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카카오톡에서도 편의점 택배를 예약할 수 있어요.

🗳️ 지난 뉴스레터와 관련된 투표 결과를 공개해요!

지난 뉴스레터에서 소개한 기능 중, 인스턴트립의 후기 검색이 있었어요. 해당 기능은 특정 숙소의 후기를 불러와 AI를 활용, 사용자가 원하는 키워드가 포함된 후기를 필터링하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조식이라는 키워드를 검색하면 조식이라는 키워드가 언급된 후기만 빠르게 훑어볼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런 기능을 직접 사용하게 된다면 탐색에 도움이 될까요~?

이후 팁스터 오픈채팅방 참여자분들을 대상으로 업데이트 전,후 중 어떤 방법이 더 좋았는지 투표를 진행했어요. '내가 원하는 키워드가 담긴 후기만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면?'

결과는 탐색에 보다 도움이 될 것 같단은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어요. 이번 뉴스레터에 포함된 사례 역시 하나를 선정해 투표를 진행할 예정인데요. 오픈채팅방에 오셔서 의견을 함께 나눠주세요!

👀 오늘 소개할 서비스와 기능

1. 카카오톡 편의점 택배

이제 카카오톡에서도 편의점 택배를 예약할 수 있어요.

요즘 편의점 택배 많이들 쓰시죠? 이제는 카카오톡에서도 예약이 가능합니다. 세븐일레븐, CU, 이마트24, GS25까지 주요 편의점 택배를 한눈에 비교하여 예약할 수 있고, 배송 현황도 알림톡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카카오가 생활 속 편의 기능을 톡 속으로 확장한 셈인데요, 어떤 방식으로 제공되는지 살펴볼까요?

카톡에서 편의점 택배, 이렇게 예약해요.

이용 방법도 간단합니다. 카카오톡에서 [더보기] → [예약하기] → [편의점 택배] 메뉴를 차례로 누르면 바로 서비스를 쓸 수 있어요. 첫 진입 시에는 한 번만 약관 동의를 거치면 되고요.

이후에는 원하는 택배 방식을 고르면 됩니다. 집앞으로 도착하는 일반 택배(세븐일레븐, CU, 이마트24, GS25)와 편의점으로 도착하는 GS25 반값택배 중에서 선택할 수 있죠. 즉, 상황에 따라 집으로 편하게 보낼지, 저렴하게 반값으로 보낼지를 고를 수 있는 구조예요.

가장 저렴한 편의점을 바로 알려줘요.

카카오톡 편의점 택배의 큰 장점 중 하나는 편의점별 가격 비교 기능이에요.

먼저 물품 정보(물품명, 가격, 무게)를 입력하고, 받는 사람 정보(이름, 연락처, 주소)와 보내는 사람 정보(이름, 연락처, 주소)를 차례대로 입력합니다.

그다음 [편의점별 가격보기] 버튼을 클릭하면, 이벤트가를 포함해 가장 저렴하게 보낼 수 있는 편의점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이 부분이 다른 편의점 택배 서비스와의 가장 큰 차이점이죠.

편의점을 선택하고 예약 화면으로 넘어가면, 내가 입력한 모든 정보가 한눈에 보이고, 카카오페이로 결제까지 한 번에 완료할 수 있어요. 예약이 완료되면 카카오톡 친구에게 정보를 공유할 수도 있고, 카카오톡 예약하기 채널에서 배송 현황 알림톡이 발송되어 편리함이 배가됩니다.

이거 입력 못 하면 조금 불편해요.

택배를 받을 때 배송 요청사항은 꽤 중요한데요. 하지만 아쉽게도 현재 서비스에서는 이 부분을 입력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택배를 문 앞, 택배 수령실, 공동현관 앞에 두어 달라거나, 공동현관 비밀번호, 경비실 호출과 같은 출입 방법, 혹은 ‘계단 밑에 놓아주세요’ 같은 특별 지시사항을 전달할 수 없는 것이죠. 이 때문에 상황에 따라 택배 수령이 불편해질 수 있다는 점이 조금은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토스에서는 단계별로 쉽게 예약할 수 있어요.

토스에서도 편의점 택배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요. 인상적인 점은 스텝 바이 스텝 방식으로 예약이 진행된다는 것인데요.

