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틈의 신간 모니터링 요원 박현철입니다.
무덥고 비가 오락가락하며 습해진 날씨에 안녕들하신가요? 이제 본격 휴가를 생각하는 시즌이라 마음은 시원한 바다를 향하는데, 출판계는 오히려 그에 맞춰 여름철 읽을 책들을 쏟아내는 모양입니다. 보통 한달 신간을 체크하고 후보작을 뽑으면 20권 정도 되는데, 이번달은 32권을 꼽았네요. 약간은 막막하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책을 골랐습니다. 휴가철이라 가벼운 책이면 좋겠지만, 사회와 교회의 상황이 심상치 않아서인지 묵직한 고민을 더하는 책이 많네요. 저도 고민하며 책을 고르고 소개글을 썼으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매달 좋은 책을 내기 위해 애쓰는 출판사와 고르는 저(!)의 수고도 기억해주시면 감사하겠고요.
이번달 부터는 약간의 이벤트를 더했는데요, 메일을 끝까지 읽으시고 즐거운 이벤트에 참여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침묵하는 신과 침묵당하는 사람들
조민아 지음, 이은진 옮김, 비아토르 펴냄, 374쪽 [도서정보보기]
침묵을 좋아한다. 좋아한다기보다는 동경한다는 것이 더 맞겠지만. 분주한 일상과 내 마음의 소음을 잠재우는 시간. 사실은 침묵을 통해 들을 수 있는 것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책은 나의 낭만적 동경에 파문을 일으키고 침묵이 때로는 견디기 힘든 고통이라는 진실을 직시하게 했다. 믿고 의지했던 하나님이 끝내 침묵하는 경험, 외쳐야 할 목소리를 빼앗기고 끝내 침묵당하는(silenced) 현실이 주는 답답함은 정말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고통이다. 이 책은 그렇게 침묵을 낭만화하지 않고, 신의 침묵을 쉽게 설명하거나 변호하지도 않으며, 대신 신의 침묵과 침묵당한 사람들의 현실을 함께 붙들고 우리가 외면해 온 질문들을 직면하게 한다.예수의 빈 무덤에서 시몬 베유와 차학경을 거쳐 세월호와 조지 플로이드 사건까지 이어지는 사유는 신학과 문학, 사회를 자연스럽게 가로지르며 끝내 고통의 현장을 응시하게 하고 괴로운 침묵을 견디게 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침묵의 의미가 다르게 느껴지고, 신의 침묵보다 침묵당한 사람들의 목소리가 오래 남을 것이다. 그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을 마음이 있는 이들은 이 책을 읽으라.
한국 개신교 우파
강인철 지음, 성균관대학교출판부 펴냄, 540쪽 [도서정보보기]
한국 개신교의 극우화가 사회적 문제가 된 지도 20여 년이 지났다. 비판과 우려가 이어졌지만, 오히려 2024년 겨울 이후 계엄 지지와 탄핵 반대 집회에서 개신교는 한국 극우정치의 핵심 세력으로 부상했다.반대와 비판에도 상황은 개선되지 않았고, 최근에는 미국의 MAGA운동과의 연결을 자랑하며 세를 더 키워가고 있다. 이 난처한 문제를 어떻게 해야 할까? 독보적인 종교사회학자 강인철의 『한국 개신교 우파』는 이런 문제를 심도있게 분석한 연구서다. 이제까지 관련된 책들 중에 가장 깊이있고 신뢰할 만하다. 30여 년간 저자가 한국 교회와 국가, 종교와 정치의 관계를 추적해 온 연구를 바탕으로, 오늘의 개신교 우파가 형성된 역사적, 구조적 조건을 분석한다. 책의 핵심 개념은 ‘개신교 우파’와 ‘개신교 정치 지형’이다. 대형교회의 성장과 교권 구조, 반공주의, 신학의 변화, 미국 기독교우파와의 교류, 보수정당과의 연합이 어떻게 결합하며 하나의 정치세력을 형성했는지를 폭넓으면서도 입체적으로 읽어낸다. 또한 현상 진단에 머물지 않고, 민주주의와 폭력, 군사주의를 기준으로 한국 교회사를 다시 읽는 ‘비판교회사’까지 제안한다. 가장 최신의 문제를 논하지만, 쟁점만 표면적으로 다루지 않고, 그 기저의 장기적 맥락과 구조를 분석하고 한국 개신교, 나아가 한국 사회와 정치의 미래까지 성찰하는 묵직한 책이다.(실제로 무겁다.)
