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의 노래] 기쁨, 슬픔, 아름다운 마음, 악뮤(AKMU)
기쁨 뒤에 슬픔이 오는 건 아름다운 마음이야, 쫓아내지 말고 품어주어라 아주 예쁜 돌이 된단다
햇빛 뒤에 그늘이 있는 건 사랑스러운 모습이야, 밝은 미소를 짓지 않아도 사랑할 이유가 많단다
너의 웃음과 조화로운 너의 눈물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어, 흐린 날도 화창한 날도 시린 날도 끼우고 나면 다 퍼즐이 될 거야
기쁨 뒤에 슬픔이 오는 건 아름다운 마음이야, 겁내지 말고 마주앉아라 찬란한 그림이 된단다
너의 웃음과 조화로운 너의 눈물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어, 흐린 날도 화창한 날도 시린 날도 끼우고 나면 다 퍼즐이 될 거야
이보다 더 좋은 게 어딨어. 슬프고도 외로운 밤이 찾아오지 않는 날 모든 게 애틋할 거야
너의 웃음과 조화로운 너의 눈물
기쁨 뒤에 슬픔이 오는 건 아름다운 마음이야
4/13(월) 지현님이 추천해주신 노래를 '클릭'하는 순간, 가사가 마음에 한 음절씩 새겨지는 듯한 경험을 했습니다. '쫓아내지 말고, 품어주어라' , '겁내지 말고 마주앉아라'. '흐린 날도, 화창한 날도, 시린 날도 끼우고 나면 다 퍼즐이 될 거야'라는 말이 우리가 읽고 있는 '데미안' 속 싱클레어 에게도, 싱클레어보다 더 나이가 들었지만, 읽으면서 동감하는 우리들에게도 전하고 싶었어요. 물론 저 자신에게도 말이지요.
어둠이 오면, (지금은 전기가 있어 밝아서 못 느끼지만) 두려운 우리. 빛이 오면 안심하는 우리. 어쩌면 우리가 살아가는 매일매일 하루에도 빛과 어둠이 반복되고 있다는 사실을 잊고 살아갑니다. 어쩌면 무리해서 어둠이 왔을 때에도 전기로 '빛'을 만들어 내는 우리처럼, 우리는 우리 자신의 그림자, 어두움이 오는 날에 무리해서 밝음으로 덮으려고 하며 살고 있진 않을까요.
어두울 땐, 확실히 어두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한 방법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실 우리 다수가 '도시'에 살고 있다 보았을 때, 시골 할머니 댁에 가서 저녁밥만 먹고 마당에 나와 고개를 들면 칠흑같은 어둠 속 오히려 '별'이 무수히 많은 걸 보고 아름다워 했었지요. 너무나 어두워서 당장이라도 괴물, 귀신이라도 나올 것 같아 멀리 나가지 못했지만, 무수히 많은 별을 보고 '우와'하며 감탄한 것을 기억합니다. 만약 우리 삶에 어둠이 온다면, 오히려 그 속에 숨겨진 별자리를 볼 수도 있을지 모른다는 걸 기억하는 순간입니다.
지금 여러분은 어떤 삶의 퍼즐 조각을 맞춰가고 있나요. 그 어떤 조각도 여러분에게 소중하게 가닿기를. 하나하나 의미 있으니, 모두가 퍼즐의 한 조각이니.

인간이라는 존재는 여인숙과 같다
매일 아침 새로운 손님이 도착한다
기쁨, 절망, 슬픔
그리고 약간의 순간적인 깨달음 등이
예기치 않은 방문객처럼 찾아온다
그 모두를 환영하고 맞아들이라
설령 그들이 슬픔의 군중이거나
그대의 집을 난폭하게 쓸어가 버리고
가구들을 몽땅 내가더라도
그렇다 해도 각각의 손님들을 존중하라
그들은 어떤 새로운 기쁨을 주기 위해
그대를 청소하는 것인지도 모르니까
어두운 생각, 부끄러움, 후회
그들을 문에서 웃으며 맞으라
그리고 그들을 집 안으로 초대하라
누가 들어오든 감사하게 여기라
모든 손님은 저 멀리에서 보낸
안내자들이니까
-잘랄루딘 루미 <여인숙> 류시화 역

지금 여러분들의 삶에는 '어떤 기회'들이 다가오고 있나요.
그 기회는 우리 자신이 만들어 내기도 하지만,
가만히 삶을 들여다보면, 다가오고 있는 기회들도 있는 법이지요.
