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iling#70 | 오래된 친구

후하의 『우리의 20세기』#1, 『캥거루 통신』#13, 『Paju! Paju!』#7

2022.08.09 | 조회 8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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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링Oiling

독립음악 프로덕션 오소리웍스의 아티스트들이 직접 만드는 인디팝 문예지, 오일링Oiling 입니다. 프로듀서 단편선과 아티스트 천용성, 전복들, 전유동, 후하, 보일, 소음발광, 선과영이 함께 읽고 씁니다.

편집인의 말

🐮 오백 명

아무튼, 그래서 40호를 맞아 제 바램이 하나 있다면, 구독자가 조금 더 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 기준으로 구독자는 391명입니다. 39호까지 39X명이니, 40호 때는 40X명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꿈에 신이 나타나 제게 소원을 묻는다면 이렇게 말하겠습니다. '오늘 구독 하나를 늘려 주시고 내일은 오늘 구독의 두 배를, 그 다음 날은 전날 주신 구독의 두 배를 주시고... 100일만 부탁드려요.”

Oiling#40 작지만 확실한 행복 「편집인의 말」

어느덧 오일링의 구독자가 오백 명을 넘겼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팔 월 팔 일 오후 두 시 사십육 분 기준으로 총 오백이 명. 지난 사십 호에서 위와 같은 말을 한 적이 있는데요. 복리의 마법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해가 가기 전에 앞자리가 바뀌어서 다행입니다. 꿈을 조금 하향 조정해서 반기마다 백의 자리가 바뀌는 것으로 다시 빌어보겠습니다.

오백 명 돌파를 기념하여 오랜만에― Oiling#37에서 한 적이 있습니다―댓글에 답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69) 승연님. 원자 감사합니다. (#68)보라색 거북이님. 원자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67) blue_noo님.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66) 오토님. 유쾌! 상쾌! 통쾌!. 글이 길어지니 답변은 여기까지만. 68호에는 전복들의 자문자답 댓글이, 62호에는 발행인이 화내는 댓글이 있네요. 놓치신 분들은 가서 한번 보시는 것도.

유쾌! 상쾌! 통쾌!를 말하다보니 생각난 것인데요. 얼마 전에 친구랑 밥 뭐 먹을지 얘기를 하던 중이었나요. 둘 중 하나를 고르라길래 "난 둘 다"를 외쳤더니 그게 뭐냐고 묻더군요. 유튜브에 "베컴 둘 다"를 검색하면 금방 나올 줄 알았는데 또 금방 나오지가 않더라고요. 간신히 찾아서 보여주기는 했는데 "그래서 이게 뭐?"하는 표정을 지어서 좀 상심했습니다. 

오늘은 호우·폭염·강풍 기상특보 3종이 한꺼번에 발효되었다고 하는데요. 베컴의 바람대로 둘 까지만 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천용성


성진영의 일상의 단상 『우리의 20세기』 첫 화이자 마지막 화

🐶우리의 20세기

*성진영의 오마카세는 한주 쉬어갑니다. 그냥 빵꾸낼 수는 없어서 글을 썼는데, 생각보다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들어갔습니다. 맞춤법 검사기를 돌릴 때가 되어서야 이럴 거면 그냥 오마카세를 그릴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었고, 곧바로 나의 어리석음을 인정하는 뜨거운 눈물이 볼을 타고 흘러내렸습니다. 구독자 여러분들과 편집장님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앞으로는 마감을 잘 지키는 작가가 되겠습니다.

노스트라다무스의 종말론 예언으로 온 세상이 행거가 부서진 옷방처럼 뒤숭숭했던 1999년.모두가 컴퓨터 인식 오류 Y2K에 대한 걱정으로 가득 차 있을 때, 나의 언니는 새로 데뷔한 3인조 밴드 Y2K에 대한 설렘으로 가득 차 있었다.

