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극장 윈도우 연장 🇮🇹 / OTT 버블 꺼지나 - 소송, 주가 하락, 해고 🫧

안녕하세요 옥수수🌽여러분, 영평🏃🏻‍♀️입니다. <윤희에게>의 연출자이자 제가 좋아하는 임대형 감독님이 집필에 참여하신 책, <쓰고 싶다 쓰고 싶지 않다>가 출판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책을 왜 내맘추에 쓰지 않는가? 아직 읽어보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_ㅠ 읽어보지 않고 구독자님께 추천드리기에는 저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바! 이렇게 인트로에서 짧게 말씀드려 드려봅니다. (당분간 여러 사정으로 인해 빠른 시일내에 읽어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흑흑 😭  감독님 죄송요...) 저보다 먼저 독서를 끝내실 수 있는 옥수수님이 계시다면, 내맘추 YES OR NO? 익명으로 한번 알려주세요~_~ 왜냐하면 저는 요즘 약간 이런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요즘 약간 흑화되고 있는 제 자신이 좀 느껴지긴 하는데 그럴때마다 마음을 다잡습니다. 

ㅋㅋㅋ여러분 농담이고요. 힘찬 튜즈데이를 시작해보시지요...~!~!~!~! P.S. 위의 짤들은 요즘 제가 너무 좋아하게된 '피곤한 덤덤' 일러스트입니다. 깜찍한 그림체와 살벌한 말투의 부조화...너무 매력적이잖아...☆🏃🏻‍♀️

오늘의 내맘추!☝️

영평🏃🏻‍♀️

나의 픽은 <화이트 핫: 애버크롬비 & 피치, 그 흥망의 기록>!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까지, 미국 팝 컬처의 일부로서 패션계를 주도하며 일명 '쿨한 아이들'이 입는 옷으로 브랜딩하며 배타성을 바탕으로 자리잡았던 애버크롬비&피치의 어두운 이면을 파헤치는 다큐멘터리. 모델 성추행, 매장 직원 고용시 작용했던 뿌리 깊은 인종차별, 외모 지상주의 등, 애버크롬비가 얼마나 배타적인 전략과 마케팅을 활용했었는지에 대해 눈을 떠볼 수 있다. 

구독자에게 보내는 [팝콘뉴스🍿]

1. 이탈리아, 극장 윈도우 연장 🇮🇹

By 영평🏃🏻‍♀️

이탈리아의 문화부 장관 다리오 프란체스키니(Dario Franceschini)가 극장 윈도우에 대한 홀드백을 다시 연장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극장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볼 수 있는데요. 지난 팝콘레터들에서 많이 다뤄왔던 주제지만, 혹시나 기억안나시는 옥수수님들을 위해 다시 한 번 설명드리자면 "홀드백(Holdback)"이란 어떤 윈도우에서 영화가 공개된 이후 다른 플랫폼/윈도우에서 공개되기까지의 기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탈리아에서 발표한 내용은 극장에서 개봉한 이후 VOD 플랫폼에서 공개하기까지의 홀드백 기간을 연장한다는 내용입니다. 구독자님도 잘 아시다시피, 팬데믹 이후로는 극장-VOD 홀드백이 점점 짧아졌던 추세인데 이제 엔데믹 시대를 맞이하여 다시 거꾸로가는 것 같습니다. 원래대로 돌아간다고 해야할까요. 

이탈리아 영화계에는 코로나로 어떤 변화가 있었나 

이탈리아 영화계의 경우 팬데믹 기간동안 세액 공제와 공공 펀딩의 자격이 있는 영화에 한해, 공공기관등으로부터 오는 재정적 지원을 모두 수령하면서 극장 개봉을 스킵하고 바로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공개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2021년 5월, 이 법이 한번 더 바뀌며 극장 개봉 홀드백 기간이 30일이 되었죠. 그러니까 0일에서 30일로 늘어난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단, 정부의 지원을 받지 않는 외화의 경우 극장 개봉 없이 바로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공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후 한달 전 즈음인 2022년 3월말-4월초, 모든 영화로 범위를 넓히고(정부지원금 등을 받지 않는 외화까지 포함하여) 극장 홀드백을 90일로 검토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발표한 홀드백의 경우 아직 기간은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래도 90일 보다 긴 기간이겠죠?