[Hello] 지난 한 주 어떻게 살았나요?
지난 수요일, 저는 하루종일 셀프북코칭 팟캐스트 녹음을 붙들고 있었답니다. 그 날 새벽에는 2주차 책 범위를 '통독'하면서, 이번에 음성으로 전달해드리고 싶은 컨텐츠의 핵심을 무엇으로 잡을지 고민했고, 어느 정도 흐름을 정리한 후에는 녹음 버튼을 누르고 몇 번 시도했지요. 그런데, 꼬박 5번 실패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니, 실패 원인은 제 안에서도 정리가 안 된 걸 말로 전달하려고 하니까, 말이 잘 나오지 않고 어색한 것이었어요. 말하는 제가 머리에 정리가 되어야 듣는 분에게 그게 50% 라도 전달이 될텐데, 말하는 제가 이해가 안 되는데, 듣는 분에게 뭐가 가닿겠어요. 그만큼 제게 이번 2주차에 읽은 '데미안' 속 싱클레어의 경험들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 날 저를 돌이켜보면, '오늘의 할 일: 팟캐스트 녹음' 적어두고, 여러 생각 하지 않고 충실히 그 일 하나만 수행하는 것에 최선을 다했던 것 같습니다. 그 날 할 일을 그저 집중해서 하는 것. 몇 번 아쉽게 실패해도, 그것에 눈을 두지 않고, 그 날 할 일을 완수하는 것에 마음을 두었지요.
누군가가 요즘 꿈이 무엇이냐고? 목표가 뭐냐 하면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코치인데 이런 말 하면 웃으실지도요 ^^; 하지만 진짜입니다.) 그저 하루하루 주어진 일을 잘 마무리 짓고, 밤에 잘 자는 것이 목표에 가깝습니다. 물론 그 주어진 일들, 하려는 일들의 줄기를 타고 가면 원하는 꿈이 있겠지만요. 그저 오늘 하루 잘 사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가를 더 느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요즘 새벽에 눈을 떠, 하루를 디자인할 때 하고 있는 것은 바로 <오늘 해야 할 3가지>를 제일 상단에 적어두는 것입니다. 할 일은 수십가지이지만, 오늘 꼭 완료할 것 3가지(Top3)만 선택해두고 하루를 시작하는 거에요. 제게 주어진 시간들 속에서 가장 우선순위로 그 3가지에 집중하며 하루를 살아갑니다. 그리고 그 틈 사이에 더 할 수 있다면, 남은 일들을 하지요. 그렇게 살아가니, 잠들 때 마음이 조금 더 가벼워졌음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런 제가 우연히 본 영상에서 너무나 와 닿는 말을 보았어요. [열심히 산다는 것은 하기로 한 것을 하는 것이다.] Just do the Next Right Thing. 오랜만에 2026년 셀프북코칭 슬로건 리마인드 드립니다. 여러분 아실 거에요. 지금 여러분 삶에서 뭐 해야 할 때인지를. 외면하고 있지만, 사실 무엇을 해야 할 때인지를, 아실 여러분에게, '그것을 하기로 마음 먹는 것'과 마음 먹은 것을 그저 하는 기분 좋은 열심이 쌓이는 하루하루를 추천드립니다.
[14분 36초부터] 열심히 산다는 것에 대하여
"열심히 산다는 게 뭐에요? 하기로 한 걸 하는 거잖아요. 하기로 한 걸 하면 돼요. 그게 열심히 사는 거에요. 이거보다 뭘 더 열심히 살아? 그래서 그냥 하기로 한 것과 해야 하는 것들, 하고 싶은 것들을 하다 보면 나다움은 당연하게 오는 결과인 것 같아요."