기억할 수 있는 아주 어린 나이부터 지금까지, 모든 시절마다 떠올릴 수 있는 다양한 음악과 음악가가 존재하는 나와 달리,언니는 음악에는 도통 관심이 없었고,(지금도 음악을 거의 듣지 않는다.) 늘 두꺼운 안경을 쓰고 방에서 소설을 읽거나 입시 공부를 하는데 하루치 성실함을 사용하는 사람이었다.

그랬던 언니가.어느 날부터 음방과 각종 예능을 챙겨보기 시작했고, 심지어는 녹화를 하는 데다가, 음반을 사고 팬클럽을 가입하는 데 용돈을 쓰기 시작했다. 그야말로 Y2K 생각으로 온 낮과 밤을 쓰고 있었던 것이다. 지구 멸망을 앞둔 세기말이 되어서 언니에게 어떤 심경의 변화가 생겼던 걸까. ‘종말 오면 어차피 입시도 없다.’ 뭐 이런 류의(?!)

*불행인지 다행인지 지구 종말은 일어나지 않았다. 언니는 입시를 치렀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지구 종말은 일어나지 않았다. 언니는 입시를 치렀다.

언니는 Y2K 세 멤버 중에서도 좀 아파 보이는 꽃미남 유이치를 좋아했는데, 난 언니가 얼굴이 하얗고 입술이 도톰한 미소년을 좋아한다는 걸 그때 처음 알았다. (그러고 보니 형부도 입술 만은 확실히 두껍다. 입술 만은..)

언니가. 갑자기. 왜. 웨이브 장발머리에 차이나 카라 코트를 입은 왕자님 스타일의 밴드를 좋아하게 된 건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아마도 자매들은 공감할 것이다. 이해와는 별개로 동생은 늘 언니의 영향을 받기 마련이고, 한 방, 한 컴퓨터를 쓰고 한 라디오를 같이 듣는 10대 시절이라면 더더욱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그렇게 서서히 물들어서 무엇이든 같이 좋아하게 되는 것이 학계 정설이라는 것을.

얼마 뒤 나는 자연스럽게 Y2K 노래를 듣고 그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챙겨보고, 집 앞 안경점에서 열린 사인회(생각해 보니 대체 왜 여기서 사인회를..)도 함께 가는 지경에 이르렀다. (셋 중 누구를 좋아했었냐고 묻는다면 정말 대답하기 어렵지만, 확실히 고재근 쪽은 아니었다.)

Y2K 마츠오 유이치(보컬, 일렉기타), 요즘은 [미안해 숨어 이이~ (삑사리) 미안해!]짤로 더 유명하다.
Y2K 마츠오 유이치(보컬, 일렉기타), 요즘은 [미안해 숨어 이이~ (삑사리) 미안해!]짤로 더 유명하다.

2000년 대에 들어서 언니는 유이치에서 아라시 -> 쟈니스 -> 걍 일본 꽃미남으로 점점 더 덕질의 반경을 넓혀갔다. 난 지금도 그때도 꽃미남 타입은 전혀 흥미가 없지만, 어느 순간 정신 차려 보니 언니와 함께 쟈니스 주니어들이나 일본 배우의 파파라치를 고르고 있었고,잡지와 만화책 원서 등을 구매하며 신나게 용돈을 탕진하고 있었다.(이 정도면 그냥 꽃미남을 좋아했다고 보는 게 맞나 싶다.)

언니는 나름의 기준이 있는 사람이라, 가장 인기가 많았던 기무라 타쿠야나 야마삐, 타키는 거들떠도 보지 않았고, 아이바 마사키, 요코야마 유, 아카니시 진 등의 사진을 주로 샀다. 최애가 없는 나는 천천히 둘러보다가 청량한 일본의 여름 풍경이 담긴 사진이나, 그날 유난히 예뻐 보이는 사람의 사진을 사곤 했다.

