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서 안녕하세요 격주로 돌아오는 파-서팀입니다! 제목에 많이들 놀라셨나요? 파-서는 정상 운영합니다, 연중무휴 상시환영 *^!^*
파-서 시험기간이 다가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또 찾아왔습니다. 여러분은 그런 경험 없으신가요? 공부하는 척 딴짓 해본 적… 저는 무수히 많은 편인데요, 그래서 시험공부가 하기 싫은 여러분들을 위해 준비해보았습니다! 원래 몰래 먹는 간식이 맛있는 법이잖아요? 그럼 딴짓의 세계로 고고링 해봅시다!
- 제 1장 <아이돌 자컨_마르지 않는 샘물>_미장센
CQ, CQ, CQ! 여기는 파워 써플라이(Power-Supply), 케이팝 창인 미장센. 수신합니다.
미장센 안녕하세요, 미장센입니다! 날씨도 좋고 벚꽃도 폈지만 우리네 대학생들은 벚꽃의 꽃말을 알고는 웃지 못 합니다. 이 아름다운 팝콘 꽃의 꽃말은 중간고사이기 때문이지요 푸하하! 그치만 우리는 이런 극악한 환경일 수록 길티 플레저를 찾기 마련입니다. 전쟁이 나도 사람들은 연애를 하고 아이를 낳는 것처럼 말이죠(과장입니다저도전쟁극혐합니다)
미장센 어떻게 시험기간까지 사랑하겠어, 그냥 동기들을 사랑하는 거지.. 시험기간이지만 놀고는 싶은 우리를 위해 정주행할 컨텐츠는 뭐가 있을까요? 환승연애나 해리포터 시리즈처럼 한 화마다 러닝타임이 긴 컨텐츠들도 좋지만, ‘이것만 보고 공부해야지 ~’ 할 수 있는 약간의 양심을 챙기기 좋은 컨텐츠를 추천드릴까 합니다.
미장센 제가 자꾸 ‘컨텐츠 컨텐츠’ 거렸죠? ㅎㅎ 오늘 추천드릴 컨텐츠는 바로 아이돌 자체 컨텐츠! 일명 자컨 남돌 특집입니다 히히! 짧으면 20분 정도에서 길면 40분 정도로 가볍게 즐기기 좋지만, 일반 개인 유튜버들보다는 커진 자본과 규모에 심심할 틈도 없죠. 나오는 아이돌이 본진이라면 과몰입 준비까지 완! 본진이 아니더라도 즐기기 좋은 아이돌 자컨을 몇 개 추천드릴게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자컨 추천 여돌편도 들고 와볼게요!) 아, 참 그리고 여러분 저는 휴학생이에요 :>
#1 명불허전 <GOING SEVENTEEN>
미장센 아이돌 자체 컨텐츠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죠! 머글들도 웃겨서 본다는 본업 가수 세븐틴의 '고잉 세븐틴' 입니다.
미장센 일명 고잉셉, 고잉 세븐틴은 아이돌 자컨의 포맷을 확립한 대표 그룹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실제로 비슷한 유형의 자컨이 많이 나오기도 했고, 자체 컨텐츠를 잘 활용하면 엄청난 팬 유입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그룹이기도 합니다. 이 의의는 매우 중요한데요, 만약 자체 컨텐츠만으로도 충분한 팬 유입과 자본 유입이 가능하다면 더 이상 아이돌들이 방송국에서 을의 입장을 자처하며 힘들게 예능을 찍거나 활동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죠. (이 이전에는 방탄소년단도 있다고 하는데 점점 거슬러 올라가면 끝도 없으니 그렇다고 해주세요 개인적인 견해랍니다!)
미장센 본인이 웃기지 못하면 속상해하고 죄책감을 느끼는 그룹 세븐틴.. 과연 어느 컨텐츠들이 제일 재밌을까요? 2017년부터 시작한 고잉세븐틴, 개인적으로는 재작년 컨텐츠들은 정말 전부 재밌답니다. 실제로 엄청난 관심을 받기도 했고요. 인원도 많아서 복작복작 보는 재미가 있답니다! 앗! 세븐틴 내 친구 수보다 많다! ‘고잉 세븐틴’은 역사(?)가 유구하기 때문에 정말 모든 장르의 컨텐츠가 존재하는데요, 제가 재밌게 본 몇 가지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후후,, 아마 주변 캐럿 친구에게 추천을 부탁한다면 저보다도 자세하게 줄줄 쏟아내 줄거에요.
