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나쓰의 손편지

새로음

2026.03.06 | 조회 6 |
0
|
보나쓰의 틈의 프로필 이미지

보나쓰의 틈

글과 책 사이, 잠시 머무는 곳

'새로움' 'New' 한 것들이 많은 요즘입니다. 

사실, 원래 있던, 변함없었던 존재를 깨닫고 있는 건데요.

내가 만나지 않고 살았으니 '새것'의 의미를 갖습니다.

내 것도 다른 이들에겐 '새로움'일 수 있겠죠.

내가 가졌던 것들도 처음부터 내게 있었던 것들은 아닌데

오래 익숙해져 버려서 스스로에게는 평범해진 것들이죠.

요즘은 그것들을 하나 둘 포기하거나 버리고 있는 중이랍니다.

 

원래의 내 것을 버리고 굳이 새로 만난 것들로

채우려는 작정은 아니구요. 자연스럽게 흘러가고 있답니다.

생활에 변화가 생겼고, 조금은 달라져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구요.

갑작스러운 변화가 하나 있고,

준비해 오던 변화가 하나 있는데요.

어느 쪽이든 쉽지는 않네요.

너무 지치지 않기 위해서 천천히 적응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어느 쪽이 더 나 자신을 풍요롭게 할지는 모르겠지만

선택하고 나면 뒤돌아 보는 편이 아니라서 마음이 빠르게 움직이네요.

가졌던 것들에 늘 감사하고 잘하려고 노력했지만

살다 보니 그것만으로는 안될 때가 있어요.

 

어제 당신도 얼마나 그런 삶을 살았을까요.

오늘 또 얼마나 노력할까요.

그런데 우리가 애썼다고 해서 그에 대한 보상이 정답처럼 오지는 않더군요.

가끔은 뜻밖의 선물로 오기도 하지만 말이죠.

지쳐도 다시 도닥이며 일어나 앞으로 걷기로 해요.

오늘 걸어야 다시 다가오는 또 다른 오늘에 변화를 기대할 수 있으니까요.

 

니체를 읽다가 발견한 문장인데요.

풍요로운 대상물을 찾을 것이 아니라 자신을 풍요롭게 만들어야 한다.

 

결국 우리 자신 안에 있는 것을 끌어내어 

살아가는 거잖아요? 좋은 책을 읽고, 좋은 경험을 하고

지금까지 그렇게 채워놓은 것들을 꺼내어 쓰고 다시 채우고

또 꺼내어 쓰는 거죠.

미래가 덜 두렵고 힘들지 않으려면 나를 자꾸만 새롭게 해야 하는 거 같아요.

마음도 닦다 보면 새로워지죠.

오늘 내가 어떤 모습이든 사랑하고 잘 키워나가 보기로 해요.

 

 

 

" 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글로 함께 하겠습니다.

   문의나 피드백은 언제든 환영합니다.!"

다가올 뉴스레터가 궁금하신가요?

지금 구독해서 새로운 레터를 받아보세요

이번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보나쓰의 틈 님에게 ☕️ 커피와 ✉️ 쪽지를 보내보세요!

댓글

의견을 남겨주세요

확인
의견이 있으신가요? 제일 먼저 댓글을 달아보세요 !
© 2026 보나쓰의 틈

글과 책 사이, 잠시 머무는 곳

메일리 로고

도움말 자주 묻는 질문 오류 및 기능 관련 제보

서비스 이용 문의admin@team.maily.so 채팅으로 문의하기

메일리 사업자 정보

메일리 (대표자: 이한결) | 사업자번호: 717-47-00705 |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10길 6, 11층 1109호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정기결제 이용약관 | 라이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