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초등학생을 보고 사랑에 빠지는 내용은 아닙니다. 결과적으론 그런가..?
1.'아내와 사별하고 10년째 무기력하게 사는 아빠와 딸. 그런데 어느 날 자신이 10년 전 죽은 아내의 환생이라고 하는 초등학생이 나타났다?!' 가 내용의 핵심입니다.
2.잘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초등학생 연기를 하는 초등학생 배우의 연기가 대단합니다. 초등학생의 연기를 중심으로 모든 배우들의 연기가 맞춰지는 느낌입니다. 그것만으로도 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아역 배우를 구하는데 난항을 많이 겪었다고 하는데, 겪을 만합니다.
3.예상되는 슬픔과 예상되는 기쁨이 있습니다. 이야기나 연출 자체가 썩 새롭거나 훌륭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그런 이야기여서 보게 되는 것도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다 알고 봐도 충분히 사랑스럽습니다.
4.어떤 이별은 내 삶을 아예 다른 방향으로 바꿔 놓습니다. 재회를 기대하지 않고 서는 현실을 견딜 수 없기도 합니다.
Q1.4번과 같은 이별을 해봤나요?
Q2.이별한 사람 중 하루라도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Q3.만날 수 있다면 만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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