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3번째 레터로 인사드리는 에디터 제로입니다.
갈수록 다양해지는 K리그 구단들의 마케팅 상품! 그동안 맥주와 팝콘, 이번 시즌의 나쵸와 그래놀라바 등! 정말 다양한 아이템들이 마케팅 상품으로 팬들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저희 구단 자체 상품도 이렇게 많았고 특히 K리그 전체와 콜라보한 파니니 카드 등, 축구 응원의 열기에 힘입은 상품들도 있었죠.
오늘 소개하고 싶은 것은 바로 그 중에서도 제가 요즘 환장을 하고 있는... 어째 작년보다 더 이를 악물고 돌아온 것 같은 코태식이.... 아니, 코튼시드의 "팬카드"입니다.
#1 코튼시드 팬카드란?
...사실 저는 아직도 NFT의 개념을 이해하지도 못하고 납득하지도(...) 못한 불쌍한 중생이랍니다..^_ㅠ..
소유한다는건, SOYOU해지는 것! 이라고... 하지만, 저는 당최 제 손에 잡히지 않는 어떤 무언가가 굿즈로 존재한다는 것을 아직 납득하지 못했답니다.. NFT가 굿즈 마케팅과 결합되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때, 저는 광고판을 보면서 생각했더랬죠. 저거 누가 하냐?ㅋㅋㅋ
김동률이 부릅니다... 그게 나야...... 심지어 열심히 하고 있어요... 제정신인가 싶을 정도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사실 코튼시드와의 만남은 처음이 아니죠. 작년에도 FC서울은 코튼시드와 협업을 통해 팬카드를 출시했었고 많은 분들이 유*왕 카드처럼 카드를 모았고, 스쿼드를 완성하신 분들에 한해 연말 시즌 종료 후 선수들과의 팬미팅도 진행된 바가 있었고요.
작년에는 참여하지 않았었는데 올해 하는 이유를 꼽아보자면...
"로드 투 챔피언"이라는 아주 훌륭한 미끼 마케팅이 시작되었거든요. K리그 "킥" 어플의 직관 인증처럼, 코튼시드 자체에서 경기 당일 홈 경기장의 배너 QR코드를 찍고 직관 인증을 하면 스탬프가 발급되고 발급된 스탬프 수를 기준으로 해서 팬카드의 굿즈를 진행하는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살짝 사담을 풀자면, 킥 어플은 작동도 제대로 안하고 지멋대로 로그인도 자주 풀리고 아주아주 활용성이 구리다고(....)느낀 어플 중 하나인데, 직관 인증은 코튼시드가 훨-씬 쉽고 간편한 편입니다. 게다가 굿즈까지 주고 있고요.
실제로 4/13 전북전 당시 코튼시드 부스가 북측광장에 설치되었었고, 오픈 기념 리유저블백(선착순 1000명)과 팬카드 1장씩 나눔 행사가 진행됐었죠. 첫 팬카드의 리워드가 "스탬프 1개"라는 쉬운 조건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전 경기를 놓쳤어도 전북전 당일 직관 인증이 이뤄졌다면 모두가 받을 수 있는, 정말 쉬운 수준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첫 리워드부터 조건이 어려웠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발걸음한 관객들도 실망하고, 저같은 오타쿠(...)들도 실망했을 것 같은데, 오히려 가볍게 출발한만큼 다 모으고야 말겠다. 라는 승부욕이 발동된 느낌이랄까요? 특히 한정판 팬카드 키링... 못받으면...^^.....
이렇게 접근이 쉬운 첫 단계를 통해 팬카드의 세계로 입문한 저는.. 아주아주 열심히. 팬카드를 수집하고 있답니다. 아직도 팬카드의.. 정확히는 NFT에 대해서는 이해도 납득도 못했지만.. 뭐가 중요하겠어요? 일단 이해는 둘째치고 모으고 보면.. 드래곤볼 모으듯 모은다면 누가 나타나서 소원이라도 들어주지 않을까요..?
#2 정말 쉬운(?) 팬카드 참여 이벤트!
팬카드는 현재 총 4개의 이벤트가 진행 중입니다. 앞서 설명드린 "로드 투 챔피언"이라는, 팬카드 구매와 관계없는 직관인증 이벤트가 있고 팬카드 구입 후!! 참여가 가능한 3개의 참여 이벤트가 있는데요, 첫번째로 경기 라인업을 맞춰보는 "마이 일레븐" 이벤트입니다.
매 경기 <선발> 라인업을 맞춰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지고 경기 전날이면 저는 라인업을 짜는 감독님에 빙의해봅니다.. 누굴 넣느냐... 그나마 다행인? 점이라면 전체 선수단의 팬카드가 있는게 아니라 일부 선수들만 팬카드가 발급되어서, 경우의 수가 그나마 줄어들었다는 점이죠. 특히 올해 있었던 렌티카드와 띠부씰을 생각하자면.... 차라리 그나마 경우의 수가 줄어든 것이 다행이다 싶으니까요.
코튼시드에서는 "매 경기" 선발 라인업을 맞춰본 팬들 중 추첨을 통해 이벤트를 증정하고 있습니다! 살짝 밝히자면 저는 이미 한번 당첨되어서 경품을 받아보았어요😁 콜렉트북이 정말 예쁘게 나왔거든요. 게다가 추가로 팬카드까지 받아볼 수 있으니 정말 참여 안하고는 못 넘어갈 이벤트! 또 50 Soul 이상 보유 인원 중 추첨으로 선수들의 홈 유니폼(아마 싸인 유니폼이겠죠?)을 증정하는데, 50점 받기도 생각보다 쉽습니다. 일단 붙박이 주전이라 생각되는 인물부터 넣고 시작하면 조금 쉬워지거든요..^^.... 홈 경기뿐 아니라 원정 경기도 선발 라인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원정 경기도 잊지말고 응모해보세요!
