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동역자님께!
대만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립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고통 받고 있는 가운데, 대만은 50일째 무확진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대중교통이나 사람의 왕래가 많은 여러 곳에서는 마스크 착용과 체온 측정을 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대만 정부는 10월까지 모든 해외 방문자 입국을 제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처럼 코로나 상황에서 저희의 대만에서의 삶과 사역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진리 대학교 한국어 사역
진리대학의 봄학기는 코로나로 인해 한 달간 늦게 시작 되었고, 이로 인해 한국어반 수업도 3월19일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당시 막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모든 것이 불확실 하였는데, 감사하게도 캠퍼스 안의 한국어 사역은 지속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업은 모두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 진행되었고, 캠퍼스도 외부인 출입이 금지되어 저희도 특별히 학교에서 발행해 준 신분증을 목에 걸고서야 정문 출입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불편함이 있었지만, 부활절 기간에는 계란을 준비해서 학생들과 부활의 의미를 나누었습니다.
르호봇 대만 성결교회 사역
코로나로 인해 초기 예배 참석자가 절반 이하로 떨어졌었지만, 지금은 감사하게도 회복 중이고 온라인 예배도 여전히 많이 참여하고 있는 편이어서, 교회는 이전보다 부흥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위기 상황에서 르호봇교회는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저녁 기도와 찬양 예배 시간을 새로 만들어 이어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많은 분들이 치유를 경험하고, 기쁨과 평안을 얻게 되었습니다.
일대일 양육은 불가피하게 온라인으로 전환되어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말씀 양육을 그치지 않고, 사모함으로 말씀을 받는 것이 저희에게 큰 위로 격려가 되고 있습니다.
대만 북부 선교사 연합회
대만을 말씀 캘리그라피로 섬기기 위한 대만북부 선교사 캘리 전도모임과 목성연(목회자 성경 연구원)의 정기적인 성경공부 세미나 등 대만 한인 선교사 연합회의 모임은 여전히 진행중에 있습니다.
웨이팅 형제와의 만남
로호봇 교회의 아이다 자매님을 통해 알게된 형제입니다. 저희가 거주하는 단수이에 위치한 또 하나의 대학인 담강대학교 부근의 작은 대만 교회를 섬기는 평신도 청년 리더입니다. 이 교회는 담강대학 다섯 분의 교수님이 마음을 모아 개척한 곳입니다. 목회자는 없지만, 이 교회는 평신도 리더들을 중심으로 담강대 캠퍼스 복음 사역을 잘 감당하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형제와의 만남을 통해 대만 청년들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었고, 또 계속해서 대만 청년들의 전도와 캠퍼스 복음화를 위해 함께 사역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오린함 자매 이야기
전에 선교편지를 통해 이 자매를 위해 후원자님들께 중보기도 요청을 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선하게 기도에 응답하셔서, 지금은 한국의 CGN TV에서 근무하며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따라 귀하게 믿음 안에서 성장하고 있는 자매입니다. 최근에 귀한 간증과 소식을 전해 주어서 함께 나눕니다. 대만 가족들은 믿지 않는 중에 혼자 믿음을 지켜가며, 더 나아가 중국의 미디어 선교를 위해 꿈을 키워가고 있는 하나님의 보석 같은 자매입니다. 가족의 영혼 구원과 계속해서 하나님의 인도함 가운데 순종하여 나아가는 자매님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중 / 보 / 기 / 도 / 제 / 목
1. 대학 캠퍼스 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저희를 통해 복음의 씨앗이 뿌려져 진리대학 캠퍼스 안에서 영혼구원의 열매로 맺어 지도록!
2. 특별히 선교센터(캠퍼스교회)가 세워지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 저희는 캠퍼스 안에서의 한국어 사역 뿐만 아니라, 캠퍼스 외부에서 진리대 학생들을 복음으로 섬길 수 있는 대학생 선교 센터가 세워지 길 소원하는 마음을 주셔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금 저희가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지만, 하나님께서 원하신다면 세워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를 위해 함께 기도해주세요!
3. 섬기는 르호봇 성결교회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매 예배와 기도 모임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주 예수를 ‘나의 주’로 고백하는 역사가 있기를,
또, 여전히 말씀을 사모함으로 함께 일대일 양육을 잘 받고 있는 안젤라, 켈빈 형제 자매님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4. 저희 가정의 건강과, 또 오선아 선교사의 태의 문을 열어 주셔서 아기를 잉태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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