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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25.12.15.~12.21.)의 '기록과 사회'

2025.12.22 | 조회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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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 김선생, J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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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과 사회

기록에 대한 모든 이야기

내란 특검은 합참의 대북 전단 관련 기록의 조직적 삭제 등의 정황을 파악했습니다. 한편 지워진 기록과 함께 '기록'으로 존재했을만 한 정보와 자료의 흔적을 찾는 일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경호처 비화폰 서버기록 등은 내란 수사 전에는 존재 조차 알지 못했던 기록/정보/데이터세트였습니다.   

“기록 싹 지워”...윤 정부 내란 1년 전 대북전단 결정, 23번 뿌렸다. (한겨레,‘25.12.17.)

尹 정부, 비상계엄 선포 1년 전 대북전단 살포 결정…군 조사로 확인(뉴스1,’25.12.17.)

윤 전 대통령 ‘체포 방해·비화폰 삭제’ 재판, 26일 결심…1월 16일 선고(월요신문,’25.12.16.)

뉴스타파 조해원 전문위원의 지난 4월 글도 다시 읽어보면 좋습니다. 

비화폰 서버 등 대통령기록 한 건이라도 더 찾아 이관해야 (뉴스타파, '25.4.15) 


헌법재판소는 대통령기록물의 이관, 분류, 지정기록물 제도를 국가기관 사이의 내부적, 절차적 행위로 판단했습니다.

헌재, '대통령기록물 15년 비공개' 헌법소원 각하 (법률신문, '25.12.18)

헌재, ‘김정숙 여사 옷값’ 관련 대통령기록물 헌법소원 각하(경향신문,’25.12.18.)


조선왕조실록 온라인 서비스 개편 ···국사편찬위, 18일 기념행사(연합뉴스,’25.12.16.)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교지 <양정>은 1924년 창간호를 펴내고 2025년 87호를 발행하였습니다. 1945년 전후와 1950년 전후에 발간하지 못했고, 전하지 않은 4부(16호, 18호, 19호, 21호)의 교지를 빼면, 모두 학교 역사자료실에 보관 중입니다. 1950년대 이전의 교지는 전쟁통에 많이 소실되었으나 동문들의 기증으로 다시 보관할 수 있었습니다."

의지가 있다면 양천구청, 서울기록원, 서울시교육청 등이 김병수 선생님의 희망을 도울 수도 있겠습니다. 디지털 플랫폼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겠네요.  

“정년7년 남았는데 그때까지 자료 디지털화 하고 싶어”(오마이뉴스,’25.12.14)

출처 : 오마이뉴스
출처 : 오마이뉴스

미국 민주당은 대통령 재임 중 라이브러리(아카이브) 모금을 제한하고 외국 정부, 로비스트, 연방계약자 등의 기부를 일정기간 금지하는 ‘대통령 라이브러리 반부패법’을 발의했다고 합니다. 트럼프 라이브러리의 부지 선정, 자금 모금, 운영 방식 등은 논란 중입니다. 왜곡된 역사서술의 위험도 잠재하고 있습니다.

[Why] '트럼프 대통령 기념도서관'이 논란에 휩싸인 이유(조선비즈,’25.12.16.)


"보고서와 관련 자료가 모두 국가기록원에 '보관' 중이나, 일반인의 접근이 제한되고 사회적으로 공유되지도 않기 때문에 후속 체계가 필요" 

5·18 진조위 조사 종료 2년…“2기 조직 필요” (광주매일신문, '25.12.21)

 

송악읍, 청사 이전 과정에서 기록물 유실(당진신문,’25.12.13.)

서울시교육청, 서울교육 기록물 수집 공모전 최종 수상작 선정(한국강사신문,’25.12.13.)

공공기관 회의에서 의사(議事) 기록 의무화 추진(메디칼업저버,’25.12.15.)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웹툰 아카이브의 미래 전략’ 컨퍼런스 성료(경기매일,’25.12.15.)

연구노트 쓰다 연구 못할라…블록체인 기술로 해결한 이 스타트업(머니투데이,’25.12.14)

목원대 조용림교수, 대통령기록물 활용 우수논문 공모 2년 연속 선정(대전일보,’25.12.18.)

개관 1년 익산시민역사기록관의 ‘진풍경’···1만1000여점과 ‘시민 도슨트’(프레시안,’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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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록원, 산업화 기록물 882건 수집(노컷뉴스,’25.12.15.)

경남교육청, 폐교 581곳 역사 담은 ‘흔적, 그리고 기억’ 완간(경향신문,’25.12.17)

전남 담양군, 아날로그 영상기록물 디지털 변환 서비스 2차 추진(위키트리,’25.12.16.)

