면 더 열심히 쓸 참이었다. 만약 없다면 글쓰기 말고 다른 일을 열심히 해볼까 싶었다. 스물아홉 살인 지금은 더이상 재능에 관해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게 된 지 오래다. 꾸준함 없는 재능이 어떻게 힘을 잃는지, 재능 없는 꾸준함이 의외로 얼마나 막강한지 알게 되어서다.”

이슬아《부지런한 사랑》中

 

아마 이 문장 속에는, 재능이 없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과 초조함이 오랜 시간 배어 있었을 것입니다. ‘혹시 내가 가진 게 아무것도 없다면 어쩌지?’라는 마음은 누구라도 잠 못 드는 밤을 만들곤 하니까요. 하지만 그 불안을 견디며, 하루하루 손을 움직여 글을 쓴 시간 속에서 그녀는 깨달았을 것입니다. 재능은 타고나는 것이지만, 꾸준함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그리고 그 꾸준함이야말로, 불안을 잠재우고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유일한 동력이라는 것을요.

이 문장을 읽으며, 저의 지난 시절이 생각났어요. 이십대를 거치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통과의례처럼 거치는 질문이 하나 있다면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가? 나는 무엇을 잘 하는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 질문을 수없이 반복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특출나게 잘하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없었던 제 선택은 내가 꾸준히 한 것은 뭘까?’였어요. 꾸준히 해왔다는 것은 최소한 싫어하진 않는 것이고, 꾸준히 계속 한다면 좋아하거나 잘하게 될 확률이 다른 것보다는 높지 않을까 하는 판단이었죠.

저는 당시 독서모임을 오년 동안 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상상했습니다. 책과 함께 하는 십년을 보낸다면, 그 시간은 내게 책과 함께 하는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주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였어요. 하지만 그 기대는 정말, 지금 이렇게 책을 읽고 소개하고 판매하고 글을 쓰는 책을 곁에 둔 삶을 제 업으로 만들어 살아가는 중입니다. “나는 타고나지 않은 것에 관해, 후천적인 노력에 관해 더 열심히 말하고 싶다. 재능은 선택할 수 없지만 꾸준함은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는 이슬아 작가의 말처럼, 내가 정말 무엇을 간절히 원하고 선택했느냐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는 지점이에요.

 

"너는 커서 네가 될 거야. 아마도 최대한의 너일 거야." 아이들에게 그저 다음주의 글감을 알려주며 수업을 마친다. 얼마나 평범하거나 비범하든 간에 결국 계속 쓰는 아이만이 작가가 될 테니까.

이슬아《부지런한 사랑》中

 

아이들과 함께 쓰고 웃고 대화하는 시간 속에서, 그녀 역시 자신의 글쓰기라는 씨앗을 온전히 품고 키워냈을 것입니다. 누군가의 삶을 깊이 들여다보고, 그 속에서 언어를 길어 올리는 과정은 그녀를 단단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단단함은, 자신을 지키고 세상과 연결시키는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우리는 흔히 완성된 사람에게서만 배움을 얻는다고 생각하지만, 때로는 아직 미완의 존재들이 품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 곁에 있을 때, 평소에는 보지 못했던 특별함과 마주하게 됩니다. 그녀는 그 곁에서 스스로도 변하고 자라난 것이지요.

결국, 누구도 알지 못하는 당신이라는 꽃을 활짝 피우기 위해서는, 스스로 원하는 모습을 끝없이 상상하고 그리며 살아야 합니다. 그 상상에 물을 주고, 비료를 뿌리고, 햇빛을 골고루 쬐게 하는 일은 전적으로 나의 몫입니다. 애정과 관심으로 나를 가꾸는 시간은, 단순한 자기관리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그것은 내가 나를 지키는 가장 적극적인 방법이자, 오래도록 빛나는 삶을 위한 조건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우리 모두는 조금씩 자기답게 피어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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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시의 프로필 이미지

    도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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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months 전

    오늘도 2권의 책 추천 모두 감사드립니다. 2권 모두 너무 좋을 것 같은데요. 오늘은 저에게 <줍는 순간>이라는 책이 좀 더 와닿았습니다. 저는 여행할 때 약간의 계획을 세우고 그 안에서 자유롭게 선택하는 형태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예상치 못한 선택을 했을 때 뜻밖의 얻어지는게 있었거든요. 거기에서 얻는 기쁨이 너무 크고 기억도 오래갔습니다. 그래서 줍는 순간의 책 내용이 몇 가지 구절이었지만 그래도 많이 공감되었습니다. 꼭 한 번 읽어보고 싶네요. 앞으로의 책 추천도 기대 많이 하겠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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