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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8개월 만에 월 매출 8천만원을 찍은 한국의 AI Avatar 스타트업

YC, NFX가 투자한, 2000년대생 창업가들

2025.06.11 | 조회 12.4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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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섹시 비즈니스

화려하지 않은 비즈니스들을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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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생 한국인 창업가들이 만든 AI 아바타 서비스가 글로벌 최고의 투자사인 YC와 NFX에 투자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한국 스타트업이 이런 투자사에게 초기 투자를 받은 경우는 거의 없어서 어떤 팀인지 궁금했어요. 

Zoom과 같은 실시간 스트리밍 환경에서 나를 대체할 수 있는 AI 아바타를 만들어주는 서비스 였어요. 쉽게 말해 침대에 누워서 줌미팅에 참석해도 똑바로 앉아 이야기 하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어 주는 거죠. 이 서비스로 창업 8개월 만에 월 매출도 8천만원을 찍었고요.

더 리서치를 해보니 Pickle팀은 작년에 인스타그램에서 굉장히 크게 바이럴 되었던 "30일 안에 1억 만들기" 챌린지를 만들었던 팀이기도 하더라고요. 연매출 20억까지 찍었던 신선 식품 유통 사업을 하기도 했었고요. 파면 팔수록 신기한 경험들이 쏟아져 나오는 Pickle의 박채근 대표님을 인터뷰 했습니다.

 

🔥 하이라이트


팀이 만들어질 때가 진짜 창업의 시작인 것 같아요. 아이템을 찾거나 사업자 등록을 하거나 매출을 내거나 투자를 받을 때가 아니라요. 아무리 개인이 뛰어나도 팀이라는 구조가 주는 위대함이 있거든요.

공동창업자를 찾을 때 대표가 손익을 따지면 안 되는 것 같아요.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대표가 훌륭한 사람들을 데려오기 위해서는 먼저 퍼주는 방법 밖에 없어요. 처음부터 간을 보면 아무일도 안 일어나거든요. 배신을 당할 각오를 하고, 많은 걸 퍼 주면서 사람들을 찾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3~4개월 정도 엄청 높은 목적 의식을 가지고 깊게 몰입하면 진짜 빠르게 많은 걸 배울 수 있어요. 의대에서 제가 배운 것 중에 하나가 "2년이면 지식적으로 아예 다른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거였거든요. 

AI 스타트업은 모바일 스타트업과는 MVP 접근 방식이 다른 것 같아요. 모바일 플랫폼 시대에는 사람들이 아이디어를 원하는지, 특정 맥락에서 좋아할지를 검증하는 게 중요했죠. 반면에 AI 제품은 "이걸 실제로 만들 수 있을까, 어디까지 만들 수 있을까"가 더 중요한 질문이에요.

 

📕 배경 설명

Q. Pickle은 어떤 서비스 인가요?


나를 대체하는 AI 아바타를 만들어 주는 서비스입니다. 다른 AI 아바타 서비스들과 몇가지가 다른데요. 10초 이내의 짧은 촬영만으로도 가능하다는 것, Zoom 회의와 같은 실시간 스트리밍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신기해 보이지만 정작 현실에서 쓰기에는 애매한 서비스들과 다르게, 3,000명 이상의 유료 구독자를 모으고, 월 반복 매출 8,000만원을 넘기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팀이 만든 AI 아바타로 YC 면접에 참여했고,
팀이 만든 AI 아바타로 YC 면접에 참여했고,
합격했다
합격했다

오늘은 Pickle의 대표이자 의대생이었고, 신선식품 유통 사업을 했었던 채근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 창업가 인터뷰

Q. 어쩌다 의대생이 새우젓과 과일을 팔게 되었나요?


선배들이나 동기들과 "왜 의사가 되려고 하냐"는 대화를 하면 "월 2천만원을 번다"는 대답이 되돌아 왔어요. 그러면 만약 지금 당장 월 2천만원을 벌게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싶더라고요. 당시에 의대 공부가 재미있지 않았거든요. 그런 생각으로 첫번째 사업을 시작한 거예요.

