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님, F1 뉴스레터 김지원입니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드디어 이번주. 호주 그랑프리를 시작으로 F1 2025 시즌이 개막합니다. 2024 시즌이 역대급으로 끝나 그런지, 이번 시즌 정말 많은 팬 분들이 개막을 기다리셨던 것 같습니다. 개막 언제냐는 DM도 꽤 받았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드디어는, 2025년 버전 가이드북을 업데이트했습니다. 가이드북의 목적인 '뉴비분들 입문 쉽게 시켜드리기!'에 맞춰 진행했습니다. 아래 더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
제가 많은 F1 팬 분들이랑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그런지 몰라도 이번 시즌 국내 F1 팬 분들의 기대감이 예년과 확실히 다르다는게 확실히 느껴집니다. 저의 역할은 많은 분들이 F1을 재밌고, 쉽게, 그리고 같이 즐길 수 있게 도움을 드리는 거라 생각합니다. 이번 시즌에도 더 꼼꼼히 공부해서 뉴스레터와 여러 플랫폼을 통해 가치 있는 인사이트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포부가 길었네요. 구독자님, 오늘도 커피 한 잔과 혹은 맥주와 함께 해주세요!
이번주, 🇦🇺 호주 그랑프리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특별한 소식이 있는데요 바로,
2025 🇦🇺 호주 그랑프리 TMI
호주 그랑프리 (이하 호주 GP)의 풀 네임은, FORMULA 1 LOUIS VUITTON AUSTRALIAN GRAND PRIX 2025입니다.
네, 그 루이비통 맞습니다.
F1과 루이비통의 모기업인 LVMH가 10년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었거든요. 그래서 LVMH 산하 브랜드- 태그호이어, 모엣상동, 루이비통이 앞으로 F1 경기에서 자주 보일 예정입니다.
가령, 태그 호이어는 롤렉스의 바통을 이어받아 F1의 공식 타임 키퍼로,
모엣 상동은 페라리 샴페인의 바통을 이어받아 포디움 세레머니 샴페인으로,
그리고 루이비통은 호주 GP의 스폰서이자 경기 트로피 케이스를 제작할 예정입니다.
알버트 파크 그랑프리 서킷 개요
알버트 파크 서킷은 반쯤 시가지 서킷이에요.
그 이유가, 실제 공원을 서킷으로 탈바꿈한거거든요. 그래서 일반 시가지 서킷처럼 노면이 울퉁불퉁한 편입니다. 22년에 노면 재포장을 하긴 했지만, 여전히 노면이 고르지 못합니다.
이런 서킷의 특징은 세션이 진행될 수록 점차 타이어에서 나온 고무가 트랙에 깔리면서 차량의 접지력이 향상된다는 것 입니다. 중계에서 Track Evolution* 이라는 표현을 자주 듣게될거에요. 이 트랙 에볼루션의 영향으로 (접지력이 향상되어) 시간이 갈 수록 랩타임이 좋아지니, 이 부분도 퀄리파잉과 레이스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Track Evolution: 트랙 에볼루션이란,
레이스가 진행될수록 타이어 고무가 쌓이면서 노면이 더 빠르고 접지력이 좋아지는 현상
우리 이번 서킷의 난이도는 : 3.7/5 (난이도 중상)
🔹 고속 코너와 빡센 브레이킹 존
🔹 반(semi) 시가지 서킷 특성상 트랙과 보호 베리어(barrier)과의 거리가 좁은 편이라, 실수하면 망하기 딱 좋음
🔹 다만 타이어 관리하기엔 나쁘지 않은 서킷이라는 평. 고속 코너가 있기 때문에 타이어 과열에 주의해야함
🔹 트랙 주행 영상 참고해주세요!
호주 GP 차량 셋업은 ???: 미디움 웰던이요
작년 하스 감독 아야오 고마츠에 따르면 "호주는 사실상 바레인이랑 비슷한 다운포스 셋업을 가져온다. 그런데 리어 리미티드 (리어 타이어의 퍼포먼스를 제한하는) 특성이 조금 덜해서 다행히 까다롭지 않은 세팅을 가져온다" 라고 작년 인터뷰에서 언급했습니다.
