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님, F1 뉴스레터 김지원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랜만입니다. 시즌 오프 기간 잘 보내고 계신가요🫡
유럽인들과 일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들에게 연말-연초는 거의 개점 휴업이나 다를바 없잖아요. 그래서 F1도 연말엔 조용하겠다 싶었는데요. 왠걸요... 연말에도 브레이킹 뉴스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역시 F1의 Silly-season*은 끝날 때 까지 끝난게 아닙니다.
오늘 뉴스레터에선 연말에 일어났던 이적 소식들 (주로 레드불이 되겠네요), 25년 규정 그리고 2025년 첫 꼭지인 'F1 팬 인터뷰'를 담아봤습니다.
오늘도 느긋하게 커피 한잔이나 맥주 한캔과 함께 즐겨주세요. 마음을 담아 보냅니다❤️🔥
*Silly season : 드라이버의 팀 이동, 기술 파트너십 변경 등과 관련된 소문과 추측이 난무(=그래서 'Silly-바보같은'라 칭함)하는 비시즌 기간을 뜻함. 이 시기는 팀과 드라이버의 향후 계획이 결정되며, 팬들과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는 동시에 루머가 활발히 뿌려집니다.
Breaking News: 레드불에 로슨이 콜업되었습니다.
상처만 남은 유키, 그리고 페레즈.
지난 12월 19일, 평화로운 연말을 보내고 있는 와중 F1 Breaking news(속보)가 울립니다.
페레즈가 레드불과 결별한다는 브레이킹 뉴스가 뜨고, 몇 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로슨이 레드불로 콜업되었다는 공식 뉴스가 발표되었습니다.
사실 페레즈의 교체를 어느정도 확신하고 있었던 상황이긴 했죠. 그럼에도 마지막 레이스까지 페레즈는 '아직 내 시트는 확고하다. 25년도 계약까지 해버렸다' 를 강하게 이야기하는 와중이라 그 누구도 함부로 이야기하진 못했던 것 같아요. (페레즈는 계약을 철썩같이 믿었는데 ... ㅜ 계약서에 무슨 문제라도 있었던 걸까요,,)
24년 시즌 내내 이어진 페레즈의 심각한 부진
24년은 페레즈에겐 잊고 싶은 한 해일 겁니다.
팀메이트 베르스타펜이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한 것에 반해, 페레즈는 드라이버 챔피언 8위에 그쳤습니다. 베르스타펜과의 포인트 차는 무려 285점. 차량 리타이어 5회, 우승 0회, 포디움은 단 4회에 그쳤습니다. 당장 맥라렌의 피아스트리가 24번의 레이스를 모두 완주한 것에 비해 리타이어 5회가 많이 아쉬운 성적이긴 하죠 (물론 운이 안따라주었어요).
레드불 감독 호너는 공식적으로 '페레즈와의 상호 합의를 통해 팀을 떠나는 것을 결정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페레즈의 측근은 페레즈의 일관되지 않은 성적이 컨스트럭터 챔피언에 악영향을 끼친 것을 보고 팀에서 결정한거나 다름 없다고 인터뷰했습니다 (타임지).
호너와 팀은 페레즈 자리에 베르스타펜의 팀메이트로 츠노다와 로슨, 두 후보를 고민했다고 합니다.
그럼 왜 로슨(a.k.a 편의점좌)이었을까요?
로슨의 단단한 멘탈 덕분입니다. 역으로 츠노다는 압박 상황에서 멘탈이 일관적이지 않기 때문에 선택하지 않았다고 해요.
그럼 강철 멘탈이 왜 레드불에서 중요할까요?
이유 1. 막스의 팀메이트 자리에서 오는 자연스러운 비교
너무나 아무렇지 않게, 미디어와 팬들은 막스와 막스의 팀메이트를 아주 높은 기준에서 비교합니다. 처음에 아무리 자신감 넘치던 드라이버도 점점 기가 죽어갑니다. 기억하시죠? 우리 막스 팀메이트 연대기요. 리카도('16-'18)-가슬리('19)-알본('19-'20)-페레즈('21-'24). 다 중간에 짤린거나 다름 없습니다. 가슬리는 특히 레드불에 학을 떼...
