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는 안되는데, 사람은 됩니다.

❗시작 전 유의 사항

매 뉴스레터마다 중복되는 문장이 있을 거야. <세상 모든 캠페인>을 처음 보는 사람들은 이해가 안 될 것 같은 부분과 내가 꼭 전달하고 싶은 부분의 텍스트는 기울기 효과를 적용했어. 지금 이 글처럼 말이야.😀 그럼 항상 잘부탁해!

구독자, 안녕! 에디터 채성이야! 최근에 예스24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했는데, 책을 이미 읽어본 독자들이 그들의 입장에서 책을 추천하는 글과 책을 함께 진열해주는 공간이 있더라고! 책을 살 때 유명한 사람들이 추천한 책이라는 광고 문구를 종종 볼 수 있잖아? 나는 그런 문구보다 이런 문구가 더 와닿는 것 같았어! 세상의 소소한 경험을 구독자들에게 공유해주고 싶었어 가져와봤어 :)

혹시 위에 작은 별✨ 보여? 앞으로 캠페인을 소개할 때마다 검은 배경에 별이 하나씩 생길 거야! 캠페인을 7번 소개했다면 별이 총7개 있겠지? 그리고 10개가 모이면? 큰 별1개로 성장해, 그리고 100개가 모이면 더 큰 별로 성장함!

그럼 <세상 모든 캠페인> 280번째 뉴스레터 시작할게!😊

캠페인 이름 : Outlaw Runners (2022)

클라이언트 : Distance

대행사 : BETC Paris

🔍'Outlaw Runners'는 새로운 법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재치있는 반항으로 풀어내 공감을 얻은 캠페인이야.

캠페인을 볼 때 어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건지 알고 보면 이해하기가 더 좋을거야. 또 지금 당장 특정 주제와 관련된 레퍼런스를 찾아야 하는 구독자님들도 필요한 정보만 선별적으로 읽을 수 있으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겠지? (태그에 어떤 캠페인인지, 국내인지 해외인지, 브랜드, 대행사 등을 써둘게!)

✔️1. 캠페인 배경

2021년 8월 31일, 프랑스 파리에서 교통사고 감소, 소음 저감, 그리고 대기오염 방지를 목적으로 도심 내 속도 제한을 기존 시속 50km에서 30km로 하향 조정하는 법이 시행되었다고 해. 이를 어길 경우 135유로, 한화로 약 19만 원의 벌금과 운전면허 벌점 2점을 부과되었어. 하지만 많은 파리 시민들은 말도 안되는 정책에 대해 반발하며, 전국적으로 큰 논란이 일어났어.

🔍 도심 내 속도 제한이 시속 30km로 하향 조정하는 정책이 프랑스 파리에서 시행.

✔️2. 캠페인 목표

새롭게 도입된 법에 대한 파리 시민들의 부정적인 감정을 대변하고자 파리에 위치한 High-Performance 러닝 브랜드 DISTANCE는 흥미로운 캠페인을 만들었어. 이 캠페인을 통해 정책에 대한 불만을 즐겁고 반항적인 행위로 표현하여 파리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고 했지.

🔍 개정된 정책에 대한 불만을 반항적인 행위로 표현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자.

✔️3. 캠페인 전략/아이디어

DISTANCE는 프랑스 국가대표 선수, 엘리트 육상 선수들과 협력하여 심야에 촬영을 진행했어. 선수들은 시속 30km를 초과하는 속도로 달리며, 반복적으로 과속 카메라에 찍혔어. 이러한 모습을 캠페인 영상으로 만들고, 이를 법 시행 후 단 48시간 만에 편집 및 공개했다고 해.

또한, 과속 카메라에 찍힌 듯한 흑백 이미지를 실내 및 실외 게릴라 캠페인, SNS, 그리고 매장 내에 전시하며 홍보를 진행하며 개정된 법에 대한 반항을 재치있게 표현했어.

미디어 예산 0원으로 진행된 이 캠페인은 총 1억 1,700만 회 이상의 노출 수와 105개의 보도 기사를 기록하며, 약 600만 유로, 한화로 약 86억 원에 해당하는 광고 효과를 창출했다고 해. 정말 대단하지? 그리고 Outlaw Runners라는 개념이 유행처럼 번지며, 많은 운동선수들이 30km이상으로 달리면서 과속 카메라를 작동시키는 챌린지를 SNS에 공유하여 하나의 트렌드가 형성되었다고 해.

🔍 선수들을 시속 30Km를 초과하는 속도로 달리게 하여 과속 카메라에 찍히게 해 재치있게 법을 비판하자.

다들 이번 캠페인 어떻게 봤어?🤔

개정된 법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정적인 감정에 대한 보이스를 브랜드의 T&M가 담긴 캠페인으로 대변해주는 것이 너무 좋았어. 이를 통해 소비자들을 브랜드의 팬으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정말 영리한 캠페인이라고 생각했지!

👀핵심만 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캠페인 요약

✔️도심내 속도 제한이 시속 30Km로 하향 조정하는 정책이 프랑스 파리에서 시행.

✔️개정된 정책에 대한 불만을 반항적인 행위로 표현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자.

✔️선수들을 시속 30Km를 초과하는 속도로 달리게 하여 과속 카메라에 찍히게 해 재치있게 법을 비판하자.

✨에디터 채성의 캠페인 한줄평

"소비자를 팬으로 만드는 지름길, 소비자의 스피커가 되자"

오늘의 캠페인을 영상으로 보고 싶은 구독자님들을 위해 준비했어😁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영상을 볼 수 있어)

https://www.dandad.org/awards/professional/2022/236479/outlaw-runners/