통쾌한 희망 사전
프레드릭 비크너 지음, 이문원 옮김, 복있는사람 펴냄, 224쪽 [도서정보보기]
사전을 ‘읽는’ 사람이 있을까? 일반적으로 사전은 정확한 의미가 필요할 때 들춰보고 참고하며, 확인하는 책이다. 그러나 프레드릭 비크너의 『통쾌한 희망 사전』은 ‘읽을수 있는’ 사전이다. 이 책은 ‘은혜’, ‘기도’, ‘죄’, ‘희망’, ‘죽음’ 같은 신앙의 언어(이면서 일상의 언어인)들을 가나다순의 표제어로 나열하고 있지만 그 뜻을 정의하기 보다는 짤막한 에세이를 통해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 목사이자 소설가였던 비크너는 교리를 설명하기보다 삶의 경험을 비추며 단어에 새로운 깊이를 더하고, 때로는 비튼다. 그래서 이 책은 신학 사전이면서 동시에 좋은 에세이 모음집이다. 단어의 의미를 정의하지는 않지만, 사람과 세계를 다시 읽게 한다는 점에서 ‘더 좋은 사전’일지도 모르겠다. 잔잔한 유머는 굳어진 생각을 풀어주고, 깊은 성찰은 익숙한 언어 속에 숨어 있던 의미를 새삼 발견하게 한다. 표제어마다 아무데나 펼쳐 읽어도 되니 가벼운 휴가 독서로도 좋다. 빠른 해답이 넘쳐나는 시대에, 단어 하나를 붙들고 삶을 천천히 들여다보게 하는 책의 매력을 많은 사람이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2005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뒤 오랫동안 절판되었던(그래서 중고가가 천정부지이던) 이 책이 재조판으로 다시 독자를 만났으니 반갑기 그지없다. 다만, 이 책이 ‘통쾌한’지, ‘삐딱한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책인지는 약간 의문이 있다. 원제는 『Wishful Thinking : Seeker’s ABC』이다.
왜 그리스도인인가?
더글라스 존 홀 지음, 조윤 옮김, 비아 펴냄, 312쪽 [도서정보보기]
여전히 교회를 사랑하고 교회중독자를 자처하지만, 사실 교회와 서먹해진지가 오래다. 교회에서 내 자리는 변두리고 아슬아슬한 경계라는 것을 자의와 타의에 의해 자각하게 될 때 ‘현타’가 온다. 그래서 이 책의 서문 첫 문장을 읽는 순간 ‘내 책이다’ 싶었다. “나는 이 책을 신앙과 그리스도교 전통에서 경계에 있는 이들, 나아가 교회에서 변두리에 있는 이들을 위해 썼다.” 이 책 『왜 그리스도인인가?』에서 홀은 왜 그리스도인인지, 왜 예수인지, 구원은 무엇인지, 교회와 희망은 무엇인지를 질문과 대답 형태로 풀어낸다. 질문은 짧은 단문이 아니고 몇 페이지의 차분한 편지다. 홀의 대답도 그만큼 사려 깊고 성실하다. 서문의 첫문장에 공감한 사람들이라면 이 대화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 도리가 없을 것이다. 앞서 인용한 첫문장과 함께 서문의 마지막 문장도 인용하고 싶다. “나는 그와 같은 사람들, 의심하는 신앙 doubting faith 또는 신앙이 담긴 의심(faithful doubt)에 머물러 있는 이들과 대화를 나누고 싶었다. 그들의 마음이 어떤지 잘 안다. 나 역시 많은 시간 그러한 자리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앞서 번역된 홀의 책 『그리스도교를 다시 묻다』(비아)는 내 책상 옆에 항상 꽂혀 있는 책 중 하나다. 나에게, 그리고 내가 관심갖고 있는 모든 교회 경계인들에게 홀은 안전하고 든든한 안내자다.