이유 2. 레드불의 zero-tolerance (무관용) 정책
레드불은 드라이버가 팀의 기대를 미치지 못하면 금방 짜르죠. 일단 실수 자체를 용납하지 않는 문화가 있습니다. 그래서 멘탈이 너무나 중요해요. 실수하면 어떻게 되는지는 가슬리와 알본을 봐주시면 되구요... 두 드라이버의 눈물나는 레드불 적응기는 넷플릭스 Drive to Survive 시즌 3부터 봐주시면 됩니다.
이유 3. 차스라이팅
여러모로 차량 개발도 막스에 맞춰 진행됩니다. 뭐 정말 그렇진 않겠지만 주는 대로 타야죠 뭐. 최소한 헬무트 마르코 영감님(레드불 고문, 드라이버 발굴, 관리)은 그렇게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레드불 수뇌부의 논리는 '우리는 우승하는 차를 만들어주는데 왜 성적을 못내냐. 성적 못내는 너가 이상한거다'입니다. 게다가 팬들도 그렇게 이야기하구요. 이렇게 차(가)스라이팅 당하는 세컨 드라이버는 멘탈이 나갑니다.
로슨은 깡이 쎄요.
우스개소리로 팬들 사이에서 로슨 멘탈이 월챔급이라고 하는데요. 아직 진짜 멘탈이 털리는 상황을 보지 못해 말을 아끼겠지만, 최소한 깡이 쎈건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멕시코 그랑프리에서 페레즈에게 가운데 손가락 날리면서 드라이빙 한 것만 봐두요. 당시 뉴스레터에 다루진 않았지만, 미국 그랑프리 퀄리파잉이 끝나곤 알론소와 싸우기도 했죠. 본인이 부당하다고 느끼거나 시정이 필요한 상황엔 상대가 누구건 적극적으로 의견을 펼칩니다.
그리고 로슨 부모님이 희생도 그의 야망에 한 몫 하지 않았나 싶어요. 그의 부모님은 로슨의 커리어를 위해서 살고있는 집도 팔았다고 합니다. 여러모로 성공해야할 이유가 명확한 친구입니다.
한편으론, 유키가 돼야하지 않겠냐? 라는 이야기가 많이 들렸어요.
유키가 RB에서 성적을 잘 내주고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멘탈에서 밀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둘 중 누구를 선택하느냐에 대해 장고 끝에 결정된게 아니라, 페레즈 방출 1달 전부터 로슨으로 빠르게 결정된 상황처럼 보여집니다. 유키 측은 더 협상해 볼 여지도 없었다고 합니다.
RB에 큰거 하나 옵니다. 아이작 하자르
(아이작 하자르를 비롯한 루키 분석은 3월 시즌 시작 전 뉴스레터에 담아 볼게요!)
RB의 남은 시트, F1의 마지막 시트는 아이작 하자르가 차지했습니다. 올해 부터 RB에서 츠노다와 팀 메이트가 되었습니다. 참고로 아이작 하자르는 요약하자면 괴물 신인 중 하나구요, 마라맛 팀 라디오를 하는 친구입니다. 유키랑 커플로 예쁜 말 팀 라디오 들을 수 있을 것 같아용 :)
이로서 2025년 드라이버 라인업은 아래 이미지와 같습니다.
24년도랑 굉장히 많이 달라지죠!
사실 24 시즌 말도 안되게 재밌었잖아요. 재밌었던 이유가 '예측 불가능한 레이스'가 계속해서 펼쳐졌기 때문이었는데요. 비슷한 의미로 25년도는 드라이버 변수가 매우 높아졌습니다.