박스오피스 회복 속도가 더딘 이탈리아 영화계

한편, 이탈리아의 배급사 Rai Cinema 측의 파올로 델 브로코 (Paolo Del Brocco) 와 잠파올로 레타(Giampaolo Letta)는 최근 이탈리아 신문 Corriere della Sera를 통해 이탈리아가 타 유럽 국가들에 비해 박스오피스 회복 추세가 뒤쳐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주요 유럽 국가들의 경우 2020년 침체되었던 박스오피스 기록이 2021년이 되며 어느 정도 회복된 양상이지만, 이탈리아는 유일하게 2021년 박스오피스가 2020년보다 더 나빴다고 합니다. 팬데믹 이전과 비교했을때는 무려 50% 이상 나쁜 결과였어요. 이 말은 극장이 예전에 비해 50%도 회복이 되지 않았다는 말과 동일하겠죠.

2021년 한해 이탈리아 박스오피스는 약 1억9천만 달러에 총 관객수는 2천5백만명 이었다고하는데요. 이웃 나라인 스페인의 경우 2021년 총 관객수가가 4천1백만명, 프랑스는 9천6백만명이었습니다. 차이가 꽤 나긴하죠? 참고로, 한국은 2021년 박스오피스 4억8천만 달러, 총 관객수 약 6천만명을 기록했습니다. 

파올로와 잠파올로에 따르면 팬데믹 이전과 비교했을 때의 2022년 극장 수익 손실은 무려 약 6억3천3백만 달러로 예상한다고 합니다. 

극장 홀드백은 180일로, 세금 환급 비율도 조정을!

더불어 이들은 이탈리아 정부에 현재 설정되어 있는 90일의 2배 기간인 180일을 극장 개봉 홀드백으로 설정해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또, 스트리밍용 영화로 제작된 작품의 경우 세금 환급을 40%에서 30%로 줄여 적용해달라는 요청도 검토중이라고하네요. 

팝콘레터를 열심히 읽어보신 옥수수님이라면 프랑스의 극장 홀드백이 압도적으로 길었던 것을 기억하고 계실텐데요! 기존 36개월, 즉 3년이라는 긴 기간에서 지금은 15개월까지 줄어든 상태죠. 프랑스 홀드백 관련해서 다루어보았던 레터는 아래 링크에서 다시 한 번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무기를 들어라, 영화인들이여! - 프랑스 배급사들의 시위

🍿한국과 정반대인 일본 박스오피스 / 프랑스 배급사의 패배, OTT의 승리?

프랑스는 극장 홀드백 기간이 줄어드는데에도 참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만, 상대적으로 프랑스에 비해 홀드백 기간이 유연하게 조정되고 있는 이탈리아이기에, 넷플릭스에서도  오리지널로 브랜딩 된 영화들의 극장 개봉을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었죠. 특히 베니스 국제 영화제 상영작들이 넷플릭스에서 공개되기 이전에 현지 극장 개봉으로 어느정도 홍보를 진행한 이후 효과적으로 넘어갈 수 있었던것으로 보입니다. 파올로 소렌티노의 <신의 손>처럼요.

저 같은 경우는 극장이 회복된다해도, 줄여진 홀드백 기간이 다시 늘려질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많이 긍정적인 편은 아니었는데요. 현재 국내에서도 <닥터스트레인지2>를 필두로 극장이 다시 엄청나게 활기를 띄고 있기도하고, 이탈리아에서도 90일에서  홀드백을 더 늘린다고 하는 움직임이 있는것을 보면 불가능한 일은 아닐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구독자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2. OTT 버블 꺼지나 - 소송, 주가 하락, 해고 🫧

By 영평🏃🏻‍♀️

지난 레터에서 윤프가 OTT의 행보에 빨간불이 켜지는가에 대해 다루어본 적 있는데요. 계속해서 관련된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대규모 구조조정이 시작되고 있으며, 주가 하락에 이어 투자자들이 고소를 했다는 내용입니다. 