처음에는 그냥 장사였어요. 스타트업이란 것도 몰랐고, 코딩도 몰랐어요. 5천원짜리를 사서 1만원에 팔면 5천원을 버는 거라는 생각으로 장사를 해야겠다고 생각한거죠. 그때가 코로나 직후인 2020년이었는데, 쿠팡을 보니까 식품을 판매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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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사업이 시작되었던 사무실

농장에서 식품을 사서 팔아 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김장철이니까 새우젓이 필요하겠더라고요. 네이버에 새우젓을 검색하니까 광천 토굴 새우젓이 가장 유명하다고 나왔고요. 그래서 3시간 운전해서 광천을 갔어요. 시장 가면 사장님들이 여러명 있으셔요. 한 3명 정도의 사장님과 이야기 나누면 한분 정도는 저희가 도매로 사서 소매로 판매하는 걸 허락해 주시더라고요. 그렇게 농산물 판매를 시작한 거예요.

무작정 방문했던 새우젓 가게
무작정 방문했던 새우젓 가게

 

Q. 어떻게 3년 만에 연매출 20억까지 키운 거예요?


대부분의 매출은 B2B에서 나왔어요. 명절 때 기업들이 직원들에게 줄 과일 세트를 구매할 때 저희 제품을 사는 경우가 많았어요. 백화점에서 파는 과일 상자가 15만원이라면, 저희는 농장이랑 직거래 하니까 4만원 정도에 팔 수 있었거든요. 카카오나 현대 같은 대기업에게도 수백 박스씩 판매했고요.

첫번째 사업인 쿠메푸드에서 판매했던 토마토
첫번째 사업인 쿠메푸드에서 판매했던 토마토

 

Q. 잘 되던 사업을 왜 접으셨나요?


사업이 30억 원 규모에서 더 성장하지 않았어요. 이대로 계속 성장해서 천억 원까지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더라고요. 문제는 유통 구조였어요. 가락시장에서 가격 대비 품질을 통제하고 독점하는 큰 기관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부로부터 일종의 독점권(청과물 도매법인 라이센스)을 받은 이들이 유통 구조에 큰 병목을 만들고 있는 거죠.

처음으로 '계속 확장할 수 있는 사업이란 무엇일까' 고민하면서 스타트업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고요. '제로 투 원' 같은 책도 읽으면서 왜 사람들이 앱을 만드는지 이해하게 되었어요. 일단 멈추고 완전히 새롭게 시작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20명 되던 직원분들을 모두 떠나 보내고, 저와 공동창업자 상엽님 2명이서 기존 사업을 한달 정도 운영하게 되었는데요. 신기하게도 2명이서 20명이 하던 일을 할 수는 있더라고요. 큰 사업을 하려고 해도 꼭 사람이 많이 필요한 건 아니라는 걸 몸으로 느꼈던 것 같아요.

 

Q. 어떻게 새로운 팀을 구성하셨나요?


스타트업을 제대로 하려면 사람을 밀도 있게 모아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한 사람을 영입하는 데 최소 3개월 정도 투자했던 것 같아요. 특별히 정해진 아이템은 없었고 "같이 재미있는 일을 하자"는 생각이었어요. 지금까지 10명 정도가 공동창업자로 거쳐 갔는데, 다섯명이 남았어요.

돌이켜보면, 팀이 만들어질 때가 진짜 창업의 시작인 것 같아요. 아이템을 찾거나 사업자 등록을 하거나 매출을 내거나 투자를 받을 때가 아니라요. 아무리 개인이 뛰어나도 팀이라는 구조가 주는 위대함이 있거든요.

 

Q. 어떤 기준으로 팀원을 찾으셨어요?


일단 강인함이 중요했어요. 회복 탄력성이라고도 할 수 있고요. "정해진 게 하나도 없는 상황에서 이곳에 오면 부모님도 걱정하고 인정도 못 받고 돈도 없을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동하고 건강한 식사하고 잘 수 있는 사람"이 좋은 기준이었어요.