언니가 좋아했던 쟈니스 주니어 요코야마 유 (최근 사진은 찾아보지 않기로 하자)
언니가 좋아했던 쟈니스 주니어 요코야마 유 (최근 사진은 찾아보지 않기로 하자)

00년 대 초만 해도 일본 문화 개방이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일본 음반이나 잡지, 만화책, 영화 등을 쉽게 접하기 어려웠고, 구매할 수 있는 곳도 많지 않았다. 일본 아이들 덕후들은 주로 이대 앞 제이파크, 제이피아 같은 곳에서 파파라치 사진을 사거나 잡지를 사서 각자가 좋아하는 연예인의 페이지를 나눠 가지곤 했다.(잡지가 매우 비쌌기 때문.)

언니를 통해 아이돌로 시작된 일본 문화에 대한 나의 관심은 서서히 음악과 영화로 번져 나갔다. 일본 문화나 여행 관련 카페에 가입해서 사진을 구경하거나, 사람들이 추천하는 음악, 영화, 드라마를 보면서 성인이 되어서 여행을 떠난다면, 첫 번째는 분명 베이비 블루 컬러의 하늘이 머리 위로 펼쳐진 청량한 여름의 일본일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첫 번째 해외여행지는 의외로 캄보디아였고, 일본은 20대 후반이 되어서야 처음 가게 되었다.)

그 시절 이대 앞 일본 문화 교류의 장에서 우연히 스쳐 지나갔던 많은 사람들은 이젠 무얼 좋아하며 살고 있을까. 우리 언니의 핸드폰 배경화면은 이제 방탄의 지민이 되었지만, 가끔 Y2K 마츠오 형제의 음원 소식과 고재근의 뮤지컬 소식을 나에게 전해 오고, (정말 안 궁금해.. 보내지 마..)나 역시 다른 많은 곳을 여행하면서 일본 보다 더 좋아진 나라들이 많지만, 여전히 그들의 음악과 영화, 음식과 만화를 좋아한다. 언젠가 시간과 돈과 체력이 허락한다면 한 일주일 요론섬에 가서 종일 멍 때리고 책 읽고 수영하고 맥주를 마시고 싶다. 물론 귀에는 J-POP, 계절은 베이비 블루 컬러의 청량한 하늘이 머리 위로 넘실대는 여름이겠지

😙후하 🐶성진영


지고의 느닷없는 소식 『캥거루 통신』#13

🦦오래된 친구

우리는 오래된 친구
성격은 달라도
마음은 아주 잘 통해

우리는 오래된 친구
목소린 달라도
대화는 아주 잘 통해

진실한 마음 하나로
서로를 이해하네

빛과 소금 - 오래된 친구
*좋은 부분을 내 마음대로 나열해봤다.

#오래된 친구

최근, 단편선의 피드에서 좁밥미 가득 흘러 넘치는 옛 사진을 봤다. 무릇, 옛 사진에서 좁밥미란, 필수 이상의 그 무엇으로서 그 시절에 대한 설명 그 자체이며, 현시점에서 문득 굉장히 낯설어지는 본래의 나의 정체 같은 거다. 나에게도 단편선과 박종훈같은 오래된 친구가 있다. 중2때 처음 만나 불혹의 지금까지 하찮고 좁밥미 넘치는 인생에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 이야기들을 수 없이 만들어 내고 서로의 공간 안에 쌓아놓는 친구. 기억의 정리 방식과 배열은 전혀 다른데도, 꺼내 놓을 때 마음의 결은 지나치게 비슷한 친구. 현재 진행형으로 이 친구만 만나면 한없이 가벼워지고 철딱서니가 고장 나고, 무모해지곤 하는데. 최근 주말이 그랬다.

