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님, F1 뉴스레터 김지원입니다.
구독자님, 저는 요즘 2025 시즌 준비를 위해 F1 가이드북을 슬슬 업데이트 하고 있습니다. 가이드북으로 뉴비 분들 많이 모셔올 계획입니다 하하. 응원해 주세요!
인천시가 2027년 F1 개최를 위해 타당성 조사를 실시를 위해 용역 발주를 했다고 합니다. 관련 기사를 쭉 살펴보는데, 일부 언론을 제외하고는 아직도 국내 언론의 F1 이해도가 굉장히 낮더라구요. 가령 연합 뉴스같은 메이저 언론사에서 기사 내 첨부한 사진만 봐두요. F1 개최 중인 사진이라고 첨부했는데, F2 사진이더라구요. 후, 우리가 할 일이 많습니다!
네, 아무튼 인천시가 잘 해내서 멋진 송도 시티서킷을 세상에 보여줬으면 합니다. 서울이었으면 여러모로 접근성도, 숙박시설도, 전반적인 인프라도 좋았겠지만 그래도 다시금 한국 개최라는 것에 의의를 두며, 응원하겠습니다.
구독자님, 오늘 뉴스레터도 마음과 애정을 담아 발송합니다.
DRS 모르는 흑우 없제
Drag Reduction System
F1을 모르더라도 이 DRS는 아는 분들이 계실 정도로 유명한 개념이죠. 간혹 DRS를 부스터라고 이야기 하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개인적으론 아주 틀린 비유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부스터라고 하기엔 살짝 부족한 감이 있긴 하지만, 실제로 추월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DRS를 이해하기 위해서 먼저 우리...
일단 우리 DRS에서 'D'에 해당하는 Drag(드래그) 라는 개념부터 알아야합니다.
Drag는 쉽게 공기저항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F1 차량은 '공기 저항을 뚫고 빠르게 지나가야해요. 이 공기저항을 뚫고 빠른 속력을 낼 수 있게 하는 것이 공기 역학 엔지니어들이 하는 일이랍니다.
DRS는 F1에서 공기역학적 공기 저항을 줄이고, 직선 주로에서 차량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된 매커니즘입니다. 물론 경기의 재미를 더하고, 직선 주로에서의 추월을 쉽게 만들기 위해 도입된 이유도 있습니다.
DRS가 왜 부스터라는 이야기를 듣냐면요.
DRS는 F1 차량의 리어윙을 열면서 작동됩니다. 참고로 DRS는 수동으로 드라이버가 직접 스티어링 휠의 버튼을 눌러 작동 시킵니다.
💨 리어윙 플랩이 열리면 평균적으로 10-15km/h 정도 속도가 빨라집니다
💨 DRS가 활성화되지 않은 기본 리어윙은 드래그를 줄이게 설계 되지 않았습니다. 기본적으로 리어윙은 다운포스를 생성하게끔 각도가 조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직선 주로에 리어윙을 닫고 달리는게 공기역학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아요.
DRS는 아무 때나 열 수 없어요.
⚠️ 오늘 뉴스레터에서는 기본 규정만 다룹니다. 25년 이번 시즌부터 DRS 존이 짧아지고, 플랩 열림 정도가 줄어드는 등의 부차적인 규정이 있긴 합니다만, 오늘은 경기를 이해하는데 필수적인 규정만 다루겠습니다.
DRS는 F1 경기의 주요 관전 포인트를 담당하게 되었어요.
DRS를 열고 달리며 펼쳐지는 미친 추월쇼는 아래의 DRS 규정까지 더해져서 예측할 수 없는 경기가 진행됩니다. 앞 차와의 간격이 1초 이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규정으로 인해 어떻게든 1초 안으로 따라잡으려는 미친 노력, 그리고 어떻게든 뒷 차와 1초의 간격을 떨어뜨리려는 앞 차의 미친 노력. 그리고 같은 팀끼리도 서로 1초 간격을 만들어줘서 서로 DRS를 주거니 받거니 하는 전략까지. 여러모로 경기의 재미를 보장했습니다.
(1초 간격 만들어준다고 일부러 느리게 달린다고 해석하면 됨)
근데 이 꿀잼을 담당하던 DRS가 2026년부터 사라집니다
F1 레이스의 꿀잼을 담당했던 DRS는 사실 이번 2025 시즌이 마지막으로 F1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제가 DRS 사라진다는 포스트를 인스타그램에 올렸었는데, 이 내용으로 11만 조회수가 나왔는데요, 다들 하나같이 아쉬워하는 반응 + 격한 반응이셨습니다.