[이번 주의 문장] 데미안, 헤르만 헤세
그러나 내 인생에서 나에게 흥미로운 것은 오직 나 자신에게 이르기 위해 내가 내디딘 걸음들뿐이다. … 그래서 이 이야기가 아직 내 소년 시절에 머무르는 동안 더할 이야기는 오직 어떤 새로운 것이 나에게 닥쳤는지, 무엇이 나를 앞으로 몰아갔는지, 나를 찢어 냈는지 하는 것에 대한 것뿐이다. (65)
그걸 수행하거나 충분히 강하게 원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소망이 나 자신의 마음속에 온전히 들어 있을 때, 내 본질이 정말로 완전히 그것으로 채워져 있을 때 뿐이야. .... 내 의지가 준비되어 있었기 때문에 즉시 기회를 포착한 거야. (77-78)
어느 가을 나무 주위로 낙엽이 떨어진다. 나무는 그것을 느끼지 못한다. 비, 태양 혹은 서리가 나무를 타고 흘러내린다. 그리고 나무 속에서는 생명이 천천히 가장 좁은 곳, 가장 내면으로 되들어간다. 나무가 죽는 것은 아니다. 기다리는 것이다. (91)
신이 우리를 외롭게 만들어 우리 자신에게로 인도할 수 있는 길은 많다. 그런 길을 그때 신이 나와 함께 갔던 것이다. (102)
(데미안 曰) 너한테 유쾌하지 않은 말을 하려는 건 아니었어. 아무튼 어떤 목적으로 네가 지금 술을 마시는지는 우리 둘 다 알 수 없어. 하지만 너의 인생을 결정하는, 네 안에 있는 것은 그걸 벌써 알아. 이걸 알아야 할 것 같아. 우리 속에는 모든 것을 알고, 모든 것을 하고자 하고, 모든 것을 우리 자신보다 더 잘 해내는 어떤 사람이 있다는 것 말이야. 미안하지만 난 집에 가 봐야겠다. (115)
[이번 주의 음성] P. 77: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 26년 4월의 책 '#데미안', 2026-04-15
오늘 레터를 읽으시면서,
1) 어떤 자기 자신을 만나셨나요?
2) 그런 자신과 다음 한 주 어떻게 살아보고 싶으신가요?
[이번 주의 소식] 5월의 셀프북코칭 모집시작 '데미안 프로젝트'
4월의 책 '데미안'이 선택될 때부터, 5월의 책은 '데미안 프로젝트'로 결정되어 있었습니다. 스스로 데미안을 읽어보고, 데미안 책의 Big Fan인 정여울 작가님의 해설, 강연집인 '데미안 프로젝트'를 읽어보기로 했었지요. 놀랍게도 4월은 잘 흘러갔고, 어느 덧 정여울 작가님의 해설을 마주할 때네요. 기대됩니다.
5월은 가족의 행사들이 많은데요, 중간중간 자기 자신을 잃지 않고 나아가는데, '데미안 프로젝트' 책이 큰 힘이 되어줄 것 같아서 좋네요
*자세히 알아보기: https://www.coachheeso.com/shop_view?idx=54
더불어 2026년 하반기 주요 프로그램 일정들이 정해져서 공유 드립니다.

오늘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견을 남겨주세요
남주는코치
[열심히 산다는 게 뭐에요? 하기로 한 걸 하는 거] 이번 한주는 내게 그런 한주였다. 그냥 해야 할 일을 하고, 틈틈히 쉬고, 걷고... 어떤 일을 함에 스트레스와 부담감으로 저항감도 컸던 내가 어느새 닥치고 그냥 하고 있는걸 보면 많이 자랐구나 싶기도 하고, 결국 '나 잘되라고 하는 일' 이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사람들과의 만남속에 고민들이 어제 내가 햇던 고민과 같음을 인식하면서 속으로 빙그레 웃기도 하고...ㅎ 그렇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니 시간은 또 얼마나 빠르게 지나가는지^^ 몸의 감각을 잘 살피며 무리하지 않도록 해야겠다는 마음이다.
전문코치로 일하고 있습니다
무리 하지 않으면서 내가 할 일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 그것이 우리가 할 일 :-)
의견을 남겨주세요
한라봉
나와 마주하는 모든 것들이 나의 반영이었고, 내 모습의 마주함이었다는 것. 그러니 오늘하루 만나는 모든 사람에 모든 상황에 반기를 들지 말고 받아들여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모두 나의 조각이니 그것들의 만남에 조금 더 편안했으면 좋겠다. 어느날 부터 불편한 누군가를, 불편한 상황을 피하고 싶은건 내가 내 안에서도 견고하게 칸을 나누어 대하고 있다는 뜻일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내게 오는 시간들이 행복이라는 알수 없는 단어보다는 그저 편안하기를.
전문코치로 일하고 있습니다
점점 더 편안하기를, 모든 상황 속에 내가 나를 만나는 과정임을 함께 이해하기를!