기본적으로 a. 빡세게 꺾어야 하는 좌우 코너 + b. 고속 코너가 있기 때문에 중간 이상의 다운포스 세팅은 필요합니다.
저희 공기 역학 세팅 이야기 하다보면 날씨와 온도 이야기가 또 빠질 수 없잖아요. 잘 아시겠지만 호주 날씨는 살고 싶을 정도로 항상 좋잖습니까. 18-28도 사이의 온화한 온도를 자랑합니다. 그런데 한낮에 펼쳐지는 레이스라, 트랙 온도가 높을 수도 있...다고 쓰려다, 일기예보를 보니 레이스 당일 비소식이 있네요?
구독자님, 팝콘 들고 오세요.
호주 GP 관전 포인트
사실 호주 GP가 은근히 꿀잼입니다. 매년 사고를 포함한 이변이 꽤 있었거든요.
당장 작년만 하더라도 선두로 달리던 베르스타펜의 차량에 불이 붙었습니다. 베르스타펜은 리타이어하고, 페라리 원투 피니시로, 티포시 분들은 축배를 들었던 그랑프리였습니다.
관전 포인트1. 맥라렌이 얼마나 경쟁력을 보여줄까?
맥라렌이 프리시즌 테스팅에서 (압도적이진 않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줬죠. 이번 개막전에서도 좋은 페이스를 보여줄지 지켜봐야합니다.
뭐, 당연한 말이지만 다들 감 못잡는 시즌 초반에 포인트를 많이 획득해놓는게 좋습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변수가 많아지고, 모두가 이악물고 달리니까요. 그리고 뉴이가 있는 애스턴 마틴도 복병이라 생각해요. 5강체제 되면 답도 없습니다🫠
관전 포인트 2. Mini drs 혹은 Flexi wing을 정말 들고 나올까?
지난 프리시즌 테스팅 분석 뉴스레터에도 소개했던 개념이죠. Mini-drs 혹은 Flexi-wing을 이번 호주 GP에 도입하는지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래는 Mini-drs와 Flexi-wing 관련 지난주 뉴스레터 발췌
3. 페라리의 진짜 퍼포먼스. 그리고 레드불의 진짜 퍼포먼스도.
프리시즌 테스팅 결과로는 페라리가 챔피언십 1위 경쟁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해밀턴이 테스트를 완수하지 못하고 이른 랩 종료를 한 것을 보면 차량 개발이 아쉽다는 이야기도 있죠. 그래서 이번 페라리가 실전에서 어떨지 저를 포함한 많은 F1 팬들이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레드불도 마찬가지입니다.
작년 RB20과 비슷한 디자인을 가지고 나왔지만, 정말 올해 차량 개발에 실패한건지, 더 이상 예전과 같은 막강한 경쟁력은 없는지 저희는 이번 호주 그랑프리를 통해 확인해야합니다.
관전 포인트 3. 루키들의 차량 적응력
만약 지난 시즌을 건너뛰시고 오랜만에 25 시즌으로 복귀하시는 F1 팬이라면, 올해 드라이버 라인업을 보고 꽤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근래 올해만큼 루키가 많았던 시즌이 없었죠. 이 루키들이 실제 레이스에선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공격적인 드라이빙을 펼친다는 로슨, 하자르가 정말로 사고 없이 시즌을 시작할 수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관전 포인트 4. 피아스트리와 두한의 홈 그랑프리인데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관심 있게 보는 두 드라이버 피아스트리와 두한의 홈 그랑프리입니다.
일단 피아스트리는 맥라렌의 좋은 차량을 타고 챔피언십 경쟁에 얼마나 경쟁력있게 다가설 수 있는지 지켜봐야합니다.