사실 과거, 몇년 전 루키만 하더라도 (라떼 같네) 일단은 퍼포먼스를 못내도 괜찮다는 분위기가 있었는데요. 피아스트리의 F1 데뷔를 시작으로 그 여유로운 분위기가 더이상 이어지지 않습니다. 피아스트리는 데뷔 첫 해부터 시행착오 없이 잘 적응했거든요. 그리고 23년 싱가폴 GP 베어만을 시작으로 땜빵으로 들어온 루키들이 땜빵 경기에서 다 포인트를 내줬죠.
그래서 마냥 새로 들어온 루키들이 라티피나 마제핀같이... 못할거라고 생각되진 않지만, 그럼에도 루키들의 실력이 예측이 안되니 더 재밌을 것 같네요.
게다가 루키니까 사고도 좀 내줄 가능성도 농후하구요 ^^;
2025년도 규정이 조금 바뀝니다.
아시겠지만 오는 26년 시즌 부터 DRS가 사라지는 등의 대규모 규정 변화가 있습니다. 대규모 규정 변화는 보통 몇 년 주기로 있고, 아래 소개할 작은 규정변화들은 매년 있습니다.
1. Fastest랩 (패랩, Plan-F)가 사라집니다.
🔎 2019년 패스티스트 랩 도입 이후 25년 시즌부터는 패스티스트 랩 1점 제공이 사라집니다.
🔎 패스티스트 랩은 상위 10위에 포함된 드라이버 중, 레이스 전체 중 가장 빠른 랩 타임을 기록한 드라이버에게 1점을 주었습니다. (=11위인 드라이버가 가장 빠른 랩타임이 있어도 받지 못했음)
🔎 이 규정은 상위권 팀에서 전략적으로 새 소프트 타이어를 끼고 추가 1점을 노리는, 소위 '어뷰징'으로 보여질 수 있었습니다. 뭐... 스포츠의 본질적인 경쟁성을 훼손한다는 비판으로 폐지가 결정되었습니다. 애초에 상위 10등만 적용될 수 있던 조건이라, 상위권 팀만 고민해볼 수 있던 전략이었죠.
2. 차량 냉각 시스템 개선
🔎 네, 에어컨 시스템 생깁니다⁉️ 몇 년간 일부 그랑프리에서 이상적인 고온이 발생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헝가로링을 포함한 일부 유럽지역, 그리고 중동 레이스에서 예상보다 더운 경우가 있었어요.
🔎 그래서, 드라이버의 안전과 일관된 퍼포먼스를 보장하기 위해 모든 팀은 차량에 냉각 시스템을 설치하는 것을 의무화했습니다.
🔎 그리고 콕핏 내부 온도가 30.5도를 넘어가면 '열 위험!' 표시가 뜨게 됩니다. 그러면 팀은 냉각 시스템을 가동하겠죠? 요거는 구체적으로 사진이나 작동원리가 나온게 아직 없어서 시즌 중에 같이 지켜보시죠!
3. 영 드라이버에게 프리 프랙티스 세션 2회 의무화
🔎 원래 FIA는 시즌 중 최소 한 번의 FP 세션에서 영 드라이버에게 드라이빙 기회를 주라고 규정했는데요. 25년 부터는 두 번으로 확대했습니다
🔎 하위권 팀들이 조금 부담일 수 있겠습니다. 개발 리소스가 그리 넉넉하지 않아서 하위권 팀들은 FP세션을 잘 운영해야하니까요 (물론, 상위권 팀에서도 업데이트를 많이 가져오니까 상위권도 부담이겠죠) 아마 많은 팀들이 시즌 후반부에 요 규정을 몰아 수행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번 아부다비 때 그러했듯이요. 여러모로 신입 키워내는건 회사에서나 스포츠에서나 꽤 리소스가 많이 드네요 ^^;
4. DRS 사용 규정 변경
이 규정 변화는 눈여겨 보셔야합니다!
변동 규정 1) DRS 슬롯 간격이 조정됩니다
🔎 슬롯 간격이 10-15mm에서 9.4-13mm로 줄어들어요. 아래 이미지의 리어윙 슬롯을 이야기하는겁니다. 미세하지만, 작년보다는 덜 열리게 되는거니 DRS의 효과 (=드래그, 공기저항)가 줄어들겠죠.