미장센 일단 리얼리티 재질로 가볼까요? 내 아이돌이 술을 먹는 걸 보고 싶다! <TTT>를 적극 추천드립니다. 동아리 엠티 정석! 같이 취해가는 자막도 킬링 포인트 중 하나랍니다. 콩트 중에서는 <돈't lie>를 가장 좋아하고요, 런닝맨처럼 내 아이돌이 뛰면 좋겠다! <출발 세븐틴>과 <네발라이더>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이 외에도 유입률 1등 <불면제로>와 세븐틴의 온라인 게임방 <8월의 크리스마스>까지 추천드릴게요!
#2 넘사고퀄 <NCT 자체 컨텐츠>
미장센 NCT의 데뷔 초에만 해도 이들의 자체 컨텐츠는 ‘부실' 그 자체였습니다. 떡밥(?)이 하나라도 뜨면 팬들은 몇 주를 빨아쓰고 다시보기 바빴죠. 그러나! 이제는 SM 아이돌도 자컨 붐을 피해갈 수는 없다고 판단한 건지 갑자기 자컨을 엄청난 자본의 맛이 느껴지는 퀄리티와 함께 내놓기 시작합니다.
미장센 유닛이 워낙 많다보니 자컨에도 풍년이 찾아왔는데요, 엔시티의 자컨은 제작진의 노력이 엄청난 것으로 아주 유명합니다. 매 기획마다 방송국 수준의 세트장은 물론 컨텐츠에 맞게 제목을 항상 바꾸고 자막에도 많은 신경을 쓰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죠. 사소한 부분이라고 생각될 수 있으나, 저는 이게 엔시티 자컨의 포인트라고 생각한답니다.
미장센 컨텐츠 장르의 자체로는 고잉 세븐틴과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있는 편입니다. 콩트 느낌의 토크쇼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시즌에 맞춰서 액티브한 활동을 담은 자컨도 많죠. 유닛을 섞어서 <THE NCT SHOW>로 대형 촬영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물론 한 유닛만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 채널마다 따로 감상하기도 좋고요. 때문에 세월이 많이 지난 자컨들도 퀄리티가 매우 좋은 편입니다.
미장센 엔시티의 여행 컨텐츠들은 전부 재밌고요, 모든 유닛이 섞여 나오는 <THE NCT SHOW>도 아이돌 자컨에서는 보기 힘든 규모라 보시길 추천드려요. 이걸 무료로 볼 수 있다니! <설맞이 윷놀이>와 <박지성! 옥상으로 따라와>! 개인적으로 레전드로 꼽는 회차들입니다. 엔시티 매력을 좀 알아보고 싶다! 자컨으로 시작하시면 되겠습니다 ㅎㅅㅎ
#3 괴물신인 <몬 먹어도 고>
미장센 9년 차에나 위기감을 느끼고 자컨을 시작하신 아이돌 몬스타엑스입니다. 몬스타엑스 아이돌 본인의 자본으로 만들어졌다는 말이 있을 정도(아마 실제로 그럴겁니다)로 사실 앞에 언급된 두 그룹에 비해서는 규모가 크다거나 특색이 엄청나다거나 하는 특징은 없습니다. 그러나 제가 말씀드렸죠, 이들은 9년 만에 팬들에게 자컨을 제공했고, 이는 매 회차를 인기 급상승 동영상으로 만들기 충분했습니다..
미장센 지금까지 공개된 시리즈는 <강릉 여행편>과 <아찔한 소개팅(우정편)>이 있는데요, 그래서 추천해드릴 것도 이게 답니다. 몬스타엑스는 개인 활동이나 공식 활동 기간의 비하인드 영상(녹음/대기실/화보 등등) 제공은 빨리 이루어지는 편이었으나 자체 컨텐츠 제작은 또 처음이었죠. 그래서 제작진이나 카메라 수도 그렇게 많지 않고, 미숙한 부분도 많은 듯 보이지만 몬스타엑스 멤버들만의 케미와 적당히 센스 있는 편집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대중의 유입도 꽤 있는 편이고요.
