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에 4주 전에 시작했던 "오늘쓸것" 마무리 모임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빨리 흘러서 참여자들에게 매일 쓰는 것을 즐겁고 보람차게 해줄 뭔가를 더 해주고 싶었는데 아쉬움이 남습니다. 항상 프로그램을 만들고 진행하다 보면 이 정도 돈과 시간을 들여서 할 만큼의 가치가 있었을까? 상대방의 시선으로 엄격하게 바라보게 됩니다. 뭔가 더 했어야 하지 않을까... 하고 계속 생각하게 됩니다.
참여자의 만족도를 가시적으로 알 수 있는 것은 참여율과 출석률입니다. 그래도 함께 시작했던 참여자들 대부분이 마지막 날도 함께해 주셔서 힘도 나고 보람도 느꼈습니다. 저도 글쓰기 모임을 시작한 것은 오래된 일이 아니라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자신의 사생활과 감정을 드러낸 글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청하거나 더 솔직하게 풀어내 보라는 조언을 건넬 때는 머릿속에서 여러 번 주저하다가 꺼내곤 합니다.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