두번째는 지속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사람이었고요. 성장은 후행적인 관점으로밖에 측정할 수 없는거 같아요. 다만 변화하지 않는다면 성장도 없다는 것은 자명하죠. 당장 좋은 방향으로 변하고 있지 않더라도, 자신만의 쌓아온 성공 방정식을 잊고 매번 다시 태어날 수 있는 사람이여야 했어요. 그렇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으니까요.

마지막은 천재 혹은 전사예요. 스타트업을 하려면 둘 중 하나여야하는거 같아요. 둘 다면 좋고요. 결국 스스로가 천재성을 인지하고 자신을 믿을 수 있어야해요. 전사는 ‘미움 받을 용기’를 가지고 근거 없는 선택들을 고점을 뚫기 위해 해나갈 수 있는 사람이여야해요. 결국 그런 사람이 일을 맡아야 최선의 노력을 했다고 믿을 수 있어요.

그리고 공동창업자를 찾을 때 대표가 손익을 따지면 안 되는 것 같아요.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대표가 훌륭한 사람들을 데려오기 위해서는 먼저 퍼주는 방법 밖에 없어요. 돈이면 돈, 아이디어면 아이디어, 사랑이면 사랑을요. 처음부터 간을 보면 아무일도 안 일어나거든요. 배신을 당할 각오를 하고, 많은 걸 퍼 주면서 사람들을 찾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Q. 팀을 꾸리고 어떤 것들을 만드셨어요?


2022년부터 많은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제품을 만들자는 생각으로 계속 시도했어요. 지금까지 10개 정도의 제품을 만들어 봤던 것 같아요. '슬랩'이라는 무전기 앱을 만들어 유저 10만 명을 모아 앱스토어 1등도 기록했고, '블릭'이라는 틱톡과 틴더를 결합한 서비스도 개발했어요. 이건 숏폼 영상으로 하는 데이팅 앱이었어요. '아이리스'라는 AI 컴패니언도 만들었고요.  컴퓨터 화면 오른쪽 하단에 나타나서 "너 지금 카톡하네, 누구랑 얘기해?" 같은 식으로 대화를 거는 서비스였어요.

이전에 시도했던 서비스들
이전에 시도했던 서비스들
"30일 안에 1억 만들기" 챌린지로 인스타그램에 바이럴되었던 컨텐츠를 만들었던 팀이다

 

Q. 피클은 어떻게 시작하게 된 건가요?


피클 직전에 만들던 게 '블릭'이라는 소개팅 앱이었어요. 틴더의 스와이프도 중독성이 있고, 틱톡도 중독성이 있으니 두 가지를 합치면 어떨까 생각한거죠.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었어요. 여성 사용자들이 자신을 소개하는 영상을 숏폼으로 찍어 올리지 않으시더라고요.

틴터와 틱톡을 섞은 소개팅앱을 만들었다
틴터와 틱톡을 섞은 소개팅앱을 만들었다

그래서 "매력적인 콘텐츠를 만드는 비용이 너무 크구나. 이 비용만 낮아진다면 플랫폼이 작동할 텐데, 생성형 AI를 활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그렇게 저희의 첫번째 투자자인 Krew 캐피탈 민재님, 병훈님과 AI 아바타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는데, 알고 보니 이게 더 큰 기회였던 거죠. 

 

Q. 피클의 초기 버젼은 어떤 모습이였어요?


페이크 데모 비디오를 만들었어요. 기술이 없는 상태에서 있는 척하고 비디오를 만든거죠. 실제로는 사람이 AI 역할을 연기했고요. 그런데 이 영상이 X(트위터)와 레딧에서 바이럴이 되었어요. 실제로 결제도 발생했고요.

