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T가 사용자의 정보 입력 단계를 줄이는 방법!

👀 오늘 소개할 서비스와 기능

🔔 소개하고 싶은 업데이트 소식이 있나요?

아래 링크를 통해 전하고 싶은 소식을 남겨주세요. 뉴스레터는 물론 업데이트 소식 디렉토리를 통해서도 전달해드릴게요!

업데이트 소식 등록하기

1. 카카오T 자동 입력 AI

퀵/배송 접수가 더 빠르고 편리해졌어요.

이제 퀵/배송 접수 시 자동 입력 AI 기능을 활용해 받는 분의 정보를 더욱 빠르게 입력할 수 있어요. 특히, 단건 접수가 많은 중고거래 사용자에게 유용한 기능인데요. 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 같은 플랫폼에서 거래 후 택배를 보낼 때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보여요.

기존에는 받는 분의 정보를 하나하나 입력해야 했지만, 이제는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받는 분의 정보를 복사해 카카오T에 붙여넣기만 하면 자동으로 입력되는 이 기능을 어떤 식으로 제공하고 있을지 함께 살펴보아요.

클립보드 데이터 수집 동의는 필수랍니다.

자동 입력 AI 기능을 이용하려면 최초 1회 클립보드 데이터 수집에 동의해야 해요. 이는 다른 곳에서 복사한 정보를 카카오T가 인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인데요. 붙여넣기 기능을 활용하려면 클립보드에 저장된 주소 데이터를 조회해야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필수 과정이에요.

복사 → 붙여넣기 → 끝!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받는 분의 정보를 [복사]한 후, 카카오T 퀵/배송 접수 화면으로 이동하면 붙여넣기 허용 여부를 묻는 팝업이 나타나요.

[붙여넣기 허용]을 선택하면 AI가 클립보드 데이터를 분석해 이름, 연락처, 주소, 상세주소로 자동 정리해 줍니다. 이후 출발지/도착지 중 어느 곳으로 입력할지를 선택하면 되는데요. 저는 이미 출발지를 설정했기 때문에 [도착지로 입력]을 선택했고, 도착지 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토스’이(가) ‘메모’에서 붙여넣으려고 함

클립보드에 정보가 포함되어 있기만 하면(계좌번호가 아니더라도) 토스, 카카오뱅크, 신한 SOL 등 은행 앱에 접속할 때 <‘토스’이(가) ‘메모’에서 붙여넣으려고 함> 팝업이 나타나는 걸 경험해 보셨을 거예요.

‘붙여넣기 허용’을 선택하면, 클립보드에 계좌번호가 저장되어 있을 경우 이를 자동으로 인식해 입력해 주는데요. 이렇게 저장된 정보를 확인하고 실제 계좌 여부를 검증한 뒤, 사용자가 쉽게 이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요. 덕분에 계좌번호를 복사하는 것만으로도 은행 정보를 바로 불러올 수 있죠.

접근 권한 팝업은 왜 항상 떠야 할까요?

클립보드를 활용하는 앱에서는 항상 접근 권한 팝업이 노출돼요. 하지만 앱 사용자의 절반 이상은 클립보드 데이터를 사용하고 싶지 않을 때가 더 많아요. ‘한 번만 뜨면 되지 않을까?’ 싶지만, 이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필수 절차예요. 운영 정책상 사용자의 동의 없이 앱이 클립보드를 자동으로 읽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매번 팝업이 표시되는 것이죠. 사용자 편의도 중요하지만,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기획 전에 꼭 참고해 주세요!

2. 카카오 내비 더보기

더보기에 포함된 메뉴 확인이 더 편리해졌어요.

보통 서비스의 더보기나 설정에는 꽤 많은 메뉴가 포함되어 있어요. 다른 화면에 넣긴 애매한데, 한 번쯤 사용할법한 메뉴들이 하나씩 추가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종종 더 보기, 설정 화면으로 이동하면 스크롤 길이에 한번, 메뉴 수에 두 번 놀라게 돼요. 카카오 내비 역시 더보기에 내비, 서비스와 관련된 다양한 메뉴가 담겨있는데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전반적인 가독성은 물론, 최근 사용한 메뉴는 따로 모아볼 수 있는 기능을 더해 사용성을 높였어요.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보다 자세히 살펴볼게요.

중요한 공지와 자주 쓰는 메뉴를 먼저 확인해요.

더보기나 설정의 경우 내비에서 자주 사용하는 메뉴는 아니에요.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상대적으로 메뉴 개수가 많아 원하는 대상을 찾기 힘든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사용한 메뉴를 최상단에 배치해 접근성을 높였어요. 또 공지는 기존에 공지사항 메뉴를 하단 별도로 제공했는데, 업데이트 후에는 가장 최근 또는 중요한 공지 하나를 더보기 메뉴 진입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죠.

타이틀을 통해 비슷한 메뉴를 묶어서 확인해요.

업데이트 전에는 기본적인 여백을 통해 메뉴 간 구분을 제공했는데요. 이는 메뉴를 하나씩, 차례대로 읽어야 찾는 대상을 알 수 있는 구조예요. 업데이트 후에는 ‘앱 설정', ‘이용 상품' 등의 타이틀을 적용해 보다 명확한 구분을 제공하고 있어요. 이런 방법은 사용자가 타이틀만 훑어도 원하는 메뉴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할 수 있죠. 또, 메뉴의 시작 부분에 라운드를 적용해 기존의 딱딱한 느낌을 벗어나고자 노력한 모습이에요.

전반적으로 폰트 사이즈가 줄어든 건 아쉬워요.