미장센 특히나 강릉 여행편에서는 ‘아이돌이 어떻게 황조지?’라는 컨셉으로 엄청난 술꾼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띠동갑이 넘게 차이나는 레드 오션의 아이돌 풀에서 살아남는 입대임박돌의 면모가 아닐 수가 없네요.. 특히 아찔한 소개팅은 콩트로 이루어지는 부분이라 무분별한 드립의 향연을 볼 수가 있죠. 원하는 것으로 골라 보세요! ㅎㅎ 절대제가좋아해서추천드리는게아니고진짜웃겨서추천드리는거에요아시겠죠? 우린 그럼 다다음주에 만나요!
- 제 2장 <시험기간이뭐야_국민예능이지~>_제4의벽
CQ, CQ, CQ! 여기는 파워 써플라이(power-supply), 정통땡땡이 제4의벽, 수신합니다.
제 4의 벽 안녕하세요 여러분! 벚꽃이 빠르게 피고 지는 바람에 우리의 시험기간 탈출구가 사라졌는데요…. 그래서!!! 당황하지 않고 시험기간, 엄마의 등짝을 조금 감수하고 즐길 수 있는 컨텐츠를 가져왔습니다. 제가 갖고온 컨텐츠는 바로, 국민예능 특집이에요! 여러분들이 아시는 그 국민예능,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 국민예능! 바로바로 맞습니다
제 4의 벽 숏예능, ott가 판치는 이 시국! 저는 당당하게 티비를 선택해보았습니다. 원래 .. 학생때도 엄마가 안방에 주무시러 들어가시면 거실에서 소리 1정도로 켜놓고 티비보는게 국룰이었잖아요(저만그랬나요) 그때의 그 추억을 삼아, 우리의 어린시절 예능들을 다시 한번 시청해보는 것은 어떤가요! 물론 시험이 다가올 수록…. 딴짓하는 나 제법 두렵지만서도 그게 재밌잖아요!!! 레츠고!!!!
#1 정성을 다 하는 국민의 방송 K.B.S.의 명불허전, <1박2일 시즌1>
제 4의 벽 시작부터 레전드예능을 들고왔습니다. 2000년대를 풍미하던 그 예능, 지금의 나PD 사단과 강라인을 있게 한 그 예능! KBS의 1박2일입니다. 당시에 여행버라이어티라는 장르가 생소하던 시절, 블루오션을 제대로 공략한 예능입니다. 그때 당시에도 엄청났던 MC 강호동을 필두로 이승기, 은지원, 이수근. 김종민 등 엄청난 끼를 가진 연예인이 한데 모여 여행을 떠나고, 복불복을 헤쳐나가는 것이 그때로서는 참 새로웠어요! 무려 낙오, 까나리, 불닭소스 등 강력한 벌칙에 과감없이 도전하고, 여행 명소의 숨겨진 곳을 보여줌으로써 대리만족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제 4의 벽 제가 생각한 1박2일의 레전드는, 바로 2010년 1월 17일과 24일에 방영된 <흑산도> 편입니다. 지금도 유튜브에 1박2일 시즌1을 검색한다면 올타임 레전드라는 수식어와 함께 클립이 올라와있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흑산도 편이 왜 재밌었을까, 생각해본다면 아무래도 국민 남동생, 국민 막내롤을 차지하던 이승기씨가 일종의 하극상을 통해 반전매력을 보여준 것, 그리고 실내취침을 두고 벌어진 내기에서 제기가 분리되거나 ‘돼지슬라이드’ 사건 등 적절한 타이밍에 벌어진 적절한 웃음계산이 일어났기에 이토록 레전드편이 탄생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2 만나면 좋은 친구 MBC의 올타임 레전드, <무한도전>
제 4의 벽 엠비씨의 대표예능, 말이 필요없는 <무한도전>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초ㅡ등학생 때에 1박2일과 쌍벽을 이루며 ‘무도파’와 ‘1박파’가 나뉘기도 했어요. ‘유느님’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등 중심멤버들의 끈끈한 케미와 웃음이 멈출 수 없는 조합으로 매주 다양한 테마에 따른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었죠! 매주 토요일마다 가족끼리 저녁먹으며 시청했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김태호 피디의 천재성과, 무한도전 멤버들의 케미를 통해 즐거움을 주고, 당시 자막에 ‘제작진의 뜻’이 들어간다는 것이 신선한 충격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갔었습니다.