먼저 GS25 또는 CU 중 어느 편의점에서 보낼지 선택하고, 이어서 배송지 유형을 고릅니다. 편의점으로 받을지 아니면 집이나 원하는 주소로 받을지 선택할 수 있어요. 그다음에는 물건 정보, 금액, 받는 사람 정보(이름, 주소, 연락처)를 입력합니다.

그리고 배송 요청사항, 문제가 생겼을 때 반송할 주소까지 순서대로 입력하면 됩니다. 이렇게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선택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처음 사용하는 사람도 편리하게 택배를 접수할 수 있죠. 결제 역시 토스페이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2년 전, 카카오맵에서 편의점 택배를 어떻게 다뤘는지 함께 확인해보세요!

고물가 시대, 편의점 택배가 더 뜨거워지는 이유는?

고물가 시대에 편의점 택배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중고 거래 증가에 따른 택배 수요 확대와 저렴한 가격 경쟁력 때문인데요. 주요 편의점들은 택배 서비스를 단순한 수익원이 아닌, 고객을 매장으로 끌어들이고 앱 사용을 유도하는 전략적 도구로 활용하고 있어요. 

2. 맘맘 지도와 검색

이제 맘맘에서 지도로 장소를 보다 쉽게 검색할 수 있어요.

원하는 장소를 찾을 때, 지도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현재 위치 기준, 대중교통 이용 시 도착지 기준 거리 등 단순 목록보다 맥락에 맞는 정보를 탐색하기 편리하기 때문인데요. 맘맘 역시 아이와 함께 갈만한 장소를 지도와 목록으로 제공하고 있는데, 이번 업데이트로 지도 화면에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

장소별 아이콘이 복잡하게 겹쳐 있던 화면에서, 카테고리와 클러스터링(숫자 묶음)을 통해 깔끔하게 정리된 지도를 볼 수 있고요. 검색창도 길이는 물론 ‘어디로 떠나볼까요?’라는 문구로 바뀌며, 훨씬 탐색하기 좋은 흐름이 되었죠. 지금부터, 보다 상세한 내용을 함께 살펴볼게요!

개별 장소 전체가 아닌, 그룹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이전에는 지도 위에 숙소, 카페, 체험관 같은 아이콘이 한꺼번에 표시돼서 한눈에 보기는 좋지만 너무 복잡했어요. 밀도가 높은 공간의 경우에는 동일한 건물에 각기 다른 카테고리의 장소가 등록되는 경우도 있고요. 게다가 카테고리 필터를 바로 활용할 수 없어 지도를 계속 확대하거나 검색어를 직접 입력해야 하는 불편도 있었죠.

업데이트 후에는 클러스터로 묶여 숫자로 표시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고, 숫자를 누르면 포함된 장소만 리스트로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확대하면서 자연스레 장소를 자세히 확인할 수도 있고요. 무엇보다, 지도를 들어갔을 때 너무 많은 정보가 쏟아지는 압박과 부담을 덜어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지도에서 빠른 필터링이 가능해요.

장소들을 묶어서 보여주는 방식만 적용되었다면, 장소를 찾는 과정 자체에 큰 변화를 느끼지 못했을 거예요. 맘맘은 검색창의 크기를 늘리고, 플레이스 홀더 역시 변경했어요. 검색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요. 또, 검색창 하단 장소를 구분할 수 있는 카테고리 필터를 적용했는데요. 공연/전시/축제, 동식물친구들과 같이 탭 한 번으로 원하는 장소를 지도에서 볼 수 있는 방법이에요.

기존에는 랭킹, 신규, 발견, 플레이리스트 등 탐색에 도움이 되는 기능을 활용하긴 했지만, 지도에서 원하는 조건을 찾는다-에서는 조금 벗어나 있었기에 더 반가운 변화가 아닐까 싶어요. 랭킹, 새로 등록된 장소 등은 이제 지도 아랫부분으로 위치를 바꿔 제공되고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쉬운 건, 우측에 ‘아이와 함께, 숙소, 교육시설’ 등이 분리되어 제공된다는 점인데요. 숙박은 이미 검색창 하단의 필터 형태로 제공되고 있고, 맘맘에서 제공되는 장소는 대부분 아이와 함께 갈만한 곳이기에 ‘아이와함께’의 의미가 잘 전달되지 않기 때문이에요. 지도의 꽤 많은 영역을 차지하고 있기도 하고, 하단 목록 화면에 동일한 내용이 다시 제공되기도 하네요.

검색 화면은 많이 단순해진 모습이에요.

