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질 것들을 찾아 도쿄에 갔다

오만번째 미도리가 되기 위하여

2026.06.23 | 조회 455 |
2
|

구독자님, 안녕하세요. 뜨거운 태양이 늦도록 작열하는 여름날 인사드립니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왜 애틋한 것들은 자꾸 사라질까요. 어쩌면 사라져서 더 애틋한 걸까요. 한국 독자들에겐 ⟪상실의 시대⟫라는 제목으로 더 익숙한  소설 ⟪노르웨이의 숲⟫에는 재즈바 DUG가 등장합니다. 주인공 와타나베와 미도리는 이곳에서 대낮부터 보드카 토닉을 마셔요. DUG는 실제로 도쿄 신주쿠에 있는 재즈바입니다. 음악을 좋아했던 무라카미 하루키 역시 젊은 시절 이곳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해요. 1961년부터 65년의 역사를 써온 DUG가 6월 27일 폐업한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어요. 지금 가보지 않으면 나중에 언젠가 도쿄에 갔을 때 빈자리를 보며 오래 아쉬워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부랴부랴 40시간의 도쿄 여행을 떠나왔습니다. 온 김에 막연히 도쿄에 가게 된다면 꼭 하고 싶었던 버킷리스트도 몇 개 달성했어요. 먼저 본 여행의 목적인 DUG 얘기부터 들려드릴게요.

숱한 미도리와 와타나베의 DUG

첨부 이미지

구독자만 읽을 수 있어요

이 콘텐츠를 읽으려면 로그인 후 구독이 필요해요

댓글 2개

의견을 남겨주세요

확인
  • 쿨한생각의 프로필 이미지

    쿨한생각

    0
    3달 전

    구독자만 읽을 수 있어요

    ㄴ 답글 (1)

다른 뉴스레터

© 2026 유실물보관소

잃어버린 낭만을 한 움큼 모아 당신께 보냅니다. (구 낭만 장아찌 주문배송)

메일리 로고

도움말 오류 및 기능 관련 제보

서비스 이용 문의admin@team.maily.so 채팅으로 문의하기

메일리 사업자 정보

메일리 (대표자: 이한결) | 사업자번호: 717-47-00705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광장로 199, 5층 501-2-31호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정기결제 이용약관 | 라이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