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전 유의 사항
매 뉴스레터마다 중복되는 문장이 있을 거야. <세상 모든 캠페인>을 처음 보는 사람들은 이해가 안 될 것 같은 부분과 내가 꼭 전달하고 싶은 부분의 텍스트는 기울기 효과를 적용했어. 지금 이 글처럼 말이야.😀 그럼 항상 잘부탁해!
구독자, 안녕! 에디터 스파크야. 요즘 어떤 영화 봤어? 최근에 <인사이드아웃2> 봤는데 사람 안의 심리를 따스하게 풀어내서 좋더라고. 그렇다면 브랜드에서 영화를 만든다면 어떨까? 오늘은 코냑 브랜드가 만든 영화를 소개하려고 해.
혹시 위에 작은 별✨ 보여? 앞으로 캠페인을 소개할 때마다 검은 배경에 별이 하나씩 생길 거야! 캠페인을 7번 소개했다면 별이 총7개 있겠지? 그리고 10개가 모이면? 큰 별1개로 성장해, 그리고 100개가 모이면 더 큰 별로 성장함!
그럼 <세상 모든 캠페인> 217번째 뉴스레터 시작할게!😊
캠페인 이름 : Not Coming Soon (2015)
클라이언트 : Remy Cointreau / Louis XIII
대행사 : Fred & Farid
🔍'Not coming Soon'은 제품 제조 시간이라는 특징을 실체화한 캠페인이야.
캠페인을 볼 때 어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건지 알고 보면 이해하기가 더 좋을거야. 또 지금 당장 특정 주제와 관련된 레퍼런스를 찾아야 하는 구독자님들도 필요한 정보만 선별적으로 읽을 수 있으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겠지? (태그에 어떤 캠페인인지, 국내인지 해외인지, 브랜드, 대행사 등을 써둘게!)
✔️1. 캠페인 배경
Remy Cointreau (레미 코인트로)는 고급 코냑을 만드는 프랑스 브랜드야. 코냑 라인업 중에서 상당히 비싼 술인 '루이 13세'라는 술이 있지. (가격이 몇천만원인 엄청난 술...)이 코냑을 만드는데 무려 100년이나 걸린다고 해.
🔍 만드는데 100년이 걸리는 루이13세 코냑.
✔️2. 캠페인 목표
이렇게 긴 세월을 어떻게 마케팅에 녹일 수 있을까? 이 시간을 기념하기 위해 정말로 100년의 시간을 들여 사람들의 기억에 남을 뭔가를 만들기로 했어.
🔍 100년이라는 시간을 활용해 기억에 남게 하자.
✔️3. 캠페인 전략/아이디어
그건 바로 100년 뒤에 개봉하는 영화를 만드는 것! 존 말코비치 배우가 나오는 영화가 무려 100년 후인 2115년에 개봉해. 마치 코냑처럼, 100년이라는 숙성시간을 거쳐 세상에 나오는 거지. 먼 미래에 개봉하지만, 마치 곧 개봉하는 영화처럼 옥외광고도 하고 시사회도 했다고 해. "100년 뒤에 개봉하는 영화가 있다고?"라는 미디어의 관심을 이끌기에 좋은 소재이기도 하지.
🔍 100년 뒤 개봉하는 영화를 만들고, 곧 개봉하는 영화인듯 알리자.
다들 이번 캠페인 어떻게 봤어?🤔
이렇게 장기적인 마케팅 프로젝트를 보면 참 대단해. 승인한 마케팅 담당자도, 회장도 결국 다 죽고 사라질 100년. 과연 미래엔 어떤 반응이 나올까? 그때까지 이 브랜드가 남아있을까? 오레오의 금고 프로젝트도 그렇고 장기적인 마케팅 프로젝트를 보면 존경심이 들어. 그때까지 브랜드가 남아있을 거라는 자신감, 크게 보는 관점까지.
👀핵심만 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캠페인 요약
✔️만드는데 100년이 걸리는 루이13세 코냑.
✔️100년이라는 시간을 활용해 기억에 남게 하자.
✔️100년 뒤 개봉하는 영화를 만들고, 곧 개봉하는 영화인듯 알리자.
✨에디터 스파크의 캠페인 한줄평
"먼훗날 기대감을 갖게 하자."
오늘의 캠페인을 영상으로 보고 싶은 구독자님들을 위해 준비했어😁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영화 티저를 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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