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Q, CQ, CQ! 여기는 파워 서플라이 (Power-Supply). 우리를 수신합니다.

[특별 창간호] 렛-미. 인트로듀스 마이 셀프

2022.11.02 | 조회 434 |
0
|
파ㅡ워 서플라ㅡ이의 프로필 이미지

파ㅡ워 서플라ㅡ이

CQ CQ CQ! 여기는 문화예술 공급기 파ㅡ워 서플라ㅡ이 입니다.

첨부 이미지

파-서  안녕하세요, 문화예술 전류 공급장치 POWER-SUPPLY입니다. 세 번째 파-서의 전류공급 대상은 바로 저희! <파워 서플라이 신호들> 입니다. 

파-서 이번 뉴스레터는 특별히 특별 창간호를 준비했답니다! 우리 신호들의 소를 보고 뉴스레터를 본다면 여러분들이 더 깊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지 않을까, 본인의 관심분야를 더 잘 즐길 수 있지 않을까 하여 준비하게 되었어요. 파워-서플라이의 에디터 각광, 제 4의 벽, 메타포 그리고 우리의 디자인을 맡고 있는 디자이너 체리까지! 우리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럼 함께 알아보러 가봅시다!

CQ, CQ, CQ! 여기는 파워 서플라이 (Power-Supply). 우리를 수신합니다!

  • 1장 에디터 각광_

Q. 닉네임이 뭐죠?

각광 A. 각광 (脚光)입니다! 닉네임을 각광으로 지은 이유는 뭔가 공연과 관련된 뜻깊은 닉네임을 하고 싶었어요. 그렇게 여러 가지를 찾다가 발견하게 된 것이 각광이었고, “각광받다”라는 말이 “많은 사람들로부터 주목을 받다.”라는 뜻이라 저의 일과도 연관 있다고 생각하여 결정하게 되었답니다.

Q. MBTI는 몇 퍼센트 맞는 것 같나요?

각광 A. 제 MBTI 는 ENFJ, 정의로운 사회운동가랍니다! I와 E가 번갈아 나오기는 하지만 I는 절대 E가 나올 수 없다는 글을 어디선가 보고...저는 E를 하기로 했답니다! 이 MBTI가 저랑 맞느냐고 묻는다면...저는 맞는 것 같아요. 퍼센트로 따지자면...80%? 나머지 20%는 남들이 보는 나는 어떤지 모르니까 불확실해서....(이것마저 ENFJ)

Q. 키워드로 날 표현하자면?

각광 A. 저는 이 질문이 가장 어려워서 친구한테 물어봤는데요. 저는 “호탕”, “쾌활”이래요. 제가 생각해도 맞는 것 같아요. 제가 웃음장벽이 낮은 건지, 웃음이 많은 건지 모르겠지만 제가 자주 웃거든요. 그래서 주변 사람들한테 호탕하고 쾌활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키워드로 날 표현하자면....호탕쾌활girl. 이게 키워드가 맞는건가.

Q. 관심분야가 뭐죠?

각광 A. 저는 딱히 관심분야라는 것이 없는 것 같아요. 여기저기 찔러보고 다니는 사람이거든요. 공연, 전시, 영화, OTT, 음악 등등 모든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답니다. 좀 길게 좋아한 것이 있다면 J-pop 인 것 같아요. 오피셜히게단디즘의 노래를 사랑한답니다. 일본 밴드 노래를 아주 사랑해요.여기서 더 이야기하면 길어지겠네요. 허허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더 풀어볼게요.

Q. 흥미로웠던 문화예술이 있나요?

각광 A. 제가 흥미로웠던 문화예술은 이중섭 전시입니다. 최근에 <MMCA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 이중섭>에 갔다 왔어요. 저는 지금까지 전시를 보면서 우는 사람을 신기하게 생각했는데 제가 그 신기한 사람이 됐어요. 작품 하나하나 보면서 눈물을 참느라 죽는 줄 알았답니다. 작품만을 봤을때는 슬픔보다는 기쁨의 감정을 줘요. 하지만 전시 텍스트를 읽고 이중섭의 삶에 대해 알게 된다면 작품을 보는 눈이 달라집니다. 아주 슬프게 다가와요. 제가 가장 좋았던 작품은 <애들과 물고기와 게>랍니다. 대부분 미술책에서 보셨을 거에요! 천진난만한 아이들이 물고기와 게를 잡는 모습이죠. 하지만 저는 이제 이 작품을 보면 눈물 날 것 같아요. 이유는....(더보기)

