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를 구성하는 다섯 가지 요소

시리즈를 소개하며, The Personal MBA의 콘텐츠가 크게 세 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씀드렸어요.

비즈니스를 구성하는 다섯 가지 요소
사람과 일
시스템과 프로세스

이 세 가지 주제를 통해 우리는 1) 비즈니스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2) 비즈니스의 성공을 위해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 3)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시스템을 어떻게 구축하고 개선해야 하는지를 알아갈 거예요. 오늘은 시리즈의 첫 번째 콘텐츠로 비즈니스를 구성하는 다섯 가지 요소가 무엇인지 간략하게 알아볼 예정이에요.

다섯 가지 요소는, 가치창출, 마케팅, 판매(영업), 가치전달, 재무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 요소들에 대해 이해한다면 우리가 조직 내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지, 내가 하는 업무가 어떤 요소에서 가치를 만들어 내야 하는지 이해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즈니스를 구성하는 다섯 가지 요소

조시 카우프만은 모든 비즈니스를 공통적으로 다섯 가지 요소를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해요. 그리고 이 다섯 가지는 일련의 프로세스이기도 하죠.

가치창출 (Value Creation) :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 혹은 원하는 것을 발견하고 창출
마케팅(Marketing) :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창출한 가치에 대한 수요를 구축
판매(Sales) : 잠재고객을 유료고객으로 전환
가치전달(Value Delivery) : 고객에게 약속한 것을 제공하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함
재무(Finance) : 비즈니스를 지속할 수 있는 자금을 확보하고, 투입한 노력의 가치를 극대화

이 다섯 가지 요소는 비즈니스에 필수적인 요소로 이 중 하나라도 빠지면 그것은 비즈니스가 아니라 다른 활동이라고 해요.

가치창출이 없다면 그 활동을 취미에 불과하고,
가치가 관심을 끌지 못하면 실패작에 불과하며,
가치를 판매하지 못하면 비영리 단체에 불과하며,
약속한 가치를 제공하지 않으면 사기일 뿐이며,
충분한 수익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지 못하면 머지않아 문을 닫게 되겠죠.

따라서, 사업을 기획하고 계획함에 있어서 다섯 가지 요소에 대해 어떤 활동을 수행할 것인지, 그리고 각각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단순 아이디어나, 아이템의 수준에 머물러 있게 될 거예요.

내러티브로서의 다섯 가지 요소

비즈니스의 타당성은 어떻게 검증할까요? 내러티브(스토리)와 숫자 두 가지의 검증에 통과해야 해요.

내러티브는 ‘말이 되는가?’에 대한 이야기이고, 논리도 중요하지만 숫자에 비해 비교적 직관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어요.
숫자는, 단어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돈이 되는가?’, ‘지속가능한가?’와 같은 보다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게 되죠.

숫자를 다루는 것은 조금 복잡하니, 내러티브에 대한 이야기 먼저 해보려고 해요. 숫자는 시리즈의 재무에 대한 내용을 다루며 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해 볼 기회가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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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가지 요소를 이해하는 것의 의미

이어지는 시리즈의 콘텐츠에서는 이 다섯 가지 요소가 충분히, 그리고 균형 있게 고려될 수 있도록 다양한 개념을 소개할 거예요.

사업을 기획/계획하는 경우에는 비즈니스가 어떤 모습이 될지, 그리고 어떤 활동이 필요할지 정의하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사업의 특정 영역을 담당하는 경우에는 내가 수행하는 역할이 비즈니스의 어떤 영역에 기여하고 있는지, 역할의 확장과 성장 측면에서 필요한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오늘 다룬 비즈니스의 다섯 가지 요소(가치창출, 마케팅, 판매, 가치전달, 재무)는 이런 관점에서 비즈니스를 이해할 수 있는 MECE한 프레임워크라고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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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의 다음 콘텐츠에서는 비즈니스를 구성하는 다섯 가지 요소 중 하나인 가치창출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해요.

가치창출은 시장과 고객에 대한 이해, 제공할 수 있는 가치의 유형, 가치를 극대화하는 방법, 가치를 검증하고 개선하는 방법, 고객의 지불의향을 확인하는 방법 등을 다루게 될 것 같아요.
하나의 콘텐츠에서 모두 다룰 수는 없을 것 같고, 하나씩 차근차근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