알핀의 두한은 불안할겁니다. 리저브 드라이버인 콜라핀토뿐만 아니라 팀 수뇌부에서 얼마나 잘하나 두 눈을 시퍼렇게 뜨고 보고 있거든요... (DTS 시즌 7에 잘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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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분석: 멘탈갑(positive) 🥝리암 로슨🇳🇿 분석
사실 로슨의 커리어는 끊길 뻔 했습니다. 로슨은 뉴질랜드에 돌아와서 참가했던 대회에서 우연히 헬무트 마르코의 눈에 띄어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후 레드불 주니어 프로그램에 기용되었고, 이번 시즌부터 레드불에서 풀타임 드라이버로 출전합니다.
사실 2023년부터 F1을 재밌게 보신 분들은 로슨의 퍼포먼스가 꽤 인상 깊으셨을텐데요.
로슨은 당시 리저브 드라이버로서 땜빵 경기만 소화하던 드라이버였습니다. 그런데 출전하는 땜빵 경기마다 인상깊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죠. 사실상 이미 어느정도 검증된 드라이버였다고 생각합니다.
로슨이 레드불에 기용된 가장 큰 이유 : 멘탈
참고: 몇 주 전 뉴스레터에 로슨 레드불 기용의 이유에 대해 자세히 다뤘었습니다.
그나저나, 로슨 생각보다 성격 있습니다. 멕시코 GP에서, 멕시코에서, 멕시코에서!! 멕시코에서!!! 멕시코 드라이버인 페레즈에게 가운데 손가락 날리고 유유히 지나가던 이 장면은 절대 잊지 못해...
페레즈에게 가운데 손가락 날린 그날 로슨은 레드불 호너 사무실에 호출당했습니다. 상무님께 시말서 올리고 대가리 박아야죠. 위 사진은 호출 당했을 때 찍힌 사진...
그리고 로슨은 집에가서 아버지한테 혼이 많이 났다고 합니다. '내가 그렇게 가르쳤냐'며 예의를 차리라면서요. 아빠에게 혼나는 22살 로슨.
그리고 미국 (COTA 서킷) GP 스프린트 이후 알론소와 마찰이 있던 장면도 유명했죠.
로슨은 F1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싶어서, 그리고 결국 월드 챔피언이 되고 싶어서 열심히 인내했던건데요. 아쉽게도 레드불 고문 헬무트 마르코(a.k.a 영감님, 드라이버 발굴/육성 담당)는 그렇게 기대하지는 않는 듯 합니다. 헬무트는 로슨에게 공개적으로 '너는 필요시 막스를 도와야 하며, 팀에 포인트를 착실히 가져와야하는 역할이다'라고 못박았습니다.
로슨의 드라이빙 스타일: 베르스타펜과 비슷
호너가 언급하길 로슨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차량 적응력이 좋다' 라는 건데요. 본인 실제로도 이번 프리 시즌 테스팅 인터뷰에서 차량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습니다.
아울러, 호너가 공식적으로 언급하길 '리암 로슨의 드라이빙 스타일은 막스 베르스타펜과 비슷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팀이 꽤 정교한 셋업을 가져올 수 있다고 합니다. 까다로운 세팅을 가져와도 로슨은 차량 적응력이 좋으니 잘 다룰 수 있겠죠.
로슨은 기본적으로 공격적인 드라이빙 스타일입니다. 이 친구야말로 하자르와 같은 벌꿀오소리 타입이랄까.
일례로, 로슨은 작년 미국 GP에서 19위로 시작했는데요, 첫 랩 돌자마자 14위로 껑충, 그리고 9위로 경기를 끝마쳤습니다. 그날 제대로 실력을 보여줘서 눈도장을 찍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페레즈보다 조금만 더 잘해줘도 시트는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Append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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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1 뉴스레터 구독자 인터뷰!
이번주의 구독자 인터뷰 주인공은, 이번에 고3이 된다는 광영님이십니다. 저 고등학교 때 지성팍 덕분에 EPL 유행해서 (하... 나이 나오나요) 리버풀 응원했었는데요(...)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나면서... 광영님도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응?)
