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우리 아들을 너무 사랑한다."
이 세상 모든 부모님들
안녕하세요, 프린스턴 리뷰의 강철호입니다.
얼마 전 미국 내 Top10 보딩스쿨 세미나에 참석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2년 전 저희가 맡았던 학생의 어머님을 우연히 다시 뵈었습니다.
오랜만에 인사를 나누는데, 이번에는 그 학생의 동생이 이 학교에 다닌다며 흐뭇해하셨습니다. 그러다 학교 세미나 중, 갑자기 그 어머님께서 “나는 우리 아들을 너무 사랑한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주변에 계시던 다른 어머님들도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시고, 공감의 눈물을 함께 흘리셨습니다.
저 역시 그 순간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부모라는 위치에서 느낄 수밖에 없는 그 깊고 큰 사랑을 바로 옆에서 다시 보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행사가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저는 혼자 조용히 되뇌었습니다.
“내가 하는 일의 본질은 무엇인가.”
강철호
SAT 점수. AP 과목. ECA 디자인. 원서 브랜딩.
이 모든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것만이 본질은 아니었습니다.
그 어머님이 흘리신 눈물 속에는
“내가 너무 바쁘고, 정보도 부족하고, 혹시나 우리 아이가 제대로 된 기회를 놓치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담겨 있었습니다.
저는 그 마음을 대신 지키는 사람입니다.
그게 제가 하는 일의 본질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정말 중요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본질과 감정만으로는 학생을 제대로 이끌 수 없습니다.
사랑을 사랑으로만 설명하면 결국 “감”으로 교육하게 됩니다.
그건 제가 절대 추구하지 않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저는 학생의 수업 데이터, 학생의 학습 데이터, 학생의 생활 데이터
이 세 가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한 해에만 수업 데이타만 2만 개가 넘게 쌓입니다.
이 데이터들을 바탕으로 학생이 납득할 만한,
그리고 부모님이 납득할 만한 정확한 솔루션을 만듭니다.
이것이 감정이 아닌 과학으로 뒷받침된 사랑입니다.
그리고 어머님은 단순 상담 고객이 아닙니다.
프린스턴 리뷰가 가장 심혈을 기울여 모시는 Plymouth Club의 prospective VIP이십니다.
이제 저희는 하루 몇 시간의 수업이나 주간 관리가 아닌,
168시간 전체를 다루는 시스템으로 학생의 본질을 관리하려 합니다.
아이의 인생을 감으로 맡기지 않기 위해,
제가 어떻게 데이터로 길을 만드는지 직접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프린스턴 리뷰 강철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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