DRS가 사라지는 이유는, 2026년에 대규모 규정 변경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규정 변경에는 차량의 디자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당장 차량 디자인만 이야기 해보자면, 26년 부터는 현재 차량 디자인보다 작아집니다. 디자인 자체가 드래그를 현재보다 30% 줄일 수 있는 디자인으로 설계됩니다.
그리고 X모드 Z모드라는게 도입되는데요. 특히 X 모드가 Drag를 줄이고, 모아둔 전기에너지로 부스터처럼 씁니다 (카트라이더랑 똑같네요 드리프트 해서 부스터 모은다는게).
물론 리어윙 그리고 프론트윙의 플랩이 살짝 열리긴 합니다(하기 이미지 참고). 알아 두셔야하는건... X 모드, Z 모드 모두 '추월을 위한 장치'가 아니라 '앞 차와의 간격을 좁게 만들게 도와주는' 모드입니다.
구독자님, 한 시대를 담당했던 DRS를 보는 마지막 시즌입니다 :) 개인적으론 아쉽지만, 26년 차량 디자인과 X, Z 모드가 FIA가 의도했던 대로만 흘러간다면 평소 더 많은 추월쇼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선 기대되긴 합니다.
우리 지난 22년 규정 변경에서 포포싱이라는 복병을 만난 것 처럼, 뭐 26년도에도 예상치 못한 사이드 이펙트 하나 터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
루키 분석 3화: 아마도 올해 가장 기대되는 루키가 안토넬리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지
1화는 보르톨레토 (클릭)
2화는 아이작 하자르 (클릭)
구독자님, 오늘 루키 분석은, 국내외 할 것 없이, 그리고 응원하는 팀과는 무관하게, 수 많은 F1 팬들이 기대하는 ⭐슈퍼루키⭐ 키미 안토넬리 편입니다.
안토넬리는 아마도 가장 기대되는 루키인 것 같아서
그거 아세요?
안토넬리는 올 1월, 지난달에 막 운전면허를 딴 10대 청소년입니다. 이런 애기를 메르세데스에서 운전면허도 따기 전에 홀랑 데려가버렸습니다.
메르세데스가 키미를 눈독들인건... 무려 키미의 카트시절 때 부터였습니다. 키미는 본격적인 커리어에 진출하자마자 대륙 (유럽, 중동) 챔피언십을 휩씁니다(Formula Regional European Championship, Formula Regional Middle East Championship). 그리고 바로 F2로 고속 승격됩니다. (다만 대륙 챔피언십이 사실상의 F3 이라고 봐도 무방)
2019년에 메르세데스 주니어 프로그램에 합류하여 메르세데스의 훈련과 극진한 케어를 받고, F2로 입성합니다.
메르세데스가 키미를 선택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재능.
다른 주니어 드라이버들에게는 볼 수 없던 키미만의 재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 2-3년 전 부터 키미 안토넬리가 엄청난 신인이라고, 언론, 커뮤니티 막론하고 자주 그의 이름이 거론되어왔습니다. 피아스트리가 F2에서 날라다닐 때 엄청난 신인으로 언급되었고 넷플릭스 DTS에서도 피아스트리를 별도로 다룰 만큼 화제가 되었는데요. 개인적으론 안토넬리가 피아보다 더 화려하게 데뷔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키미도 모터스포츠 수저 물고 태어남
안토넬리도 모터스포츠 집안 출신입니다.
아버지 마르코 안토넬리는 90년-00년대 초반 이탈리아 GT에 출전하던 모터스포츠 선수였습니다. 그는 은퇴하지 않고 커리어를 쭉 끌고 갔는데요. 아버지 안토넬리는 선수로만 활동한 것이 아니라, 현재 AKM 모터스포츠팀의 오너와 팀 감독을 겸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들의 커리어를 성공적으로 리드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모터스포츠의 핵심 지역인 이탈리아에서, 모터스포츠 팀을 운영하면서 활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와 리소스가 많았을거구요. 무엇보다 선수 출신이라는 점에서 아들에게 값진 피드백을 줄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F2에서는 키미의 쓸모를 증명하지 못했습니다
키미는 아직 어립니다. F2 차량에 제대로 적응하기도 전에 F1으로 올라오면서, F2에서 자신의 가치를 충분히 증명하지 못했습니다. 그의 최종 성적은 P6으로,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죠.