트위터에서 바이럴 되었던 데모 비디오
트위터에서 바이럴 되었던 데모 비디오
틱톡에서 1만 이상 조회된 영상이 여러개 있다
틱톡에서 1만 이상 조회된 영상이 여러개 있다
YC의 대표가 직접 올려 준 Pickle 사용 영상. 이런 컨텐츠들이 Pickle의 마케팅 채널이 된다
YC의 대표가 직접 올려 준 Pickle 사용 영상. 이런 컨텐츠들이 Pickle의 마케팅 채널이 된다

 

그런데 AI 스타트업은 기존 모바일 스타트업과는 MVP 접근 방식이 다른 것 같아요. 모바일 플랫폼 시대에는 사람들이 아이디어를 원하는지, 특정 맥락에서 좋아할지를 검증하는 게 중요했죠반면에 AI 제품은 검증보다 실제로 만드는 게 훨씬 어려운 영역이에요. 사람들이 원하는 건 확실하거든요. 다만 "이걸 실제로 만들 수 있을까, 어디까지 만들 수 있을까"가 더 중요한 질문인거죠.

 

Q. 그런데 어떻게 실제 기술을 구현한 거예요? 공동창업자들이 석박사를 밟으면서 AI 연구를 오래한 것도 아니잖아요.


저희 코파운더들을 보면 이 아바타 도메인에 전문적인 커리어를 쌓은 게 없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경력도 짧은 너희가 어떻게 이런 기술을 만들었냐고 많이 물어보고요. 그런데 저희는 이 AI 아바타 영역에서 저희보다 깊은 고민을 한 사람들은 거의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석박사를 받은 건 아니지만, 밀도있게 몰입하고 연구한 시간은 정말 많거든요.

그리고 3~4개월 정도 엄청 높은 목적 의식을 가지고 깊게 몰입하면 진짜 빠르게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것 같아요. 의과 대학에서 이걸 몸으로 느꼈어요. 의대에서 배운 것 중 하나가 "2년이면 지식적으로 아예 다른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거였거든요. 지식이 축적되는 속도가 말이 안 되는 걸 보면서, 하루에 14시간 투자하면 다 되는구나 싶었어요. 하기 싫은 공부도 이렇게 해낼 수 있다면, 다른 것도 뭐든지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창업에 굉장히 큰 용기를 줬던 것 같아요.

같이 의대에서 공부했던 공동창업자 상엽이는 저와 다르게 의대를 졸업하고 작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코딩 자체를 시작했는데요. 지금은 저희 팀의 백엔드 인프라를 비롯해, AI 엔지니어링을 다 설계하고 있어요. 작년 이맘때에는 코딩 시작하는 방법도 몰랐는데 말이에요. 요즘 수많은 연구자분들을 만나봐도 상엽이만큼 빠르게 개발하고, 연구하는 분들을 찾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Q. 요즘 피클의 성과는 어떤가요?


지금까지 약 4만 명 정도가 사용했고, 유료 사용자는 3천명입니다. 월 매출(MRR)은 약 6만 달러 정도이고요. 유료 마케팅을 아무것도 안 해도 하루에 200명씩 들어오고 있어요. 이번에 13억원 가까이 지불하고 pickle.com 도메인을 구매했는데, 그것도 유입에 영향이 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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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하루에 5억 명 이상이 온라인 비디오 콜을 해요. 어떤 사람들은 하루에 15-20개를 하고요. 줌 미팅을 계속 하다 보면 정말 지옥 같아요. 매일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하거나, 한두 마디만 하고 계속 화면 앞에 앉아 있어야 하는 상황이 있으니까요. 이런 화상 회의 감옥에 갇힌 사람들이 저희 서비스를 좋아해요.