불어오는 구조조정의 찬바람, 얼어붙은 업계 분위기 

지난달 넷플릭스는 주가가 35% 폭락하며 시총 약 540억 달러가 증발하고 말았는데요. 이후 본사에서 거의 즉시 마케팅 부문 직원들을 대상으로 1차적 구조 조정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마케팅 관련 직무에서 총 25명이 해고당한 가운데 8명은 Tudum의 컬쳐&트렌드 팀이었다고하는데요. 그런데...Tudum이 뭔가요!? 넷플릭스 로고 뜰 때 나오는 소리 아닌가요? 투둠- 네 아니구요,,,(ㅎ 죄송함다,,빠른 사과) 

Tudum은 넷플릭스에서 작년 12월에 런칭한 웹사이트로, 자사 콘텐츠에서 파생되는 팬 콘텐츠 - 신작 뉴스, 예고편, 셀럽 인터뷰, 제작 비하인드 영상 등을 다루는 사이트였는데요. (쉽게 말하면 DVD의 Special Feature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팬덤을 효과적으로 사로잡는 못했습니다. Tudum 쪽에서 근무했던 사람들에 따르면 목표가 정확하게 설정되지 않았던것이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사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이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아, 해당 홈페이지를 관리하던 에디터들이나 작가들에 대한 피드백의 방향성 또한 갈팡질팡 너무 자주 바뀌었다는 것이죠. 

어쨌든 해고된 이 Tudum 관계자들의 경우 구조 조정으로 인한 해고에 대하여 사측에서 사전 고지를 받지 못했으며 일부는 트위터를 통해 알게 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뿐만 아니라 아마존의 MGM 합병이 끝나며 MGM을 이끌었던 회장 마이클 데루카와 파멜라 애비가 스튜디오를 떠나게 되었죠. (현재 그들은 합병된 워너브라더스와 디스커버리로 이동하여 새로운 영화 레이블을 런칭하려고 논의중에 있는듯 하나, 확정된 사항은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워너브라더스와 디스커버리도 합병 이후 직원들 사이에 술렁이는 분위기가 있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거대한 기업들의 합병 이후에는 많은 인사이동이 있기 때문이겠죠. 또 최근 CNN+가 런칭 후 한달도 안 되서 사업을 철수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회사 분위기가 마냥 좋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상상만 해도 가시방석이네요...;; 회사에서 런칭한 사업이 잘 되지 않아서 늘 몸을 사려야할때의 그 분위기란...!!!) 더불어 채널 중 TBS와 TNT쪽에서도 몇 콘텐츠를 철수하며 그에 따른 구조 조정이 있을것 같다는 전망입니다.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에서는 최근 재택 근무를 실시하던 직원들에게 5월 초에는 최소 일주일에 두 번은 사무실에서 나올 것을 요구했다고 하는데요. 일부 직원들은 2년만에 사무실에 돌아가게 되었는데, 막상 가면 한 번도 본적 없는 사람으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는게 아니냐며 긴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주들이 뿔났다 - 가입자 수 하락, 투명하게 공개 안했어!

덧붙여 현재 넷플릭스는 일부 주주 측과 손해 배상 소송에 휘말렸는데요. 주주측에서는 경영진이 사업 운영과 미래의 전망과 관련된 아주 중요한 사실을 투명하게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주가가 부풀려졌고 투자자들이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넷플릭스는 올해 1분기에서 20만명의 구독자가 감소하였으며 2분기에는 2백만명의 구독자가 감소할 전망이라고 발표한적 있죠. 그리고나서는 주가가 폭락했습니다. 

이후 원고 대표이자 Imperium Irrevocable Trust 신탁의 피신탁인인 Fiyyaz Pirani가 5월 3일 고소장을 제출하며 2021년 10월 19일~2022년 4월 19일 동안 넷플릭스 주식을 거래했던 투자자들의 손해 배상을 요구했습니다. 

그는 넷플릭스가 미국 보안법을 위반했음을 주장하고 있는데요. 법적 근거로는 '넷플릭스가 잘못되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성명서를 발표하였으며, 회사의 비즈니스와 전망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았다'는주장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애녈리스트들 사이에서는 기존의 할리우드 스튜디오나 영화사의 투자.배급.제작업의 전통 모델의 경우 점점 파워가 약해지고 있는점, 넷플릭스 같은 신규 사업 모델의 경우 버블이 심하고 과도하게 포장되어 있을 수 있다는점이 우려지점이라는 말이 오고 가는 중입니다. 

한편, 국내에서 넷플릭스와 진행중인 소송으로는 통신사 SK브로드밴드와의 '인터넷 망 사용료' 분쟁이 있죠. 작년 6월 1심에서는 SK브로드밴드가 우위를 차지했으나 넷플릭스에서 항소, SK에서도 절대 물러서지 않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의 긴축 정책, 왕실도 피해갈 수 없었다 

한편, 넷플릭스에서는 이렇게 분기 실적 발표와 주가 하락을 겪고난 이후, 인력에 대한 구조 조정 뿐만 아니라 공개 콘텐츠에 대한 다이어트도 실시하는 중입니다. 

