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동역자님께!
대만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립니다.
여름 방학 기간에도 여전한 방식으로..
코로나로 인해 4개월 반 동안 모든 모임이 비대면으로 바뀌면서 처음에는 낯설고 어려운 점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가며 그 가운데서도 장점들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비대면기간에도 온라인으로 성도들, 진리대 학생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가게 된 것입니다.
대부분 기숙사 거주하는 아이들이기에 기말고사와 함께 종강을 했었는데, 방학기간에 처음으로 자원하는 아이들에 한해, 매주 만남을 가질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또한, 직장때문에 잠시 성경공부를 할 수없었던 德香姐(덕향)집사님도 여전한 방식으로 함께 성경공부 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대만의 귀신의 달 (中元節)
대만의 음력 7월(올해 8/8-9/6)은 귀신의 달입니다. 귀신들을 好弟兄(좋은형제)라 부르며, 아파트, 회사에서 제사상을 차려놓고 함께 拜拜(제사)지냅니다.
아래 두 사진은 대만 사람들이 직접 준비한 제사상인데, 우리나라 제사상과는 다소 차이가 있죠? 아파트에서, 회사에서, 함께 제사상을 차려놓고 함께 제사를 드리며 귀신들을 달랩니다.
이 기간에 대만 사람들은 많은 금기사항들을 두고 있는데, 물 많은 곳과 산에 가는 것, 이사가는 것을 금기합니다. 또한, “휘파람을 불면 귀신이 찾아온다”, “남의 이름을 부르면 귀신이 찾아간다, 누가 불러도 고개를 돌리지 마라”, “남의 어깨를 만지지마라”(사람마다 어깨에 귀신으로부터 보호해주는 3개의 불이 있기때문이다), “밤에 옷을 널지 마라”(귀신은 어둡고 습한 곳을 좋아해, 그 옷을 입고 찾아온다.) 등의 일반적인 금기외에 많은 금기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믿는 자이든 아니든, 귀신의 존재를 항상 의식하고 살고 있고, 종교성이 많은 민족입니다.
이 중원절(中元節)이 큰 명절 중 하나이며, 이 문화가 대만의 많은 부분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두려움과 헛된 열심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덥혀져 참 믿음을 얻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선배와 함게한 시간..
방학 기간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졸업 후, 한국에 가고 싶어하는 학생들을 위해 현재 한국에서 대학원을 다니고 있는 대만인 선배인 ‘근호’(형제)와의 만남의 시간을 준비했고,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실질적인 질문들이 오고가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코로나 백신 1차 접종 완료
감사하게도 최근 저희 둘 다 백신 접종 1차 완료했고, 약간의 근육통이 있었지만 큰 부작용 없이 잘 지나갔습니다. 한국의 코로나 상황을 매일 접하며, 함께 손 모으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이 멸망 했을때, 에스겔에게 말씀으로 임하신 하나님께서 새성전의 구조를 반복해서 세밀하고 자세하게 측량하여 보여주신 것처럼, 코로나와 여러 고난으로 지치고 무너져있는 지금의 우리들에게 약속의 말씀으로 소망을 주실 줄 믿습니다. 한국 교회와 동역자님들 그리고, 가족들의 영육에 생명과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중 / 보 / 기 / 도 / 제 / 목
1. 진리대 한국어반 아이들의 구원을 위해! 새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새로운 학생들을 저희에게 인도해주시고, 또 그 학생들을 예수의 마음으로 섬기며 복음의 씨앗이 그들 마음밭에 심어질 수 있도록!
2. 섬기는 르호봇 성결교회를 위해! 코로나에 대한 염려로 예배 참석 인원이 현저히 줄고 있는데, 더욱 말씀을 사모하고, 주님을 찾을 수있는 대만교회와 성도들이 될 수 있도록
또, 르호봇교회에서 까페사역을 시작합니다. 복음의 통로로 쓰임받는 선한 사업이 될 수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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