하지만 메르세데스는 단순히 재능만으로 F1 승격을 결정하는 팀이 아닙니다. 키미를 주니어 시절부터 꾸준히 육성해 왔고, 지난해 테스트 주행에서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 것이 F1 승격의 결정적인 요인이었습니다. 테스트 당시 키미의 랩타임과 차량 적응력은 상당히 뛰어났으며, 일부 F1 드라이버들보다도 좋은 기록을 냈다고 합니다.
한 가지 살짝 걱정되는건 메르세데스 팀 대표 토토가 요즘 밑밥을 깔고 있어요. "키미는 더 실수해야한다" "실수하면서 배워야한다" 라면서요. 뭐 맥락을 살펴보면, 키미에 대한 언론과 팬의 기대가 넘치다 못해 흐르고 있으니, 너무 기대하지 말라라는 의미인거죠. 키미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언론 때문에 멘탈 나가면 안되니까요.
키미의 드라이빙 스타일: "나는 해밀턴과 비슷해"
안토넬리는 공개적으로 본인의 드라이빙 스타일에 대해 "나는 해밀턴 스타일로 운전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지난주에 다룬 루키 하자르와는 다르죠.
주니어 커리어때의 스타일을 분석한 것이라, 당장 이번 시즌부터는 조금 다를 순 있지만 참고차 언급합니다.
안토넬리도 late-breaking을 잘하는 스타일이에요. 심지어 해밀턴보다 더 늦게 브레이크를 밟습니다. 코너 훨씬 안쪽에서 밟는다는 뜻이죠. 문제는, 코너를 들어갈 때도 공격적으로 접근 > 레이트 브레이크 > 탈출 직전부터 스피드 올리는 바람에, 탈출 시 리어를 다루는 요령이 아직은 부족합니다. 그것이 지난 Monza FP1에서 보여줬던 실수에요.
기우일 수도 있겠으나, 키미와 조지와의 관계가 어떨지 모르겠어요. 작년 몬자에서 위 사고가 난 이후에 키미가 인터뷰를 했는데요.
“I have a good relationship with George, he hasn't given me great advice, but for now everything is fine. But next year I want to beat him.”
= 나는 조지와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 그는 나에게 조언을 주지 않았다. 하지만 다 괜찮다. 내년엔 내가 그를 이겨버릴거다!
라고... 했습니다. 제가 보기엔 긁어부스럼 인터뷰인 것 같습니다만.
참고 및 출처: 메르세데스 F1팀 공식 홈페이지, F1/F2 홈페이지, Motorsports.com, 드라이빙 스타일은 유투브 참고
👩💻 F1 뉴스레터 구독자 인터뷰!
오늘의 구독자 인터뷰는 스포츠 캐스터로 활약 중이신 이준성님이십니다! (@caster_mirae)
F1 팬 분들 중에서도 e-sports 관심 많으신 분들 꽤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늘 인터뷰 관심있게 봐주세요! 타 스포츠 전문가가 보는 F1은 아주 흥미롭습니다 :)
1.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준성님,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현재 스포츠, e-스포츠 캐스터로 활동하고 있는 이준성입니다. 주로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및 행사 진행을 맡고 있습니다🙂
2003년생이고 아직 대학생이기도 합니다ㅎㅎ (인스타: caster_mirae)
2. 와, 아직 학생이신데 벌써 프로페셔널 커리어를 시작하신게 정말 대단하십니다. 준성님께서 응원하고 있는 F1 선수와 팀도 알려주세요.
🗣️ 페라리의 샤를 르클레르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워낙 매력적인 스토리를 가진 선수라 그런지 저절로 응원하게 되더라고요ㅎㅎ 언젠가 르클레르가 페라리에서 드라이버 챔피언 타이틀을 따내는 순간을 꼭 보고 싶습니다!
3. 그나저나, 준성님은 어떤 계기로 F1에 입문하시게 되셨나요?
