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아졌습니다. 에너지는 올라오고, 잡히는 것은 없습니다.
1.그래서인가 이상과 현실의 괴리감이 크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에너지가 올라온 만큼 더욱 다양한 것들을 상상합니다. 깔짝거리는 빈도는 늘었으나, 꾸준함은 여전히 어려운 일이고 잡히는 것들은 없습니다. 이내 벌려 놓은 것들을 바라보다 한 쪽으로 치워둡니다.
2.계획하고 진행하고자 하는 것들은 늘 그렇듯 더디고, 새로운 것들은 곧 지루함에 가려집니다. 바뀐 것은 아무것도 없는데 늘 제가 이렇게 변합니다. 가끔은 '나만 그대로인가' 라는 생각이 아니라 '나만 바뀌고 있나' 라는 생각마저 듭니다.
3.근데도 기분이 괜찮습니다. 요즘은 무엇인들 괜찮습니다. 날씨의 영향인 것 같기도 하고, 제가 또 변한 탓도 있겠습니다. 대체로 좋은 것들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체로 좋습니다. 이 글을 보는 누군가도 대체로 좋은 것들을 보는 순간이길 바라겠습니다. 날이 괜찮습니다.
Q1.요즘 무얼 시작하셨나요?
Q2.어떻게 지내시나요? 아프지는 않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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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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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의 생각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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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편이
그냥 살아가는 중~ 졸업하고 피아노 배워야지
상담사의 생각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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