이건 제 뇌피셜인데, 내년도에 차량 디자인에서도 DRS가 사라지니 살짝 맛보기 식으로 줄인게 아닌가... 합니다.
변동 규정 2) DRS는 오직 열리거나 닫히거나 두 가지 상태만 가질 수 있습니다
DRS가 비활성화되면 리어윙은 반드시 정확히 초기 상태로 돌아가야해요.
🔎 이 변동 규정은 작년 맥라렌이 아제르바이잔 GP에서 보여준(꼼수라고 불린) mini-drs 를 겨냥한 규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당시 문제가 되었던 mini-drs는 아래 첨부한 이미지처럼 평소에도 리어윙에 조금 열려 있는 세팅을 말합니다. DRS 구간이 아니더라도 드래그 감소효과를 일부 누릴 수 있었죠! 그래서 FIA는 25년 규정에 이같은 꼼수를 방지하고자 DRS의 상태는 열리거나 닫히거나 두 상태로 한정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motorsport기사를 참고해주세요! (링크)
이같은 규정 변화에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인데요.
🗣️ 메르세데스 팀의 토토 울프(Toto Wolff) 감독은 패스티스트 랩 포인트 폐지에 대해 "경쟁의 순수성을 유지하려는 FIA의 결정에 동의한다", 레드불의 호너 역시 "전략적 요소가 줄어드는 것은 아쉽지만, 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변화"라고 언급했습니다.
🗣️ 루이스 해밀턴은 "젊은 드라이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규정 변화를 반겼습니다.
👩💻 F1 뉴스레터 구독자 인터뷰!
2025년 첫 코너로 구독자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첫 포문을 열어주시는 분은 준환님이세요 (@90.june).
제가 F1 팬 생활하면서 준환님과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었는데요... 준환님은 진성 티포시 중 한 분입니다. (저의 미래 아이는 티포시라고 점지해주셨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1. 준환님의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 90년생 백말띠 아조시가 되어버린 평범한 사람입니다! 11월까지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지금은 쉬면서 이직 준비중입니다!
2. F1 입문 계기에 대해 알려주세요!
🗣️ 어릴때부터 차를 너무 좋아했어요, 그냥 차만 보면 환장하는 정도였는데 정말 우연치않게 F1을 라이브로 보게되었고, 본격적으로 보기시작한건 2010년 시즌부터였습니다. 베텔 다이너스티 시작이였죠
3. 2024 베스트 경기 하나를 꼽아주세요. 이유도 함께 알려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 무조건 모나코, 절대 모나코! 몬차도 좋긴했지만 그래도 샤를 성불한걸로 저는 올해 너무 행복했습니다 ㅠㅠ 샤를 절대지켜
4. F1 이외 다른 스포츠 보는거 있으실까요? (국/내외 모터스포츠, 야구, 축구 등등)
🗣️ 야구(MLB포함), 축구(유럽포함), 농구(NBA포함), 테니스, 배구, WRC 가끔 NFL도 보고있습니다. 일단 공가지고 하는건 다 좋아해요!
5. F1 경기 보실 때 경기 내용 중 어디에 집중해서 보시나요? 본인만의 F1 관전 포인트!
🗣️ 각 팀마다 타이어전략이 다 달라요, 다들 알고 계시는 부분이겠지만 타이어관리 및 피트스탑 전략이 너무 재미있습니다, 피트인 할때 페라리도 아닌데 괜히 긴장됩니다 ㅋㅋ 3초 넘으면 혼자 보다가 탄식합니다 ㅋㅋㅋㅋ
6. F1 팀의 성공과 드라이버 개인의 성공 중,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그 이유도 알려주세요
🗣️ 팀의 성공이라 생각합니다, 팀이 성공한다는것 = 드라이버 성적이 좋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국 F1은 드라이버 혼자서 하는게 아니거든요!