🗣️ 저도 다른 분들과 비슷하게 넷플릭스의 ‘F1: 본능의 질주’를 보고 입문했습니다. 그때는 아직 국내 중계권이 없었는데, 이후 쿠팡플레이에서 F1 중계를 시작하고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여담으로, 본능의 질주 다큐를 코로나가 한창이던 고등학생 때 처음 봤는데, 제가 정주행을 못하는 성격이라 아직도 다 못 봤습니다ㅋㅋㅋㅋㅋ
4. 타 스포츠 캐스터 입장에서 F1의 매력이 뭘지도 궁금합니다 :)
🗣️ F1의 가장 큰 매력은 압도적인 속도감과 예측할 수 없는 변수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주로 e-스포츠 중계를 하는데, e-스포츠는 기성 스포츠에 비해 속도감이 빠른 편입니다. 연출 또한 화려하고, 경기 시간도 너무 길지 않기 때문에 시청자 분들께서 내내 집중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중계하는 입장에서는 상황이 순식간에 벌어지고 끝나는 경우가 많아 어렵긴 합니다ㅎㅎ…
F1은 기성 스포츠지만 e-스포츠와 비슷한 매력을 가진 종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속도감은 말할 것도 없고, 경기 시간이 적당한 데다가 언제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몰라 시선을 돌릴 틈이 없으니까요!
5. 멋진 답변 감사합니다. 준성님의 F1 베스트 레이스는 무엇이었나요?
🗣️ 제 베스트 레이스는 2021시즌 최종전 아부다비 그랑프리입니다.
한 시즌 동안 이어진 막스와 해밀턴의 치열한 경쟁이 마무리되는 역사적인 순간이었죠. 물론 이슈도 많았지만 드라마틱한 전개와 엄청난 긴장감, 그리고 시즌 내내 쌓인 서사가 폭발한 순간이었기 때문에 가장 기억에 남는 레이스였습니다!
6. 준성님, 레이스 운영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 저는 피트스탑이라고 생각합니다.
F1에는 다양한 변수가 있지만, 피트스탑은 드라이버가 직접 컨트롤할 수 없는 요소이면서도 경기 결과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니까요. F1은 흔히 드라이버 개인의 실력에 초점을 맞춰 보게 되지만, 피트스탑을 볼 때마다 철저한 팀 스포츠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7. 되게 프로페셔널하지 못한 질문인 것 같은데요 ㅎㅎ 준성님이 생각하시기에 축구나 E-스포츠 선수 중에서, F1 드라이버로 데뷔하면 잘할 것 같은 선수 있으세요?
🗣️ 페이커 선수가 F1 드라이버를 하면 잘할 것 같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초 단위로 판단해야 하는 게임인데, 페이커 선수는 반응 속도, 멘탈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선수죠. 특히 가장 중요한 점은 짧은 순간에 과감한 결단을 통해 팀을 승리로 이끄는 능력이 압도적입니다. 저는 이 능력이 페이커 선수가 역대 최고가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해요. F1 역시 순간적인 판단력이 승패를 가르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페이커 선수의 빠른 상황 판단력과 침착함이 굉장히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하 페이커 나왔다 ㅜ.ㅜ 저희 뉴스레터에 ⭐대상혁⭐님을 첨부하다니🔥🔥)
8. 이번 시즌 루키 중에 가장 기대되는 선수 있으세요 준성님?
🗣️ 개인적으로 아이작 하자르를 가장 기대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2025시즌 성적 자체는 뛰어나지 않을 것 같지만, 하자르의 공격적인 드라이빙과 반응 속도가 인상적이에요. 저는 어떤 종목이든 공격적인 면모가 없는 선수는 성공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물론 무모한 플레이와 감정적인 대응은 조심해야겠지만(특히 규제가 강해졌기 때문에 욕설 주의!), 레이스에서 주저하지 않고 과감하게 승부를 거는 자세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거든요!
9. 조심스레, 준성님이 생각하시는 2025 시즌은 어떨까요?
🗣️ 맥라렌이 2024시즌의 기세를 이어 이번 시즌도 우승을 차지할 것 같습니다.
특히 노리스와 피아스트리의 페이스가 계속 상승세를 탄다면, 두 드라이버 모두 TOP3에 들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까지도 드네요! (그래도 페라리 파이팅!)
