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예측(3) | 한국 R&B의 잠재성

DJ 차우진 | 케이팝이 아니라서(?) 기회가 있습니다

2024.02.20 | 조회 3.55K |

2024년엔 어떤 일이 벌어질까? 란 주제로 몇 개의 칼럼을 연재합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 이게 무슨 예언 같은 게 아니란 건 알고 있죠. 함께 생각해볼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 차우진

2024 예측(1) | 팬들이 예전만큼 돈을 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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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예측(3) | 한국 R&B의 잠재성

한국 RNB/힙합의 비전 | TMI.FM 타운홀미팅(2023.1.21)

지난 1월 21일에 진행한 [TMI.FM 타운홀 미팅]에서 밴드(록), R&B, 힙합, 그리고 아직 유명하지 않은 뮤지션의 성공 전략에 대한 질문을 한 주제로 묶어 얘기했는데, 시간 관계 상 많은 얘기를 하지 못했다. 그 중 R&B에 대한 얘기를 따로 보충하려고 한다.

✔️ 왜 R&B일까?

두 가지 관점이 있다. 하나는 개인적인 경험, 다른 하나는 실제 통계. 먼저 개인적인 경험부터 얘기하자. 작년 가을, 스포티파이 초청으로 SXSW시드니에 갔을 때 동행한 태국과 인도네시아의 인플루언서들과 글로벌 스포티파이 관계자들에게서 한국 R&B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그들에게 어떤 한국 음악을 자주 듣느냐는 질문에 서사무엘, 죠지, 딘, 자이언티, 새소년, 실리카겔 등의 이름을 말했다. 스포티파이 하우스에서 열린 쥬니의 쇼케이스에 참여한 다양한 언어권 관객들이 열정적으로 반응하기도 했다. (👇떼창을 확인하세요! ㅎㅎ)

JUNNY "Not about you" @ SYDNEY SPOTIFY HOUSE (2023.10.19)

한편 3주 전, 링크드인에서 나는 "What do you think about the potential of K-RNB?"라는 질문을 올렸다. 나와 연결된 글로벌 팔로워들이 한국 R&B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예상보다 많은 댓글이 달렸는데, 대부분 음악 관계자와 케이팝 팬이라는 걸 감안해도 댓글 내용은 흥미로웠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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