7. F1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 이 스포츠의 매력을 설명한다면, 무엇을 가장 강조하고 싶나요? 한 마디로 F1의 매력 포인트!
🗣️ 기술과 속도, 그리고 잘생긴 선수들..흐흐
8. F1 최애 선수, 가능하다면 별로인 선수도 ㅋㅋ 그리고 이유를 알려주세요!
🗣️ 최애는 페르난도 알론소 선수입니다. 제가 F1 입문 시절부터 쭉 페라리를 응원했는데 그때 당시 퍼스트가 알론소 선수였습니다. 애증의 세월을 함께 보냈고, 잠깐의 외도가 있었지만 결국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여전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죠!
🗣️ 별로인 선수는 지금은 그만두고 어디서 뭘 하는지 모르지만 (엔젤: 저만 이 부분 재밌나요?ㅋㅋㅋ) 예전에 패스트 말도나도라는 선수를 굉장히 싫어했습니다. 지금이야 믹 슈마허 선수가 유명하지만 말도나도는 나왔다 하면 와장창쿵창 대환장파티.. 너무 싫었습니다
9. F1 밸런스 게임
레드불엔 츠노다 VS 로슨
🗣️ 츠노다
다시 태어나면 르끌레르 VS 막스
🗣️ 샤를왕자님!
친구로 리카르도 VS 스트롤
🗣️ 허니뱃저~
짤릴 걱정 없이 돈이 화수분으로 지급되는 애스턴마틴 감독 되기 VS 기껏 우승 만들었는데 억울한 누명써서 짤린 페라리 감독 해보기
🗣️ 무조건 페라리
최애 F1 선수랑 밥먹기 VS 아이유랑 밥먹기
🗣️ 최애 F1선수랑 밥먹어야죠!
내가 팀메이트라면 해밀턴 VS 알론소
🗣️ 알론소!
(준환님이 드라이버라면) 전성기 슈마허와 경쟁하기 VS 지금의 베르스타펜과 경쟁하기
🗣️ 전성기 슈마허와 경쟁하기!
(준환님이 드라이버라면) 모나코에서 우승하기 VS 홈에서 우승하기
🗣️ 만약 한국 그랑프리가 있다면 홈에서 우승!
10 그리드 패널티 받고 시작하기 VS 1등으로 달리는데 10초 패널티 받기
🗣️ 1등으로 달리는데 10초 페널티 받기!
10. 내년 루키 중에 가장 기대되는 선수와 그 이유를 알려주세요!
🗣️ 베어만 아니겠습니까~ 페라리가 애지중지 키운 우리 루키 ㅠㅠ 사인츠 공백도 훌륭하게 메워주고 착하고..잘생겼고..흐흐.. 한명만 더 꼽자면 알핀의 잭 두한 아니겠습니까, 선생님들 한국인이라면 두한이를 응원합시다! 종로의 힘을 보여주자구요! 두한이 !!
(종로의 힘 진짜 뻘하게 터졌습니닼ㅋㅋㅋㅋ 암요! 한국인이라면 잭김두한 응원해야죠. 야인시대 세대들 여기모여 ㅠㅠ 일단 여기 아줌마1 아저씨 1 ㅠ...)
아... 일단 눈물좀 닦구요. 준환님 인터뷰 이렇게 웃길 일입니까🫠
센스있는 답변과 재미까지 선사해주신 준환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혹시 구독자 인터뷰를 하고 싶으신 분들은 인스타그램 디엠 주세요. 이번에 신청 주신 분들은 2월 중순 이후에 실릴 예정입니다!
👥 웅성웅성👥 이번주 F1 소식
F1 드라이버들이 꼽은 2024 베스트 드라이버 순위!
2026 캐딜락 드라이버 라인업에 보타스, 페레즈, 저우 관우, 콜라핀토 거론 중...
25년 시즌부턴 F1의 오피셜 타임 키퍼는 롤렉스가 아닌 태그호이어!
