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예또

우리 모두 그렇게 어른이 된다.

[순간예또] 스물여섯 번째 편지. '불속성 효녀'에 대한 이야기.

2024.09.19 | 조회 171 |
4
|

순간예또

꿈과 사랑, 희망을 노래하는 행운의 편지.

 안녕! 여전히 평화로운 양양에서 예또야. 드디어 오지 않을 것 같던 긴 추석연휴가 끝이 났네. 나는 연휴와는 큰 상관이 없는 프리랜서인데도 이 연휴가 끝나는 게 괜히 아쉬운 거 있지? 모르겠어. 왠지 프리랜서는 남들 쉴 때도 일해야 할 것 같고, 남들이 일하고 있을 때도 일을 하고 있어야 할 것 같아. 그냥 내가 일욕심이 많아서 그런 건가? 저 멀리 영선이가 우리 집의 옛 주인이었던 할머니를 따라 꼬리를 치며 밭으로 따라 나가네. 내 방이 2층에 있어서 시야가 꽤 좋거든. 시골에서 하는 재택근무의 장점이라면 이런 게 아닐까. 일을 하다가도 눈만 살짝 돌리면 마주치는 정겨운 풍경들을 통해 일하며 받는 자잘한 스트레스들을 바로바로 풀어버릴 수 있는 근무 환경이라는 거.

 

멤버십 구독자만 읽을 수 있어요

가입하시려면 아래를 클릭해주세요

댓글 4개

의견을 남겨주세요

확인
  • 펭수는신이나

    0
    9 days 전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어요

    ㄴ 답글 (1)
  • 동곤이

    0
    9 days 전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어요

    ㄴ 답글 (1)

© 2024 순간예또

꿈과 사랑, 희망을 노래하는 행운의 편지.

뉴스레터 문의 : coo19123@gmail.com

자주 묻는 질문 오류 및 기능 관련 제보

서비스 이용 문의admin@team.maily.so

메일리 (대표자: 이한결) | 사업자번호: 717-47-00705 |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53길 8, 8층 11-7호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정기결제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