Q. 인생영화 4개 소개해주세요!

각광 A. 제 인생영화는..불한당, 극한직업, 전우치, 웰컴 투 동막골인 것 같아요. 사실 쓰고 싶은 게 더 많아요. 저도 몰랐는데 제가 한국 영화를 되게 좋아하는 것 같네요. 저는 영화를 볼 때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편이랍니다. 코미디 영화를 제외하고 중간에 보다가 으잉? 하는 장면이 있으면 바로 호감도가 내려가요. 저 4개는 그런 게 잘 없었던 영화였어요. 불한당은 제가 본 느와르 영화 중에 가장 재밌었던 영화였고 극한직업은 코미디 영화인데도 기존 클리셰를 다 깨부숴서 아주 좋았던 것 같아요. 전우치는 한국에서는 히어로무비가 나올 수 없다는 고정관념, 편견을 다 깨부순 영화에다 심지어 재미까지 있어서 정말...좋았구요. (아무래도 감독이 최동훈 감독) 한국에서 히어로무비를 낸다는 것 자체가 충격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대망의 웰컴 투 동막골. 아마 제가 기억하는 선에서 태어나서 본 최초로 본 영화가 아닐까 추측합니다. 스토리라인 자체가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국군, 인민군, 연합군이 한자리에 모이는 그런데도 동막골이라는 곳을 지키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치는 모습. 감동적이면서 현실을 되돌아보게 하는 영화라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랍니다. 혹시 안 보신 분이 계신다면 <웰컴 투 동막골> 꼭 봐주세요.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각광 A. 우리 뉴스레터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정말 정말 정말 재밌을 거라고요!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매일매일 재밌는 콘텐츠 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그러면 이 뉴스레터 구독하세요. (대충 VJ 특공대 톤)

Q. 찐막! 내 덕질 분야 홍보할 수 있는 시간 드립니다!

각광 A. 저는 사실 다른 친구들과 다르게 덕질 분야랄 것이 없어요! 다양하게 이것 저것 찔러보고 좋아하는 편이라서...제가 변하지 않는 것은...무한도전 같은 예능 프로그램을 정말정말정말 좋아한답니다!! 아 그리고 최근에 쿠팡 플레이에서 <유니콘>을 봤는데 정말 재밌더라고요. 마치 코미디 미드 보는 느낌? 혹시 기회가 되신다면 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저는 이병헌 감독님 작품을 좋아해요. 최근 트렌드를 제일 잘 따라가시는 감독님 같아서요! 여러분도 이병헌 감독님 작품을 한 번 감상해보시길 추천해 드리며 이만 인사 드리겠습니다.

  • 2장 에디터 제 4의 벽

Q. 닉네임이 뭐죠?

제 4의 벽 A. 제 4의 벽 / 4벽(애칭.)

Q. MBTI 는 몇 퍼센트 맞는 것 같나요?

제 4의 벽 A. 안녕하세요 ENTJ입니다. 100%는 가볍게 돌파하고 ... 제가 바로 ENTJ의 표본입니다 ENTJ-A에요.

> 막간 ENTJ-A 특징 나열 <

-싸울 때는 논리로 반박하며 이기기 위한 싸움을 합니다.

-선긋기를 칼같이 하는 사람이지만, 자기 마음에 든 사람에게는 알게 모르게 잘 챙겨줍니다(파-써사랑해요응응)

-지나치게 자신만만합니다

-자신만의 직관에 몰두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실력없고 나태한 사람에게 분노합니다.

등등등등 엄청나게 많습니다만, ... >>그냥 4벽 그자체<< 스트레스도 곧잘 받는 편이지만... 일하다가 스트레스를 받아도 할 일은 해야죠! 강인하고 꿋꿋하게 살아남아서 이 험난한 세상 굳게 버텨서 쪽쪽 뽑아먹고 살거에요. 정말. 진짜로. 그리고 ...정말 정말 당당하고 ... 당당하답니다. 바니바니당근당근. 바바당당.