오늘 광영님의 인터뷰도 재밌습니다. 광영님의 밝은 기운 받아가세요!
1.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광영님,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된.. 김광영입니다! 요즘 하는 일은 공부.. 공부.. F1!! 공부.. 이정도네요..🥲 (아! 그리고 뉴스레터도 열심히 보는 중입니다!!)
2. 흑 공부 빡세시죠? 광영님은 어떤 계기로 F1에 입문하시게 되었나요?
🗣️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자동차를 되게 좋아했었어요. 그러다 영화 ‘포드v페라리’를 보고 모터스포츠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모터스포츠 기술력의 매력에 빠져 결국엔 최고의 기술력, F1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3. 광영님의 최애 선수와 최애 팀도 궁금해요!
🗣️저의 최애 선수는 알렉산더 알본입니다! 그리고 팀은 윌리엄스입니다!!
알본을 좋아하게 된 건 넷플릭스 ‘본능의 질주’를 보게 되면서 입덕하게 된 거 같아요! (영상이었지만 성격이 부드러운 게 눈에 보일 정도였어요!) 그리고 윌리엄스가 예전의 명성을 다시 한번 되찾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응원하게 된 거 같습니다!!
(윌리엄스 팬 분 두 번째 뵙네요! ㅎㅎ 저도 요즘 윌리엄스도 응원합니다!)
4. F1을 좋아하시는게 광영님의 일상에 영향을 끼쳤는지도 궁금해요 ㅎㅎ
🗣️ 학교에서도 F1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몇명 있는데, 월요일 점심시간에 모여 일요일 레이스 하이라이트를 같이 보면서 서로 얘기도 하고, 잠도 깨고, 스트레스도 풀 수 있었어요!
(크 스무살 되시면 단체 관람하러 오세요!)
5. 광영님이 F1을 시청하실 때는 어떤 점에 집중해서 보시나요?
🗣️ 저는 경기를 볼 때, 크게 2가지를 보는데, 첫번째는 상위권 드라이버들의 타이어 전략입니다! (벨기에GP 때 르끌레르의 폴포지션이 타이어 전략 실패로 3위권이었던 점도 되게 재미있었고, 러셀의 원스탑 전략도..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윌리엄스의 순위입니다..ㅎㅎ 포인트 권에 올라오면 행복하고, 떨어지면 우울해지지만 그래도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6. 만약 광영님이 직접 드라이버가 된다면, 어떤 트랙에서 레이스를 해보고 싶나요?
🗣️ 저는 바레인이요!🇧🇭 제 개인적인 견해지만.. 바레인만큼 고속구간과 코너가 적절하게 어울린 트랙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추월도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거 같구요!
(우와 바레인은 예상하지 못한 답변입니다. 역시 테스팅 돌리는, 발란스가 좋은 서킷이라 그런가요?)
7. 최애팀의 드라이버 라인업을 꾸릴 수 있다면, 리저브 드라이버 포함해서 트리오를 구성해보면 어떤 드라이버들일까요?
🗣️ 사심만 생각하면, 알본과 사인츠를 포함하겠지만.. 성적을 생각해보면 드라이버는 사인츠와 피아스트리! 리저브는 콜라핀토로 하고 싶어요!!
8. 광영님, 이번 시즌 어떨 것 같으세요?
🗣️ 25 시즌 컨챔은 아마도 멕라렌이 할 거 같아요..! 드챔은 노리스 vs 르끌레르이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작년 멕라렌의 노리스라면 우승도 노려볼 수 있을 거 같고.. 르끌레르 인터뷰를 보면 엄청나게 자신이 있어보이던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9. 마지막으로, F1 팬들에게 평소 하고 싶었던 말이 있으시면 공유해주세요.
