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들이 공통으로 말하는 것
Perplexity AI의 공동창업자이자 CEO 아라빈드 스리니바스(Aravind Srinivas)는 어릴 때부터 "답"보다 "질문"에 더 끌리는 아이였습니다. 학교 시험에서 정답을 맞히는 것보다, “왜 이런 방식으로밖에 물어보지 않을까?” “이걸 다른 식으로 이해하면 안 되는 걸까?” 하는 생각이 더 많았습니다.
어린 시절, 그의 일상은 이랬습니다. 백과사전과 책장을 헤집으며 "이게 전부일까?" 학교에서 선생님이 한 번 설명하고 넘어간 개념은 집에 와서 다시 찾아보고, "내가 진짜 이해한 게 맞나?" 확인을 합니다. 친구들이 "답 외우는 법" 을 공유할 때 그는 홀로 "왜 이런 답이 되는지" 궁금해했습니다.
이런 경험들이 쌓이면서, 그의 안에는 하나의 집요한 질문이 자라났습니다. “왜 우리는 '질문하는 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한 채, 항상 '정답을 찾으라'는 압박만 받는 걸까?”
대학교에 가서 공부를 하며 그의 질문은 조금씩 형태를 바꿉니다. "만약, 내가 궁금한 것을 그대로 물어볼 수 있고, 그에 대한 맥락 있는 답을 받을 수 있는 도구가 있다면, 우리의 생각하는 방식 자체가 바뀌지 않을까?"
이 질문이 쌓이고 쌓여 "검색을 넘어, 질문을 중심에 두는 도구를 만들자"는 비전이 되었고, 그 결과물이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Perplexity AI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AI"나 "기술력" 보다 처음부터 끝까지 흐르는 하나의 축입니다. “내가 진짜로 알고 싶었던 건 무엇이었는가?” "왜, 기존 도구로는 그 질문에 제대로 접근할 수 없었는가?"

어린 시절의 호기심, 답답함, "이게 최선일까?"라는 작은 저항이 모여 창업자의 평생 질문이 되고, 그 질문이 지금의 제품과 회사로 번역된 것입니다.
아라빈드 스리니바스는 이렇게 말합니다.
"내면의 호기심에 귀 기울여라. 가장 간절히 답을 찾고 싶은 질문은 무엇인가?"
우리는 보통 이렇게 묻습니다: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어떤 일이 저한테 맞을까요?"
"뭘 해야 성공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이 질문들은 너무 빨리 '행동 목록'으로 뛰어가 버립니다. To-do list가 생기고, 그걸 못 하면 또 자책하게 됩니다.
질문이 먼저, 경험은 그 다음
스탠퍼드 경력 개발 센터의 빌 버넷(Bill Burnett) 교수는 『Designing Your Life』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문제는 '올바른 선택'을 찾으려는 것이다. 선택이 아니라 질문이 먼저다. 당신이 정말 궁금한 게 뭔지 알아야, 어떤 경험이 필요한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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