🗓️ 25년 1월 모터스포츠 일정
Formula E / 멕시코 시티 | 25년 1월 12일 |
WRC / 모나코 몬테까를로 | 25년 1월 23일 |
🎉 구독자 1천명 기념 이벤트도 구상 중이에요.
지난번 구독자 이벤트 허들이 높았죠... (반성합니다). 이번엔 좀 쉽게 가려고 해요. 그런데요 제가 그냥 입만 바쁘다 외치는게 아니라 요즘 본업에선 화장실도 못갈 정도로 바쁘거든요... 그래서 아직 제대로 구상을 못해봤어요. 최대한 쉬운 방향으로 고민해 볼 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구독자님과 함께하는 17번 째 F1 뉴스레터를 마무리하며 💙
오랜만에 F1 뉴스레터를 쓰니 설렙니다. F1을 제가 정말 좋아하긴 하나봐요. 글쓰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츠노다 유키 이야기로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론 유키가 참 아쉽습니다. '성적, 드라이빙 실력'을 두고 본다면 로슨에게 밀리지 않기 때문에요.
유키 소식에 몇몇 분들이 DM으로 '혹시 유키가 동양인이라서 그런게 아닐까' 라는 조심스러운 추측도 보내주셨었어요. F1이 소위 'ethinic diversity(인종 다양성)'가 거의 없는 유럽/백인 스포츠라 더더욱 이런 의심을 품을 수 밖에 없겠죠. 물론 인종 이야기를 하자고 꺼낸 말은 아니구요 ㅎㅎ
개인적으론 유키가 올해 절치부심해서 좋은 성적을 내줄 것 같아요. 이 친구가 시간이 갈 수록 성장하고 성숙해지는게 보이기도 하고, 퍼포먼스를 내야할 땐 전력을 다해 힘써주는 친구잖아요. 액땜 ㅋㅋ 했다 생각하고 올해 더 열심히 해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오늘도 감사했습니다 구독자님❤️🔥
F1 뉴스레터 발행인 김지원 (@angelnarchives)
이번 뉴스레터에 대한 의견 언제나 환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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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탄력
오늘도 우리나라 최고의 F1 소식통 엔젤님을 응원합니다~!! 좋은정보 감사드려요~
F1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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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water87
먼저, 엔젤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비시즌인데도 뉴스레터가 묵직하네요. 올시즌 드라이버 변화가 많아서 그런지 라인업 사진만 봐도 어질어질 해요 @_@ 올해는 어느 팀을 응원할까 벌써부터 고민도 되구요 ㅋㅋ (*올해 사인츠가 기대 되네요 흠흠) 오늘도 너무 좋은 뉴스 감사합니다! 뉴스레터 오늘 늦게나 올줄 알았는데 일찍와서 오히려 놀랬어요 ㅎㅎ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F1 뉴스레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Narwater87님! ㅎㅎ 그리고 항상 재밌는 의견도 많이 주시고, F1 뉴스레터 발행하면서 외롭지 않게 (?) 좋은 말씀도 많이 주셔서 정말 힘이 났습니다. 올해 적게 일하시고 많이 버시구요... 가정은 언제나 평화롭고 하시는 일 다 잘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공감가요 ㅋㅋ 드라이버 라인업 많이 바뀌기도 하고... 시즌 시작하면... 관심 없던 어떤 루키 드라이버의 매력이 뿜뿜일 수도 있고요. 사인츠 윌리엄스 응원하는 재미가 좀 있을 것 같기도 해요. 저희 이야기 나눈 것 같기도 하지만.. 여러모로 아쉽잖아요 ㅠ.ㅠ + 윌리엄스 뭔가 짠해서 ㅋㅋㅋ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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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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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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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xx.jj
오 결국 올라왔군요! 비시즌이 이렇게 재밌는 스포츠는 F1 밖에 없을거에요 ㅋㅋㅋ 우리 햄경이 10위로 떨어졌다니🥹 2025년은 루키의 해가 아닐까 싶네요 새로운 얼굴들이 너무 많아서 어질어질! 기대되고 설레네용!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F1 뉴스레터
혜정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ㅎㅎ 인터뷰도 제가 곧 링크 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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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je
점점 완벽해 지고 있는 뉴스레터입니다. :) 오늘도 재밌게 읽었습니다.
