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세번째 What The App이네요.
한 주 전에 What The App을 작성하면서, 지금은 비가 내리는 카페에서 글의 초안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그럼, 거두절미하고 이번 주의 왓더앱인 YAP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Yap: Daily Vocab Widget
Yap은 단순한 앱입니다. 하루에 단어 하나를 위젯에 보여주는 앱이죠.
처음 어플리케이션을 설치 하면, 제가 사용하는 언어와 배우기를 원하는 언어를 선택합니다.
저는 평소에도 관심있던 프랑스어를 선택했는데요, 배운 경험이라고는 듀오링고를 통해 잠깐 한 것이 다여서 A1(초심자) 난이도를 선택했습니다.
그럼 끝입니다. 맨날 단어 하나와 함께 그 뜻과, 예시를 보여줄거에요.
하지만, 중요한 점은 앱 '밖'에 있습니다.
맞아요. 또 위젯입니다.
이전 왓더앱인 Tweek과 이번 앱 때문에 에디터가 위젯을 좋아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저에게) 쓸데없어 보이는 위젯들이 넘쳐나는 앱 생태계에서, 진짜 가치를 주는 위젯을 찾기란 어렵거든요.
근데 YAP은 좀 다릅니다. 위젯에 인터렉션을 넣어서 궁금하면 그냥 바로 눌러서 뜻을 볼 수 있도록 해 두었어요.
꽤나 단순하다는 점에서, 그리고 짧은 단어로써 이해하기 쉽다는 점이 제가 계속해서 이 앱을 홈 스크린에 위젯으로 띄우게 하고 있어요.
덕분에, 오늘 전 프랑스어로 fleur가 꽃을 의미하고, 여성 명사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답니다.
에디터의 주저리
사실, YAP과 같은 외국어 공부 어플리케이션은 꽤 많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다들, 너무 많은 기능과 Pay-to-Use 기능들을 가지고 있어요.
단순한 기능 하나가 강력한 효과를 내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일단 저는 벌써 5개 이상의 프랑스어 단어들을 공부할 수 있었거든요.
그리고 맨날 홈 화면에 배우고자 하는 프랑스어가 있으니, 또 공부해야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공부하는 척도 할 수 있답니다.)
아쉬운 점이 조금 있는 앱이긴 합니다.
오늘의 단어가 맨 앞에 있는 문장의 경우 위젯에서 단어가 나타나지 않는 문제는 좀 큰 문제라고 생각하기는 해요.
어쨌든 다들 단어 하나씩은 공부하는 '척'이라도 할 수 있도록, 한번 써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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