울산 산업화 60년, 방송 넘어 공적 아카이브로(울산매일,‘25.12.16.)

부산근현대역사관, 시민 일상 기록한 간행물 3권 발간(뉴시스,’25.12.18.)

부산의 기억을 기록으로 엮은 세 권의 간행물... '구포와 밀의 만남, 구포국수', '한국전쟁 참전용사 이원호 일기', '이춘근 작가 아카이브 사진 자료집' (백뉴스’25.12.18.)

충주시 "미술관·박물관 등 5대 핵심 문화시설 조성"(굿모닝충청,’25.12.18.)

한국전쟁 참전병 일기·구포국수 등 다룬 간행물 3권 발간(연합뉴스,’25.12.18.)

국가기록원,'국내 최초 사립' 천리포수목원 기록물 보존 지원(연합뉴스,'25.12.19.)


제주4·3평화기념관서 '진실을 밝히다: 4·3아카이브' 특별전(연합뉴스,’25.12.17.)

첨부 이미지

[칼럼]박진경 대령에 대한 평가(한국재난뉴스,’25.12.16.)

세계기록유산 등재 특별전 ‘진실을 밝히다: 제주4·3아카이브’ 19일 개막(제이누리,’25.12.17)

19일 국제4·3인권 심포지엄”4·3기록물 디지털 복원공개”(제민일보,'25.12.18.)

(이미지출처:제민일보)
(이미지출처:제민일보)

소년범죄 기록 남지 않은 조진웅···생기부에 기록 남는 학폭은 달라야 할까요?[뉴스물음표(경향신문,’25.12.13.)

자신에 대한 제3자의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등의 행위를 확인하기 위하여 검찰청과 통신사 대리점에 설치된 CCTV 영상을 제공받은 사건[대법원 2025.12.11.선고 중요판결](대한민국 법원 대국민서비스 판례속보, ‘25.12.16)


지난주(‘25.11.10.~11.16.)의 ‘기록과 사회’에서 공유했던 부산에서 열린 동아시아 아카이브 평의회 EASTICA 관련, 일본국립공문서관에서 참가 보고 글이 올라왔습다. 자세한 내용은 12월에 업로드 예정인 「アーカイブズ」제99호에 게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ASTICA第17回総会等·釜山)参加報告(일본국립공문서관)

https://www.archives.go.jp/about/activity/international/2025EASTICA.html


정부 문서 정말 AI가 못읽나?…"개방형 문서 포맷 활성화가 중요" (디지털데일리, '25.12.15)

정부와 공공기관이 주로 쓰는 hwp, hwpx 와 관련된 문제는 기록과 사회에서 몇 번 전해드렸습니다. 관련해서 박태웅(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공공AX분과장)님의 의견도 소개합니다. 

"hwpx 포맷은 xml입니다. 그 자체로는 컴퓨터가 읽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과한 꾸미기입니다....아래아한글은 문서작성기라기보다는 DTP(Desktop Publishing) 솔루션에 더 가깝습니다. 인쇄용 소프트웨어라는 것이죠..." 

한편 박 분과장은 클라우드 위에서 문서 작성, 저장, 협업, 활용을 권고하기도 했습니다. 기록업계의 우리에게 hwp 이슈는 남겨져 이관된 기록을 관리하는 일이 아니라, 어떤 형식과 포맷으로 기록을 남겨야 하는가에 대해 질문을 던집니다. 우리는 '훈글(hwp) 갈라파고스' 벗어날 수 있을까요. '기록인', 한글과컴퓨터 기술진, 개발자, 행안부와 국가데이터처 관료들이 모여 기록학회/기록관리학회 학술대회에서 토론해보면 어떨까요.

또 이 참에 국무회의, 행정안전부와 국가데이터처의 모든 회의자료를 플레인(plain) 텍스트로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정부의 고위관료부터 마크다운(markdown)을 배워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마크다운은 단순하고 아름다우며 무엇보다 인간과 기계가 함께 읽을 수 있습니다. 그런 것들은 인공지능의 재료가 될 수 있습니다. 마크다운 작성법은 링크를 참고하세요. 

한 개발자는 hwp(x)를 마크다운(md)이나 html로 변환할 수 있는 서비스를 무료로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와우. https://hwpx.io 


12월 18일에 국립광주박물관 도자문화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신안해저도자 전시관의 '보이는 수장고' 풍경은 압도적이네요. 밀도 높은 전시물의 배치와 배열, 하지만 곳곳의 적절한 여백, 디지털 없이도 효과적인 강조와 호흡, 고급 호텔을 연상케 하는 로비까지...오래 공들인 결과물 같았습니다. 박물관 본관의 고려 상형청자 전시도 꼭 함께 관람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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