Q. 키워드로 날 표현하자면?

제 4의 벽 A. #연출가 #와인 #커피 #아이클라우드이테라바이트 #오렌지머리

Q. 관심분야가 뭐죠?

제 4의 벽 A. 저는 연극 연출가가 꿈이고, 곧 연출 데뷔를 하는데요! 덕분에 희곡과 연출, 각종문학을 섭렵하고 있어요. 근래에는 영화에도 관심이 생겨서 고전영화, 각종 각본집과 영화감독들의 에세이를 접하고 있어요. 가장 최근에 산 에세이는 에릭 로메르의<은밀한 개인주의자>에요. 연극과 영화를 좋아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자유로움과 낭만적인 모습이 너무 좋았어요. 내가 아닌 타인의 삶을 살아보고, 그의 삶을 살금살금 따라가서 일상생활들을 지켜보는 과정들이 너무 감격스럽더라고요. 배우의 측면은 조금 다르겠지만, 저는 연출이니까 그들의 삶과 무대 위의 모습들을 표현해야 하잖아요. 인물의 좀 더 내밀한 면모를 탐구하고, 이 사람은 왜 이렇게 행동했을까? 행동의 이유는 무엇일까? 이유의 무의식은 무엇일까? 이 사람은 어떠한 색안경을 끼고 사회를 살아갈까? 물음표에 물음표를 더하는 과정이 너무 좋았고, 때로는 발생하는 레지스탕스적 순간들이 너무 좋더라고요. 실제로도 연출을 진행하면서 스스로의 무의식을 되짚어보는 순간을 너무 많이 경험했고, 경험하는 순간의 연속으로 나를 제 3의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스스로에 대해 의문도 많이 가지며 좀 더 시선이 부드러워졌어요. 저는 스스로 옭아매고 나쁜 극한으로 몰아붙히는 성향이더라고요. 항상 모든 게 완벽해야했고, 외부의 시선보다 스스로에 대한 부담감과 자신감, 그리고 미래가 너무너무 두려웠어요. 그런데 외부의 시선으로 저를 바라보았을 때 저는 충분히 좋은 사람이더라고요. 완벽함을 굳이 추구하지 않을 필요가 없을 정도로요. 그걸 자각한 순간부터 스스로 구속하던 것들을 하나둘씩 내려놓기 시작했어요. 스스로 논리적인 자괴감에 빠질 때도 많았는데, ‘난 충분히 좋은 사람인데?’라는 무적의 물음표로 모든 걸 이겨내고 있어요. 변화, 낭만과 자유로움을 너무 존경스러워져서, 그렇게 연극과 영화에 모든 걸 갖다 박았습니다. 관심분야라기엔 이젠 너무 사랑하다 못해 물아일체의지경에 올라버렸어요 ᄏᄏᄏᄏᄏ 하고싶은 일을 하라는 말이 너무 이상적이다 못해 철딱서니가 없었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각박하고 험난한 세상에서 숨도 못쉬는 잘하는 일이 무슨 소용이겠어요! 자유로움과 사랑을 찾으며 (술과 함께) 숨쉬며 하고픈 일을 해야죠. 행복하고 사랑스럽게 우리 같이 하루하루 살아요! 저도 연극과 영화에 흠뻑 빠져서 살아볼게요! :) 사랑하며 낭만적이도록 환상적이게!

Q. 흥미로웠던 문화예술이 있나요?

제 4의 벽 A. 한자 디자인! 최근 전공 발표를 준비하다가 알게되었는데, 공부할수록 신기하더라고요! 천난의 ‘한자의 유혹’이라는 책이 계기였는데, 갑골문부터 시작해서 현대의 한자까지 발전과정 속에서, 디자인적 요소를 뽑아내는 시선이 참신했어요. 전공자라면 다 그렇지만... 전공책으로 습득한 시선만 갖게 되거든요. 저에게 한자는 그저... >문자<에 국한된 것뿐이었는데 디자인 사고와 방법으로도 돌아볼 수 있구나... 싶어서 순식간에 다 읽은 책이었어요. 개인적으로 글씨 디자인을 좋아하는데,글씨 디자인은 함축의 끝판왕이거든요. 디자이너의 의도를 해당 문장으로 파악할 수 있고, 해당 문장의 디자인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함축성을 풀어헤치는 게 정말 재밌어요. 예쁜 리본과 장식품으로 가득 쌓인 선물상자를 하나하나 이 리본은 뭐지? 이 데코는 뭐지? 하며 궁금증을 풀어헤치는 게 정말 재밌어요! 완전 추천추천~>~! 상당히 글이 짧아보이지만 기분탓입니다.