🗣️뭔가 F1 팬들은 다른 스포츠랑은 다른 느낌인 거 같아요! 댓글 창에 질문이 있으면 항상 차분하고 친절하게 작성하신 답글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인지 F1 팬인 거 자체가 저에겐 굉장한 자부심입니다! ㅎㅎ
그리고, 비록 올해 고3인지라.. F1레이스 풀영상은 거의 못 보겠지만, 내년엔 원하는 대학에 합격해서 f1이 한국에서 더욱 유명해질 수 있도록 친구들한테 많이 홍보할게요!! 인터뷰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앞으로도 열심히 F1 응원해요!! 😙
와... 마지막 답변 감동입니다. 광영님 인터뷰 읽으신 저희 구독자 분들! 우리 모두 광영님 수험 생활 마음속으로 응원해주시죠!!!🫶🫶🫶 감사합니다!
✋ 구독자 인터뷰를 하고 싶으신 분은 DM으로 신청주세요. 시즌 시작하고는 레이스 없는 중간중간 인터뷰를 실을 예정입니다. 아마 이번에 신청 주시면, 5월 중이 될 것 같습니다 (TBD)
2025년 버전, F1 입문 가이드북 안내 : 이번주 목요일 배포🥰
어쩌다보니 2025년 버전까지 업데이트 하게 되었네요. 사실 첨에 '반응 없으면 어쩌지, 아 몰라 그냥 저질러보자!' 하고 시작한건데, 거의 2천명에 달하시는 분들께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가이드북 덕분에 양질의 F1 글 컨텐츠가 부족하다는걸 알게 되었고, 자연스레 F1 뉴스레터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2025년 버전으로 가이드북을 업데이트 했습니다. 배포는 이번주 목요일에 인스타그램(@angelnarchives)을 통해 할 예정입니다. 차주 목요일에 안내 포스팅을 올리겠습니다. 포스팅 업로드 이후 DM 주시면 확인하는 대로 전달드릴게요!
올해도 이 가이드북으로 F1에 입문하지 않고 타 스포츠를 기웃기웃하고 계시는, 혹은 진득한 취미 생활 찾고 계시는 분들을 모셔오려고 합니다.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
👩💻 이번주 F1 소식도 🔥몹시🔥 흥미롭습니다
뉴스1. Cadillac(캐딜락)팀이 F1의 11번 째 팀으로 합류 확정!
뉴스2. 캐딜락 팀 드라이버는 누가 될까? 첫 번째 드라이버론, 콜튼 허타가 가장 유력
뉴스3. (페라리 팬 분들을 위해) 해밀턴과 르끌레르의 흐뭇한 최근 관계
뉴스4. 수지 울프의 F1 아카데미 향후 계획
구독자님과 함께하는 26번 째 F1 뉴스레터를 마무리하며 💙
오랜만에 서킷 분석까지 작성하고 나니, 시즌이 시작되었다는 게 실감 납니다.
새 시즌인만큼 서킷 분석 포맷도 조금 더 쉽게 바꿔봤습니다. 애초에 뉴스레터 시작한 이유가 입문자 분들 포함, 'F1 팬들에게 더 쉽게 양질의 F1 정보를 제공하자!' 였던 만큼, 앞으로 더 쉽고 간결하게 전달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요즘 느끼는건데요. 무언가에 열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제 삶에 원동력이 되더라구요. 주말에 쉬거나 놀러 나가는 것 보다 F1 뉴스를 보고, 개인적인 분석을 더하며 뉴스레터를 쓰는 이 과정이 훨씬 재밌습니다. 행복해요.