10. 준성님께서 평소 F1 팬들에게 하고 싶던 말이 있었다면 공유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F1 팬 여러분! 최근 들어 한국에서도 F1 팬이 점점 많아지는 게 느껴져서 정말 좋습니다. 학교에서도 F1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보일 정도로 팬층이 넓어지고 있다는 게 신기하면서도 기쁘네요. 더 많은 신규 팬분들과 함께 F1의 매력을 나누고, 앞으로도 계속 성장하는 팬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뉴비 배척은 절대 금지! 개인적으로 언젠가는 꼭 F1 중계를 하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직접 F1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정말 꿈만 같을 것 같아요. 아직 많이 부족한 만큼 그날이 올 때까지 계속해서 F1을 즐기고, 배워가면서 준비하겠습니다! 모든 F1 팬 여러분 사랑합니다!
전문가셔서 그런지, 오늘 인터뷰 내용 굉장히 알찼습니다! 그리고 뉴비 배척 금지, 그리고 추후 캐스터로서의 포부까지. 멋지십니다!!! 좋은 답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준성님 :)
✋ 구독자 인터뷰를 하고 싶으신 분은 DM으로 신청주세요. 시즌 시작하고는 매주 인터뷰를 할 것 같지는 않구요, 레이스 중간중간 인터뷰를 실을 예정입니다. 아마 이번에 신청 주시면, 4월 중순 레이스 없을 때 실릴 것 같습니다 (TBD)
⏰ 시즌 시작 전, 우리 이 일정들은 챙겨요
1️⃣ 2025년 F1 75주년 행사 겸, 25년 차량 발표
영국 ▶️ 2월 18일, 런던 O2 아레나
한국 ▶️ 2월 19일 새벽 5시, 쿠팡플레이 중계
2️⃣ 바레인 Pre-season 테스팅
2월 26일 ~ 28일, 바레인 인터내셔널 서킷
*이 프리시즌 테스팅에서 차량 개발이 잘 되었는지 뚜껑이 열리는 날입니다. 사실상 프리 시즌 부터 시즌 시작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다음 주 뉴스레터에 프리시즌 테스팅에 대해서도 다룰게요 :)
3️⃣ 넷플릭스 Drive To Survive season 7!!!
3월 7일 공개
*웬만하면 제가 넷플릭스 방영일까지는 적지 않으려했는데... 이번 시즌은 가히 역대급일 것 같아서 적어뒀습니다 :)
4️⃣ 3월 16일 호주 GP
3월 16일 호주 GP를 시작으로 2025 시즌이 시작됩니다. 참고로 이번 호주 그랑프리의 풀 네임은 'Formula 1 루이비통 호주 그랑프리'입니다. LVMH 그룹이 본격적으로 F1과 함께하는 분수령이 되는 호주 그랑프리입니다.
🙉 이번주 F1 소식은 흥미로워요...
🚨 윌리엄스 팀 수석 바울스는 콜라핀토의 향후 복귀 계약을 공개
호너 "포드와의 파워 유닛 개발의 가장 어려운 점들은..."
맥라렌 "올해도 팀 원칙과, 레이싱 규칙을 변경하지 않겠음"
구독자님과 함께하는 23번 째 F1 뉴스레터를 마무리하며 💙
올해 이래저래 F1 관련 국내 이벤트들이 꽤 열릴 것 같습니다. 가령 단체 관람이라던지요.
제가 SNS/뉴스레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기도 하고, 사람 자체는 밝은 편이라 많은 분들이 제가 E성향일거라 확신하시는데요. 사실 저는 I 성향이 80%인, 그냥 사회화된 I입니다. 회의 시간이나, 꼭 이야기를 해야하는 상황을 제외하곤 3명 이상의 자리에 가면 벙어리가 됩니다. 그리고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만 합니다. 그래서 오프라인 이벤트가 생길 때 꽤나 스트레스를 받는 편입니다 ㅠ.ㅠ
그럼에도 오프라인에서 같은 F1 팬 분들과 교류할 수 있기도 한 좋은 기회니, 올해는 몇몇 곳에는 출몰해 볼 예정입니다. 이벤트 있으면 먼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유할게요.