검색창을 탭 했을 때의 화면은 정말 많이 단순해졌어요. 우선, 기존 추천 검색어의 역할을 하던 키워드가 지도 화면 필터 형태로 이동했고 인기 검색어는 아예 사라진 모습이에요. 지도 화면과 목록에서 탐색에 도움이 되는 기능들을 바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영향을 준 것 같아요. 다만, 검색까지 하려는 건 목적이 보다 명확한 상황이라고 생각할 수 있기에 지금과 같이 프로모션에 해당되는 내용들만 남겨둔 게 좋은 선택일까?라는 생각도 드네요.

애기야놀자는 기능별 역할을 보다 명확하게 구분해요.

애기야 놀자 역시 아이와 함께 갈만한 곳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예요. 지도에서는 장소의 위치와 이를 빠르게 구분할 수 있는 카테고리를 제공하며 그 외 정보나 기능은 최소화한 모습이에요. 지도와 장소에 집중할 수 있는 구성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지도 내에서 검색 기능을 제공하며, 이동하게 되면 이번 주 핫플, 최근에 추가된 장소, 상품 등 지도에선 미처 확인하지 못한 다양한 장소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어요.

에디터 코멘트 💎

👍 좋았던 점

업데이트 전의 경우 지도 내에서 방문 가능한 모든 정보가 한꺼번에 노출되었던 점도 다소 복잡하게 느껴졌었지만 상단 필터의 경우에도 어디를 추천하는지 직관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웠는데요. 업데이트 후에는 공연/숙소 등으로 정렬 기준 필터 방식에서 카테고리 기반의 탐색으로 필터 구조가 변경되어 좋았어요.

🤔 아쉬운 점

업데이트 후 검색 중 화면의 경우 최소한의 기능으로 단순해졌는데요. 검색 중 화면은 사용자가 직접 검색하려는 키워드 외 앱 내 상품이나 이벤트 등을 안내함으로써 지속적인 탐색을 유도하기 좋은 영역임에도 비교적 단순해진 점은 다소 아쉬웠어요.

왜 요즘 지도앱들은 ‘탐색과 발견’ 기능에 빠졌을까?

최근 들어 지도앱의 흐름은 ‘탐색과 발견’에 집중하고 있어요. 최근 네이버 지도앱은 ‘주변’ 탭을 ‘발견’탭으로 변경하고, 끝없는 피드를 통해 새로운 장소를 발견할 수 있도록 개편했고요. 전국 트렌드 장소뿐 아니라 내 이력(저장, 예약 등)을 기반으로 장소를 추천해주는 AI 장소 추천 기능도 선보였죠. 이처럼, 지도 서비스가 탐색과 발견 기능에 집중하는 이유를 상세히 살펴볼 수 있어요! 

3. 다이소 홈

다이소 홈 화면이 개편되었어요.

앱 메인화면은 플랫폼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인데요. 최근 다이소몰 앱 메인화면이 개편되어 함께 살펴보고자 해요. 이전보다 온·오프라인 경험을 결합하려는 방향성이 더욱 뚜렷해진 점이 눈에 띄는데요. 메인화면에서 기획전, 혜택 정보, 인기 상품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 오프라인의 ‘발견의 재미’를 온라인에서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했어요. 어떤 부분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함께 살펴볼게요.

온라인, 오프라인 경계를 넘나드는 사용자 경험을 할 수 있어요

업데이트 전 메인화면은 홈, 신상 등 상단 탭 메뉴 형태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상단에는 사용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앱 아이콘(검색, QR, 장바구니)을 배치해 둔 점이 눈에 띄어요. 특히 검색의 경우 상단 아이콘과 하단 ‘카테고리 검색’을 통해 진입 경로를 다양하게 해 둔 점이 좋았고요. 다만 업데이트 전엔 특정 탭이 숨겨져 있는 듯한 부분이 아쉬웠어요.

업데이트 후에는 검색 바 영역이 추가되고, ‘쇼핑’, ‘ 매장’ 토글이 추가된 점이 가장 인상 깊었는데요. 검색 바는 사용자에게 좀 더 개인화된 추천 검색 기능까지 확장해서 제공하고 있어요. 또한 매장에서 원하는 상품을 바로 찾을 수 있는 것처럼 앱 내 토글을 추가해 오프라인에서의 경험을 앱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 점도 좋았어요.

메인화면에 이런 기능도 있어요.