의견을 남겨주세요
지현
위안을 주는 한주였다. 나에게 온 노래선물이, 읽고 있는 책이, 떠오르는 영감들이... 괜찮아. 지금 있는 그대로 괜찮아, 하고 나에게 말을 건넸다. 남들이 말하는 인생의 성공, 직업, 능력, 수입, 그리고 생활의 기술들(살림, 육아 등)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 나는 그저 나의 운명을 꿋꿋히 잘 살아가면 충분하다고.. 그런 생각이 드는 순간들이었다. 뭣이 중요한데?! 싱클레어처럼, 노먼처럼 내 안의 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것. 마흔 중반이 넘어서야 타인이 만들어놓은 기준을 용감하게 차버릴 수 있게 된 것 같다. 주눅들지 말것! 내 존재로 충분히 존재할 것! 내 안의 따뜻한 빛을 사랑하고 믿을 것! 나는 나만의 고유의 운명으로 태어나, 그 삶을 살면 되는 것! 이 느낌을 잃지 말아야 할텐데, 다음주도 나를 깊이 사랑하고, 나에게 주어진 모든 것들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맞서지 말고 받아들이자! ^^ 받아들이면 순간을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
전문코치로 일하고 있습니다
내 운명, 내 하루만 잘 살아가도 충분히 우리가 잘 살아가고 있다는 감각, 우리에게 충만하기를.
의견을 남겨주세요
SUN
한 주 내내 악뮤의 노래를 들었다. 이제야 나는 조금 알 것 같은 이 마음을 이 노래를 만든 젊은이는 어떻게 벌써 알았을까 감탄하면서. 어렸을 때 감정의 기복이 크지 않고 잔잔해 보이는 어른들의 모습이 신기했는데 살아가면서 점점 그렇게 되어가는 나를 봐서 기쁘다. 기쁜 일이 생겼다고 우쭐하거나 과하게 들뜨지 않고 슬픈 일이 생겼다고 나를 놓아버리지 않아서 괜찮다. 삶이라는 게 끊임없는 상승과 하강곡선의 반복에 있고 절대적인 좋음과 나쁨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받아들여가면서 나도 싱클레어의 성장을 해나가고 있는 기분이다. 다음 주는 나 혼자 집에 머무는 일주일이다. 살다보니 이런 날도 있네 싶어 이 귀한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하나 마음이 바쁜데, 여러가지 일들은 냅두고라도 환대하는 한 주를 살고 싶다. 내가 좋아하는 루미의 시 <여인숙>처럼. 이런 시간이 나에게 온 것도, 모든 일, 모든 사람을 환대하는 한 주. 나에게 주어진 삶을 운명처럼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운명을 사랑하는 시간.
전문코치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한 주가 이미 시작된 썬님을 축복하고, 잠시 숨 돌리는 평범한 안온한 하루가 한 주 내내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의견을 남겨주세요
드루이드
1. 쫓아내지 말고 품어주어라. 겁내지 말고 마주앉아라. > 레터 읽으며 닿아온 문장을 가만히 품어봅니다. 지금 저는 밝은 날 조각을 끼우고 있진 않은 것 같아요. 하지만 코치님 글 덕분에 끝인 것 같은 느낌을 나늘 더 잘 돌봐주라는 신호로 해석하는 힘을 기릅니다. 품은 만큼 예쁜 보석이 될 거야. 조개가 빚어내는 진주처럼. 나의 어두움을 품어주기. 쓰다듬고 안아주기. 2. 그 어떤 조각도 소중하게 가닿기를. 하나하나 의미 있으니, 모두가 퍼즐의 한 조각이니. > 이 기도에 마음을 더하게 되어요. 밝고 반짝이는 조각뿐만 아니라 흐리고 어두운 조각도 내게 소중하게 닿아오기를. 가라앉은 시간들도 중요한 조각으로 대할 수 있기를. 아브락사스가 우리에게 임재하기를🙏
전문코치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 모양의 퍼즐도 있고, 저런 모양의 퍼즐도 있고, 그 모든 날이 합쳐져서 우리네 삶이 된다는 것을 함께 이해해봅니다. 이번 주도 잘 마주 앉고, 품어봅시다.