F1 뉴스레터
앗... 귀하신 분이 이런 누추한 곳에.... 감사합니다. 저도 어제 뉴스레터 잘 읽었습니다 (분석력... 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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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d
25년 첫 뉴스레터 너무 감사합니다 :D 여전히 재미잇게 읽을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아요 심지어 샤를 너무 많이 나와서 행복합니다 헤헤 다시 돌아온 타임키퍼 태그호이어.. 그리고 두한군이 보여줄 퍼포먼스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제발 한국인이라면 본인의 응원팀과 함께 두한군을 응원해주세요 ㅠㅠㅠ
F1 뉴스레터
앜ㅋㅋㅋㅋㅋㅋ 본인 등판 하셨어요!!! 같이 종로의 힘을 보여줘요 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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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YSEOUL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항상 뉴스레터 덕분에 굿모닝 입니다. 올해 시트 받은 루키들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키미가 첫 우승을 할 수 있을지.. 헐크의 포디움은 올해도 꿈으로 끝날지.. ㅜㅜ 자우버... 피스_
F1 뉴스레터
보이서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와 키미 데뷔 해에 우승하면 정말 대박...이긴 하겠습니다. 헐크 포디움 성불 가시죠 ㅠ.ㅠ 저도 올해 헐크에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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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이런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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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뉴스레터
어머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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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heol Lee
제가 뉴질랜드에서 살았어서 그런지 저는 로슨이 정말 잘되길 응원하게 되더라고요 ㅎㅎ 솔직히 실력은 유키라고 저도 보지만 멜탈 및 potential은 로슨이 더 나아보인다고 생각해요! 루키들이 많이 올라오는 이번 시즌 정말 기대되네요. 특히 비오는 상파울루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ㅣ 궁금하네요 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F1 뉴스레터
키위 팔은 안으로 굽...네요 수철님 ㅋㅋ!! 저도 제가 아는 유일한 뉴질랜드 드라이버가 로슨이라 응원해요!!! 혹시 오클 출신인가해서 찾아보니까 해스팅스 출신이네요? 초콤 시골인데....여기에서 이렇게 인재가 나다니요... 뉴질 이야기 하니까 저 요즘 남섬 가고 싶습니다... ㅋㅋㅋㅋ 무튼 오늘도 감사합니다 수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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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heol Lee
제가 뉴질랜드에서 살았어서 그런지 저는 로슨이 정말 잘되길 응원하게 되더라고요 ㅎㅎ 솔직히 실력은 유키라고 저도 보지만 멜탈 및 potential은 로슨이 더 나아보인다고 생각해요! 루키들이 많이 올라오는 이번 시즌 정말 기대되네요. 특히 비오는 상파울루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ㅣ 궁금하네요 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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쨩쨩이
크 최고…❤️❤️
F1 뉴스레터
감사합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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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호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금을 silly season 이라고 부르는군요!! 루머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지켜보는 묘미도 있는 것 같아요!!! 마지막에 구독자 인터뷰 너무 재밌었어요. 특히 밸런스게임,,, 저도 고민하면서 읽었네욤😆
F1 뉴스레터
어머나 넓은호수님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음엔 더 재밌는 인터뷰 해보려고 하는데.. 어렵네요 ㅋㅋ 무튼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 시간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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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
그동안 잭 두한이 진짜 한국인의 피가 있는 줄 알았는데,,,, 나무위키 검색해보니 드립이군용,,,허허😂
F1 뉴스레터
앜ㅋㅋㅋ 그쵸 두한이 완전 야인시대 ⭐️ 3월부터 쿠팡플레이 채팅창에 두한이 드립 기대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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