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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컬럼비아대학은 리 씨 볼린저 총장이 마지막 졸업연설에 나섰다. 볼린저 총장은 미 동부의 8개 명문 사학을 가리키는 ‘아이비리그’ 총장 중 최장수 총장으로 오는 7월1일 퇴임을 앞두고 있다. 곧 80세를 앞둔 그는 이 자리에서 ‘어떻게 우리가 자신 안에 진정성 있고, 지속적이며, 궁극적으로 긍정적 변화의 힘을 가져오는 열린 마음을 구축할 수 있는지’에 대한 10가지 조언을 제시했다.
첫째, 나 자신의 나쁜 변덕을 아는 것이다.
둘째, 인간의 지식은 방대하고도 놀랍다. 하지만 우리의 무지는 이보다 훨씬 거대하다. 이를 느껴야만 한다.
셋째, 답이 아닌 사물의 복잡성을 보자.
넷째, 개방성(Openness)을 습관화하라. 이러한 개방성 또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가능하다. 이를 나 자신의 일부로 만들기 위해 반복해야 한다.
다섯 번째, 답을 제시하는 것보다 더 많은 질문을 하라. 모든 사람은 우리에게 가르쳐줄 무언가를 갖고 있다. 답변에 대한 질문 비율을 최소 80%로 유지하자.
여섯 번째, 나 자신이 나와 의견이 다른 사람이라고 상상하자. 그리고 두 가지 주장을 동시에 머릿속에 넣어 생각하자. 물론 이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일곱 번째, 삶의 문제는 결과적으로 다를 수 있지만, 그 복잡함은 비슷할 수 있다. 일상에서 복잡성을 보자.
여덟 번째, 열린 자세는 진실, 이해뿐 아니라, 관계 형성에서도 도움이 된다. 공감은 모든 관계에서 중요하다.
아홉 번째, 메모하자. 내가 무엇을 배웠는지, 왜 그것을 이해하지 못했는지, 내가 얼마나 내 원칙을 잘 지켰는지 스스로 묻자.
열 번째, 나이가 들면 모든 것이 훨씬 쉬워진다는 것을 알아두라. 나이가 여러분을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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