업데이트 전, 후 메인화면에서 여러 UI 형태로 상품 리스트를 구성했는데요. 공통적으로 좋았던 점은 상품 리스트와 장바구니 담기를 한 쌍으로 보여준다는 점이에요. 쇼핑 과정에서 ‘상품 탐색 → 상세화면 진입 → 장바구니 담기’ 3단계 과정을 2단계로 단축시켜 구매 전환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업데이트 후 화면에선 특정 기간 동안 프로모션 중인 이벤트나 소식 등을 접할 수 있었는데요. 다른 영역에서 노출되던 배너 크기보다 커서 사용자가 좀 더 몰입감 있게 프로모션을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매장 이용 시에도 문제 없어요.

다음은 [검색 중 화면]을 살펴봤는데요. 업데이트 전과 후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지만 한 가지 좋았던 점은 상위 버전에서만 사용 가능한 바코드 스캔 기능을 하위 버전에서 안내하고 있던 부분이에요. 더 나은 경험을 위해 자연스럽게 앱을 업데이트 하도록 유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업데이트 안내와 관련된 지난 뉴스레터는 이곳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매장] 탭 역시, 업데이트 전후 기능상 달라진 부분은 없는데요. 좋았던 점은 매장 관련 기능을 한 군데로 모아 제공하는 점이에요. 앱에서 오프라인 매장 경험까지 강화해 제공하고 있는 건데요. 사용자는 별도의 검색이나 메뉴 이동 없이, 가까운 매장 위치 확인부터 상품 재고, 멤버십 활용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어요.

올리브영에선 이렇게 오프라인 경험을 확장하고 있어요.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용자 경험을 한 가지 앱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사례로 올리브영 앱을 살펴봤어요.  다이소와 비슷하게 매장 관련 기능은 한 군데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매장 및 지역 검색, 그리고 즐겨찾기를 통해 단골 매장 중심으로 쇼핑 경험을 설계해 둔 점이 눈에 띄어요. 당장 필요한 상품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가까운 매장 순으로 보여주고 있는 점도 좋았고요.

매장뿐 아니라 상품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매장별 재고 확인 기능을 통해 *옴니채널 UX가 강화된 점이 인상적이에요. 특히 올리브영 앱은 ‘체험’이 중요한 뷰티 제품을 주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매장을 방문하도록 유도하는 가교 역할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옴니채널 : 소비자가 온라인, 오프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채널을 넘나들며 쇼핑할 때 끊김 없고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는 통합적인 고객 중심 전략

에디터 코멘트 🐳

👍 좋았던 점 : 사용자 중심의 맥락 확장이 느껴졌어요

이번 다이소몰 업데이트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단순히 UI를 예쁘게 바꾸거나 기능을 추가한 것이 아니라 사용자 시나리오의 '앞'과 '뒤'를 모두 확장했다는 점인데요.기존의 많은 리테일 서비스는 '온라인 구매'라는 단일 목적에 집중하다 보니, "지금 당장 살 건 아니지만, 매장 가기 전에 뭐가 있는지 둘러보고 싶은" 혹은 "매장에서 물건을 찾다가 막혔을 때 도움을 받고 싶은" 사용자의 다양한 맥락을 놓치기 쉬웠어요.

하지만 다이소는 '쇼핑'과 '매장' 탭을 분리, 온라인 구매와 오프라인 경험 보완이라는 두 가지 핵심 시나리오를 모두 고려할 수 있게 되었죠. 이는 사용자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앱을 켰든, 그에 맞는 최적의 경로를 제공하겠다는 의도로 보이고, 향후 앱의 체류 시간 증가와 채널 간 교차 사용 증대라는 긍정적인 지표로 이어질 수 있는 방향 설정이라고 생각해요.

🤔 아쉬운 점 : 탐색 이후의 ‘액션 설계’는 더 촘촘했으면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사용자의 탐색을 유도하는 장치들에 비해 탐색 이후의 '행동 전환 유도'는 다소 약하게 느껴졌다는 점이에요. 예를 들어 장바구니와 별개로 위시리스트를 만들고, 내 주변 또는 즐겨찾기한 매장에 해당 상품들이 있는지 한 눈에 볼 수 있다면 매장으로 바로 이동해서 해당 상품을 빠르게 찾고 구매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이미 다이소몰은 매장 탭에서 특정 상품의 재고여부는 물론 위치까지 안내하고 있기에 더더욱 필요한 기능이라는 아쉬움이 있어요. (장바구니에 담아서 매장픽업 선택은 가능하지만, 현재 모든 다이소몰이 매장픽업을 지원하진 않음)