나는 퇴근후 토요일 오전 8시에 잠이 들었고, 4시간 수면 후에 후하의 “Purple Hawaiian shirts”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한가득 짐과 함께 집을 나섰다. 머리를 다듬었고, 촬영에 입을 옷도 하나 사고,오후 4시부터 촬영 시작. 촬영후에 장비 반납까지 마치니 저녁 10시. 날씨는 왜이리 덥고 습했는지 모두가 지쳤고. 잠도 부족했던 나는 급격하게 저하된 컨디션에 어질어질. 그래도 다같이 별 탈없이 고생했는데 뒤는 풀어야지. 최근 나의 소개로 급격히 친해지고 있는 환희형과 내 친구. 환희 “진오도 불러서 같이 마시자!” 금방 달려오는 진오 부부. 1차에 2차를 더하니 새벽 3시. 진영이 안녕. 감독님 수고했어. 환희형 대리불러요. 남은건 친구 부부와 나와 여자친구.

날씨 너무 징그러워. 너(나) 술 안마셨자나. 응 그게 왜. 계곡 가자. 지금? 당연하지. 나 잠 못잤어. 가서 자. 그래 가자. 아 몰라.

#새벽 6시 강원도 횡성 병지방 계곡

우리의 여름 아지트. 강력추천
우리의 여름 아지트. 강력추천

갈아입을 옷도, 볕을 피할 그늘막도, 생각도 대책도 없이 정신차려 보니 피서를 와 있었다. 올 여름 처음. 잠을 못 잤더니 체온 유지가 안 되나봐 추워서 못 들어가겠어. 우리 청춘같다. 뭐래. 어디 낮잠 잘 때 없나. 극성수기라 없어. 응? 있다.

모야. 이 90년대 북한 최고의 호텔 분위기는. 별점이 2.1/5 이래. 여기 밖에 없어. 가자. 자고 일어나니 저녁 10시. 집에가자. ㅇㅇ.

집에 와보니 월요일 새벽 3시다. 내 주말 너무 빠르다.

#별책부록 “이 숙소를 부탁해”

코레스코 치악산 콘도

횡성에 거주하는 지인피셜 40년된 콘도. 객실에 들어서자 마자 조부모까지 구성원에 포함된 8,90년대 대가족 시대의 럭셔리 숙소가 아니었을까 하는 상상을 하게 함.

극 성수기 방 3개 욕실 2개, 39평형의 객실이 10만원 초반대라는 비현실 가격이 메리트. 강원도 마운틴 뷰는 덤.

소년탐정 김전일의 활동 무대일것만 같은 을씨년함이 찐 간직된 곳으로, 온갖 낙후된 시설과 관리를 포기한 디테일이 웃음을 자아냄. 럭셔리, 모던, 쾌적함은 없음.

평양에 온 듯한 감성의 키치함을 즐길 수 있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

😙후하 🦦지고


이환희의 파주 정착기 『Paju! Paju!』 #7

🤓반려인 되기

대구 공연 후에 동경이인 산이를 데리고 와 머나먼 파주에서 함께 지낸 지 한 달이 넘었다. 무럭무럭 자라 지금은 10kg 정도가 된 것 같다. 처음의 귀여운 외모에서 두 귀는 어느덧 종끗 섰으며 주둥이는 길게 나와 멋진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다. 밥은 얼마나 먹는지 끝이 없으며 이제는 더 달라고 보채기도 한다. 산이가 말은 할 수 없어서 모르겠지만 초롱초롱한 두 눈으로 나를 쳐다보면 무언의 압박을 하는 것을 느낀다.

그동안 누구나 반려견을 키우면 하는 것들을 유튜브로 습득을 하며 다른 반려인 처럼 우리 아이는 성격이 삐뚤어지지 않게 키우기 위하여 산이와 같이 시청하기도 한다. 저런 강아지들처럼 자라면 안된다며 옆에서 잘 타이르고 있다. 사회성도 길러야 해서 산책하러 나가면 가끔 애견카페에 데려가 다른 강아지들과 놀게 하기도 한다. 이제는 어느 정도 친해졌는지 아침이면 침대에 올라와 내 얼굴에 핥으며 나를 깨우기 일쑤다. 입질도 잘하고 아주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으니 맘이 뿌듯하다.