Q. 인생영화 4개 소개해주세요!

제 4의 벽 A. 포레스트 검프, 칼리토, 69세, 로마 아 이거 4개 너무 적다 진짜로...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제 4의 벽 A. 안녕하세요, 사벽입니다! 이제야 제대로 된 자기소개를 하네요. 그동안 파워 서플라이의 원고가 총 2개가 나갔는데, 잘 읽어보셨는지 모르겠네요! 다른 에디터&디자이너들은 모두 제각기 할 일을 너무나도 잘해주고 있지만,,, 제 글은 너무 부족함이 많아서 사실은 <보도지침> 뉴스레터 발행 직전까지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막상 발행하니 아쉬운 점들도 너무나 많더라고요. 글도 써본 사람이 쓴다고, 야물딱지게 준비했는데 한참이나 글을 드래그했습니다. 그래도 나날이 발전해가는 모습을 보여드릴테니 너무 노여워하진 말아주세요 ᄒᄒ.. 파워서플라이를 통해 남기고 싶은 흔적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연극사, 연극비평, 드라마터그, 4벽의 연출록, 작고 귀엽고 소중한 저의 희곡들까지. 하나씩 공개하며 매 순간이 두렵고 떨리겠지만, 밀도있고 앞으로도 다양한 컨텐츠와 폭 넓은 시선을 담아서 보여드릴게요! 매사에 노력하고 끊임없이 퇴고하며 발전하겠습니다. 지금껏 어딘가 장난스러웠지만... 사실 매 순간에 진심이고 콘텐츠를 읽고 쓸 때마다 순간순간 예술의 장벽에 부딪혀요.이제까지 잘 넘어온 장벽이라 생각했는데 매번 부딪히고, 또 부딪히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부딪힘이 너무나도 재밌습니다.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들에 대해 의문을 갖고, 어떻게든 넘어보겠다며 담장에 쐐기를 박는 행위가 너무나도 사랑스럽더라고요. 앞으로도 더 열심히 달려볼게요! 사랑해요 파-서 

Q. 찐막! 내 덕질 문야 홍보할 수 있는 시간 드립니다!

제 4의 벽 A. 3페이지 넘어서 한줄로 끝낼게요 김원식손석구우지호박해수최고짱짱평생꽃길만걸어주세요.

 

  • 3장 에디터 메타포 

Q. 닉네임이 뭐죠?

메타포 A. 메타포!입니다. 은유를 뜻하는 그 메타포가 맞습니다.

Q. MBTI 는 몇 퍼센트 맞는 것 같나요?

메타포 A.  ISTP와 INTP가 때에 따라서 다르게 나옵니다. S랑 N 비율이 딱 반반으로 나뉘거든요. 저는 제 엠비티아이가 제 실제 성격과 60-70% 정도는 일치한다고 생각하는데, 주변에는 10-20%정도 밖에 안된다고 말할 사람이 많을 것 같아요... 파-서 친구들을 포함해서 다른 친구들 다 제 엠비티아이가 뭔지 듣고 놀라는 반응이 많았거든요. 너가 T야? 너가 I야? 같은 질문도 많이 하구요! 자랑은 아니지만 I 치고 처음 보는 사람에게 말도 잘 걸고 대화도 잘 하고, T 치고 공감도 잘 하는 편이에요. 기본적으로 사람을 싫어하는만큼 또 좋아하는 성격탓인 거 같습니다. 그런데도 내향성의 비율이 꾸준히 7-80프로씩이나 나오는 건 사람들과 같이있는만큼 혼자만의 시간을 만들어야만 멘탈과 체력 회복이 가능한 성향 때문이 아닐까 추측해보아요... T인 거는... 글쎄요... 리액션에 영혼이 없다는 얘기는 많이 들어봤어요^^...

Q. 키워드로 날 표현하자면?

메타포 A. 고집불통, 애주가, 발화점이 높은 성격?...