💡 이젠 단순 행동이 아닌 ‘의도 데이터’로

PM의 입장에서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이제 다이소몰이 수집하는 사용자 로그가 더 '의미 있는 데이터'로 진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 같아요. 과거에는 온라인 구매 기록이라는 단편적인 데이터만 얻을 수 있었다면, 이제는 사용자의 구체적인 맥락을 결합하여 파악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죠. 이는 단순히 'A 상품이 많이 팔렸다'를 넘어, 'A 상품은 주로 오프라인 재고 확인 후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경향이 있다'와 같은 입체적인 분석을 가능하게 만들어줘요. 이는 '의도 기반의 개인화 추천'에도 활용될 수 있기에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 고객의 숨겨진 쇼핑 동선은?

뷰티는 올리브영, 생활은 다이소, 패션은 무신사! 세 브랜드는 불황에도 꾸준히 소비자 루틴에 자리 잡은 생활 밀착형 채널이에요. 각 플랫폼에서 사용자는 교차 방문 패턴으로 움직이고 있는데요. 단순 쇼핑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체를 아우르는 브랜드의 사용자 패턴에 대해 확인할 수 있어요!

지도 기능에 대한 15개의 Q&A와 10개의 체크리스트!

(멤버십/개별구매 전용) 이번 ‘팁 다이브’에서는 업데이트 소식 뉴스레터를 통해 소개한 3개 기능 중 지도 기능에 대해 자세히 다룰 예정이에요. 실무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할 수밖에 없는 지도 기능에 대한 핵심 질문 15가지와 기획 과정에 참고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가 포함되어 있어요! (핵심 질문에 대한 답변은 팁스터 에디터들이 작성했어요)

AIX 클럽 5기, 함께해요!

참여자의 실제 진행 사례 : 네이버지도

[네이버지도]는 영업 종료·휴무 장소에 대한 대체 장소 안내 부재로 탐색 흐름이 끊기고 사용자 이탈이 발생한다는 문제점이 있었는데요! 미션을 바탕으로 대체 장소를 추천하고, 선택지 기반의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인터페이스로 개선할 수 있었어요.

참여자 후기 : "한 달 만에 AI로 '진짜' 프로젝트를 완성했어요.”

AI와 가상 인터뷰를 진행하며 얻은 인사이트로 실제 와이어프레임까지 완성했습니다. 단순히 AI 사용법을 배우는 게 아니라, 아이데이션부터 문제 정의, 해결안 도출까지 이어지는 하나의 완전한 프로젝트 워크플로우를 경험한 것이 가장 큰 수확이에요.

물론 실제 유저 경험과는 차이가 있겠지만, 프로젝트 초기 방향성을 빠르게 검증하고 구체적인 산출물까지 만들어내는 경험은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하겠다는 확신을 주었습니다. 한 달 동안 깊게 몰입하며 실무에 가까운 방식으로 연습한,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참여자 후기 : "반복 업무는 AI에게, 저는 더 중요한 '전략'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

페르소나 설정부터 UX 시나리오, 솔루션의 강점 정리까지, 기획의 모든 단계에서 AI는 제 논리를 강화해 주는 든든한 파트너였습니다. 특히 인터뷰 요약, 표 작성 등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반복 업무를 AI가 빠르게 처리해 주니, 저는 아낀 시간만큼 더 중요한 전략 수립과 아이디어 구체화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

덕분에 기획의 완성도가 눈에 띄게 높아졌습니다. AI를 활용해 단순히 시간을 절약하는 것을 넘어, 기획의 퀄리티 자체를 높이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툴은 익숙해졌는데, 정작 내 일에 ‘진짜 도움’ 되는 순간은 많지 않죠. 이제는 프롬프트 팁을 모으는 게 아니라, 어떤 질문을 던지고, 어떤 문제를 정의하느냐가 중요해졌어요. 팁스터 AIXperience 클럽 5기는 그런 다음 스텝을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모임입니다. 앱 업데이트를 연습 소재로 삼아, AI와 함께 사고를 확장하고, 아이디어를 뽑고, 실무 문제 해결까지 연결하는 훈련을 해요.

오픈채팅방을 통해 뉴스레터로 다 소개하지 못한 정보를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