제 4의 벽 제가 추천드리는 무한도전의 레전드는 바로 <명수는 12살> 편입니다. 어린시절 소위 세상을 왕따시킨 명수의 어린시절에 멤버들이 동참해 그때 그 시절을 추억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요! ‘혼자 있으면 편하고 얼마나 좋아’, ‘야..모른척하고 놀자..’ 등 수많은 무도밈을 창조시킨 바로 그 편입니다. 무도의 큰 장점은 마치 심슨..이라는 점인데요! 오랫동안 프로그램이 진행된 만큼 ‘무도는 없는게 없어’라고 칭할 정도로 무도유니버스의 세계가 무한히 확장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무한도전을 정말 좋아했어요, 매번 수많은 밈들을 … 어릴 때부터 체화시켜준 엄청난 프로그램이거든요! 그리고 대부분 한 주마다 테마가 바뀌어 진행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시험기간 딴짓하기 최고봉인 프로그램입니다… ㅎㅎ
#3 함께 만드는 기쁨, SBS의 <런닝맨>
제 4의 벽 유느님의 또다른 명작.. 런닝맨입니다! 1박2일이나 무한도전과 같은 시기에 출발하진 않았으나, 13년 째 이어져오고 있는, 3대장 예능 시리즈의 마지막이죠! 초기의 멤버와 현재의 멤버가 매우 달랐으나, ‘달리고 뛰고 숨고 잡는’ 술래잡기의 진화버전으로 프로그램을 진행시킨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매주.. 정말 엄청난 게스트들과 프로그램을 진행시켰다는 것이 정말 신기했어요. 이광수, 송중기(그 송중기씨가 나왔었습니다), 송지효 등 당시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를 메인 멤버로 삼는 것부터 엄청난 매력을 지닌 프로그램이었죠! 그리고 여러 번의 피디 교체가 있었지만, 후반부 유튜브를 통해 ‘성의없는 제목’ 클립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레전드 중의 레전드 ‘보필PD’가 투입되면서 더 엄청난 인기를 끌기 시작한 예능입니다.
제 4의 벽 런닝맨의 레전드는 아무래도 ‘이름표 떼기’ 레이스입니다. 지금은 잘 볼 수 없는 코너지만, 초창기에는 런닝맨의 메인 테마로 자리잡았죠! 최강자로 자리잡은 김종국씨에 대응하는 엄청난 게스트들의 매력을 엿볼 수도 있었고, 이름표를 지켜내기 위해 최약체층의 멤버들이 모여 작당모의를 펼치는 것도 코너의 큰 재미를 차지했습니다. 전 개인정우로 정우성씨와 추성훈씨가 나온 편을 추천드려요! 강자와 강자가 붙는 짜릿한 광경에 저절로 손에 땀을 쥐게 한답니다 ^_^
#4 마무리
제 4의 벽 벚꽃의 꽃말은 중간고사라는 말이.. 무색해진 2023년인데요! 우리는 다른 재미거리를 찾아내는 한국인! 그럼에도 맡은 바는 최선을 다해내는 한국인이잖아요! 시험기간, 적당한 여유와 재미를 챙기시켜 인고와 열정으로 이루어지는 시간들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 에이플 길만 걸으세요!
- 제 3장 <나는SOLO_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불타는 결혼 욕구> _메타포
CQ, CQ, CQ! 여기는 파워 써플라이(power-supply), 도파민 중독 메타포, 수신합니다.
메타포 안녕하세요 여러분! 도파민에 절여진 메타포가 시험기간을 앞두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슬슬 몇몇 교수님들께서 중간고사에 관한 공지사항을 내려주시기 시작했어요… 슬슬 종강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드는 요즘이네요… 괴롭습니다, 그치만 이겨내야죠! 오늘도 신촌의 모 카페에 앉아 과제와 공부를 합니다!