Q. 관심분야가 뭐죠?

메타포 A. 공연 관극도 좋아하고 케이팝도 좋아합니다. 케이팝을 사랑했을 무렵에는 콘서트를 가는 걸 참 좋아했던 것 같아요. 공연예술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현장성을 사랑하는 것 같아요. 싫어하는 건 죽어도 안하고 관심있는 것에는 열심히 뛰어다니는 제 성향을 알기에 “덕업일치“를 꿈꾸고 있습니다.

메타포 A. 저는 초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덕질을 쉴틈 없이 다양한 분야에서 해왔던 것 같아요! 케이팝으로 시작해서 2D 애니메이션, 그리고 뮤지컬배우까지! 한가지에서 그치는 모습이 아닌데요, 제 인생을 통틀어서 항상 이렇게 살아왔어서 그런지 취향도 확고하고 단단해졌습니다.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콘텐츠들을 좋아할 때가 많고 힐링물보다는 어둡고 심오한게 좋아요. 끝이 찜찜한 이야기를 좋아하고, 소재가 특이하면 특이할 수록 흥미를 가지고 지켜보는 편입니다. 아, 그리고 아이돌은 ‘쥐상’이 좋습니다.

Q. 흥미로웠던 문화예술이 있나요?

메타포 A. 최근 가장 흥미로웠던 건 드라마 구경이!예요. 사실 최근이라기엔 좋아한지 꽤 됐지만... 원고를 적고 있는 지금 이 시점에 구경이 대본집이 와서 엄청나게 들뜬 상태입니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캐릭터 설정, 확실한 떡밥 회수, 그리고 깔끔한 기승전결까지 너무나도 잘 만든 드라마인 것 같아요. 추리물 자체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연출과 각본이 사랑스러워서 좋습니다. 빨리 블루레이도 내주세요 부디!!

Q. 인생영화 4개 소개해주세요!

메타포 A. 제 인생영화 4개는 <비틀쥬스>, <복수는 나의 것>, <메기>(이엑구 짱!), 그리고 <샤이닝>이었는데요... <샤이닝>의 영화 제작과정이 썩 좋지 않았다는 비하인드를 최근에 들은지라 샤이닝을 빼고 또 다른 공포영화인 <유전>을 넣겠습니다! 저는 무서운 걸 잘 못 보지만 잘 만든 공포영화는 자극적이라 자꾸 생각나서 그런지 인생 영화로 남는 거 같아요. 그리고 영화가 얼마나 시각적으로 보기 좋은지, 색감이 살아있는 지를 유독 유심히 관찰하는 것 같습니다.

메타포 A. 아! 그리고 사실 장편영화도 좋지만 단편영화 보는 것도 참 좋아해요. 아리 에스터 감독의 단편 영화인 <존슨 집안의 기묘한 일>도 꽤 인상 깊게 봤구요, 최근에 밥 친구로 <조인성을 좋아하세요>를 보고 좋아하기도 했어요.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메타포 A. 사실 문화예술에 대해서 잘 아는 것도 없고 해본 건 덕질뿐이지만, 저와 같은 취향을 가진 분들이 제가 하는 말을 보고 공감을 느꼈으면 좋겠어요! 같은 취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란 주변에서 잘 찾을 수 있는 것 같으면서도 흔하지 않잖아요? 문화예술을 좋아하는 여러분들과 제가 같은 신호를 공유하게 될 수 있다면 참 기쁠 것 같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제 마음대로 글 쓸 테니까 여러분들도 마음대로 읽어주세요!

Q. 찐막! 내 덕질 문야 홍보할 수 있는 시간 드립니다!

메타포 A. 제가 홍보 안해도 모두가 아는 유명 그룹이지만 세븐틴을 좋아하세요!! 저도 친구들이 같이 보자 할 땐 안 먹다가 나중돼서 후회하는미친 사람이 되었습니다... 한번쯤 라이트하게 거쳐가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ᄒᄒ 13명 중에 한명은 네 취향이겠지?... 살면서 고잉세븐틴 한번은 봤겠지?...

  • 4장 디자이너 체리

Q. 닉네임이 뭐죠?

체리 A. 안녕하세요 ~ 파워서플라이 디자인 조력하고 있는 체리입니다. 자기소개 한다고들 하시길래 슬쩍 끼어보았어요. 헤헤 체리인 이유는 제 창조주께서 꾸신 태몽이 체리라고 하셔서요. 자주 사용하는 닉네임 입니다.