모든 이야기의 시작
정우조 지음, 지우 펴냄, 336쪽 [도서정보보기]
성경을 '이야기'라고 부르는 것이 불편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성경의 절반 가까이가 ‘이야기’(Narrative)로 기록된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성경만 그런 것도 아니다. 대부분의 종교는 이야기를 통해 자신들이 믿는 세계를 전하고, 사람들은 그 이야기를 통해 세상을 이해한다. 특히 성경의 시작인 창세기. 솔직히 창세기만큼 흥미로운 이야기가 또 있을까?(진짜?!) 『모든 이야기의 시작』은 창세기 1~11장, 이른바 원역사(原歷史)를 하나의 거대한 이야기로 읽어 내는 책이다. 본문을 차례대로 따라가면서도 익숙한 강해설교의 문법에 머물지 않고, 특히 고대 근동의 역사와 문화, 당시 사람들이 공유했던 세계관을 바탕으로 원역사를 읽어낸다. 덕분에 익숙한 본문은 낯설어지고, 낯선 배경이 다시 이야기의 본래 의미를 더 선명하게 한다. 고대 근동을 배경으로 창세기를 읽는다고 하면 성경을 신화로 해체하려는 시도를 떠올리는 독자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반대로 창세기가 당시의 다른 이야기들과 어디에서 닮았고 또 결정적으로 다른지를 보여 주며 성경의 독특성과 신앙적 의미를 부각시킨다. 말하자면 보수적인 책이다. 창세기를 너무 오래 '아는 이야기'로만 읽어 왔다면, 이 책은 그 이야기를 다시 처음처럼 만나게 하는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목회자로서 꾸준히 공부하며 글을 쓰는 저자가 12장 이후 이야기도 풀어주기를 기다려본다.
하나님이 커브볼을 던지실 때
피터 엔스 지음, 노동래 옮김, 새물결플러스 펴냄, 320쪽 [도서정보보기]
나는 곡선보다는 직선을 좋아하고, 커브볼보다는 스트레이트 돌직구를 좋아한다. 하지만 사실 현실의 삶은 직선보다는 곡선이, 명확한 인과 관계보다는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이어지는 혼란이 더 많은 것이 사실이다. 『하나님이 커브볼을 던지실 때』는 바로 그런 예상치 못한 상황들을 돌아보며 커브볼을 던지는 하나님, 커브볼을 마주하는 타자로서 우리 삶의 태도가 어때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저자 피터 엔즈는 구약학자로서 성경 영감설 문제로 보수적 학교에서 쫓겨나는 데드볼을 맞았던 학자다. 이 책은 꼭 그 사건만이 아니라 그의 삶과 신앙 전체에서 성서학자로서의 연구가 자신이 속한 신앙 공동체와 기존의 신앙과 충돌하고 균열을 일으킬 때 자신이 어떻게 그 균열을 메꾸며 충돌을 헤쳐나왔는지를 설명하는 일종의 회고록이다. 성경, 고대 세계, 세속적 현실, 현대 과학, 개인적 경험을 오가며 저자는 믿음이란 완성된 답을 지키는 일이 아니라 계속 다시 배우며 커브볼의 궤적을 그리는 일에 가깝다고 말한다. 그런 면에서 전통적 교리의 안정감이나 명확한 경계선을 기대하는 보수적 독자에게는 아쉬움이나 불편함을 남길 수 있지만, 오래 붙들어온 확신이 흔들릴 때, 그 흔들림을 피하지 않고 통과해 보려는 독자에게는 정직한 동행자이자 하나의 레퍼런스가 되어준다.