메타포 여러분은 자주 즐겨보는 티비 프로그램이나 드라마가 있으신가요? 저는 전두엽이 보통 녹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인스타 릴스를 보는 것 외에도 자주 챙겨보는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바로 오늘 리뷰해볼 연애 프로그램인 <나는SOLO>입니다. 가장 최근 핫했던 <환승연애2>보다 더 핫하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날 것의 원천이라고 말하는 대표적인 연애 프로그램 <짝>의 남규홍 PD가 제작한 프로그램이거든요. <나는SOLO>도 그 추억의 ‘짝’의 재질이 그대로 묻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 또래 친구들 중 나.솔을 즐기는 친구들이 아무도 없달까요? 부모님들이면 모를까요… 지난번엔 친구들에게 추천했다가 “너나 많이 봐라“라는 놀림을 받았습니다 허허. 그래서 저는 영업을 위해 이 주제를 가져왔습니다!
메타포 나는솔로는 다른 연애 프로그램들과 달리 쉬지 않고 기수대로 인원을 모집해 끊임없이 방영되고 있는데요, 1기부터 13기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 조합들 중 가장 입문하기 좋은 편들을 선정하여 가져와봤습니다! 연애 욕구보다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을 하게 만드는 이 매운맛을 함께 즐겨보실 준비가 되셨나요? 그럼 함께 보시죠!
#1 나는SOLO의 훈훈풋풋 하트시그널, 6기
메타포 네, 제가 6기로 나는솔로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6기는 다른 몇몇 기수들과 다르게 출연진들의 훈훈한 비주얼과 관계성으로 좋은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죠. ‘나는솔로‘의 대외적 이미지와 다르게 매우 순한맛인데요, 순하다고 해서 재미가 없는 것이 아니라 나는솔로를 보려고 하는 친구들에게 6기를 먼저 보라고 추천을 하는 편입니다. 실제로 커플 매칭률도 높아서 현재 무려 두 커플이 결혼을 한 상태예요 (누군지는 비밀). 그리고 나는솔로의 비주얼 참가자의 타이틀인 ’옥순‘의 이름이 탄생한 기수이기도 하죠. 6기를 보면서 각 이름별로 나뉘는 참가자들의 이미지가 대게 어떤지 살펴보는 것도 재미 요소예요:) 6기는 앞으로의 나는솔로 계보가 이해가 되는 기수일 뿐만이 아니라, 나는솔로의 재미에 가장 빠지기 좋은 기수이므로 가장 먼저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2 돌싱들의 재도전, 10기
메타포 나는솔로하면 가장 대표적으로 생각하는 장면, 횟집에서 싸우는 그 명장면이 있는 전설의 10기입니다. 이건 할 말이 없습니다. 나는솔로의 정수 그 자체예요… 10기는 다른 기수들과 다르게 오로지 이혼경험이 있는 돌싱들만이 출연하는 기수인데요, 훈훈하게 잘 이어지는 커플이 있는 반면 싸우는 커플도 있어 여러 인간관계의 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철학적인 에피소드이지요. 자극적이기도 하지만 나는솔로 대부분의 드립이 다 이 기수에서 나왔기 때문에(‘그대라이팅’, ‘~야 약먹자’. 등등…) 챙겨보는 것이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거의 10기를 안 봤으면 나는솔로를 모른다고 봐도 될 정도이지요. 도파민의 원천을 찾고 계신 여러분들에게 꼭 봐달라고 빌고 싶네요.
#3 개성있고 강단있는 출연자들의 역습, 13기
메타포 가장 최근에 엔딩이 난 13기도 조심스래 추천을 하고 싶어요. 어떤 시청자들은 진정성이 떨어져 흥미가 떨어진다고 평가하고 있지만 전 개인적으로 무난하게 봤거든요… 가장 최근 나온 에피소드이기 때문에 장벽이 낮기도 하구요! 13기는 그 무엇보다 첫인상이 가장 인상 깊었던 기수였던 것 같아요. 데프콘이 “13기는 ‘개성특집’이다” 라고 강조한 데에는 이유가 있어요. 정말 독특하고 자기 색이 강한 참가자들이 가장 많았던 편이거든요. 최종선택까지 최커가 누가 될지 알 수가 없었던 상황들도 쫄깃하니 볼만했어요. 가장 쫄면같았던 편이었습니다… 6기와 10기를 보고 13기를 가볍게 즐기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4 마무리를 하며…
메타포 자, 다들 어떠셨나요? 이미 나솔 시청자이신 분들은 공감이 되셨을련지는 모르지만… 꽤 고민해서 선정해온 기수들이랍니다… 안 보신분들은 꼭 제가 추천해드린 순서대로 봐보시길 바라며… 도파민이 부족한 힘든 시험기간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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