확실히 반려견과 함께 살면 많은 것들이 바뀐다. 고양이와는 다르게 집에 혼자 두면 분리 불안이 생기지 않을까? 그래서 어디를 가든 될 수 있으면 데리고 다니며 혼자 두려 하지 않게 된다. 마트를 가도 산이가 좋아하는 간식을 하나 더 사게 되며 나를 위하는 것보다 산이 생각을 먼저 한다는 게 사실이며 돈도 조금씩 드는 건 사실이다. 아픈 데는 없는지 마음을 졸이며 병원에 가서 종합 접종, 코로나 접종까지 내가 해줄 수 있는 모든 것들은 해주고 있다.

반려인이 되려면 버려야 할 것들이 많다. 그렇다고 그것이 힘들다고 생각은 하지 않는다. 아직은 강아지이며 성견이 되면 조금은 여유가 있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살면서 아프지 않고 오래오래 같이 내 곁에서 행복하게 지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다. 이제는 어느덧 조금은 반려인의 생활에 익숙해져 가고 있음을 느끼며 지금도 처량하게 쳐다보고 있으니 여기서 끝을 맺고 얼른 간식을 줘야겠다.

😙후하 🤓이환희


[이주의 추천곡]후하 - Purple Hawaiian Shirts

🔥이주의 클립🔥

"써클핏 했으면 됐지"

"써클핏! 써클핏!"

⚡소음발광이 2022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출연, 이틀째 오후 2시에 인천공항 스테이지에 올라 기세좋게 일곱곡을 연주했다. 락 페스티벌이지만 실제로는 종합음악축제에 가까웠던 삼일 간의 축제 중, ⚡소음발광의 공연은 가장 시끄러운 연주 중 하나로 기록되며 무더위와 높은 습도 속, '하드코어'를 원하던 관객들의 갈증을 원없이 풀어주었다는 후문. 특히 매 곡마다 이루어진 써클핏은 그 자체로 하나의 장관을 이루었다.

"이렇다 뭘 해본 적도 없구요, 살아보려 애쓴 적도 없어요."

마지막 곡은 언제나와 같이 '기쁨.' 수많은 관객들의 떼창과 함께 감동의 무대로 남았다.

이하 한마음이 촬영한 사진 스케치.

무대에 오르기 전 이미 취한 상태였다
무대에 오르기 전 이미 취한 상태였다
세간의 오해와는 다르게 옷매무새 가다듬는 것을 도와주고 있을 뿐이다
세간의 오해와는 다르게 옷매무새 가다듬는 것을 도와주고 있을 뿐이다
내 마음 속에 ,,, 저장 ,,,
내 마음 속에 ,,, 저장 ,,,
드레스 코드에 대한 합의는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드레스 코드에 대한 합의는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극이 끝나고 난 뒤 혼자서 객석에 남아 대중교통을 타고 집으로 돌아감
연극이 끝나고 난 뒤 혼자서 객석에 남아 대중교통을 타고 집으로 돌아감

🍔단편선 특파원


📺오소리뉴스📺

🐮천용성 @000yongsung

[공연] 8. 10(수), 19:30, 왓챠홀, '불우의 명곡 천용성 편'

🐤전유동 @jeonyoodong

[공연] 8. 20(토), 송도 트라이보울, '트라이보울 초이스'

[공연] 8. 27(토), 15:00, 숲세권 라이브, '전유동 단독공연 : Platanus'
*예매 오픈 : 8. 9(화)

😙후하 @hoohaa.seoul

[공연] 8. 24(수), 18:00, 벨로주 홍대,  아리랑 TV '라이브 온'

소음발광 @soumbalgwang_official

[공연] 8. 13(토), 스트레인지프룻, '부산의 기쁨, 서울에서 저공비행'

[공연] 8. 20(토), 부산대 썸데이, '부산의 기쁨, 서울에서 저공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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