희망을 짓는다는 것
엘렌 데이비스 , 오스틴 매키버 데니스 지음, 윤상필 옮김, 성서유니온 펴냄, 568쪽 [도서정보보기]
나는 기본적으로 설교집에 대한 의심이 있다. 설교는 시간과 공간, 회중의 맥락을 벗어나서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책은 그런 맥락을 쉽게 넘나들기 마련이니 ‘원고집’은 가능할지 몰라도 ‘설교집’은 불가능하다고 본다. 그런데 『희망을 짓는다는 것』은 나의 이런 의심을 진정시켜주는 ‘설교집’이다. 이 책은 사려깊은 구약학자이자 멋진 설교가인 앨렌 데이비스가 85년부터 2015년까지 한 수백편의 설교 중에 51편을 묶었다. 나의 의심을 진정시킨 핵심 요소는 엮은이 오스틴 매키버 데니스가 설교를 고르면서 설교마다 시간과 장소, 설교의 의도에 대한 코멘트를 붙였다는 점이다. 그리고 중간중간 설교에 대한 에세이도 5편을 포함시켜 단순한 설교집이 아니라 설교에 대한 하나의 레퍼런스가 되도록 만들었다. 설교는 성경 각권 전체를 포함하지는 않지만 성경 순서대로 엮여있고, 설교의 장소도 교회, 신학교 채플, 졸업식, 학회, 결혼식, 장례식 등 다양하다. 글의 완성도도 높고 아름다워 설교자들을 위해서도, 일반 독자들을 위해서도 좋은 동반자가 되어줄 책이다. 스탠리 하우어워스가 추천 서문에서, “이 설교집은 저를 비롯한 다른 누구의 소개도 실상 필요하지 않아보입니다”라고 썼다. 그러니 감히 내 비루한 소개는 이쯤에서..
한 줄 보태는 책들
놓치면 아까울 책을 단평으로 소개합니다. 흥미가 생기면 자세한 정보를 꼭 확인해보세요. :)

괴물 교회 그리고 우리
이상환 지음, 도서출판 학영 펴냄, 340쪽 [도서정보보기]
지젝의 괴물 이론을 빌어 교회를 살피는 책이라니 왠지 좀 어려워보이지만, 쉽고 임팩트있게 ‘괴물이 되어버린’ 혹은 ‘괴물과 싸우고 있는’ 오늘 우리 교회의 현실을 성찰한다. 저자의 폭넓은 지식과 통찰, 치열한 문제의식, 왕성한 생산력이 부럽고, 약간 더 무게감있는 책으로 이 논의를 확장시켜 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마을로 들어가는 교회
정재영 지음, 아르카 펴냄, 224쪽 [도서정보보기]
정재영 교수는 교회를 위한 적실한 연구결과를 꾸준히 생산하는 종교사회학자로서 한국 교회에 꼭 필요한 학자다. 그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이론, 분석, 사례, 대안이 빼곡히 담긴 책을 펴냈다. 생활밀착형 공공성을 고민하는 목회자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기독교 시온주의와 팔레스타인
미트리 라헵 지음, 정병준 옮김, 동연 펴냄, 260쪽 [도서정보보기]
팔레스타인 목사이자 신학자가 쓴 시온주의에 대한 비판서다. 단순한 시온주의 비판을 넘어 땅과 정착민, 식민주의, 선민의식 등에 대해 날카로운 신학적 통찰을 제시한다. 이 문제에 관심있는 이들을 위한 필독서다. 9월에 저자가 방한한다고 한다.