이 뉴스레터는 읽어주시는 분들이 계시지 않으면 그저 소음에 불과하겠죠! 항상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구독자님❤️
F1 뉴스레터 발행인 김지원 (@angelnarchives)
이번 뉴스레터에 대한 의견 언제나 환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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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감자
비공개 댓글 입니다. (메일러와 댓글을 남긴이만 볼 수 있어요)
F1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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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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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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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호수
드디어...레이스 주간이네요!!!! 진짜 너무 심심했던 비시즌에 지원님 뉴스레터 읽으며 겨우 버텼습니닷 ㅎㅎ 다음 주 뉴스레터 벌써 읽고 싶어지네요!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F1 뉴스레터
안녕하세요 넓은 호수님! 그러니까요! 드디어 ㅠ.ㅠ 주말 일정 비워뒀습니다 ㅋㅋㅋ 저도 넓은 호수님이랑 말씀 나누면서 재밌게 비시즌 보낼 수 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시즌도 같이 재밌게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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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YSEOUL
드뎌 시작이네요 떨립니다!!! 본능의 질주를 맞춰서 아껴보는중입니다. ㅎㅎ 메르세데스가 현실적으로 드라이버 월챔을 노리는건 좀 무리지만 컨스트럭터챔피언십 정도는.. 노려볼수 없을라나요? ㅜㅜ 여튼 화이팅!!!
BOYSEOUL
아 참 싱가폴 그랑프리에 지디가 공연한다고 나온거 본거 같은데 F1이 한국에 더 알려져서 우리나라도 빨리 다시 유치하길…
F1 뉴스레터
저도 메르세데스가 좀... 힘을 내줬으면 좋겠는데요... 맥라렌이 좀 많이 막강할 것 같긴 합니다. 컨챔 2위 경쟁은 해볼만하지 않을까 싶어요. 글고 말씀처럼 지디가 싱가폴 오더라구요 ㅋㅋㅋ 생각보다 지디 팬들도 많고 그래서 올해 직관 꽤 가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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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d
이제 며칠안남았습니다 ㅠㅠㅠㅠ 과연 이번 일요일에 비가 올 것인지!!!! 비오는 알버트 파크에서의 우장창 쿵창 대환장 파티 기원해봅니다 히히
F1 뉴스레터
ㅎㅎㅎ 저도 사실 25 시즌만큼 대환장을 기대합니다 ㅋㅋㅋㅋㅋ 그러면 안되지만요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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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water87
드디어 F1 시즌의 시작이 왔네요 ㅎㅎ 이번 호주GP 너무 기대가 됩니다! 시간대도 너무 착하구요 ㅎㅎ 게다가 레이스 날 비 예보라니 ㅎㅎ 난장판 기대합니다..ㅎㅎ(드라이버들 안전은 다른 문제죠🙏) 아직 넷플 보는중인데 리암 에피소드에서 뉴스레터에서도 리암이 딱 나와주네요. 과연 막스의 팀 메이트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ㅎ 즐거운 한 주 보내시구요~ 레이스를 즐기고 오시죠!
F1 뉴스레터
안녕하세요 Narwarter87님! 시간대 참 좋죠! ㅎㅎ 기회만 되면 호주는 꼭 직관을 가고 싶네요. 저도 아직 넷플 다 못봤어요... 운동할 떄 한 편씩 챙겨보는데, 편집이나 연출 자체는 잘뺐더라구요 ㅎㅎ 그런데 생각보다 뒷이야기가 그렇게까지 많지는 않아서 사알짝 아쉬웠어요 ㅋㅋㅋ Narwarter87님도 이번주 레이스 재밌게 보시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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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1 팬으로서, 컨텐츠 참 좋은 것 같습니다 ^^ 앞으로도 꾸준히 부탁 드려요, 응원합니다!
F1 뉴스레터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이번 시즌도 잘 부탁드립니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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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츠츠츠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 신인들의 활약을 기대중입니다. 잘하거나 못하거나 어떻게든 이슈가 될테니 즐거운 개막전이 되겠네요 !!
F1 뉴스레터
안녕하세요! 사인츠츠츠님! 매주 댓글로나마 말씀 나눌 수 있어 좋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두한이와 피아의 홈 그랑프리인 만큼, 두 선수가 잘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피아 포디움이라도 흑흑
사인츠츠츠
잭두한이 불리한 계약이라고 알고 있어서 부담감이 클 텐데 이겨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리암로슨의 레드블 콜업도 부담이 클텐데 내심 제 개인적으로는 저 두 중고 신인이 불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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