의견을 남겨주세요
바다
6명이 한 방에 함께하는 호스텔 안, 저만의 작은 공간에서 이 글을 읽습니다. 어둠, 그림자가 느껴질 때 너무나 두려운 저- 그래서 울먹울먹한 심정이 되어버리는. 이국에 오니 저의 두려움이 더 선명하고 투명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이런 두려움과 외로움을 가슴 깊이 구석에 꾹꾹 눌러놓고 씩씩한 척, 든든한 척 살아온 저의 모습들이 떠올라요. ‘누군가를 품으면서 나는 사실 보호받고 싶었구나.’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저의 연약함과 외로움이 시큰하게 느껴지는 날들입니다.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지만 의지할 누군가를 찾지 못한 듯 헤매온 제게 이젠 정말 제 자신이 친구가 되어줄 때인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나 자신으로 충분한 것. 나를 창조한 신의 뜻을 온전히 신뢰하는 것. 그것이 지금 제게 주어진 미션인 것 같아요. 몸과 마음이 잔뜩 긴장한 지난 한 주를 마치며, 다음 한 주는 이런 제 자신을 잘 살피며 호흡을 챙기고 싶어요. 몸이 너무 고생할까봐 좋지 않은 일이 생길까봐 걱정하는 저를 나무라는 대신, 그 마음을 알아주기를. 그리고 어떤 상황이든 방법이 있을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한 걸음 내딛는 한 주이길 소망합니다. 만일을 대비해 챙긴 배낭 속 짐도 과감히 줄일 수 있길!
전문코치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제 진짜 내가 나 자신에게 친구가 되어주어야 할 때, 울먹이는 나를 내가 안아주어야 할 때, 산티아고에 있는 그대를 깊이 축복해요.
의견을 남겨주세요
효오
뉴스레터도, 팟캐스트도, 매번 깜짝 놀라요. 제 하루를, 제 일주일을 보시고 계시나 싶을정도로 저한테 딱 와닿아서요. 진짜 하루 할 일 3가지 하는 게 왜이리 힘든지 모르겠어요 ㅎㅎ 그래도 우선순위 3가지를 정하는 것도, 그걸 하려고 혼자만의 투쟁(?)을 해나가는 것도 나름 재밌는거같아요 데미안의 '나 자신에게 이르기 위한' 한걸음이라 그런걸까요... 오늘 뉴스레터를 읽으며 저는 남들은 아주 쉽게 무언가를 해낸다고 생각한다는 걸 깨달았어요 팟캐스트와 뉴스레터를 읽으며 너무나 흐름이 자연스러우니깐 이걸 창작해내시는 코치님의 과정도 물흐르듯 자연스럽다고 착각하고 있었어요 그 뒤에 몇번의 실패들이 있을거라는 생각은 못하고... 다른사람들의 애씀이 있다는 거 다시 상기해요~ 오늘도 제 마음을 평온하게 해주는 뉴스레터 감사합니다. +) 돌잔치 끝내고도 아주 화가 마음속에 많아 씩씩거리고 있었는데 그들은 무엇을 위한 안내자일까도 생각해봅니다. 좋은하루보내세요^^
의견을 남겨주세요
마음리더
오늘 꼭 해야 할 3가지. 마음속에 오늘은 정해두었다. 오늘의 후반부로 가고 있는 지금, 그 3가지를 곧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아 조금은 가벼운 마음이 올라온다. 데미안을 읽으며 요즘들어 하고 싶은 방향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는 좌절감을 아프게 느끼고 있다.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했었는데 또 어떤 순간에는 아닌 것 같고.. 도대체 갈피를 잡을 수 없는 마음에 혼란스럽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실인 것은,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내가 바라는 것이 아닌 주위에서 기대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 안에는 이렇게 알아차리고 있는 내가 있다. 내일은 또 내일 꼭 해야 할 3가지를 해야지. 그렇게 하기로 한 것, 해야 할 것을 하고 나를 좀 칭찬해 주어야지.
의견을 남겨주세요
오도
음악 드라마 예능 영화 등등 다들 듣고 본다는 것을 하나도 챙기지 못하는 시기인데, 덕분에 좋아하던 뮤지션의 좋은 음악을 듣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러게요. 썬님 말씀처럼 여전히 어려운 삶의 진리같은 메시지를 어떻게 어린 나이에 쓸 수 있었는지 참 대단하다 싶어요. (악뮤 콘서트 가야지 가야지 하다 여태 못갔는데 당분간은 안되겠지 하는 아쉬움이... ㅠ ㅠ) 하기로한 일들이 너무 많아서 열심히 살아도 계속 편안해지지 않고 해야할 일들이 남아 있는 애쓰는 삶을 또 떠올려봅니다. 코치님처럼 정말 중요한 것만 남겨서 하는 루틴을 가져가봐야겠어요. 가벼운 나를 의도하며!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