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 프로듀서 1천 명이 AI에 대해 말한다

세븐틴의 멤버이자 프로듀서인 우지는 최근 BBC 인터뷰로 인해 AI로 음악을 만들었다는 의심을 받았고, 이에 대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세븐틴의 모든 음악은 인간 창작자가 작사, 작곡했습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해명해야만 했다. 실상은 지난 4월 기자회견 당시 '인공지능을 써보며 빠르게 변하는 기술 환경에서 어떻게 하면 세븐틴 만의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 고민'이라고 말했던 것을 BBC가 잘못 인용한 기사였다. BBC는 기사를 수정했다.

지난 4월에 공개된 세븐틴의 "마에스트로" 티저는 아래의 안내문과 함께 시작된다.

사실, 이러한 혼란과 고민은 우지에게만 해당되는 건 아니다. 2024년은 전 세계 음악 프로듀서들에게 매우 도전적인 시기다. 짧게는 냅스터 이후 25년 전, 길게는 상업 라디오가 출현한 105년 전처럼 급진적인 기술 발전이 음악 산업의 미래를 불확실하게 만들고 있다. 동시에 본질적인 질문도 던진다.

아래 리포트는 이러한 시기를 보내는 음악 프로듀서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한다. 며칠 전에 발간된 최신 리포트다.

총 1107명의 응답자가 설문에 참여했고, 유럽/영국 54%, 북미 34%, 기타 지역 12%로 구성된다. 그 중 21~40세가 53.4%, 20세 미만은 27.3%다. 다만 응답자의 94%가 남성이라는 점은 업계의 심각한 불균형을 반영하고 있으니 감안할 필요가 있다. 

🤖 AI 음악 프로듀서 설문 | Music Connection (2024.07)
🧑‍💻 법적 공방 | 메이저 레이블 vs 생성형 AI 음악 회사
🤔 그렇다면 윤리적인 인공지능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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