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관련해서 중요한 기록이 있습니다. 국무회의록, 계엄포고문, 계엄포고령 그리고 쪽지 운운하는 대통령지시서가 있습니다. 이것들의 생산, 유통 등을 따라가도록 안내하는 것이 아키비스트가 해야할 일이 아닌가 싶어 관련한 대표적인 기사들을 묶어봤습니다. 먼저 국무회의록 관련 기사입니다(*계엄포고문은 국무회의와 관련있는 기록으로 판단해서 같이 묶었습니다.).
전두환도 서명했던 '공고문'마저…불법계엄 증거 차고 넘치는데(jtbc ’25.01.22.)
[단독] 5분 회의 끝 尹 "나는 간다"‥꼼수 '서명' 시도(mbc ’25.01.23.)
행안부 “비상계엄 국무회의록 없다” 헌재에 회신(경향신문 ’25.01.24.)
공고 안 된 '계엄선포문'…위법 국무회의 증거?(SBS ’25.01.24.)
'5분 컷' 논란 인 국무회의... 제대로 심의한 거 맞나(오마이뉴스 ’25.01.25.)
김용현, 계엄 선포문 나눠줬다더니‥최상목 검찰서 "못 받았다"(mbc 250128)
이상민도 ‘국무회의록 요지’ 작성 지시···다른 장관도 “회의록 써야 되는 거 아니냐”(경향신문 250130)
[단독] 최상목, 12·3 국무회의에 “국무회의 아냐…대기하다 끝”(한겨레 ’25.01.31.)
국무회의록과 함께 많이 언급되는 것이 이른바 ‘쪽지’입니다. 최상목 부총리가 쪽지를 받았다고 해서 쪽지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대통령지시서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최상목문건이라고도 합니다. 최상목문건의 실체가 보도되고, 그것이 8쪽이었다는 것도 밝혀졌습니다. 이로써 대통령지시서는 여러 사람에게 배포되었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관련 보도를 모았습니다.
'최상목 문건' 실물 첫 확인‥포고령과 형식 유사(mbc ’25.01.20.)
尹 “쪽지 누가 썼나 가물가물"→"최상목에 준 적 없다”…조태열 “대통령이 줬다”(서울경제 ’25.01.22.)
[단독] '최상목 쪽지'에 '8쪽' 표시…문서 더 있나?(SBS ’25.01.23.)
헌재, 최상목 문건 증거 채택‥이상민 문건 행방은?(mbc ’25.01.24.)
윤석열,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했나…“계엄 문건 이상민도 전달”(한겨레 ’25.01.24.)
포고령은 아래 보도를 확인하면 경과를 알 수 있습니다.
김용현 “포고령 1호 작성 노트북 파쇄”…행정관 “망치로 부쉈다”(동아일보 ’25.01.21.)
김용현, 공관서류 파쇄 지시…3시간 동안 내란 증거 없앴다(한겨레 ’25.01.23.)
다음은 12.3 비상계엄과 기록 문제를 이해하기 위한 종합적인 보도입니다.
"3월 말부터 계엄 모의"‥"국헌 문란으로 폭동"(mbc ’25.01.27.)
그날 밤 11명은 5분 동안 뭘 했을까?(mbc ’25.02.01.)
만약 탄핵이 인용되어 임기가 조기 종료된다면 현재 진행 중인 정보공개소송이 마무리되지 않은 채로 기록이 대통령지정기록으로 봉인되는 것은 알권리 침해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대통령기록관리에 대한 중요한 문제제기입니다.
[영상 기고] 윤석열 탄핵되면 정보공개소송은 각하?(뉴스타파 ’25.01.24.)
12.3 비상계엄을 기록하는 외국어대 대학원 정보기록학과를 소개하는 보도가 있습니다.
“독재에 저항, 기록학 공부하는 우리는 기록하기로 했다”(한겨레 ’25.01.29.)
미국은 트럼프와 머스크가 무슨 일을 할지 무척 궁금합니다.
머스크의 정부효율부에 연방법 위반·이해충돌 논란 제기(연합뉴스 ’25.01.24.)
지역기록 관련 경남교육청기록원, 서울, 부산, 동두천, 동해 등의 소식이 있습니다.
경남교육청, 기록원 설립 본격화 등 교육환경 조성 역점(뉴시스 ’25.01.20.)
유엔 특별보고관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건물 철거 중단해야”…정부 “예정대로 철거”(경향신문 ’25.01.20.)
동해문화원 기록물 수집·보존 ‘아카이브’ 집중, 동해시 역사관 건립도 추진(강원도민일보 ’25.01.22.)
정책 입안 과정 세세히 기록…다큐멘터리 '서울녹서' 유튜브 공개(뉴스1 ’25.01.23.)
부산도서관, 부산학 중요기록 538건 온라인 제공(연합뉴스 ’25.01.24.)
녹음만 해왔는데 '뚝딱'…AI로 만드는 우리 동네 기록물(SBS ’25.01.31.)
기타 지난 2주 동안 많은 소식이 있습니다. 서울사진미술관이 개관한다는 소식과 행안부가 국가기록원을 감사한다는 뉴스도 있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양질의 디지털 자료 무료 공개(가톨릭평화신문 ’25.01.20.)
진실화해위 '한신대 사건' 보도자료 두고 핵심 문서 삭제 논란(연합뉴스 ’25.01.20.)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서서울미술관 개관…이건희컬렉션 전시도(연합뉴스 ’25.01.20.)
국가유산청 “천연기념물 동물, 첫 정기 조사…내년 세계유산위 유치 목표”(kbs ’25.01.21.)
국기원, 오래된 태권도 심사 관련 자료 전산화…'518권, 27만쪽'(연합뉴스 ’25.01.21.)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첫 공개(연합뉴스 ’25.01.22.)
7개국 18개 아카이브를 직접 다니며 배운 것들(교수신문 ’25.01.24.)
행안부, 내달 국가기록원 감사…'계엄 기록물' 점검 관심(뉴시스 ’25.01.30.)
2025년 국가기록관리 유공 후보자 공모···국민 누구나 추천 가능(경향신문 ’2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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