 

Q. AI Avatar 시장은 경쟁이 치열하지 않나요? 이미 유명한 서비스도 많고요.


최근 a16z에서 AI 아바타 시장 지도를 발표했는데, 대부분의 회사들은 콘텐츠 제작 쪽에 집중하고 있어요. 인풋을 넣으면 약 5분 정도 기다려서 15초짜리 영상을 만들어주는 방식이죠. 반면 저희는 실시간 스트리밍 모델을 개발하고 있어요. 제가 말하는 동시에 아바타가 똑같이 말할 수 있는 기술인거죠. 그리고 이 영역에서 2달 만에 글로벌 탑 수준의 스트리밍 모델을 만들었어요.

a16z에서 만든 자료에서 소개된 Pickle
a16z에서 만든 자료에서 소개된 Pickle
두달 만에 글로벌 탑 수준의 스트리밍 모델을 만들었다
두달 만에 글로벌 탑 수준의 스트리밍 모델을 만들었다

 

그리고 저희는 유니콘 스타트업을 만드는 것에서 끝나고 싶지 않아요. ChatGPT 같은 블록버스터급 B2C 앱을 만드는 게 목적이에요. ChatGPT가 LLM이라는 지능을 Chat UI로 쓸 수 있게 했다면, 저희는 외모와 자기 표현을 AI로 무한하게 확장하는 방향인거죠.

누구나 보여주고 싶은 스스로의 모습이 있는 것 같아요. 현실 그대로 보여주는게 아니라요.어떻게 보면 온라인 속의 내 모습은 스토리텔링의 도구인거죠. 저희는 이런 것들이 AI로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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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01. 피클은 초기 멤버를 찾고 있다고 합니다! (7~10번째 멤버) 

피클 팀에 추천한 인재가 채용 되면 채용 보상금 1,000만원을 지급한다고 해요.

채용 공고 링크 https://builder.pickle.com/

Pickle은 외모 및 자기표현에서 시작하여 생각, 관계, 업무까지 확장하는 절대 다수·고빈도의 블록버스터급 서비스(MAU 1B)를 목표합니다. 그러나 또 다른 블록버스터급 AI 앱인 ChatGPT(2025.05 기준 MAU 180M)와는 정반대 방향(face↔brain)에서 출발합니다. 피클은 2024년 9월 설립되어 비전과 가능성을 인정받아 Y Combinator(W25), NFX, Krew Captial, BASS Ventures 등 글로벌 Top-tier 미국·한국 투자자로부터 총 60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피클은 재능의 원석을 단기적인 마일스톤을 달성하기 위해 소모하지 않습니다. 피클에 함께해주는 보상으로 막대한 부와 명예를 약속하지도 않습니다. 피클은 수확(收穫)이 아닌 개화(開化)하는 장소입니다. 위대한 목적의식이 주는 삶, 오로지 내 손으로 만든 제품으로 스스로와 역사에게 증명하고자 하는 수행자를 찾습니다. 우리는 2006년 아이폰 1세대를 설계하던 애플 엔지니어 팀이고, 2008년 태평양 오메레크 섬에서 팔콘1을 발사하던 스페이스X 팀입니다.

 

02. 피클의 그로스 여정에 관심 많으신 분들을 위해 프라이빗 세션을 진행한다고 해요. 총 30명의 신청자를 받고 있으니, 관심 가시는 분들은 신청해 보시길 추천 드려요.

신청 링크 : https://askceo.pickle.com/

이번 세션에서는 Day1 부터 8개월간 여기까지 피클 팀이 오면서 내린 세부적인 의사결정들, 그리고 나름의 전략들을 선별된 Builder분들에게만 '어디에서도 말하지 않았던 수준'으로 자세하게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세션에서 얻어가실 수 있는 것들:

1. 어떤 AI 서비스를 만들어야하는가?
2. Y Combinator 정체, 합격 비법, 가야하는가?
3. 한국에서 글로벌 진출에 최적화된 팀 꾸리기
4. 미국향 바이럴 마케팅으로 Traction 만들기 (X, Tiktok, Reddit, Youtube 등)
5. 서비스 이름, 브랜드, 랜딩페이지, Online presence 설정하기
6. 미국/한국 Seed 펀드레이징 101

 

03. 미국 진출을 원하는 극초기 AI 스타트업이라면 한국의 투자사 Krew Capital 과 함께 하는 걸 적극 추천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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