변혁과 화해를 향한 복음주의 운동의 미래 - 로잔4 비평 백서
KEEIM 지음, 대장간 펴냄, 288쪽, 전자책 있음 [도서정보보기]
2024년 있었던 ‘4차 로잔 서울 대회’에 대해 ‘총체적 선교를 추구하는 한국의 복음주의자들’이 비판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과제와 변화를 촉구하는 운동을 벌였는데, 그 운동의 문제의식과 과정, 이후 과제를 정리한 백서다. 단순한 백서를 넘어 한국과 세계 복음주의 운동의 나아갈 바를 정리한 책으로 작지 않은 의미가 있다.

사막에서 발견한 영성의 보화 1,2,3
허성준 지음, 최봉임 일러스트, 분도출판사 펴냄, 각 도서마다 다름 [도서정보보기]
사막 교부들의 금언 한구절과 간단한 묵상, 적용 질문을 담은 묵상집이다. 교부들의 금언은 일반 평신도들이 원문만 보고 묵상하기는 쉽지 않다. 교부들의 영성과 기도에 접근해보고자하는 모든이들에게 유용하다.
정치에 오염된 신앙의 언어
권연경 , 구미정 , 최종원 , 신진욱 , 김중락 , 김동춘 지음, 야다북스 펴냄, 208쪽 [도서정보보기]
언어와 개념에 새로운 의미를 부가하고, 되찾는 일은 치열한 전쟁과 같다. 이 책은 극우 기독교가 오염시킨 신앙의 언어와 사유를 되찾으려는 노력인데, 왜곡되고 오염된 개념을 바로잡으려는 문제의식과 노력이 감사하면서도 서글프다.

영혼은 욕망한다
커트 톰슨 지음, 양혜원 옮김, IVP 펴냄, 358쪽 [도서정보보기]
우리를 움직이는 것은 의지가 아니라 사실 욕망이다. 그러니 문제는 욕망 자체가 아니라 그것이 향하는 방향이다. 이미 『영혼의 해부학』, 『수치심』 등에서 신경과학, 심리학, 미학을 아우르며 인간 존재를 탐구한 커트 톰슨이 여전한 솜씨로 창조적 에너지로서의 욕망을 성찰한다. 나는 (의외로) 커트 톰슨의 팬이다.
신약성경 가까이
김호경 지음, 복있는사람 펴냄, 304쪽 [도서정보보기]
김호경 교수가 앞서 낸 책들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확실히 비슷하면서도 분명히 다르다. 성경(특히 신약)을 기반으로 풀어낸 신학적 에세이이자 어떤 면에서는 회고록이라고도 할 수 있다. 김호경 교수의 이전작을 좋게 읽으신 분들은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종교를 실험하다
조너선 종 지음, 구형찬 옮김, 바다출판사 펴냄, 360쪽 [도서정보보기]
전통적으로 신학이나 인문학적으로 사유되던 종교를 사회과학, 특히 현대의 실험심리학을 바탕으로 탐구한다. 이런 시도가 어떤이에게는 불경하게 느껴지겠지만, 어떤 이에게는 매우 흥미롭고 시원한 책이 될 것이다. 어떤 면에서는 과학과 신학(종교)의 대화의 최신 논의라고도 할 수 있겠다.
다음 책들은 출판사에서 증정받았습니다.
『침묵하는 신과 침묵당하는 사람들』(비아토르), 『통쾌한 희망 사전』(복있는사람), 『정치에 오염된 신앙의 언어』(야다북스), 『왜 그리스도인인가?』(비아), 『모든 이야기의 시작』(지우), 『신약 성경, 가까이』(복있는사람), 『희망을 짓는다는 것』(성서유니온)
이렇게 틈이 신간을 살펴보고 소개하는데는 출판사들에서 청어람에 보내주시는 소중한 책들이 큰 도움이 됩니다. 책을 보내주신 출판사의 마음에 감사드리며, 해당 책은 독자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뉴스레터를 구독하시면 이벤트 참여 링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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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호 이 책 한번 잡솨봐는 여기까지 입니다. 유난히 많은 책들이었는데, 맘에 드는 책 한 권은 꼭 만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음 호에는 살뜰하게 일상을 일구는 세속성자 인터뷰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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