Q. MBTI 

체리 A. INFJ 입니다! 

Q. 관심분야가 뭐죠?

체리 A. 저는 영화를 정말 좋아합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도, 가끔 좋아하는 주제의 드라마가 나오면 드라마에 집중하기도 하죠. 각종 ott 서비스의 노예로 살고 있어요. 그리고 K-POP!은 제 인생의 전부라고 할 수 있을만큼 좋아합니다. 제 삶은 케이팝과 잠 그리고 영화로 이루어져 있어요.

Q. 흥미로웠던 문화예술이 있나요?

체리 A. 항상 드라마나 영화, 애니메이션과 케이팝만 하다가 케이팝을 계기로 뮤지컬을 접하게 됐었는데 그 때 관람했던 <레드북> 이라는 뮤지컬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그 사유는 언젠가 길게 감상문을 써볼게요 레드북이 재연을하고 제가 그걸 관람하게 된다면.

Q. 인생영화 4개 소개해주세요!

체리 A. 마녀배달부 키키 - 제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한 번 본 영상물을 잘 돌려보는 편은 아닌데 주기적으로 한 번씩 생각나는 영화예요. 저는 이 영화를 전체적으로 키키의 성장물이라고 보고 있어요. 중간에 키키의 조력자로 슬럼프를 겪는 그림 그리는 청년이 나옵니다. 미대생의 시점에서 그 캐릭터에 이입을 많이 했던 터라 더욱 정이 가는 영화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로맨스요소가 빠져있는 부분이 좋은 점에 꼽기도 해요. 대체적으로 지브리 감성을 되게 좋아합니다. 따뜻한 색감과 동화적인 스토리를 사랑해서 애니메이션 영화는 거의 스튜디오 지브리의 영화를 추천해요. 그래서 사실 4개까진 잘 모르겠어요… 영화를 많이 보긴 하는데 좀 가벼이 보는 부분이 있어서… 인생영화다! 라고 손꼽으며 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본 영화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고 하면 길게 얘기할 수는 있어요. 영화얘기 환영! SF장르, 마블, 디즈니, 지브리, 해리포터, 좋아해요. 느와르물도!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체리 A. 디자인과 탈출하고 싶은 디자인과 전공입니다. 히힛… 아직도 서투르고 어설픔이 많지만 그래도 예쁘게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큽니다. 피드백을 주셔도 좋아요. 성장할 수 있게끔 달게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찐막! 내 덕질 문야 홍보할 수 있는 시간 드립니다!

체리 A. 저는 요즘 밴드를 좋아하고 있어요. 케이팝 아이돌 밴드입니다. 누군지 궁금하시면 따로 연락주세요~ ㅎ 덕질 분야는 당연히 케이팝이에요. 그리고 가끔 투디. 애니메이션! 요즘은 주술회전의 이누마키 토게라는 캐릭터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SF9 인성 오빠를 거의 4년째 좋아하고 있어요. 군대 제대 기다리는 중. 뮤지컬 활동도 합니다. 그래서 뮤지컬을 접하게 됐고요. 노래도 잘하고 착하고 좋은 사람이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파-서  우리의 신호가 잡혔는지 모르겠네요! 우리의 신호를 잘 잡으셨길 바라며 다음 뉴스레터에서 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안녕!! 

 

 

다가올 뉴스레터가 궁금하신가요?

지금 구독해서 새로운 레터를 받아보세요

✉️

이번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파ㅡ워 서플라ㅡ이 님에게 ☕️ 커피와 ✉️ 쪽지를 보내보세요!

댓글

의견을 남겨주세요

확인
의견이 있으신가요? 제일 먼저 댓글을 달아보세요 !

다른 뉴스레터

© 2025 파ㅡ워 서플라ㅡ이

CQ CQ CQ! 여기는 문화예술 공급기 파ㅡ워 서플라ㅡ이 입니다.

메일리 로고

도움말 자주 묻는 질문 오류 및 기능 관련 제보

서비스 이용 문의admin@team.maily.so

메일리 사업자 정보

메일리 (대표자: 이한결) | 사업자번호: 717-47-00705 |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10길 6, 11층 1109호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정기결제 이용약관 | 라이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