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흔히 '양극화 시대'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양극에 있고, 중간에 있는 '중립' 의견자가 적은 시대라는 뜻이죠.
기술의 발전이 이러한 양극화를 더 심하게 만들었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특히 '알고리즘'으로 대표되는 추천 시스템은 우리가 특정 이슈에 동일한 방향성을 가진 의견들을 많이 보도록 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누군가에겐 오늘의 이 이슈가 엄청나더라도, 누군가는 그 일이 일어났는지조차 모르는 경우들도 정말 많이 발생하기도 하죠.
오늘은 이런 양극에 있을지도 모르는 저와, 중립을 고민하는 여러분을 위한 왓더앱입니다.
다시, 스탠드입니다.
다시, 스탠드 : 다양한 시각의 뉴스 스탠드

다시 스탠드는 다양한 시각으로 이슈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뉴스 앱입니다.
알고리즘 없이, 뉴스들을 볼 수 있는 그런 앱이죠.
하지만 가장 중요한 차별점은, 바로 '언론'의 성향과 그 주장을 확인하며 이슈를 알아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언론의 대체적 성향을 기반으로, 해당 진영/성향의 의견과 그 분석을 함께 확인할 수 있는 것이죠.
이러한 의견과 분석은 AI를 기반으로 요약되어 제공되기 때문에, 한번에 그 논지를 파악하기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비교 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뉴스 스탠딩이지만, 에디터인 제가 주목한 또다른 기능이 있습니다.
놓치는 것이 없어야, 편향되지 않을 수 있으니까.

바로 성향별 사각지대입니다.
대(大)알고리즘 시대에서, 이슈의 사각지대는 이제 익숙한 일입니다.
하지만 다시, 스탠드는 그 또한 '다양한 시각'을 위해서, 해당 이슈의 사각지대들을 알고리즘 없이 보여줍니다.
이는 실제로 내가 관심있게 보지 않았거나, 아니면 아예 확인조차 못한 사각지대의 이슈들을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들어, 새로운 관점에 대한 이해를 넓혀줍니다.
또한 태그 형태로 '논조 차이'와 같은 세부적인 차이점을 알 수 있도록 하여, 궁금증을 자극하기도 하고요.
에디터의 주저리
정치와 같은 뉴스들은, 대부분 말하는 데에 많은 부담을 느끼는 주제 중 하나입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세상에는 사람 수 만큼의 관점이 존재하고, 누군가는 그 관점이 다르다는 것을 느낌과 동시에 불쾌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그래서 자신만의 신념을 가지되, 자신의 생각조차도 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나 어려운 과정이지만, 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그 이상이니까요.
'다시, 스탠드'를 왓더앱으로 선정하게 된 이유도 사실 이 '비판적 관점'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최소한 저의 의견이나 생각과 반대되는 의견을 보면, 생각치도 못한 관점을 발견하기도 하고, 비판적 생각에 큰 도움이 되니까요.
그리고 저는 '추천 알고리즘이 없는' 이슈 앱들을 정말 선호하는 편인데, 이 또한 큰 가점이 되었고요.
물론, 많은 정보의 양으로 인한 품질 저하와 AI 자체의 편향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는 영역이긴 합니다.
또 어떤 이슈에서는 정말 사용자의 맘에 들지 않는 요약이나 의견이 피력될 수도 있다는 문제도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스탠드'는 좋은 앱입니다.
최소한 다양한 관점을 제공하고 있고, 이를 정말 간단하고 이해하기 쉬운 경험으로 제공하고 있거든요.
'자기 신뢰'가 아닌 '자기 맹신'의 위험성에 공감하신다면, 오늘 다양한 시선을 경험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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