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라하에서 막 돌아온 책덕입니다. 2주일 동안이나 있었는데 서울 도착하자 마자 언제 갔었나 하는 착각이 들어요. 프라하에서 있을 때 한 생각들을 글로 풀어내고 싶은데, 이번 주 토요일을 잘 보낸 후에 글쓰기와 만화 그리기에 돌입해 보려고 합니다.
아, 이번 주 토요일이 무슨 날이냐고요? 바로 '제1회 후추롱상사 아나바다 종합 축제'가 열리는 날입니다. 이름이 거창하지만 아담한 다용도실 공간에서 여는 벼룩시장과 다용도실 맛보기 코너를 마련한 행사입니다.
(대부분) 영빈 님 책인 중고 책 코너도 있고요!
제가 좋아하는 미치에미치의 2024년에 만든 예쁜 작품들(유일무이한 것들도 있어요)도 직접 보고 착용해 볼 수 있답니다.
다용도실 동료들이 가지고 있던 다양한 소품도 판매할 예정이에요. 돛과닻 출판사의 영글씨와 타이그레스온페이퍼의 윤아씨도 책과 여러 가지 물건을 들고 와서 함께해주실 예정이고요.
간재리는 커피를 내릴 거예요. 커피다용 궁금하셨다면 체험하러 오세요. (아래 안내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어요. 당일에 오셔도 괜찮아요.)
해나 님은 피아노 레슨 상담을, 면 님은 신년운세다용을 2시간씩 열 예정이랍니다.
뉴스레터 구독자님들께 넘 감사해서, 와서 뉴스레터 구독하고 계시다고 말씀해주시면 제가 뭐라도 챙겨드리겠습니다. 다들 놀러오세요. 따뜻한 마음 주고 받는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아래 노션 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하고 오시면 이번에 제작한 '독자의 권리' 책갈피를 드려요. 꼭 받아가세용~!
후추롱 축제 안내: https://forms.gle/B8acBcaxebJMenBi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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