항상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구독자님❤️🔥
F1 뉴스레터 발행인 김지원 (@angelnarchives)
이번 뉴스레터에 대한 의견 언제나 환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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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xx.jj
역시 나의 화요일 모닝콜🤍 얼른 3월이 왔으면 좋겠어요!!!! 진짜 올해 너무너무 기대돼요
F1 뉴스레터
꺄 >.< 오랜만이에요! 요즘 엄청 멋진 일상을 지내시고 계시더라구요. 항상 응원합니다 :) 저도 ... 지금 3월만 기다리는 중이에요 ㅠ.ㅠ 일단 넷플릭스가 넘 기대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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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노스
토토가 허리 감싼거 너무 웃기네요 정말 애지간히 아끼나봅니다 ㅋㅋ 오늘도 넘 유익하고 재밌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F1 뉴스레터
ㅋㅋㅋㅋ 그쵸 저도 너무 웃겨요. 키미 아들내미라고 생각하는 느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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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ihoon
화요일마다 제 루틴이 됐네요!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 뉴스에 사견 달아주시는거 너무 재밌어요!
F1 뉴스레터
어머낫 세훈님 안녕하세요. 루틴이 되었다니... 정말 기분 좋은 칭찬이십니다. 이렇게 의견 주셔서 그런지 제가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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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YSEOUL
F1 한국유치와 키미를 격하게 응원합니다!!! ㅎㅎ
F1 뉴스레터
크 ~ 맞습니다 둘다 격렬하게 응원함댜 ...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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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호수
작년에 지원님 가이드 받아 열심히 읽었던 기억이! 올해는 어떤 내용이 담길지 또 궁금합니다😆 그나저나 DRS 없어진다니... 너무 아쉬워요ㅠㅠ
F1 뉴스레터
넓은 호수님 안녕하세요 ㅎㅎ 이번 가이드도 완성하면 바로 뿌리겠습니댯 ㅎㅎ 사실 작년에서 크게 벗어나는게 없을 것 같긴 하지만요. DRS 없어지는건 도박인 듯 합니다. 생각했던 것 만큼 직선 주로에서 노잼되면 FIA가 알아서 규정 변경하지 않을까 싶어요. 일단 티켓 팔아야하니까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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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water87
기다리던 뉴스레터 잘 봤습니다:) DRS가 사라지는건 아쉬워요ㅜ 이제 직선에서 추월을 지금처럼 쉽게(?) 하는건 볼 수 없겠네요ㅎㅎ 드라이버들의 개인기가 더 중요해지는 26년이 될 것 같고 전혀 다른 차량이 올거라 시즌예측에 설왕설래가 많겠어요!
F1 뉴스레터
안녕하세요! 한주 잘 보내셨나요 ㅎㅎ 네 맞습니다! 26년부터는 드라이버들의 드라이빙 실력이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이번 한주도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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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d
루키들의 대 약진이 기대되는 시즌 !! 토토 안토넬리 허리 감고있는거봐 ㅋㅋㅋㅋ 완전 그냥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네 두한아 ㅠㅠ 진짜 잘해야한다...!! 꽤나 2021 아부다비를 다들 좋아하시는군요..(그저 고티피..♥)
F1 뉴스레터
ㅋㅋㅋㅋㅋㅋ 허리감고있는거 웃기지 않나요,,, ㅠㅠ 전 넘 웃기고 키미는 저런 스킨십 괜찮나(?) 걱정되기도 하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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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고어
비공개 댓글 입니다. (메일러와 댓글을 남긴이만 볼 수 있어요)
F1 뉴스레터
안녕하세오 마틴님! 오늘도 고견 감사합니다. 마틴님의 의견을 보다보면 제가 생각을 참 더 깊게해야하는데 스스로 아쉬울 때가 있습니다 ㅋㅋ 네 말씀처럼 호너의 뒤를 이를 후계자(?)가 아직 없는게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어떻게 보면 호너와 레드불이 참 대단한게... 호너가 레드불에서 장기근속을 넘어 말도 안되는 기간을 근무했잖아요. 그럼에도 위닝 스피릿을 잃지 않고 조직에 충성하는건 리스펙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메뚜기처럼 이직하는 나란 사람은 반성해야) 개인적인 추측으론, 저희 DM으로도 이야기 나눴지만... 막스가 좋은 차를 제공해줄 수 있는 곳으로 떠나지 않을까 싶어요. 아니면 막스 성격으로는 은퇴해버릴 수도 있구요. 뒤끝없고 뒤돌아보지 않는 성격상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 같습니다. ㅎㅎ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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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츠츠츠
이제 정말 기나긴 방학의 끝이 보입니다. 선수들에겐 전쟁같은 시간이겠지만 우리에겐 황금같은 신이 되겠지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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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혁
인천에서 개최되면 좋겠네요 그럼 매년 갈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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