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형 시대'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인지 모르게 시작된 구독형 경제는, 이제 우리 삶의 빠질 수 없는 부분이 되었습니다.
한 달에 몇 개의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살고 있는지, 다들 기억하고, 추적하며 살고 계신가요?
안타깝게도, 저는 돈이 빠져나갈 때마다 '맞다!' 하면서 슬픈 눈빛으로 출금 알림을 보며 구독 서비스를 사용 중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때가 많습니다.
혹시 저와 같은 상황이시라면, 오늘의 왓더앱이 큰 도움이 될겁니다.
Subo, 구독을 추적하고 관리하세요.
Subo는 구독형 서비스들을 추적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구독 관리 앱입니다.
매달 어떤 것들을 구독하고 있고, 얼마가 빠져나가고, 다음 결제일이 언제인지 알려주는 것이 바로 Subo의 전반적인 기능이죠.
당장 내일, 그리고 며칠 안에 구독을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앱은 직관적이고, 강렬하게 보여줍니다.
이번 달의 '평균 구독비'도 알려주고, 연간으로 얼마를 사용하게 되는지 또한 알려주죠.
단순한 화면과 그만큼 단순하고도 강력한 기능의 작동을 통해, 쉽고 단순하게, 그리고 알기 쉽게 저의 구독을 추적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가끔은 직접 입력하는 것이 더 정확할 때도 있으니까
대부분의 구독 관리 앱들의 가장 강력한 기능 중 하나는, 바로 '자동화 된' 구독의 추적입니다.
예컨데 한 달의 결제 내역을 보여주면, 그를 기반으로 구독이 될만한 출금 내역을 필터링 하는 그런 느낌이죠.
Subo는 그런 부분에서는 '수동'으로 작동하는 앱입니다.
직접 구독 목록을 사용자가 확인해서, 직접 날짜와 함께 결제사이클, 카테고리, 결제 방식 등을 입력해야 하죠.
귀찮은 작업이지만, 다양한 결제 수단을 이용해서 구독 서비스들을 사용하고 있는 입장에서는 오히려 빠지는 것 없이 입력할 수 있는 장점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등과 같이 유명한 서비스들의 경우에는 미리 프리셋을 제공하기도 하니, 귀찮은 작업의 일부는 줄어들었기도 하고요.
에디터의 주저리
구독 관리 앱은 정말 많습니다.
앱스토어에 Subscription이라고 검색하기만 해도, 수십, 아니 수백개의 앱들이 나오니까요.
구독의 기간을 행성의 이동으로 표현하거나, 달력을 보이는 등 이를 보여주는 방식에도 천차만별의 구성이 존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돌고 돌아 얻은 저의 결론은 결국 단순하고 직관적인 화면 디자인과 경험이 가장 사용하기 좋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앱이 바로 Subo이죠.
뿐만 아니라 Subo는 구독형 경제를 관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앱으로써, 결제해서 쓸 수 있는 요금제에서도 그러한 배려가 눈에 보였습니다.
매달 구독을 해서 쓰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사용할 수 있는 'Forever Pass'와 일 년 단위로 갱신하는 '1 Year Limited' 두 개를 굉장히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거든요.
아직은 얼리어답터 가격이라고 적혀있는 것 같으니 나중에는 변화할지도 모르겠지만요.
어쨌든, 사용자의 경험과 결제의 측면에서의 배려가 눈에 보이는 단순하고 강력한 기능의 앱을 또 만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매달 구독 결제 금액을 보고도 그 좋은 기분이 유지되기는 어려웠지만 말이죠.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