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하는 것을 좋아하시나요?
저에게는 많은 식당들과 배달 음식들 사이에서, 그 시간과 귀찮음을 넘어서서 요리를 하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직접 만든 요리'는 저에게 있어서 더 큰 의미를 가지죠.
누군가가 만든 요리를 받을 때면, 그 사람이 시간과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고 저를 위해 정성을 들였다는 마음이 느껴지거든요.
오늘의 왓더앱은 그 의미있는 한 접시를 위한 'CREME'입니다.
CREME, Create Memorable Meal
CREME은 레시피들을 볼 수 있는 요리 레시피 앱입니다.
처음 가입 후 앱을 들어가보면, 정말 많은 요리들의 레시피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엄청나게 많은 레시피들인데, 한식을 제외하고 제가 아는 대부분의 음식들이 있다는 것은 그 방대한 레시피들을 증명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용자들의 경험에 집중한 것도 보입니다.
많은 요리들로 인해 선택장애가 오거나, 원하는 요리를 찾지 못하면 어쩌나 같은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되도록, 빠질 수 없는 채팅 AI를 통해서 요리 레시피를 추천하고 찾아주기도 하죠.
물론, 가장 중요한 부분은 그 레시피를 요리할 때 일겁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단계별로
레시피 앱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저는 무엇보다 레시피를 따라갈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CREME은 이를 단계별 영상과 단계별 설명으로 유저가 부담없이 따라갈 수 있도록 만들어주었습니다.
화면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Cook' 버튼을 눌러 레시피의 단계별 작업을 영상과 텍스트로 함께 확인할 수 있죠.
마치 음악을 들을 때의 가사를 볼 수 있듯, 요리에도 같은 경험을 제공한겁니다.
게다가 높은 퀄리티의 영상물은 이러한 사용 경험을 훨씬 더 풍부하게 만들어주죠.
에디터의 주저리
CREME은 정말 흠 잡을 곳이 없는 앱입니다.
깔끔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사용법을 공부하지 않더라도 이해할 수 있는 앱 경험은 앱을 계속해서 사용하고 싶게 만들어주죠.
게다가 새로운 레시피가 올라올 때마다 알림을 줌으로써 지속적으로 계속해서 레시피들이 업데이트 되는 것 또한 확인할 수 있고요.
정말 정말 아쉬운 한 가지의 문제만 제외하면 말이죠.
바로 아직 한국에 맞춰진 현지화가 진행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한글을 사용하고, 한국에 살고 있는 저에게 있어서는 굉장히 큰 문제인데, 이로 인해 CREME에 있는 더 많은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레시피에 있어서는 단계별로 굉장히 쉬운 영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를 따라서 작업하기란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레시피에 있는 모든 재료들을 한 번에 카트에 담아 배송 받을 수 있다거나, 사람들이 올린 후기를 읽는 데에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점은 저에게는 너무나 아쉽게 다가왔습니다.
그래도 이제, 튀긴 반숙 달걀을 15개의 단계로 어떻게 만들었는지는 알았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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