카카오 내비는 이번에 ‘더보기’는 물론 ‘더보기’에 포함된 ‘길안내 설정’ 화면도 비슷한 맥락의 개선을 진행했는데요. 메뉴가 추가되면서 메뉴별 사이즈가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수가 같은 상태에서 가독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거라면 아쉽지 않았겠지만, 수는 늘어나고 크기를 줄이는 선택을 한 점은 아쉬워요. 그만큼 메뉴 간 구분이 잘 되어야 하는데 길안내 설정은 타이틀을 새로 적용하는 등의 구성 자체가 달라지진 않았기 때문이에요.

티맵은 보다 확실한 구분 방법을 활용해요.

비슷한 화면에서 티맵은 타이틀을 보다 큼직하게 활용하고 있어요. 타이틀이 메뉴를 대표한다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방법이기도 하고요. 현재 설정된 대상을 메인 컬러로 적용해 쉽게 확인할 수 있게끔 구성한 점 역시 눈에 띄네요!

다른 서비스는 메뉴의 타이틀을 어떻게 활용할까요?

작년 11월, 똑닥은 마이페이지를 개선했는데요. 이때 포함된 내용 중 하나가 메뉴를 대표하는 타이틀 적용이었어요. 카카오 내비 - 티맵의 내용을 보셨으니, 똑닥의 모습은 어떤지 함께 확인해 보세요!

3. 중고나라 검색결과, 키워드 알림

사용자 맞춤 검색 기능이 강화되었어요.

검색 기능은 목적형 탐색 사용자가 많은 중고거래 서비스에서 특히 중요한 기능 중 하나인데요. 이번에 소개할 중고나라 업데이트는 사용자들이 원하는 상품을 더욱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검색 기능이에요. 특히 검색결과와 키워드 알림 화면에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업데이트 전 & 후 기능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함께 살펴볼게요.

맞춤 필터로 검색이 편리해졌어요.

업데이트 이후 달라진 부분 중 하나는 검색결과 화면 내 필터와 상품 리스트 영역이에요. 필터는 특정 중고 상품에 한해 다이내믹하게 노출되고 있어요. 확인해 보니 우선 특정 카테고리에 한해 제공되는 기능처럼 보이는데요. 필터 상단에 테이블 형태로 모델명, 용량 등 사용자가 상품을 좀 더 쉽게 확인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하단에는 스마트폰 검색 시 필요한 추가 필터들이 나열되어 있는데요. 자세히 확인해 보면 기기의 컨디션이나 기기정보, 케어플러스 가입 여부 등의 부가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요. 사실 중고거래 상품인 경우 이런 부가 정보들이 상품의 상태나 가격을 좌우하는 하나의 요소로 작용될 수 있기 때문에 반영된 부분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상품 리스트 영역에서도 몇 가지 변화가 있었는데요. 필터와 마찬가지로 해당되는 상품일 경우 ‘셀프검수 상품’이라는 별도 상품 리스트가 추가된 점이 인상적이에요. 셀프검수는 중고나라 앱에서 상품을 등록할 때 판매자가 직접 상품의 컨디션을 체크하고 판매하는 기능인데요. 해당 상품으로 등록된 상품 리스트를 상단에 노출하거나 필터를 통해 별도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어요.

키워드 알림 조건 설정으로 맞춤 상품만 알림 받을 수 있어요.

키워드 알림 리스트 화면에서 사용자 맞춤 키워드를 추천하는 부분도 눈에 띄었는데요. 최근에 봤던 상품이나 검색한 상품을 기반으로 키워드 알림을 등록할 수 있어요. 기존 기능 사용자들 뿐만 아니라 아직 기능을 사용하지 않거나 자주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까지 사용해 볼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는 장치를 둔 점이 좋았던 것 같아요.

다음으로 살펴볼 기능은 알림 조건 설정인데요. 개별 키워드의 가격과 상품 상태를 사용자가 원하는 조건에 따라 설정할 수 있어요. 여기도 추천 키워드를 노출, 사용자가 원하는 기준에 맞는 상품을 알려줘요. 중고거래는 가격이나 상품 상태가 구매 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작용될 것 같은데요. 향후에는 거래 방식이나 결제 방식 등의 세부 항목이 추가되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검색결과 화면과 필터는 이렇게도 구성할 수 있어요. 

번개장터는 탭 형식으로 구분해 둔 점이 인상적인데요. 일반 중고 상품의 경우 최근에 등록된 상품을 기준으로 한눈에 조회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모델별로 상품을 모아서 확인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한 점도 눈에 띄어요. 특히 전자기기는 구매자가 미리 원하는 상품을 어느 정도 생각해 둔 상태에서 탐색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반영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쿠팡은 원하는 상품 검색을 편리하게 도와주기 위해 검색 필터가 어떻게 구성되면 좋을지에 대해 참고할 수 있었어요. 특히 검색어마다 다른 필터를 제공하는 점 그리고 세분화된 필터를 제공해 맞춤 검색이 가능하다는 점이 좋았어요. 전자결제 가능여부나 손떨림 조정지원 등의 디테일한 필터 항목을 통해 맞춤 상품을 검색하고 조회할 수 있도록 제공해요.

검색필터의 사용성 개선 사례를 확인해보세요.

에어비앤비와 당근마켓의 검색 필터 사용성 개선 a/b 테스트 결과를 비교해볼 수 있어요.

📮 이번 업데이트 소식은 어떠셨나요?

앞으로도 서비스와 기능에 대한 업데이트 소식을 보다 상세히 전해드릴게요. 남겨주신 피드백은 더 나은 뉴스레터를 위해 소중하게 활용하겠습니다! 

이번 뉴스레터, 구독자님은 어떻게 보셨나요?

팁스터 신규 멤버십 오픈! (7일 무료 체험 가능)

팁스터 멤버십 7일 무료 체험

팁스터 뉴스레터의 공식 오픈채팅방에 참여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