넷플릭스는 5월 1일, 다이애나 비의 아들이자 영국 왕실 일원인 해리왕자와 미국 배우 메건 마클이 결혼 후 설립한 제작사인 Archewell Production에서 기획 개발중인 애니메이션 <Pearl> 프로젝트에서 빠지기로 결정했습니다. 

2020년 9월경에 양사가 딜을 체결한 이후로 약 1년반만의 결정입니다. 

<Pearl>은 역사상 영향력 있는 여성들의 이야기에 영감을 받은 12살 소녀에 대한 이야기라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넷플릭스가 아닌 다른곳에서 만나볼 수 있을듯 합니다. Archewell Production은 이 작품은 넷플릭스와 협업하지 않게 되었으나, 이 외에 몇 개 프로젝트는 아직 함께 하고 있다고하네요. 

스트리밍 서비스의 성장은 필수적으로 이루어질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코로나가 만들어낸 환경으로 인해 가속화 되었다는 분석 또한 늘 있어왔던 견해이죠. 미국 내에서는 FAST 채널이 또 급성장하며 이제 한계에 다다랐다는 비판적인 시각 또한 늘어가는 경향인 듯 합니다. 콘텐츠 유통 방식은 계속해서 또 변해갈텐데, OTT가 어떻게 이런 위기를 극복해낼지가 궁금해지네요. 🏃🏻‍♀️

빠르게, 짧게 즐기는 [팝콘토픽🍿]  

1. 브라질 대통령,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입 다물고 있는게 좋을것" 😤

'열대의 도널드 트럼프'로 불리는 극우 정치가, 브라질의 대통령 자이르 보우소나루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입을 다물고 있는게 좋을것" 이라는 협박성 발언을 했다. 예전부터 환경 운동에 열심이었던 디카프리오가 SNS에 아마존 열대우림의 보존에 대해 지속적으로 강조하며 투표에 대해 언급했기 때문인것으로 보인다. 

2.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스핀오프 나온다 🤑

워너 브라더스가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스핀오프 영화 제작에 착수중이다. 아스트리드 (젬마 찬)와 쿠키 영상에만 나온 그녀의 구남친 (해리 셤 주니어)의 러브 스토리를 다룬다. 에미상 노미네이트 작품 <배리>의 극작가 제이슨 킴이 집필 예정, 정확한 제목은 아직 미정. 스핀오프가 트릴로지의 마지막이 될 듯 하고,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2>는 1편의 주인공인 레이첼의 이야기를 따라간다. 

3. <닥터 스트레인지2> 베네딕트 웡, 동성애 혐오 헤이터들에 일침🙅‍♂️

<닥터 스트레인즈2>의 베네딕트 웡(웡 역)이 소치틀 고메즈(아메리카 차베즈역)를 비난하는 동성애 혐오 헤이터들에 일침을 날렸다. 극 중 아메리카는 레즈비언 엄마가 두 명인 설정인데, 이 때문에 중동 국가등에서는 <닥터 스트레인지2>의 상영이 금지되었고 동성애 혐오자들이 아메리카를 연기한 소치틀 고메즈를 향해 악플을 달고있다. 웡은 그들을 향해 "부끄러운줄 알아야한다"고 일침을 날렸다. 

4. 넷플릭스, 이탈리아 로마에 오피스 오픈🇮🇹

넷플릭스에서 이탈리아 로마에 오피스를 열고 이탈리아 영화/시리즈 슬레이트에 대해 발표했다. <나의 눈부신 친구>의 원작 소설가인 엘레나 페란테의 <어른들의 거짓된 삶>를 각색한 시리즈가 포함되어 있다. 현재 이탈리아 내 넷플릭스 구독자 수는 약 500만명이다. 

5. <닥터 스트레인지2> 감독, "사실 나도 완다비젼 다 못봤다" 🙈

<닥터 스트레인지2>가 <완다비젼>의 사전 시청 없이는 이해가 어려울 수 있다는 말이 도는 가운데, 감독 샘 레이미가 사실 본인도 완다비젼을 다 보지는 못했다고 발언했다. <닥터 스트레인지2>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되는 에피소드의 주요 장면 위주로 보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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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   윤프🤴 / 영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