두번째는 "탑 콜렉터" 이벤트입니다.
정말 단순하게, 그냥 카드를 많이 모으면 됩니다! 특정 선수의 카드일 필요도 없고, 정말 전체 카드의 장수만 보고 컬렉터를 선정하고 있어요. 제가 지금 눈에 불을 켜고 총알을 장전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작년에도 그랬지만 1등부터 5등의 혜택이 정말 좋거든요. 무려 순위대로 선수를 지정해 싸인 유니폼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중복도 불가해서 앞선 순위의 사람과 동일한 선수 지정도 불가해요. 사인 유니폼에 실물 팬카드까지 한번에! 모을 수 있는 기회이고, 100등까지 인원 중 추첨해서 에스코트 키즈의 기회도 준다고 하고요. 저도 정신연령은 초등학생인에 에스코트 키즈.. 안될런지...^^....
(*에스코트 키즈의 경우 6세~초등학생, 160cm이하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탑콜렉터 이벤트는 아무래도 실제 구매가 이뤄져야 하고, 1등을 찍기 위해서는 그 금액도 상당하여... 아무래도 모두가 즐기기는 어려운 이벤트인 것 같기는 합니다. 다만!
현재 2차 판매 중인 팬카드를 2장만!! 구매해도 리유저블백과 실물 팬카드 2장을 수령할 수 있어요. 싱글팩이 5,500원이니 2장이면 11,000원에 실물 팬카드 2장과 지난번 선착순 지급으로 아쉬움을 남겼던 리유저블백을 받을 수 있으니,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리유저블백은 지난번에 받아서 잘 사용 중인데, 생각보다 나름 짱짱하고 디자인이 너무! 예뻐서 상시판매해주면 안될까요.. 를 빌고 있는 아이템이기도 해요. 혹시 2차 판매를 아직 안하신 분들은, 해당 이벤트를 잘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팬미팅 기회가 있는 "골드 스쿼드" 이벤트!
는 아직 오픈 전이랍니다^_^
골드 스쿼드 혜택의 경우 다음과 같습니다. 저는 특히 저 추첨 스타디움 투어가 매우 탐이 납니다.. 23시즌 팬카드 수집에 참여하셨던 분들은 팬카드 엠버서더 키트도 증정된다고 해요. 골드스퉈드를 완성하는 분들은 동반 1인까지 참여 가능한 팬미팅과 골드 팬카드 한정판 액자, 콜렉트북과 키링, 실물 팬카드 무려 일반/골드 2세트!!!!!!!!! 라는 혜자 구성이 주어집니다.
하지만 탑콜렉터 이벤트와 마찬가지로 강화 시스템 자체가...
구매한 카드를 소모해 만들어지는 시스템을 갖고 있답니다. 그런고로 탑콜렉터 이벤트를 노리면서 골드 스쿼드를 만들기는 조금... 조금 난이도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어째 작년보다 난이도가 올라간 기분이기도 하고요ㅠ.ㅠ...
정리해보자면, 수집욕이 있거나 열혈! 콜렉터이신 분들은 "탑콜렉터"와 "골드 스쿼드"이벤트가 좋으실 것 같고, 가볍게 즐기실 분들은 "로드 투 챔피언"과 "마이 일레븐"이 적당하지 않을까 싶어요. 특히 지금 2차 판매 이벤트를 하고 있으니, 더욱 가벼운 마음으로 한번 구매해보실 수도 있을 것 같구요. 저같은 경우엔 시작하면 끝을 보는 성격인지라 제가 어디까지 달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기도 하네요🤣🤣
자세한 안내 및 주의사항, 그리고 구매는 아래 팬카드 링크를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4시즌, 저는 지금까지는 우선 만족하고 있는 시즌의 일정과 결과입니다. 첫술에 배부르랴, 하는 말도 있는 것처럼 이번 시즌은 시작부터 기대를 많-이 내려놓고 시작했거든요. 그래서인지 경기 외적인 이벤트에도 많이 눈길이 가고 있어요. 열심히 일하고 변화를 꾀하고 있는 팬파크도 그렇고, 이런저런 마케팅으로 가득한 이벤트들도 그렇구요. 팬카드도 그 중 하나인 것 같아요. 경기로 얻은 스트레스를 소비로 해결하고자 하는 청개구리(?)심리인 것 같기도 합니다.
팬카드 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것이 많아, 2차 판매기간인 것을 감안하여 팬카드 이벤트들을 소개해본 이번 레터! 구독자님께서는 어떠셨나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와 열혈 과몰입! 이벤트를 동시에 준비한 코튼시드의 마케팅은 정말 칭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뉴비와 올드비를 동시에 사로잡는, 그리고 저같은 수집가들을 환장(?)하게 만드는 이런 이벤트... 통장은 슬프지만 오히려 좋아.. 같은 상태랄까요?
내일은 인천 원정 경기가 있어요. 비 소식도 있다고 하고요. 원정 경기 가시는 분들은 여름 비에 감기 조심하시고, 쌀쌀한 밤 공기에 돌아오는 귀가길도 조심하시고요. 내일은 제~발 좋은 결과로 기분 좋은 주말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레터를 구독해주시고 읽어주시는 분들께 감사를 전하며,
63번째 레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또 만나요!
아디오스🖤❤️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